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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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 화물차 터널 들이받아..출근시간 교통 정체
    출근시간대 대형 화물차가 터널 벽을 들이받는 사고로 1시간 넘게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오늘(26일) 새벽 6시 4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나들목 입구에서 50대 남성 A씨가 몰던 25톤 트럭이 지하차도 벽면을 들이받았습니다. 인명 피해나 후속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터널 일부 통행이 통제돼 출근길 교통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음주운전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A씨가 철판 코일을 싣고 이동하던 중 커브 구간에서 브레이크를 밟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4-26
  • 장애인 특별교통수단 열악.."지자체 역할 중요"
    장애인 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 개선을 위해 지자체가 적극 나서야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는 광주시의회에서 장애인 이동권 관련 호남권역 토론회를 개최하고, 각 지자체별 특별교통수단 운영 현황 점검과 개선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전문가들은 오는 7월부터 국토교통부 시행령 개정에 따라 특별교통수단의 24시간 운행과 광역 운행이 의무화될 예정인만큼, 각 지자체가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 현장에서 발생할 혼란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3-04-26
  • 광주 도심서 30대 여성 추락사..경찰 수사
    광주 도심의 한 건물에서 30대 여성이 추락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5일) 아침 6시 5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의 한 건물 뒤편 주차장에서 30대 여성 A 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A 씨는 자영업 종사자로 확인됐는데, 현재까지 타살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건물 옥상에서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2023-04-25
  • 음주운전하다 교각 들이받은 60대.. 시민 신고로 붙잡혀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60대 남성이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25일) 새벽 0시 55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매월동 서광주역 앞 사거리에서 6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교각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직후 A씨가 차량 밖으로 나오지 않자 인근을 지나던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우회전을 하던 중 핸들을 제대로 꺾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4-25
  • "군수님 딸이 결혼합니다" 기관장에게 문자보낸 공무원
    【 앵커멘트 】 지난달 장흥군수가 자녀 결혼식을 앞두고, 자신의 계좌번호가 적힌 청첩장을 배포해 큰 논란이 일었는데요. 최근 구례에서도 군청 공무원이 관내 기관장들에게 군수 자녀의 결혼 소식을 알리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관계자는 직무 관련자가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구례군의 한 과장급 직원 명의로 작성된 문자메시지입니다. 김순호 구례군수의 딸이 며칠 뒤 결혼식을 올린다는 내용으로, 날짜와 시간, 장소가 기재됐습니다. 이 문자는
    2023-04-24
  • '이동권 보장' 광주 지역 장애인들 지하철 단체 탑승
    【 앵커멘트 】 이동권 보장을 위한 장애인들의 투쟁이 시작된지 20년이 넘었지만, 현실은 크게 달라지지 않고 있는데요. 이에 광주 지역 장애인들이 처음으로 지하철 단체 탑승 시위에 나섰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이 지하철역으로 향합니다. 기다림 끝에 엘리베이터 안으로 들어섰지만, 여기서 두 번을 더 갈아타야 승강장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열차에 몸을 싣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조금만 방심하면 열차 사이 틈에 휠체어 바퀴가 껴, 타인의 도움이 필요할 때가 많습니다. ▶ 인터뷰 : 이순화
    2023-04-21
  • 최저임금도 못받는 중증장애인들..정부 지원 '절실'
    【 앵커멘트 】 오늘(20일)은 43번째 '장애인의 날'입니다. 장애인들이 기본권 보장을 외치고 나선 지도 40년이 넘었지만, 최저임금 조차 받지 못하는 장애인 노동자들은 여전히 많습니다. 최저임금 논의 대상에서 조차 빠져 있기 때문인데, 정부가 해법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중증장애인 30여 명이 함께 모여 부품을 조립하고 있습니다. ▶ 싱크 : 재활시설 근로장애인 - "뚜껑 있으면 라이너 넣고 또 담고, 계속 담고, 박스에 갖다 넣고.."
