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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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2도' 역대 가장 따뜻한 10월..가을비 내린 날도 가장 많아
    올해 10월 광주·전남의 월평균기온이 역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나 역대 가장 따뜻한 10월로 기록됐습니다. 비가 내린 날도 평년의 두 배를 뛰어넘으면서 역대 가장 많았습니다. 7일 광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2024년 10월 기후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10월 광주·전남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2도 높은 18.2도로 기상관측을 시작한 1973년 이래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는 종전 10월 평균 최고 기온 기록인 2006년 10월 17.9도보다 0.3도 높습니다. 올해 10월 광주·전남 강수
    2024-11-07
  • 공원 차량서 30대 남성 숨진 채 발견..동승 여성은 병원 이송
    전남 광양의 한 공원에 주차된 차량에서 30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7일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반쯤 광양시 마동 한 공원주차장에서 3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차 안에는 함께 발견된 30대 여성 B씨는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날 B씨의 가족으로부터 실종신고를 받은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 공원 인근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해당 차량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B씨의 지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2024-11-07
  • 편의점 절도 신고에 보복상해..50대 구속
    과거 자신의 절도 범행을 신고한 편의점 주인에게 앙심을 품고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5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4일 새벽 2시쯤 광산구 우산동 한 편의점에서 40대 여성 점주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쳐 최근 벌금형을 선고받았는데, 당시 자신을 신고한 점주에게 앙심을 품고 준비한 흉기를 꺼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4-11-07
  • 나주 양곡창고서 불..1억 9,000만원 피해
    나주 한 양곡창고에서 불이 나 1억 9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오늘(6일) 오전 7시 40분쯤 나주시 반남면 한 양곡창고에서 난 불로 곡물 저장고 등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1억 9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지만 인명피해 없이 8시간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곡식을 섞는 교반기 모터에서 튄 불꽃이 벼에 옮겨붙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1-06
  • [단독] 가스 새는데 '합격'..소비자 속인 현대차
    【 앵커멘트 】 현대자동차의 수소차 넥쏘의 내압용기 불량률이 올해만 18%가 넘는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현대차가 서비스 차원에서 매년 실시하는 정기점검에서는 이같은 불량이 대부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검사 방식이 부적절한 탓인데, 현대자동차는 불량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시치미를 뗀 것으로 보입니다. 조경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현대자동차의 수소차 넥쏘의 자체 점검 서비스 항목입니다. 해마다 수소내압탱크의 누기를 점검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검사에서는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2024-11-06
  • "왜 신고해" 편의점주 보복상해 50대 구속
    과거 자신의 절도 범행을 신고한 편의점 주인에게 앙심을 품고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5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상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4일 새벽 2시쯤 광산구 우산동 한 편의점에서 40대 여성 점주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B씨의 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쳐 최근 벌금형을 선고받았는데, 당시 자신을 신고한 B씨에게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손님
    2024-11-06
  • 놀이터에서 음란행위..80대 입건
    아파트 놀이터에서 어린이를 바라보며 음란행위를 한 8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남부경찰서는 4일 오후 4시 반쯤 남구 한 아파트 단지 놀이터에서 풀숲에 숨어 어린이들을 바라보며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8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힌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범행했다고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2024-11-06
  • 광주천 물고기 집단 폐사 '용존산소량 급감' 원인
    지난달 광주천에서 발생한 물고기 집단 폐사는 큰 일교차에 따른 용존산소량 급감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29일 물고기 수백 마리가 집단 폐사한 광주 북구·남구·동구 광주천 지류 7곳에 대한 수질검사를 한 결과 유해 오염원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당시 기온차로 인해 폐사 직전 하천 용존산소량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어제(5일) 밝혔습니다. 물고기가 살 수 있는 용존산소량 최소 기준치는 5ppm으로, 집단 폐사 이후 현재 광주천은 용존산소량을 회복해 6~7ppm
    2024-11-06
  • [단독]넥쏘 수소 내압용기 불량률 18%..'치명적인 결함'에 불안감
    【 앵커멘트 】 현대자동차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수소차 넥쏘가 치명적인 결함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년마다 받는 정기검사에서 확인된 수소 내압용기의 불량률이 올해만 18%를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료탱크에서 수소가 새고 있다는 건데, 현대차는 알고도 땜질식 대응을 했습니다. 큰 폭발로 이어질까 소비자들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현대자동차에서 생산한 수소차 넥쏘를 5년째 타고 있는 A씨 지난 9월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하는 정기검사를 받았습니다. 그
    2024-11-05
  • 놀이터서 어린이 보며 음란행위..80대 입건
    공동주택 놀이터에서 어린이를 바라보며 음란행위를 한 8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8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 반쯤 남구 한 공동주택 단지 놀이터에서 풀숲에 숨어 어린이들을 바라보며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음주 상태에서 범행했다고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신병처리할 계획입니다.
