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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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별 통보' 여친에 흉기 위협하고 성폭행한 40대 초등교사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한 현직 초등학교 교사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청주지법 형사22부는 성폭력처벌법상 특수강간,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초등학교 교사 41살 A씨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의 집을 찾아가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한 혐의입니다. 피해자에게 경찰 조사 과정에서 '합의로 성관계를 했다'고 진술하라고 요구하며 수차례 전화하거나 문자를 보낸 혐의도 받습니다. 재판부는 "연인 관계였던 피해자에게 이별 통보를
    2024-12-24
  • 민주당 "한덕수 대행, 내란·김건희 특검법 지연..탄핵절차 개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 절차를 바로 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권한대행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특검법을 공포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며 "시간을 지연해 내란을 지속시키겠다는 것 외에 해석할 길이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구체적인 탄핵안 발의 시기는 이후 당내 검토를 거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내 일각에서는 오는 26일 헌법재판관 후보자들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본회의에서 처리한 후, 한 권한대행이 이들에 대
    2024-12-24
  • 윤상현, 트랙터 시위에 "국민 안전 위협..몽둥이가 답"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의 트랙터 시위와 관련, "공권력을 무너뜨리고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난동 세력에게는 몽둥이가 답"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의원은 23일 자신의 SNS에 '무너진 공권력, 난동 세력에 철퇴 가해야'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지난 주말 서울 도심에서 벌어진 민노총과 전농의 트랙터 시위와 경찰과의 충돌은 공권력을 무력화시키고 시민의 안전과 공공질서를 심각하게 위협한 충격적인 사건"이라면서, "트랙터로 경찰 버스를 들어 올리려는 위험천만한 행위, 저지선을 뚫고 관저로 진입하려는 시도
    2024-12-24
  • "'비상계엄 기획자' 노상원 수첩에 '사살' 적혀 있었다"
    '12·3 비상계엄' 기획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의 수첩에 '사살'이라는 표현이 쓰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노 전 사령관의) 수첩에 정치인, 언론인, 종교인 등에 대해 수거 대상이라고 이야기했는데 사살이라는 표현이 있었느냐", "사실에 부합하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 질문에 "사실에 부합한다"고 답했습니다. 우 본부장은 수첩에 '오물풍선에 관한 표현도 있었느냐'는 질의에는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습니다.
    2024-12-23
  • 尹 측 "엄연히 대통령 신분..수사 보다 탄핵심판 우선"
    윤석열 대통령의 수사 변호인단·탄핵심판 대리인단 구성에 관여하는 석동현 변호사는 "대통령은 수사보다 탄핵심판 절차가 우선돼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석 변호사는 23일 기자들과 만나 "박근혜 전 대통령도 탄핵 심판 절차가 먼저 이뤄지고, 대통령 신분을 상실한 상태에서 수사가 진행됐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그는 "지금 대통령은 권한이 일시 정지됐을 뿐, 엄연히 대통령 신분"이라며 "어떤 수사든 그 (수사기관) 앞에 가서 대통령이 응답해야 하는 사안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직 대통령 신분을 유지한 상
    2024-12-23
  • 5살 아들 살해 뒤 자살시도한 30대 여성 구속
    5살 아들을 살해한 뒤 자살을 시도한 30대 여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10시쯤 서울 성북구 자택에서 5살 아들을 살해한 혐의입니다. 자살을 시도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긴급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2-23
  • "계엄군 총 붙잡은 안귀령"..BBC 선정 '올해의 인상적 이미지'
    영국 BBC방송이 '올해의 인상적 이미지'로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계엄군의 총을 붙잡은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을 꼽았습니다. BBC는 22일(현지시간) 12컷의 장면을 '올해의 가장 인상적인 이미지'로 선정했습니다. 이중 BBC는 안 대변인의 사진에 대해, "한 한국 여성이 두려움 없이 군인의 장전된 소총 총열을 붙잡고 있다"면서, "막아야 한다는 생각뿐이었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는 안 대변인의 발언을 소개했습니다. 이 밖에도 4월 8일 미국 인디애나주 블루밍턴에서 포착된 개기일식 장면
