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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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쇄신책 여파?..국민의힘도 대구 중남구 공천 안 한다
    국민의힘이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이른바 '사고 지역구'인 대구 중남구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이 자당의 책임으로 다시 선거를 치르게 된 서울 종로·경기 안성·충북 청주 상당 지역구에 대해 무공천 방침을 발표한 것에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입니다. 3.9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장인 권영세 국민의힘 선대본부장은 "(재보궐선거) 공천 대상은 5개 중 서울 종로와 서초갑, 경기 안성, 충북 청주 상당 4개 지역"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대구 중남구 무공천은 "공당으로
    2022-01-28
  • 재도전 나선 김영록, 설 앞두고 독주 양상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역인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독주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후보군을 현역 국회의원들까지 넓혀도 40~50%대에 이르는 이 지사에 대한 지지를 꺾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광주방송총국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3일~26일 전남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전남지사 후보적합도를 조사한 결과(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1%p), 김영록 전남지사가 45.3%로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
    2022-01-28
  • 리턴매치 이용섭 vs. 강기정, 설 앞두고 오차범위 내 '팽팽'
    4년 만에 리턴매치를 하게 된 이용섭 광주시장과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설을 앞두고 실시된 3개 여론조사 모두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었습니다. - KBS, 강기정 27.6%ㆍ이용섭 27.5% KBS광주방송총국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3일~26일 광주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광주시장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1%p),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27.6%, 이용섭 광주
    2022-01-28
  • 이준석 "단일화 하는 안철수 싫다"..안철수 측 "이 대표, 열등감 사로잡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측이 야권 단일화를 두고 날을 세우고 있습니다. 신나리 국민의당 선대위 부대변인은 오늘(27일) 논평을 내고 "안 후보에 대한 열등감에 사로잡힌 이준석 대표의 혐오정치가 대한민국 정치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이제는 그저 '안철수가 싫은 거다'라며 통제되지 않는 발언까지 거침없이 내뱉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시도 때도 없이 안 후보 생각만 하며, 오매불망 단일화에 매달려 매일 온 국민의 눈과 귀를 괴롭히고 있는 것은 이 대표 본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2022-01-27
  • 이재명 측, 양자토론 수용키로.."양자토론ㆍ4자토론 모두 참석"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의 별도 양자토론 제안을 수용했습니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방송토론콘텐츠단장은 오늘(27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윤석열 후보가 31일 양자토론을 원한다니 이재명 후보는 31일 양자토론을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 후보는 윤 후보와 양자토론도 진행하고 4자 토론도 참석할 것"이라며, "이제 윤 후보가 31일에 진행될 4자 토론에 참석할지 여부만 밝히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에 "오는 31일 국회 또는 제3의 장소를 잡아 양자토론을
    2022-01-27
  • 北 피격 공무원 아들, 윤석열에 편지.."아버지 명예 되찾아달라"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피격된 공무원의 아들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아버지의 명예를 되찾아달라며 편지를 보냈습니다. 피격 공무원 유족의 법률대리인을 맡은 김기윤 변호사는 오늘(27일) 피격 공무원 아들 이 모씨가 윤 후보에게 보낸 편지를 공개했습니다. 이씨는 편지를 통해 "북한군에 총살당한 사람이 제 아버지인지 확인도 못 한 채 저와 동생은 '월북자 자식'이 돼 지옥 같은 시간을 버텨내고 있다"며 "남은 것은 대통령에 대한 배신감과 상처뿐"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제가 원하는 것은 아버지의 명예를