    2024-11-05
  • 비보호 좌회전하다 오토바이 운전자 숨지게 한 화물기사 입건
    비보호 좌회전을 하다 마주오던 오토바이 운전자를 숨지게 한 60대 화물차 운전자가 입건됐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5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전날 낮 12시 50분쯤 광산구 운수동 편도 3차선 도로에서 4.5톤 화물차를 좌회전하다 배달 오토바이와 충돌, 30대 운전자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사고 장소 주변 제조업체 직원인 A씨는 업체 입구로 들어가려고 비보호 좌회전을 했는데 B씨의 오토바이가 화물차 뒤쪽을 충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2024-11-05
  • 음주 교통사고 내고 도주..15시간만 자수한 40대
    【 앵커멘트 】 또 교통사고 후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제(3일) 밤늦게 도로 옆 상가로 돌진해 큰 피해를 낸 40대 운전자가 자신의 차를 버리고 달아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는데요. 이 운전자는 사고 15시간 만에 자수해 음주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던 SUV 차량이 좌회전을 하다 도로 옆 상가로 돌진합니다. 차량은 상가를 들이받고서야 멈춰 섰고, 운전석에서 내린 남성은 힘껏 내달려 골목 뒤로 사라집니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에 당황한 목격자들은
    2024-11-05
  • "금호타이어 이전 뒤 미래는?"..주민토론회 개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이 추진되는 가운데 이전 뒤 남은 공장부지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광주 광산구는 오늘(4일) 오후 광산구청에서 금호타이어 노사와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및 주변지역 발전방향 모색 주민공론장'을 열고 공장 이전 방안과 부지활용 방안에 대해 시민들과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부지활용 방안으로 복합환승센터 설치, 녹지공간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의견이 나왔으며, 광산구는 이 의견들을 연구 용역 수행 과정에 반영한다는 계획입니다.
    2024-11-04
  • 교통사고 내고 또 도주..SUV 운전자 15시간 만에 자수 "음주운전 했다"
    【 앵커멘트 】 또 교통사고 후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어젯(3일)밤 늦게 도로 옆 상가로 돌진해 큰 피해를 낸 40대 운전자가 자신의 차를 버리고 달아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는데요. 이 운전자는 사고 15시간 만에 자수해 음주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던 SUV 차량이 좌회전을 하다 도로 옆 상가로 돌진합니다. 차량은 상가를 들이받고서야 멈춰 섰고, 운전석에서 내린 남성은 힘껏 내달려 골목 뒤로 사라집니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에 당황한 목격자들은
    2024-11-04
  • 매립장 향하던 쓰레기차 넘어져..미화원 등 3명 부상
    매립장으로 향하던 쓰레기 수거 차량이 주행 중 넘어져 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4일 오후 1시 48분쯤 광주 남구 임암동 편도 3차선 도로에서 30대 A씨가 몰던 광산구시설관리공단 쓰레기 수거차량이 오른쪽으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A씨와 50대 미화원 등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울타리 등 도로시설물 일부가 파손됐습니다. 사고 수습 과정에서 해당 도로가 한때 통제되기도 했지만, 교통 정체가 빚어지진 않았습니다. 경찰은 수거 차량이 황색 신호에서 급하게 좌회전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2024-11-04
  • [영상]상가 들이받은 SUV 운전자 도주..경찰 추적
    광주 도심에서 SUV 운전자가 상가 음식점을 들이받은 뒤 차를 버리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4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38분쯤 서구 동천동 한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던 SUV가 상가 음식점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운전자는 SUV를 버리고 달아났습니다. 해당 SUV 소유주로 등록된 사람은 귀가하지 않고 경찰의 연락도 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내고 달아난 운전자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계획입니다. 또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음주
    2024-11-04
  • '뇌물수수 의혹' 광산구청 5급 공무원 직위해제
    뇌물수수 의혹을 받는 광주 광산구청 5급 공무원이 직위 해제됐습니다. 광주 광산구는 오늘(30일) 지난 2022년 말 분양 전환한 도산동 한 아파트 분양가 결정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건설사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구청 공동주택사업 담당 5급 공무원 A씨를 직위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지난 25일 A씨의 휴대전화와 자택, 자동차 등을 압수수색했고, 그제(28일) 광산구에 수사 개시를 통보했습니다.
    2024-10-30
  • "대출 급해서" 절박한 심리 이용한 일당들..피해 예방하려면?
    【 앵커멘트 】 이번에 적발된 불법 대부업 중개 일당은 대출이 급한 소비자의 심리를 악용했습니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등록된 대부업체인지 꼼꼼히 따져보고, 피해 구제 방법도 숙지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습니다. 이어서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불법 대부중개업체는 의뢰인으로부터 원금의 20%를 수수료로 챙겼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고객에게 수수료를 요구하는 건 불법입니다. 피해자의 90% 이상은 세상 물정에 어두운 대학생이나 무직자 등으로, 일당은 대출이 절박하거나 절차를 잘 모르는 의뢰인의 처지를 파고들었습니
    2024-10-30
  • '토사 붕괴·감전' 전남서 안전사고 잇따라 3명 부상
    전남 영광과 영암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해 3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30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19분쯤 영광군 불갑면 한 도로 옆 옹벽 공사 현장에서 토사가 무너져 작업 중인 20대 남성 A씨와 50대 남성 B의 하반신이 매몰됐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다리에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B씨는 무릎 통증을 호소해 응급처치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공사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업무상과실치상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같은 날 낮 12시 14분쯤엔 영암
    2024-10-30
  • '역대 최다 관중' 지역민과 함께한 여정.."타이거즈 땜시 살어야"
    【 앵커멘트 】 KIA 타이거즈의 승리 소식에 잠 못 이룬 분들 많으셨을 텐데요. 통합우승에는 '10번째 선수'인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도 한몫했습니다. 올 시즌 타이거즈 팬들은 경기마다 구름 관중이 되어 선수들을 응원했는데요. 조경원 기자가 팬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 기자 】 ▶ 현장 이펙트 /시민들 환호 KIA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우승이 확정된 순간, 거리 응원전에 나선 시민들이 두 팔을 번쩍 들고 환호합니다. 장내는 그야말로 감격과 환희가 섞인 열광의 도가니로 변합니다. ▶ 인터뷰 : 최명주 / 광주광역시 화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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