    2023-04-20
  • '월례비 강요' 타워크레인 기사 33명 검찰 송치
    건설업체에 월례비를 강압적으로 요구한 혐의로 민주노총 조합원 30여 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공동공갈, 공동강요 혐의를 받는 민주노총 소속 타워크레인 기사 33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9년 10월부터 2년여 동안 4개 건설사 7개 공사현장에서 월례비 명목으로 10억 7,789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습니다. 호남·제주 철근콘크리트 연합회의 고소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 1월 민주노총 사무실 등 11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여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당시 민주노총 측
    2023-04-20
  • '마약 투약 혐의' 전두환 손자 두 번째 경찰 출석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 씨가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오늘(20일) 오전 전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35분쯤 승용차에 탄 채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도착한 전 씨는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전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투약 경위와 구입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전 씨는 지난달 28일 미국 뉴욕에서 입국한 직후 경찰에 체포돼 한 차례 조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당시 간이 검사에서는
    2023-04-20
  • 소아청소년과도 오픈런..애타는 부모들
    【 앵커멘트 】 요즘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면서, 소아청소년과는 그야말로 포화 상탭니다. 병원이 문을 열기 전부터 환자들이 기다리는 이른바 '오픈런'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는데요. 환자 수는 늘어나는데, 소아청소년과 병원은 줄어들고 있어 부모들은 애가 타는 상황입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아동병원. 아침 7시도 되지 않은 이른 시간이지만, 병원 안은 아이와 부모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대기는 기본 1시간 이상, 접수를 위해선 줄을 서서 번호표도 받아야 합니다. ▶ 인터뷰 : 김미리 / 광주
    2023-04-19
  • 광주 풍암호수서 물고기 200여 마리 집단 폐사
    광주 풍암 호수에서 물고기가 집단 폐사해 서구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서구청은 지난 10일부터 풍암호수 일대에서 죽은 물고기 200여 마리가 수면 위로 떠올라 수거 작업에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서구청 관계자는 도로변에 쌓여있던 오염물질이 호수에 유입돼 물고기 집단 폐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2023-04-18
  • 목포 시내버스 또 멈춰서나?..대안 없는 목포시
    【 앵커멘트 】 지난 6개월 동안 2차례나 멈춰 섰던 목포 시내버스가 또다시 중단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목포 시내버스 회사인 태원ㆍ 유진운수 이한철 대표가 7월부터 사업 포기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문제는 목포시가 뚜렷한 대안이 없다는 데 있습니다. 조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목포 시내버스를 운영하고 있는 이한철 대표가 7월 1일부터 사업을 포기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운행을 할수록 매년 적자가 쌓여 더 이상 재정적 부담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게 그 이윱니다. ▶ 인터뷰 : 이한철 / 태원ㆍ유진운수 대
    2023-04-18
  • 도심 호수·하천서 물고기 수백 마리 잇단 집단 폐사
    광주 도심 호수에서 물고기가 집단 폐사해 관할 지자체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서구에 따르면, 지난 10일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호수 일대에서 죽은 물고기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후 15일부터 그 수가 급속도로 늘어나 현재까지 200여 마리의 물고기가 폐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구는 발견 즉시 현장에서 물고기 사체를 수거하는 한편, 정확한 원인 분석을 위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서구 관계자는 "계속된 가뭄으로 인근 도로변에 쌓여있던 오염원이 호수로 유입돼 오염 농도가 높아졌을
    2023-04-18
  • 회삿돈 가로채 강원랜드行..중소업체 대표 구속영장
    회사 공금을 횡령해 도박·개인투자에 탕진한 중소업체 대표가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오늘(18일) 업무상 횡령과 강제집행면탈 등 혐의로 기소된 도소매업체 대표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수 십 차례에 걸쳐 회삿돈 34억 원을 개인 계좌로 송금한 뒤, 이를 도박과 선물 투자 등에 탕진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법원 강제집행을 면하기 위해 자신이 소유한 아파트 20여 채의 명의를 지인에게 넘긴 혐의도 받습니다. A 씨 회사는 심각한 경영난에 시달렸으며, 현