    2022-01-27
  • 안철수 "저와 토론하는게 무섭나"..심상정 "해치지 않는다"
    별도의 이재명-윤석열 양자 토론을 제안한 국민의힘에 대해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선대위 방송토론콘텐츠단은 국민의힘으로부터 양자토론 제안을 받은 뒤 입장문을 내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법원 판결을 무시하지 말고 성사를 목전에 둔 4자 방송 토론에 먼저 참여 선언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 "새로운 양자 토론은 4자 토론과 함께 병행해서 진행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과학기술 정책 토론회 참석 뒤 기자들과 만나 윤 후보에 대해 "저와 토론하는 게 무섭
    2022-01-27
  • '환경부 블랙리스트' 김은경 전 장관, 文 정부 장관 첫 '실형 확정'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에게 실형이 확정됐습니다. 문재인 정부 전ㆍ현직 장관 가운데 첫 실형 확정입니다.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오늘(27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장관에게 징역 2년을, 신미숙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재판부는 "원심 판결에 법리 오해 등 잘못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장관과 신 전 비서관은 지난 2017~2018년 박근혜 정
    2022-01-27
  • 손학규, 4번째 대권 도전 접는다.."성찰하며 조용히 살겠다"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대통령 후보직을 사퇴했습니다. 손 전 대표는 오늘(27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선거 출마의 뜻을 접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제가 많이 부족했다"면서 "성찰하며 조용히 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제왕적 대통령제와 양당제의 폐해는 극복되어야 한다"며 "다당제 연립정부를 기초로 한 의회 중심의 합의제 민주주의가 길이고, 87년 체제를 극복하고 7공화국을 건설하는 개헌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손 전 대표는 지난해
    2022-01-27
  • 국회 윤리특위, 윤미향ㆍ이상직ㆍ박덕흠ㆍ성일종 징계안 상정
    국회 윤리특위가 무소속 윤미향, 이상직 의원과 국민의힘 박덕흠, 성일종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오늘(27일)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들의 징계안을 상정했습니다. 앞서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지난 5일 회의에서 윤미향, 이상직, 박덕흠 의원에 대한 의원직 제명을 윤리특위에 건의했습니다. 공직자윤리법 위반 의혹이 제기된 성일종 의원의 경우 착오에 가깝다며, 징계할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윤리특위는 징계안을 모두 상정하되 성 의원에 대해서는 자문위
    2022-01-27
  • 국민의힘, 별도 양자토론 제안..민주당 "4자 토론부터 참여하라"
    이재명ㆍ윤석열 양자 TV토론이 불발되자 국민의힘이 별도의 양자 토론을 제안했습니다. 민주당은 법원의 판단을 무시한 처사라며, 4자 토론부터 참여하라고 일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27일) 더불어민주당에 "오는 31일 국회 또는 제3의 장소를 잡아 양자토론을 개최하자"고 공식 제안했습니다. 국민의힘 TV토론 실무협상단장인 성일종 의원은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의 가처분 취지는 방송사 초청 토론회가 선거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으로 방송사 초청이 아닌 양자 합의에 의한 토론회 개최는 무방한
    2022-01-27
  • "국회의원 아파트 재산 시세보다 축소 신고"..시세의 62% 수준
    국회의원들이 아파트 재산을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축소 신고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오늘(27일) 서울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3월 기준 국회의원 아파트 재산 신고가액은 총 1,840억원이지만 당시 실제 시세는 총 2,975억원이었다"며, 신고액이 시세에 62%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신고액과 시세의 차이가 가장 큰 의원은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이었습니다. 신고액은 81억 8천만원이지만, 시세는 그보다 50억 9천만원이 비싼 132억 7천만원이었습니다.
