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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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로폰 밀반입 도운 인천공항 세관 직원들 "마약 조직과 공모"
    필로폰 대량 밀반입을 도운 인천국제공항 세관 직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과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인천공항 세관 직원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1월 말레이시아인 마약 조직원들이 국내로 필로폰 24kg을 밀반입할 당시 검역 절차를 거치지 않고 검색대를 통과하도록 도운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조직원들은 신체와 옷 등에 필로폰을 4~6kg씩 숨긴 채 입국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검거된 조직원들의 진술 등을 통해 세관 직원들이
    2023-10-22
  • "대통령실, 김승희 사표 수리..자녀 학폭 은폐 시도"
    자녀 학폭 논란을 빚은 김승희 전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의 사표 수리에 대해 '은폐 시도'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2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사표 수리로 공직기강비서관실의 감찰을 중단시킨 것은 '권력형 학폭 은폐' 의혹 진상 규명을 막으려는 것 아니었냐는 의혹이 생긴다"며 "엄중한 대응이 아닌 은폐 시도"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20일 국회 교육위원회 경기도교육청 국정감사에서 해당 의혹이 제기된 후 공직기강 조사에 착수했으나, 김 전 비서관이 사표를 내자 곧바로 이를 수리했습
    2023-10-22
  • 동영상으로 촬영한 아버지 유언..'법적 요건' 부족에 형제들 싸움
    동영상으로 촬영한 아버지의 유언대로 재산을 증여받아야 한다며 아들이 소송을 냈지만 법원의 판단은 달랐습니다. 대법원 2부는 숨진 A씨의 차남 B씨가 형제들을 상대로 낸 소유권이전등기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낸 원심의 판단을 깨고 지난달 27일 사건을 창원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8년 1월, 자신이 소유한 땅을 B씨와 장남이 나눠갖고 딸들은 장남에게 현금 2천만 원씩을 받으라며 재산 분배에 유언을 동영상으로 남겼습니다. 당시 영상 촬영은 B씨가 했습니다. 하지만 민법상 녹음에 의한 유언은
    2023-10-22
  • 새벽 시간 전남 담양 사찰서 화재..2억 9천만 원 재산 피해
    전남 담양의 한 사찰에서 불이 나 수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22일 새벽 2시 21분쯤 담양군 월산면의 한 사찰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대웅전과 컨테이너 창고 등 2개동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2억 9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불은 3시간 30분만인 5시 50분쯤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화재 #사찰
    2023-10-22
  • "한국은행 홍콩 주재원, 월 9백만 원 사택 산다"..방만 경영
    한국은행이 해외 사무소 파견 직원들을 대상으로 과도하게 비싼 거주지를 제공하는 등 방만 경영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의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한은은 해외 사무소 직원들이 거주하는 임차 공관과 사택 20곳에 매달 1억 원이 넘는 임차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 7월 기준 월 임차료가 가장 높은 사택은 홍콩 주재원 거주지 2곳으로, 각각 904만 원과 810만 원이었습니다. 베이징 사무소 공관은 725만 원, 워싱턴 주재원 사택은 603만 원, 런
    2023-10-22
  • '바코드 떼고 슬쩍'..대형마트서 삼겹살 등 28차례 훔친 40대
    대형마트에서 수십차례에 걸쳐 삼겹살과 커피 등을 훔친 40대에 대해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창원지법 형사2단독은 절도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사회봉사 40시간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경남 창원시의 한 대형마트에서 모두 28차례에 걸쳐 삼겹살과 커피 등 18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입니다. A씨는 제품에 붙어있는 바코드를 떼어낸 뒤 미리 준비한 장바구니에 넣는 방식으로 물건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3-10-22