    2023-04-18
  • 제주 강풍에 하늘길-뱃길 막혀..광주·여수 11편 결항
    제주도 대부분 지역에 강풍 특보가 내려지면서 하늘길과 뱃길이 막혔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오늘(18일) 오전 8시 50분 기준 제주공항을 오가는 국내선 항공편 97편이 결항됐습니다. 광주공항에서도 오전 10시까지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9편(출발 4편·도착 5편)이 결항됐습니다. 여수공항 역시 비행기 결항 사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5분 제주를 출발해 여수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항공기 1편과, 11시 45분 여수에서 제주로 향할 예정이었던 항공기 1편이 모두 결항 조치됐습니다. 강풍이
    2023-04-18
  • 새로운 정원 역사 쓸까..순천만 박람회 흥행 눈길
    【 앵커멘트 】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연일 구름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개막 12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그야말로 '흥행 돌풍'인데요. 10년 전보다 더 다채로워진 프로그램들이 상춘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정원 한가운데 자리 잡은 텐트 모양의 숙박시설. 마치 동화 속의 한 장면 같은 이곳은 이번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서 처음 공개된 가든 스테이, '쉴랑게'입니다. 주말은 이미 다음 달까지 예약이 완료됐을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이처럼 10년 사이 보다 더 다채로워진
    2023-04-17
  • 광주관광협회 직원 20대 여성 성추행 혐의로 피소
    광주관광협회 직원이 20대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고소장이 제출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이달 초 광주관광협회 소속 직원 A씨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소장에는 업무상 알게 된 피해자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피해자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조만간 A씨를 불러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한편, A씨는 광주시가 관광협회에 지원한 민간위탁 사업비 5억여 원을 빼돌린 혐의로 지난달 검찰에 넘겨지기도 했습니다.
    2023-04-17
  • '맥주에 마약 타 먹어'..불법 체류자 2명 체포
    맥주에 마약을 타서 투약한 불법 체류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2일과 15일 두 차례에 걸쳐 자택 등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태국 국적의 남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16일 밤 11시쯤 외국인들이 모여 마약을 투약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광주광역시 서구의 한 주택가에서 이들을 체포했습니다. 마약 간이 검사 결과 양성이 나온 2명은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며, 음성이 나온 2명은 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인계됐습니다. 이들은 맥주에 필로폰을 타 마시는 방식으로 마약을 투약했다고 진술한
    2023-04-17
  • [세월호①]"기억은 못하지만 기록으로 전해요"
    【 앵커멘트 】 오는 16일은 세월호 참사 발생 9주기입니다. KBC는 세월호 9주기를 맞아 '세월호를 기록하는 사람들'을 만나봤습니다. 오늘은 첫 번째 순서로, 여러 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는 세월호 기억 현장을 조윤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노란색 풍선을 손에 쥔 아이들이 무대 위에 오릅니다. 초등학교 1학년, 부모님과 선생님을 통해 배운 세월호를 노래로 이야기합니다. 2014년에 태어난 학생들은 4월 16일이 더 특별합니다. ▶ 인터뷰 : 정하율 / 방림초등학교 3학년 - "여기에 싸인펜으로 리본 그리고, 마
    2023-04-14
  • 김건희 여사, 순직 경찰 유가족 방문 "희생 끝까지 기억할 것"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순직 경찰인 고(故) 유재국 경위의 가정을 찾았습니다. 한강경찰대에서 근무 중이었던 유 경위는 지난 2020년 2월 가양대교 인근에서 한강에 투신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했습니다. 오늘(13일) 미망인인 이꽃님씨와 아들 이현 군을 직접 만난 김 여사는 "유 경위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우리가 평화롭고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여사는 또 몸이 불편한 이 군의 재활치료 상황에 대해 질문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김 여사는 전몰·순직 군경의 자녀들을 지원하는 '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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