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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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호우특보' 시간당 30~50mm 많은 비
    광주와 전남은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20일) 대체로 흐리고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광주와 전남 서부, 남해안 지역은 누적 강수량 완도 98mm, 해남 94.5mm, 장흥 84.5mm 등입니다. 이번 비는 모레 오전까지 광주·전남에 50~100mm, 지리산 부근에는 150mm 이상 많은 비를 뿌리고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6도, 낮 최고기온은 27~31도 분포로 평년보다는 다소 높지만 어제보다는 4~8도가
    2024-09-20
  • 오타니 쇼헤이, 메이저리그 최초 '50홈런-50도루' 달성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마침내 전인미답의 50홈런-50도루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오타니는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방문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홈런 2개와 도루 2개를 포함, 5타수 5안타 7타점 맹활약을 펼치며 50홈런-50도루 대기록을 작성했습니다. 오타니는 이날 파헤스의 2타점 2루타로 11-3까지 벌어진 7회 초 2사 3루 상황에서 마이크 바우만의 4구째 143.3km 너클 커브를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기면서 시즌 50호
    2024-09-20
  • 대통령실, 文 '통일담론 재검토'에 "말로만 평화..전세계에 로비해"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평화 담론과 통일 담론의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한 데 대해, 문재인 정부가 "말로만 '전쟁이 끝났다. 평화가 왔다'라고 미국과 전 세계에 로비한 것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공식 방문을 수행한 고위 관계자는 현지 시간 19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평화를 어떻게 구축할 것이냐의 문제인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지난 정부를 돌이켜 보면 종전 선언을 줄기차게 주장했던 것 같다"며 "그러나 실제로 북한의 힘에 대해 어떤 물리적 대응을 마련
    2024-09-20
  • '이재명 공직선거법' 재판 오늘 결심..'사법리스크' 분수령
    지난 대통령 선거 기간에 허위 사실을 발언한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재판이 기소 2년 만에 마무리됩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는 20일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결심 공판을 엽니다. 이날 오후로 예정된 결심은 검찰이 구형 의견을 밝힌 뒤, 변호인의 최후 변론과 이 대표의 최후 진술 순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오전 재판에서는 지난 기일에 끝내지 못했던 이 대표에 대한 피고인 신문이 이어집니다. 이날 결심은 2022년 9월 기소 후 2년 만입니다. 이 대표는 민
    2024-09-20
  • '가을 폭염' 한풀 꺾인다..전국 흐리고 곳곳 비
    금요일인 20일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21일에도 전국에 이어지겠고, 충청권과 남부지방은 22일 오전까지, 강원영동은 오후, 제주도는 밤까지 내릴 전망입니다. 20∼22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내륙 30∼100㎜(많은 곳 150㎜ 이상), 강원동해안·산지 100∼200㎜(많은 곳 300㎜ 이상), 대전·세종·충남, 충북, 전북 50∼100㎜(많은 곳 150㎜ 이상)입니다. 부산·울
    2024-09-20
  • 폭염에 배추 한 포기 9,000원 넘었다...작년보다 70%↑
    이달에도 폭염이 이어지면서 배추 한 포기 소매가격이 9,000원을 넘었습니다. 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배추 가격은 포기당 9,337원으로 올랐습니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하면 69.5% 비싸고 평년보다 32.7% 높은 가격입니다. 이날 배추 가격이 크게 오른 것은 추석 성수기 진행한 정부와 유통사의 할인 지원이 종료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배추 소매가격은 추석 성수기 할인 지원이 진행된 지난 6일 수요가 늘어나면서 한 포기에 7,000원대로 오르고선 지난 13일에는 8,000원대로 뛰었습니다.