  • 앱 통해 만난 남성들에게 1억 5천만 원 뜯어낸 20대 '징역형'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만난 남성들을 상대로 결혼을 약속하며 1억 5천여 만 원을 뜯어낸 20대 여성에 대해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27살 A씨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4월 춘천시의 한 주점에서 일하며 알게 된 B씨에게 결혼을 전제로 교제할 것처럼 속여 같은 해 11월까지 모두 84차례에 걸쳐 9,800여 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같은 해 11월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C씨에게도 같은 수법으로 107차례에 걸쳐 모두 4,
    2023-10-22
  • "어른 때렸으면 책임져야지"..6살 아이 똑같이 뺨 때린 체육관장
    6살 배기 아이의 뺨을 때린 체육관 관장에 대해 벌금형이 내려졌습니다. 울산지법 형사5단독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 대해 벌금 4백만 원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올해 4월 자신이 운영하는 체육관에서 관원인 6살 남자 아이의 뺨을 한 차례 때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로 인해 피해 아동은 얼굴에 멍이 들고 입술이 찢어졌습니다. 당시 수업을 하고 있던 A씨는 피해 아동으로부터 예상치 못하게 뺨을 맞게 되자, "어른을 때렸으면 책임을 져야 한다. 너도 똑같이 한 대 맞아야 한다"면서 이 같은
    2023-10-22
  • 한밤중 고속도로 걷던 40대, 화물차에 치여 숨져
    한밤중 고속도로 위를 걷던 40대가 화물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13일 0시 40분쯤 경북 칠곡군 석적읍 경부고속도로 구미 방향에서 40대 A씨가 화물차에 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울산에서 택시를 호출해 김천으로 가던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가 택시 운행을 방해해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멈춰 섰고, 이후 A씨는 택시에서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고속도로 #택시
    2023-10-13
  • 광주·전남, 구름 많은 가운데 10도 안팎 큰 일교차
    금요일인 오늘(13일)은 광주·전남 구름 많은 가운데, 일교차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과 비슷한 7~15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목포 22도, 광주와 순천 23도, 영암 24도 등으로 21~24도를 기록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고,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모두 좋은 수준을 나타내겠습니다.
    2023-10-13
  • KIA타이거즈, 롯데 제압하며 2연승..6위 유지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롯데자이언츠를 제압하고 실낱같은 가을 야구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KIA는 12일 광주-기아챔피어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선발로 나온 산체스가 3.2이닝 동안 73개의 공을 던지며 7피안타, 4실점으로 조기 강판됐지만, 타선이 8안타 6득점을 뽑아내며 6 대 5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2연승을 달린 KIA는 6위를 기록하며 5위 두산과는 2경기 차를 유지했고, 리그 4위로 떨어진 NC다이노스와는 3경기 차로 좁혔습니다.
    2023-10-13
  • 상가 1층 카페 덮친 포르쉐.."차량이 급발진했어요"
    포르쉐 차량이 상가 건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지난 12일 밤 10시 45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서 40대 A씨가 몰던 포르쉐 차량이 상가 건물에 있는 1층 카페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카페이 있던 직원 1명과 손님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차량 운전자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카페 맞은편에 있던 주차장에서 주차비를 결제하려던 순간 차량이 급발진한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차량의 사고기록장치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는 등
    2023-10-13
  • 대학 기숙사·수영장서 여성 신체 불법 촬영한 20대 '집행유예'
    대학 캠퍼스 등에서 여성들의 특정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한 20대 남성에 대해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으로 불구속 기소된 21살 A씨에 대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5월 25일 밤 8시 30분쯤 강원도 원주의 한 대학 공동기숙사 지하 1층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 여학생 2명을 자신의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같은 해 9월과 11
    2023-10-13
  • 통계청 "페미사이드 통계 도입 추진..성소수자 반영은 어려워"