    2022-01-27
  • 북한, 미상 발사체 2발 동해상으로 발사..올 들어 6번째
    북한이 또 미상의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발사했습니다. 올 들어 6번째 무력 시위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27일) 출입기자단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오전 8시와 8시 5분쯤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현재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지난 25일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한 뒤 이틀 만에 또 단거리탄도미사일(추정)
    2022-01-27
  • 메로나ㆍ투게더도 줄줄이 가격 인상.."부재료 가격 상승 탓"
    국내 원유 가격과 종이펄프 등의 가격 상승이 아이스크림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빙그레는 '메로나'와 '투게더' 등 주요 아이스크림 가격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소매점을 기준으로 메로나는 200원 오른 1,000원, 투게더는 500원 오른 6,000원이 됩니다. 빙그레는 유통채널과 협의를 통해 3월부터 순차적으로 가격을 인상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롯데제과는 가격 정찰제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시중에서 750원 정도에 할인 판매되는 '월드콘'의 경우 다음 달부터 1000
    2022-01-27
  • 국민의힘, 민주당에 별도 양자토론 '제안'.."31일 국회 또는 제3의 장소"
    이재명ㆍ윤석열 양자 TV토론이 불발되자 국민의힘이 별도의 양자 토론을 제안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27일) 더불어민주당에 "오는 31일 국회 또는 제3의 장소를 잡아 양자토론을 개최하자"고 공식 제안했습니다. 국민의힘 TV토론 실무협상단장인 성일종 의원은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의 가처분 취지는 방송사 초청 토론회가 선거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으로 방송사 초청이 아닌 양자 합의에 의한 토론회 개최는 무방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와 관련한 세부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오늘이
    2022-01-27
  • '아들 통해 50억 수수' 곽상도 전 의원 영장실질심사 연기
    대장동 개발 사업자들의 편의를 봐주고 아들을 통해 수십억 원의 뇌물을 챙긴 혐의를 받는 곽상도 전 국회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설 연휴 이후로 연기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당초 27일로 예정됐던 곽 전 의원의 영장실질심사가 다음 달 4일 오전 10시 30분으로 미뤄졌다고 밝혔습니다. 곽 전 의원은 대장동 개발 사업자인 화천대유가 하나은행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등 사업 전반에 편의를 제공한 뒤 아들을 화천대유에 취업시켜 퇴직금 등의 명목으로 50억 원을 챙긴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2022-01-26
  • 흉기로 남자친구 무참히 살해한 30대女, 무기징역→징역 22년
    자신의 연락처를 휴대전화에서 삭제했다는 이유로 남자친구를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살해한 3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습니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김성주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39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22세라는 젊은 나이에 꽃을 피워보지도 못하고 생을 마감했다"며 "범행 당시 살해 의사가 확고했고 사람의 생명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이기에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시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피고인이
    2022-01-26
  • 30일 화이자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1만 1천 명분 추가 도입
    화이자사의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국내에 추가로 들어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팍스로비드 1만 1천 명분이 오는 30일 도착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3일 들여온 2만 1천 명분까지 포함하면 30일까지 3만 2천 명분이 국내에 반입되는 것입니다. 앞서 정부는 지금까지 팍스로비드 76만 2천 명분, 머크앤컴퍼니(MSD)의 몰누피라비르 24만 2천 명분 등 먹는 치료제 100만 4천 명분을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에서 먹는 치료제 처방은 지난 14일부터 시작됐습니다. 투
    2022-01-26
  • "올해 설 연휴 이동 자제하세요".. 설 당일ㆍ다음날 가장 혼잡
    이번 설 연휴 고속도로는 설 당일인 2월 1일과 다음날인 2일 오후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이 1만 4,026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 연휴 통행실태조사'에 따르면, 설 특별교통대책기간인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총 2,877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대수는 하루 평균 462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됩니다. 지난해 설 연휴 대비 11.6% 많은 수치입니다. 귀성 출발은 설 전날인 31일 오전에 하겠다는 응답이 18.0%로 가장
    2022-01-26
  • 안철수 "거대 양당 심판..'부민강국' 인식 대전환 할 것"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국민을 불행에 빠뜨리는 거대 양당을 심판하겠다"며 선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26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열린 '국민의당 대선 필승 전국결의대회'에 참석해 "'대한민국을 살려내라', '대한민국 국민을 구하라'는 것이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야권 지지자들의 명령이자 우리 국민의 명령이고,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개인의 도덕성, 가족 리스크, 네거티브, 진흙탕 정쟁 같은 것으로 상대편 죽이기에 골몰"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202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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