    2024-12-23
  • 광주송정역 광장서 크리스마스 공연 펼쳐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가 더해진 행사가 열렸습니다. 오늘(21일) 광주송정역세권 발전 범시민운동본부 주관으로 광주송정역 광장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한 색소폰과 관악 앙상블, 성가대의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산타 할아버지와 사진을 찍은 이벤트도 마련돼 역사를 오가는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2024-12-21
  • KIA, 투수 임기영과 3년 15억 원 FA 계약
    KIA 타이거즈가 투수 임기영과 계약기간 3년에 계약금 3억 원, 연봉 9억 원, 옵션 3억 원 등 총액 15억 원에 FA 계약을 맺었습니다. KIA는 "임기영은 선발, 불펜 가리지 않고 팀이 필요로 하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헌신적인 선수"라며 "내년 시즌 동료 선수들과 함께 마운드 전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임기영 또한 "다른 구단으로의 이적은 생각하지 않았다"면서 "지금부터 잘 준비해서 팀이 한국시리즈 2연패를 하는데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전했습니다.
    2024-12-21
  • 전봇대 들이받은 뒤 차량 버리고 달아나..경찰, 운전자 추적
    시동이 켜진 채 차량이 버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1일) 새벽 5시 40분쯤 광주광역시 오치동 한 사거리에서 시동이 켜진 차량이 버려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에선 사고 차량과 도로변 전봇대 충돌 흔적이 발견됐는데, 경찰은 운전자가 사고를 낸 뒤 도주한 것으로 보고 차주의 소재를 파악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2-21
  • "尹 즉각 파면·내란 동조세력 처벌하라" 집회 이어져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광주시민총궐기대회가 오늘(21일)도 이어졌습니다.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파면하고 해체하고 처벌하락'을 주제로 진행된 집회에서 수백여 명의 시민들은 윤석열 즉각 파면과 함께 내란 동조 세력에 대한 철저한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현장 자유발언과 노래패 공연, 현수막 찢기 등의 퍼포먼스도 진행됐습니다.
    2024-12-21
  • 일요일 아침 영하 6도 '강추위'..눈·비 계속
    절기상 동지인 오늘(21일) 광주와 전남은 눈발 흩날리는 가운데 찬바람 강하게 불면서 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일요일인 내일(22일)은 아침기온 오늘보다 더 떨어지면서 영하 6도 안팎에서 출발하겠고, 낮기온은 3~7도 사이를 기록하겠습니다. 광주와 전남 곳곳에서는 눈과 비가 섞여 내리면서, 적설량은 1mm 미만, 강수량은 5mm 미만이 예상됩니다.
    2024-12-21
  • "감기 조심하세요"..아침기온 영하 12도, 하루새 10도 뚝
    일요일인 22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최저기온이 두 자릿수를 기록하겠습니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5~10도가량 떨어진 영하 12도에서 영상 1도, 낮 기온은 0~8도를 기록하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충남 서해안과 광주·전남 지역엔 구름이 많겠습니다. 일부 지역엔 눈과 비가 섞여 내리는 때도 있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습니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
    2024-12-21
  • 이재명 "5월 광주의 빛, 빛의 혁명으로" 집회 참여 독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빛의 혁명은 이제 시작일 뿐, 겨우 작은 산 하나를 넘었다"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첫 주말 집회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이 대표는 21일 자신의 SNS에 "빛의 혁명은 계속 중이다. 오늘 광화문이 더 많은 빛으로 더 밝게 빛나길"이라면서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한강 작가의 말처럼, 계엄군 총칼에 스러져간 영령이 오늘의 우리를 구했다"면서 "5월 광주의 빛은 촛불을 넘어 빛의 혁명으로 나아가고, 금남로의 주먹밥은 여의도 선결제로 부활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
    2024-12-21
  • 홍준표 "이 땅 보수세력 건재..상대는 범죄자 이재명"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 땅의 보수세력은 아직 건재하고 상대는 범죄자, 난동범 이재명 대표"라고 대권 도전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홍 시장은 21일 자신의 SNS에 "2021년 11월 29일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나라가 망하고, 윤석열이 되면 나라가 혼란해질 거라고 예견한 일이 있었다"며, "그래서 중앙정치를 떠나 대구로 하방(下放)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정치에 남아 있으면 정권 실패에 대한 공동책임을 면하지 못할 것이고 보수 정권 재창출은 불가능할 것이기 때문에 내려가야 한다고 했다(봤다)"고 강조했습니다.
