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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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 "안인득 사건, 국가가 유족에 배상해야" 경찰 책임 인정
    아파트에 불을 지르고 주민들에 흉기를 휘둘러 20여 명의 사상자를 낸 이른바 '안인득 사건'을 둘러싸고, 국가가 피해 유족에게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4부는 15일 안인득 사건의 피해 유가족인 A씨 등 4명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앞서 안 씨는 지난 2019년 경남 진주의 한 아파트에 불을 지른 뒤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5명을 살해하고 17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최종 확정받았습니다. A씨 등 유족들은 경찰의
    2023-11-15
  • "집 가고 싶어서.." 고속도로 16km 내달린 40대 검거
    경찰의 정차 지시도 무시한 채 고속도로 16km를 내달린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안성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경기 화성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면 기흥동탄IC 지점에서 차선을 넘나들며 16km가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고속도로순찰대가 버스전용차로를 달리던 A씨의 차량을 발견하고 정차 지시를 했지만, A씨는 이를 따르지 않았습니다. A씨 차량을 쫓았던 순찰차의 한때 최대 시속은 180km까지 측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2023-11-15
  • 교도통신 "한일 정상회담, 미국 샌프란시스코서 개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마주 앉을 것으로 보입니다.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현지시간으로 1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회의를 계기로 약 두 달 만에 다시 마주 앉게 됐습니다. 앞서 두 정상은 지난 9월 10일 인도 뉴델리에서 G20을 계기로 정상회담을 개최한 바 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을 마친 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스탠퍼드대를 방문해 첨단 과학기
    2023-11-15
  • 전세 보증금 71억 빼돌린 50대 구속 송치
    타인의 명의로 아파트 수십 채를 사들여 보증금을 편취한 50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2017년부터 6년여 동안 다른 사람의 명의로 아파트를 매매한 뒤 피해자 65명과 전세 계약을 맺어 보증금 71억 3천만 원을 빼돌리고 도주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세입자들에게 받은 보증금과 담보 대출금으로 새로운 매물을 사들이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3-11-15
  • 수능 하루 전인데.. 교육청 공무원 관광성 연수 떠나 논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두고, 전남의 한 교육지원청 공무원들이 관광성 연수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라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영광교육지원청과 일선 학교의 행정직 공무원 18명은 15일 오전 경상북도 경주와 부산광역시 일대로 2박 3일 일정의 연수를 떠났습니다. 해당 연수는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역사 안보 의식을 고취시켜 직무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계획됐으며, 1,000만 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일정 대부분이 유명 관광지 방문으로 채워진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전남 영광에
    2023-11-15
  • "너 때문에 심장이 요동 쳐" 만난 적 없는 여성 스토킹한 20대 집행유예
    온라인에서 알게 된 여성에게 반복적으로 연락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에게 유죄가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5단독은 스토킹 범죄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스토킹 재범 예방 강의 40시간 수강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온라인 카페에서 알게 된 여성에게 75차례에 걸쳐 문자 메시지를 보낸 혐의를 받았습니다. 특히 A씨는 피해자를 실제로 만난 적이 없었지만 "너 때문에 심장이 요동친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등 지속적인 스토킹을
    2023-11-15
  • 광주ㆍ전남 '수능 한파' 없다..오는 17일 첫눈
    오는 17일 광주·전남 지역에 첫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6일 밤부터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며 서해상으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해기차 구름대가 발달하겠습니다. 이로 인해 17일 새벽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17일 오전부터 18일 새벽 사이 광주와 전남에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17일 낮 최고기온은 8~11도 분포로 평년보다 4~5도가량 낮겠습니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일부 내륙과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는 진눈깨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2023-11-15
  • '깡통전세'로 보증금 71억 빼돌린 50대 구속 송치
    타인의 명의로 아파트 수십 채를 사들여 보증금을 편취한 50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017년부터 지난 6월까지 광주 일대 아파트 65채를 지인 7명 명의로 매입한 뒤 전세를 내주고, 피해자 65명에게 보증금 71억 3,000만 원을 받아 달아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또, A씨에게 명의를 빌려준 지인 7명도 입건해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말 피해자 1명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 한 뒤 동일한 수법으로 다수의 피해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했습
    2023-11-15
  • 세종요양병원, 관계인 소방훈련 경진대회 최우수상
    세종요양병원이 2023 광주광역시 관계인 소방훈련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세종요양병원은 병실과 샤워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정하고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신속히 초기 진화에 나서고 환자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모습을 연출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편, 광주시 관계인 소방훈련 경진대회는 재난 발생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소방대상물 관계인의 소방업무 관심도를 높이고,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2023-11-13
  • 올해 광주·전남 지역 '수능 한파' 없다..낮부터 비
