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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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대 여성이 몰던 테슬라, 카페로 돌진..10여 명 다쳐
    60대 여성이 몰던 전기차가 카페로 돌진해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14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0분쯤 경기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의 한 카페 건물로 60대 A씨가 몰던 테슬라 차량이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카페 안에 있던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 등 9명은 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행히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8-14
  • 생후 3일 쌍둥이 남매와 엄마..이스라엘 폭격에 숨져
    이스라엘의 공격이 계속되고 있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생후 3일 된 쌍둥이 남매가 폭격에 숨지는 비극이 발생했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13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생후 3일 된 아이살과 아세르 남매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CNN에 따르면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 알발라의 한 아파트가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으면서, 쌍둥이 남매와 이들의 엄마가 숨졌습니다. 당시 아이들의 아빠 모하마드 아부 알 쿰산은 쌍둥이 남매의 출생증명서를 받기 위해 외출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알 쿰산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스
    2024-08-14
  • 보행자 사망사고 낸 뒤 달아난 만취 운전 50대
    만취 운전을 하다 보행자를 친 뒤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 밀양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도주치사)로 50대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9시 16분쯤 밀양시 초동면의 한 도로에서 60대를 차량으로 친 뒤 달아난 혐의입니다. 피해자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사고 사실을 알고도 그대로 차량을 몰고 달아났으며,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추적 끝에 사고 1시간 뒤 인근 도로에서 검거됐습니다. 검거 당시 A씨의 혈
    2024-08-14
  • "진짜 죽여버릴라" 25살 청년 죽음 내몬 40대 직장 상사 선처 호소
    25살 청년을 죽음으로 내몬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가 항소심에서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춘천지법 강릉지원 형사1부 심리로 41살 A씨에 대한 협박, 폭행,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 사건 항소심 결심 공판이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A씨는 "잘못된 부분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3~5월 직장 부하직원인 B씨에게 모두 86차례 전화를 걸어 공포심이나 불안감을 유발하는 폭언 등을 하거나 16차례에 걸쳐 협박하고, 주먹으로 때리는 등 4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2024-08-14
  • 아파트 주차장 기둥과 차량 문짝 사이에 낀 50대 '중태'
    아파트 주차장 기둥과 차량 사이에 낀 50대가 중태에 빠졌습니다. 13일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반쯤 경기 부천시 소사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50대 A씨가 주차장 기둥과 차량 문짝 사이에 끼인 채 발견됐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의식을 잃은 채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현재 A씨는 호흡과 맥박은 돌아왔으나 의식은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후진 기어 상태에서 차량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
    2024-08-13
  • '밀양 집단 성폭행 가해자 신상공개' 유튜버, 공무원 아내가 정보 제공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한 유튜버 '전투토끼'의 공무원 아내가 가해자들의 신상을 무단으로 제공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경남경찰청은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충북의 한 지자체 공무원인 30대 여성 A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A씨는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 등의 주민등록번호와 주소 등 개인정보를 불법 조회한 뒤 남편인 유튜버 전투토끼에게 제공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가 남편에게 제공한 개인정보는 수십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투토끼는 이 중 일부를 자신의