    통계청이 남성의 여성 혐오 살해를 의미하는 '페미사이드 범죄' 관련 통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12일 대전정부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페미사이드 통계 도입 진행 상황을 묻는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청장은 이어 "국제적인 분류 기준을 적용하는 연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여러 국가기관 및 다른 나라들과 협력도 이뤄지고 있다. 향후 진행 과정을 말씀드리겠다"고 전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에 "여성 혐오 살해를 '묻지마 범죄'라는 개념 오도 용어
    2023-10-12
  • 스토킹으로 실형받고 또 같은 피해자 스토킹..검찰, 전자장치 부착 청구
    스토킹 범죄로 실형을 받고도 또다시 같은 피해자를 스토킹한 남성에 대해 검찰이 전자장치 부착명령을 청구했습니다. 12일부터 시행된 개정 전자장치부착법에 따라 스토킹범죄처벌법 위반도 전자장치 부착명령 대상 범죄군에 포함됐으며, 이번이 첫 사례입니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는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김 모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김 씨는 스토킹 범죄로 실형 집행이 끝난 지난 8월부터 두 달간 같은 피해자를 상대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거나 통화를 시도하고, 직장에 방문하는 등 스토킹한 혐의입니다. 김 씨에 대해 전자장치
    2023-10-12
  • 전남대병원장 공모에 현 병원장 포함 4명 응모
    전남대병원 차기 병원장 임용 후보자 공모에 현 병원장을 비롯한 4명이 응모했습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6일까지 전남대병원장 임용후보자를 공개 모집한 결과, 김윤하 산부인과 교수와 정신 전 화순전남대병원장, 이신석 전 빛고을전남대병원장 등 3명을 비롯해 현 안영근 전남대병원장 등 모두 4명이 응모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대병원 이사회는 심사 등을 거쳐 후보자를 최종 2명으로 압축해 교육부 장관에게 추천합니다.
    2023-10-12
  • '장난하지마' 세살배기 아들에 수갑 채운 30대父 '집행유예'
    세살배기 아들이 계속 장난을 친다는 이유로 수갑을 채운 30대 아버지에 대해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0단독은 지난해 10월 세살배기 아들이 장난을 치고 운다는 이유로 폭행하고, 양손과 발에 수갑을 채워 움직이지 못하게 한 혐의로 34살 A씨에 대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아동학대 재범 강의 40시간 수강도 명령했습니다.
    2023-10-12
  • "이 길이 아닌가"..차량 몰고 해병 부대 무단 침입한 70대
    자신의 차량을 몰고 해병 부대에 무단으로 들어간 70대가 적발됐습니다. 해병대 1사단은 전날 오후 2시쯤 포항시민인 70대 A씨가 자신의 차량을 몰고 경북 포항시 남구 해병대교육훈련단 옆 쪽문을 통해 무단 침입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당시 A씨는 예비군 훈련병들이 차량을 몰고 쪽문을 통해 부대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함께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후 위병소가 있는 출입문을 통해 나가려다 검문 과정에서 적발됐습니다. A씨는 "길을 착각해서 부대로 진입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당국은 대공 용이점은 없는 것으
    2023-10-12
  • "장난치지마"..어린 아들 양손·양발 수갑 채운 30대父
    아들이 말을 들지 않고 장난을 계속 치자 수갑을 채운 30대 아버지에 대해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0단독은 아동학대, 경찰제복 및 경찰장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기소된 34살 A씨에 대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아동학대 재범 강의 40시간 수강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아들이 장난을 치고 운다는 이유로 얼굴 등을 때리고 물건을 던진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아들이 자신의 몸에 올라타는 등 장난을 치자 수갑으로 아들의 양손과 발을 채워 움직이지 못하게 한 혐의도 받습
    2023-10-12
  • 환경미화원 취업 알선 공무직노조위원장 등 2명 구속기소
    환경미화원 취업 알선을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공무직 노조위원장 등이 구속기소 됐습니다. 광주지검 공공수사부는 지난 2021년부터 모두 5차례에 걸쳐 채용 알선 명목으로 6명에게 2억 9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광주광역시 서구청 직원으로 있는 한국노총 소속의 공무직노조위원장인 A씨와 브로커 B씨 등 2명을 구속기소했습니다. A씨에게 금품을 제공한 이들은 실제 환경미화원으로 채용되진 않은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20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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