    올해 광주·전남 지역에 '수능 한파'는 없겠지만 비가 내리겠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수능 당일인 16일 아침 최저기온이 광주 6도, 장성 3도, 여수 8도 등 2~9도 분포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낮 최고기온은 담양 14도, 순천 15도 등 13~16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낮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30mm입니다. 비의 양은 많지 않겠지만, 불안정한 대기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
    2023-11-13
  • 주류값도, 과일값도 모두 올랐다..자영업자·소비자 울상
    【 앵커멘트 】 최근 주류 회사들이 일제히 출고가를 올리면서, 소주와 맥주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연말을 앞두고 자영업자들의 부담도 커졌는데요. 여기에 밥상 물가 역시 크게 올라, 소비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시 유촌동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김형자 씨. 현재 소주와 맥주를 한 병당 4천 원에 팔고 있습니다. 인근 식당들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을 유지 중인데, 최근 술값을 둘러싼 고민이 큽니다. 주류 제조회사들이 출고가를 평균 6.9%가량 올려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졌
    2023-11-10
  • 광주 충장축제,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3관왕 쾌거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제17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광주 동구는 오늘(9일) 사단법인 세계축제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17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추억의 충장축제가 '대표 프로그램 부문'과 '글로벌 교류 부문'에서 금상을 비롯해, '글로벌축제 예비도시상'도 함께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피너클 어워드'는 전 세계 축제의 우수성과 창의성을 시상하는 대회로, 한국대회의 경우 국내 주요 축제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2023-11-09
  • "지역인재 키운다" CSU-RISE 협의체 출범
    광주 지역 내 다양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협의체가 출범했습니다. 조선대학교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CSU-RISE 협의체' 발대식을 열고, 지자체·연구기관·산업체 등과 함께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대학 활성화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조선대는 앞으로 미래 모빌리티와 첨단 반도체를 특성화 분야로 선정하고, 협의체 참여 기관들과 다양한 협력 활동을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2023-11-09
  •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수상자들 5·18묘지 참배
    5·18을 세계에 알린 고(故)위르겐 힌츠페터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수상자들이 5·18국립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습니다. 대상인 '기로의 선 세계상'에 선정된 알렉산드라 오디노바 등 수상자 6명은 오늘(9일) 5·18묘지를 찾아 오월영령들에게 헌화했습니다. 이들은 내일(10일) 5·18민주화운동기록관과 전일빌딩 등을 방문하며 오월정신을 되새길 예정입니다.
    2023-11-09
  • 승용차가 경운기-행인 잇따라 추돌..2명 사상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경운기와 행인을 잇따라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어제(8일) 저녁 6시 15분쯤 나주시 남평읍의 한 도로에서 69세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경운기를 추돌한 뒤 갓길에 서있던 행인을 연이어 들이받아, 경운기 운전자가 숨지고 행인은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밤길에 경운기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11-09
  • 노동자 태운 승합차가 승용차 '쾅'..12명 부상
    노동자들을 태우고 나주로 향하던 한 승합차가 승용차를 추돌해 12명이 다쳤습니다. 오늘(9일) 아침 6시 15분쯤 장성군 장성읍 1번 국도에서 50대 A씨가 몰던 승합차가 승용차를 들이받아, 승용차 운전자와 승합차 탑승객 등 1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앞서가던 승용차가 길을 잘못 들어 갈팡질팡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11-09
  • 오피스텔 보증금 95억 편취한 일당 입건
    세입자들로부터 받은 오피스텔 보증금 95억여 원을 가로챈 일가족 3명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019년부터 3년여 동안 광주 서구와 광산구 소재의 오피스텔에 입주한 133세대로부터 전세 보증금 95억 2천여만 원을 받고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한국토지주택공사 전 직원 A씨 등 일가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대출 금리가 오르고 다른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한 것일 뿐이라며 관련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11-09
  • 일터 향하던 노동자 태운 승합차가 승용차 추돌..12명 다쳐
    국도를 달리던 한 승합차가 승용차를 추돌해 12명이 다쳤습니다. 9일 아침 6시 15분쯤 전남 장성군 장성읍 1번 국도에서 50대 A씨가 운전하던 승합차가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1명이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승합차 탑승자 11명도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전북 정읍에서 전남 나주 혁신도시로 향하던 노동자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앞서 달리던 승용차가 길을 잘못 들어 갈팡질팡하던 중 사고
    2023-11-09
  • 공장서 하역작업 준비하던 운송업체 직원 숨져
    전남 광양의 한 공장에서 하역 작업을 준비하던 60대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 광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9일 아침 6시 30분쯤 광양시 광영동의 한 공장에서 외부 운송 업체 직원인 60대 A씨가 쓰러졌습니다. 당시 A씨는 운송해 온 폐스프링을 하역하기 위한 작업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까지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공장 #노동자
    2023-11-09
  • 승용차가 앞서가던 경운기 '쾅'..80대 남성 숨져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경운기를 들이받아 1명이 숨졌습니다. 8일 오후 6시 15분쯤 전남 나주시 남평읍 풍림리의 한 편도 1차로에서 69세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경운기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경운기 운전자인 80대 남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또 A씨는 추돌 직후 갓길에 서있던 자전거를 연이어 들이받는 2차 사고를 내기도 했습니다. 경운기 운전자와 자전거 운전자는 부자관계로, 밭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경운기를 보지 못
    202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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