현대산업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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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명 사망에도 재해율 '0'..현대산업개발은 여전히 10대 건설사
    【 앵커멘트 】 건설 공사 과정에서 사망자가 나오면 해당 건설사는 시공능력평가에서 일종의 페널티를 받는데요. 그런데 지난해 17명의 사상자를 낸 학동 붕괴사고의 원청사인 현대산업개발에게 주어진 페널티는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철거 중이던 5층 건물이 뿌연 연기와 함께 순식간에 무너져 내립니다. 지난해 6월 발생한 학동 붕괴사고 현장입니다. 17명의 사상자를 낸 참사였지만, 원청사인 현대산업개발은 올해도 10대 건설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7월 발표한 '2022년 건설사
    2022-09-21
  • 서울·광주 시의회, 현대산업개발 '등록말소' 촉구
    서울특별시의회와 광주광역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광주 학동과 화정동 참사 주범인 현대산업개발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서울과 광주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공동성명서를 내고 '불법 부실 공사로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앗아간 현대산업개발에 대해서 등록말소처분 등의 강력한 행정조치를 내려 줄 것'을 서울시에 촉구했습니다. 앞서 국토부 사고조사위원회는 화정동 사고와 관련해 최고 수위 행정처분인 등록말소 또는 영업정지 1년을 서울시에 요청했습니다. 이들 의원들은 "서울시는 사고가 발생한 지 7개월이 지난 8월에서야 청
    2022-09-13
  • 학동참사 유가족 "현산 관계자 집행유예..봐주기 판결"
    광주 학동4구역 철거건물 붕괴사고를 일으킨 혐의로 기소된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들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것에 대해 유족과 시민단체가 '봐주기 판결'이라고 재판부를 비판했습니다. 학동·화정동참사시민대책위와 학동참사 유가족 협의회는 오늘(7일) 성명서를 내고, "몸통을 내버려 둔 채, 깃털만 건드린 전형적인 봐주기 판결"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현산 현장소장은 단체 채팅방을 만들어 불법 공사를 공모하고, 참사의 직접 원인으로 꼽히는 살수까지 지시했지만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며 "재판부가 면죄부를 주고자
    2022-09-07
  • 서울로 향한 화정아이파크 예비입주자들.."현산, 대책 다시 마련해야"
    지난 1월 발생한 붕괴사고로 입주가 지연된 광주 화정아이파크 예비입주자들이 현대산업개발의 주거 지원 대책을 비판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화정 아이파크 예비입주자 협의회는 오늘(26일)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집회를 개최하고, 현대산업개발이 합리적인 주거 지원 방안을 다시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현대산업개발이 통보한 이번 대책은 오히려 입주예정자들이 현산을 지원하는 기만적인 방안"이라며 사전 의향서 접수 등 관련 절차 진행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등 책임 있는
    2022-08-26
  • 서울시, 현대산업개발 청문회..내달 최종 처분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와 관련해 서울시가 시공업체인 현대산업개발에 대한 청문회를 진행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시청에서 현대산업개발 관계자와 외부 주재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고 발생 이후 7개월 만에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와 관련한 청문을 열었습니다. 청문회에서는 부실시공 및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문제와 관련한 질의가 이어졌고, 다음달쯤 최종 처분을 내릴 예정입니다.
    2022-08-24
  • 경실련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낸 현산에 강력한 행정조치 해야"
    시민단체가 붕괴사고가 발생한 광주 화정아이파크의 시공사 현대산업개발에 강력한 행정조치를 촉구했습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전국건설기업노조는 오늘(23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부당 이익으로 노동자와 시민의 생명을 앗아간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해 서울시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촉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단체들은 "광주 서구 화정동에서 아파트 외벽이 무너지며 건설노동자 6명이 죽고 1명이 다쳤다"며 "국토교통부는 올해 3월경 사고 원인을 시공 방법의 임의 변경, 가설 지지대 동바리 조기 철
    2022-08-23
  • 서울시, '화정아이파크 붕괴' 현산 처분 다음달 결정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발생 7개월 만에 서울시가 시공업체인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한 청문회를 진행했습니다. 서울시는 22일 오후 시청 본청에서 현대산업개발 관계자와 외부 주재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와 관련한 청문을 열었습니다. 이날 청문에서 참석자들은 부실시공 및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문제를 두고 질의와 소명을 이어갔습니다. 최종 처분은 다음달쯤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지난 1월 11일 광주 화정아이파크 신축공사 현장에서 201동 39층 타설 작업 중 23층~38층이 무너지면서 하청 노동자 6
    2022-08-23
  • 현산, 2,600억대 대책 마련했지만..입주 예정자들 '분통'
    현대산업개발이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로 입주가 미뤄진 예비 입주자들을 위한 주거지원 대책을 발표했지만, 당사자들은 '보여주기식 대책'이라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앞서 현대산업개발은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입주 예정자들을 위해 2,630억 원 규모의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종합 대책에는 입주 예정자들이 대체 주거지를 마련할 때 필요한 전세자금을 무이자로 대출해주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현산은 또 35평형 기준 한 가구당 2억 2천만 원 상당의 중도금 대출액을 대신 갚아주고, 이를 재시공이 끝난 뒤 돌려받겠다고 발
    2022-08-12
  • 현대산업개발, 화정아이파크 입주예정자 2,630억 원 주거지원
    현대산업개발이 광주 화정아이파크 입주예정자들의 주거 지원에 2,630억 원을 투입합니다. 현대산업개발은 광주 화정아이파크 건물을 철거하고 새로운 건물을 다시 짓기까지 필요한 61개월 동안 무이자로 세대당 전세자금 1억 1천만 원씩을 지원하기 위해 주거지원비 1천억 원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1,630억 원을 투입해 입주예정자들의 중도금 대출액을 먼저 대위변제해 아이파크 계약으로 인해 추가 대출이 막히는 상황을 막기로 했습니다. 계약해지를 원하는 입주예정자에게는 10월 안에 해지가 가능하도록 절차를 마련해 분양가의 10%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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