    2024-09-19
  • 의대생 97% 1학기 전공 수업 '미이수'...집단 유급 현실화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발하는 의대생들이 수업을 계속 거부하면서, 7개 비수도권 국립대 의대생 97%가 전공과목을 이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이 비수도권 국립대 의대로부터 받은 '2024학년도 1학기 전공(필수) 과목 이수 현황'을 보면, 7개 국립대 의대생 4,196명 가운데 4,064명이 전공을 이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부분인 96.9%가 수업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비수도권 국립대 의대는 9곳인데 경상국립대, 충북대는 1학기 종강 시점이 미뤄져 이번
    2024-09-19
  • 알바로 모은 돈 후배들에게..암으로 떠난 사범대생, 명예 졸업장 받는다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을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내놨던 대구대 생물교육과 고(故) 차수현씨가 명예 졸업장을 받게 됐습니다. 대구대는 오는 20일 오후 경산캠퍼스 성산홀에서 명예 졸업장 전달식을 열어 수현씨의 아버지 차민수씨에게 딸의 명예 졸업장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같은 날 수현씨가 대학에 기탁한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열어 같은 과 후배 6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장학금을 줄 예정입니다. 대장암으로 투병 중이던 수현씨는 지난 6월 2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당시 그는 평
    2024-09-19
  • 갯바위서 공양하던 60대 무속인, 심정지 이송..결국 숨져
    갯바위에서 공양을 하던 60대 무속인이 해상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19일 오후 2시 14분쯤 전남 고흥군 영남면 한 해안가에서 60대 여성 무속인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여수해경에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수색 34분 만에 사고 지점으로부터 300m가량 떨어진 해상에서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발견했습니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즉시 A씨를 인양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공양을 하기 위해 갯바위로 내려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경은 A씨와 동행한 지인 등을 상대로 정
    2024-09-19
  • 추석날 부부 동반 모임서 친구 폭행·흉기 협박한 30대 남성
    추석날 부부 동반 모임에서 만취 상태로 친구를 때리고 흉기로 협박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추석 당일인 지난 17일 새벽 3시 4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계동의 한 파티룸에서 친구인 30대 남성 B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결과 당일 부부 동반 모임차 만났던 이들은 술에 취해 말다툼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A씨가 B씨를 한 차례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후 A씨는 자신의 차량에서
    2024-09-19
  • 말단 공무원에 허위 자백 강요..영암군이 배상해야
    전남 영암군수와 공무원들이 말단 공무원에게 허위자백을 종용한 사실에 대해 영암군이 손해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1-3부는 지난 2021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동평 전 영암군수와 군청 공무원들에 의해 거짓 자백하도록 강요받은 말단 공무원 A씨가 영암군청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피고의 항소를 기각하고, 2,000만 원 배상을 판결한 1심을 유지했습니다. A씨는 당시 선관위가 군수 개인의 치적을 홍보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시작하자, "홀로 벌인 일"이라고 거
    2024-09-18
  • 7년 만에 정규시즌 1위..한국시리즈 우승 100% 이어간다
    【 앵커멘트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정규시즌 7경기를 남기고 패넌트레이스 1위를 확정 지으면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한국시리즈 진출 시 100% 우승이라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KIA가 올 가을야구에서도 12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KIA 타이거즈가 7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에 서게 됐습니다. KIA는 정규시즌 폐막을 7경기 남겨 놓은 상황에서 시즌 1위를 확정 지었습니다. 선발투수 개막 라인업 5명 중 양현종을 제외한 4명이 모두 이탈하는 대형 악재
    2024-09-18
  • '가을 폭염' 지속..오후부터 '비 소식'
    광주와 전남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18일)도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광주 34도, 곡성 35도 등 32도에서 35도 분포를 기록했습니다. 무더위는 내일(19일)도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광주 34도, 구례 35도 등 33~36도 분포로 평년보다 7~8도가량 높겠습니다. 다만 오후부터는 전남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모레 새벽부터는 광주ㆍ전남 전역에 30~80mm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내린 뒤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기온이