    2024-08-13
  • 정부, 尹에 '25만 원 지원법·노란봉투법' 거부권 행사 건의
    정부가 13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른바 '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과 '노란봉투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또다시 야당이 일방적으로 통과시킨 법안들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심의하게 된다"면서, 야당을 향해 "막대한 국가 재정이 소요되고 우리 경제에 상당한 부담을 지우는 법안들을 충분한 협의와 사회적 공감대도 없이 일방적으로 처리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총선 공약인 25만 원 지원법
    2024-08-13
  • "우리집이 달라졌어요!" 낡고 기울어진 80대 어르신 보금자리 '탈바꿈'
    오래되고 낡아 스러져 가던 80대 어르신의 보금자리가 노인돌봄 생활지원사의 도움으로 제 역할을 찾게 됐습니다. 13일 전남 장성군에 따르면 장성군 남면 행정복지센터가 남면에 홀로 살고 있는 86살 유 모 할아버지를 생활불편 주거 개선 대상자로 선정해 지원 활동을 펼쳤습니다. 남면 행정복지센터와 우리동네복지기동대는 지난 9일 오래된 지병과 거동 불편으로 낙상 등 안전 위험이 있던 유 할아버지의 보금자리 개선 작업에 나섰습니다. 이날 복지기동대 등은 집 외부에 있는 오래된 화장실을 새로 고치고, 바깥 출입문 쪽에 위치했
    2024-08-13
  •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기간 2개월 연장..10월까지 구치소 신세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기소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에 대한 구속기간이 2개월 연장됐습니다. 이로써 김 씨는 오는 10월까지 구치소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은 위험운전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 씨의 구속기간을 오는 10월까지 2개월 연장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구속기소가 된 피고인은 두 달 동안 구속상태로 재판을 받게 되는데, 2개월 단위로 최대 6개월까지 구속기간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김 씨는 지난 5월 9일 밤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차량을 몰고 음주운전을
    2024-08-13
  • '3승 7패' 힘 빠진 KIA..김도영, 5경기째 침묵
    【 앵커멘트 】 '선두 독주 체제' 굳히기에 나섰던 KIA 타이거즈가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10경기 3승 7패로 2위 LG 트윈스와는 4경기차까지 좁혀졌는데요. 30홈런-30도루까지 홈런 하나를 목전에 둔 김도영의 홈런포도 5경기째 침묵하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11회까지 이어지는 연장 혈투 속 교체투입된 투수 이형범의 투구가 기어코 담장을 넘어갑니다. 불과 이틀 전 서건창의 끝내기 안타를 설욕하는 삼성 라이온즈의 결승타였습니다. 앞서 치러진 kt wiz와의 주중 3연전에서 루징
    2024-08-12
  • 광주FC, 엄지성 스완지시티 친필 사인 유니폼 '경매'
    광주FC의 프랜차이즈 스타 엄지성의 친필 사인이 담긴 스완지시티 유니폼이 경매에 나옵니다. 광주는 최근 잉글랜드 2부 리그 스완지시티로 이적한 엄지성의 친필 사인 유니폼을 옥션 플랫폼 '컬레스'를 통해 판매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엄지성 선수가 보내온 유니폼을 구단보다는 응원해 온 팬들이 간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는 게 구단 측 설명입니다. "수익금은 유소년 발전에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엄지성 친필 사인 유니폼 경매는 오는 15일 정오부터 22일 밤 8시까지 일주일간 진행됩니다. 앞서 지난 주말 경매
    2024-08-12
  • "회식 마치고 귀가중이었는데.." 20대 직장인, 나흘째 실종
    회식을 마치고 귀가하던 20대 남성이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2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새벽 인천 서구 청라동에서 20대 남성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당시 A씨는 직장에서 회식을 마치고 귀가하던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의 지인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에서 "절대 이유 없이 사라질 친구가 아니다"라며 "회식 전까지도 평소와 같이 연락하고 있었다"라고 밝혔습니다. "가족과 친구들이 애타게 찾고 있다"며 A씨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도움도 요청했습니다. A씨는
    2024-08-12
  • '폭염경보' 광주·전남, 주말에도 '찜통더위'..한낮 34도
    광주와 전남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주말과 휴일에도 '찜통더위'는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9일 "당분간 평년 최저기온(23~25도)과 최고기온(30~33도)을 웃도는 더위가 계속되겠다"며 "최고체감온도 또한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밝혔습니다. 토요일인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한낮 기온은 32~34도의 분포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일부 지역엔 때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40mm입니다.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지역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2024-08-09