    2024-12-21
  • KIA, 임기영과 3년 15억 원 FA 계약.."팀 2연패에 도움될 것"
    KIA 타이거즈가 투수 임기영과 FA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KIA는 21일 임기영과 계약 기간 3년에 계약금 3억 원, 연봉 9억 원, 옵션 3억 원 등 총액 15억 원에 FA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4년 FA 보상 선수로 KIA에 입단한 임기영은 군 복무를 마친 뒤 2017년부터 KIA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습니다. KBO 리그 11시즌 동안 통산 285경기에 등판해 51승 59패 4세이브 21홀드 평균자책점 4.80을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엔 37경기에 나서 2승 6패 2홀드 평균자책점 6.31을 기록
    2024-12-21
  • 사망사고 낸 뒤 "딸이 운전했다" 속인 무면허 운전 60대, 항소심서 감형..왜?
    무면허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뒤 응급조치 없이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해 피해자를 숨지게 한 6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됐습니다. 춘천지법 강릉지원 형사1부는 특정범죄가중법상 도주치사,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범인도피교사,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61살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9일 오전 10시 30분쯤 강릉시 신석동에서 SUV를 몰다 오토바이를 몰고 가던 78살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A씨는 11
    2024-12-21
  • 초등생 아들 '학폭 가해자' 신상 유인물 붙인 아버지 '무죄'
    초등학생 아들에게 학교 폭력을 한 가해 학생의 신상 등을 적은 유인물을 게시한 아버지에 대해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전주지법 형사7단독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40살 A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15일 전주시 한 아파트 상가와 전봇대 등에 '5학년 집단 따돌림 폭행 살인미수 사건 안내문'이라는 제목의 유인물을 부착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해당 유인물에는 학교 폭력 가해자의 신상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와 폭행 사실이 비교적 상세하게 적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초등학생 아들을 둔
    2024-12-21
  • "김건희 여사 '종묘 차담회', 국가유산 사적 사용 해당"
    국가유산청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종묘 차담회는 국가유산 사적 사용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재필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장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긴급현안질의에서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 여사의 종묘 차담회가 국가행사라고 생각하느냐'고 질의하자 "개인적인 이용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습니다. '명백한 사적 사용이 맞느냐'는 임 의원의 거듭된 질의에 "사적 사용이 맞다"고 인정했습니다. 사적 사용 논란은 지난 9월 3일 서울 종묘 망묘루에서 김 여사가 외부인들과 차담회를 한 사
    2024-12-21
  • "아침부터 술?"..남편 마구 때려 숨지게 한 60대 여성
    부부싸움을 하다 남편을 때려 숨지게 한 60대 여성에 대해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대구지법 형사11부는 20일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63살 여성 A씨에 대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대구 남구 주거지에서 남편과 말다툼을 하다 온몸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당시 A씨는 저녁에 가족 모임을 앞두고 남편이 아침부터 술을 마시자 말다툼을 하다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판부는 "지병이 있는 남편을 때려 사망에 이르게 해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2024-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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