    2024-09-18
  • 추석 연휴 마지막 날 귀경 행렬 이어져..고속도로 '원활'
    닷새간의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18일) 막바지 귀경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버스터미널과 기차역마다 귀경객들로 북적였고 고속도로 상행선도 오전까지 곳곳에서 정체 현상이 빚어졌습니다. 오전 한때 광주에서 서울까지 5시간 넘는 귀경 시간이 소요되기도 했지만 이후 정체 구간이 차츰 해소되면서 저녁 8시 기준 광주에서 서울까지 3시간 30분, 목포에서 서서울까지는 3시간 40분 걸리고 있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광주 지역을 다녀간 귀성·귀경객은 약 340만 명으로, 지난 설 연휴 기간 195만여 명보다
    2024-09-18
  • "끝이 보인다" 막바지 가을 폭염...비 내린 뒤 완화 전망
    목요일인 19일에도 '가을 폭염'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대전 25도, 부산 27도 등 22∼27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세종 33도, 강릉 29도, 대구 34도 등 28∼35도로 예보됐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열대야가 나타나고,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로 올라 매우 무덥겠습니다. 이날 중부 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오후와 저녁 사이 중부 지방, 전북, 경상권에는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
    2024-09-18
  • 관측 사상 가장 더운 9월...광주·전남 최고 기온 경신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는 광주·전남 일부 지역에서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운 9월 날씨를 보였습니다. 1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추석인 이날 최고기온이 광주 35.7도, 전남 광양 35.4도·순천 33.6도까지 올랐습니다. 이 지역들은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후로 9월 일 최고기온 최고 극값 1위를 각각 경신했습니다. 체감온도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구례·곡성 37도, 광양 36.8도, 광주 36.3도, 순천 35.9도 등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35도를 웃돌았습니다. 광주기상청은 따뜻하고
    2024-09-18
  • "휴식이 필요하세요?" 부산 해운대서 '멍때리기' 대회 열린다
    휴식이 필요한 현대인을 위한 '멍때리기' 대회가 부산에서도 열립니다. 부산 해운대구는 28일 오후 4시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제2회 해운대 멍때리기 대회'를 연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대회 규칙은 1시간 30분 동안 어떤 행동도 하지 않는 것입니다. 휴대전화 확인, 졸기, 시간 확인, 잡담, 웃기, 음식물 섭취 등이 제한되며 말도 해서는 안 됩니다. 우승자 선정은 심박수 기록과 시민 현장 투표를 합산해 결정합니다. 재미있는 의상이나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참가자에게는 퍼포먼스상을 수여합니다. 1,500명이 참가 접수하며 18
    2024-09-18
  • 수영장 작업자 성범죄자로 몬 현직 경찰...벌금형 확정
    수영장 여성 탈의실에서 누수를 고치던 남성 시설 관리인을 마주친 뒤 불만을 품고 인터넷 카페에 악의적인 글을 반복적으로 올린 현직 경찰 공무원에게 벌금형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명예훼손·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23일 확정했습니다. 경찰관인 A씨는 지난 2021년 9∼10월 인터넷 카페 등에 '수영장 직원이 작업을 핑계 삼아 탈의실에 무단침입해 여성 회원들의 알몸을 훔쳐보았다'는 글을 185차례 게시해 수영장 직원의 명예를
    2024-09-18
  • [LTE] 추석 연휴 전날 '이른 귀성길'..이 시각 광주터미널
    【 앵커멘트 】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휴가 닷새간 이어지면서 귀성객들은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조경원 기자, 귀성객들이 많아 보이네요. 【 기자 】 네, 제가 나와 있는 터미널에는 귀성객을 태운 버스가 1~2분 간격으로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시작 전이지만 하루 먼저 고향을 찾은 시민들로 터미널이 북적이고 있는데요. 특히 이곳 '도착하는 곳'에서는 양손 가득 선물을
    2024-09-13
  • "고개 흔들더니 '쾅'"..버스기사 졸음운전, 승객 6명 다쳐
    시내버스 기사가 졸음운전을 하다 신호등을 들이받아 승객 6명이 다쳤습니다. 12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29분쯤 광주광역시 남구 압촌동의 한 공동주택 앞 삼거리에서 60대 A씨가 운전하던 시내버스가 신호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6명이 다쳤고, 이 중 1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A씨의 음주운전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A씨가 잠에서 깨려는 듯 고개를 흔드는 모습을 버스 영상저장 장치로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운전 중 졸았다는 A씨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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