  • 손흥민 측, "강남 클럽서 3천만 원 결제" 글 올린 클럽 직원들 고소
    '손흥민이 클럽에서 수천만 원을 썼다'는 내용의 글을 유포한 클럽 영업직원(MD)들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손흥민의 소속사인 손앤풋볼리미티드는 이날 강남구 논현동의 한 클럽 MD 등 5명을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습니다. 이들은 앞서 지난 3일 손흥민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과 바이에른 뮌헨 경기를 마친 뒤 클럽을 찾아 술 값으로 3천만 원을 결제했다는 취지의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 이와 관련 소속사는 다음날인 4일 "손흥민은 경기 후 곧바로 자택으로 귀
    2024-08-09
  • "내가 언젠간 너 가진다"..11살 제자 이어 어머니까지 강제추행한 30대 국악인
    초등학생 제자를 강제추행한 데 이어 그 제자의 어머니까지 성추행한 유명 국악인이 법정구속됐습니다. 인천지법 형사 13부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아동학대, 강제추행, 강제추행 미수 혐의로 기소된 국악인 37살 A씨에 대해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국가무형유산 이수자인 A씨는 지난 2020년 8월 자신이 운영하는 국악 학원 엘리베이터 앞에서 11살 제자 B양을 강제추행한 혐의입니다. A씨는 B양의 어머니를 강제추행하고 부적절한 언행을 한 혐의도
    2024-08-09
  • "음주차량에 치여 숨진 30대 환경미화원, 결혼 앞두고 있었다"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진 30대 환경미화원은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8일 충남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새벽 0시 50분쯤 천안시 동남구 오룡동의 한 도로에서 20대 남성 A씨가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달아났습니다. 1km가량을 도주를 이어가던 A씨는 길가에서 쓰레기 수거작업을 하던 30대 환경미화원을 치었습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음주 측정 거부와 도주치사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로 숨진 피해자는
    2024-08-08
  •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 가해자 신상 공개 유튜버 구속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여중생 집단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한 유튜버가 구속됐습니다. 경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30대 유튜버 A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투토끼'에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무단으로 공개한 혐의입니다. 현재 경찰에는 모두 18건의 고소, 진정 등이 접수돼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검찰에 송치하고, 후원금 등 범죄수익 환수를 위한 추징보전
    2024-08-08
  • 콘크리트 기둥에 깔린 60대 노동자, 병원 10곳 거부..결국 숨져
    콘크리트 기둥에 깔려 크게 다친 60대 노동자가 입원실 부족 등을 이유로 병원 10곳에서 거부당하면서 이송이 1시간가량 늦어져 숨졌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8일 경남 김해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아침 7시 36분쯤 60대 화물차 기사 A씨가 김해 대동면 대동산업단지의 한 공장 신축공사 현장에서 하역 작업을 하던 중 무게 1.5t의 콘크리트 기둥에 깔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다발성 장기 손상으로 숨졌습니다. 유족 측은 병원 이송 과정에
    2024-08-08
  • 여제자들 수차례 추행한 국립대 교수..3개월만 교단에
    전북대학교의 한 교수가 제자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8일 전북대 등에 따르면 이 학교 A교수가 여성 대학원생 3명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5월 전북대 인권센터에는 대학원생 3명으로부터 'A교수에게 여러 차례 강제 추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진상조사를 벌여온 인권센터는 지난해 12월 A교수에게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신고부터 징계까지 무려 5개월이 걸렸습니다. 이후 A교수는 올해 3월 대학에 복귀했고, 피해 학생들은 A교수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A
    2024-08-08
  • 아파트 10층서 6살 여아 추락사..경찰 "창문 선반 올라간 듯"
    아파트 10층에서 6살 여아가 추락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8일 충남 당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3분쯤 당진시 송악읍 14층 규모 아파트 10층에서 6살 A양이 1층으로 추락했습니다. A양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A양은 집에 오빠들과 함께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양이 의자를 타고 올라가 창문 선반에 올라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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