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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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협회 "마스크 해제 시기상조..재유행 대비해야"
    잇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도 불구하고 아직 마스크 착용 해제는 시기상조라는 전문가 지적이 나왔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오늘(26일) 대국민 권고문을 내고 코로나19의 종식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며 마스크 해제가 이르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는 현재 국내 상황에 대해 "확진자가 수만 명씩 발생하고 있다"며 "여전히 코로나19는 고위험군에게는 위협적인 바이러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고위험군과 만날 때는 여전히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며, 집회ㆍ공연ㆍ행사 등
    2022-04-26
  • '자료 제출 미비' 한덕수 청문회 이틀째도 파행 전망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이틀 차 국회 인사청문회도 파행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한 후보자 측의 자료 제출 미비를 이유로 전날에 이어 오늘(26일)도 보이콧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전날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청문 일정 연기를 요구하면서 회의 참석을 거부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특위 간사인 강병원 의원만 홀로 참석해 "충실한 자료 제출을 전제로 청문 일정을 재조정하자는 요청을 간곡하게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일방적으로 회의를 개의한 것에 대해서 강한 유감
    2022-04-26
  •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에 김동연..김은혜와 맞대결
    오는 6·1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지사 선거가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의 맞대결로 치러집니다. 김 전 부총리는 25일 안민석·조정식 의원, 염태영 전 수원시장과 4파전으로 치러진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경선에서 50.67%를 득표하며, 결선투표 없이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안민석 의원은 21.61%, 염태영 전 수원시장은 19.06%를 득표했으며, 조정식 의원은 8.66%였습니다. 정통 재정관료 출신인 김 전 부총리는 지난 2017년 6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2022-04-26
  • '700억 원 우주여행' 민간인, 15일 일정 마치고 귀환
    700억 원의 비용을 내고 우주여행을 떠났던 민간인들이 일정을 마치고 지구로 귀환합니다. 민간 우주정거장을 추진 중인 미국 기업 액시엄 스페이스는 지구 저궤도 국제우주정거장(ISS)을 방문한 민간인 4명이 25일(한국시각) 지구 귀환 길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민간인 4명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사 출신으로 액시엄의 사업개발 담당 부사장인 마이클 로페스-알레그리아와 기업가 래리 코너, 이스라엘 공군 조종사 출신의 기업가 에이탄 스티브, 캐나다 국적의 금융가 마크 패시입니다. 이들은 지난
    2022-04-25
  • 국민의힘, 검수완박 중재안 '재논의' 하기로..국회 파행 불가피
    국민의힘이 검수완박 법안에 대한 박병석 국회의장의 중재안을 다시 논의하기로 하면서 국회 파행이 불가피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25일) 오전 최고위원회를 열고 여야가 합의한 검수완박 중재안을 재논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중재안에 대해 "공직 선거, 공직자 범죄와 관련해 미흡한 부분이 있다는 것에 국민들의 많은 우려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재논의 결정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중재안 합의를 이끌었던 권성동 원내대표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인이 수사받기 싫어 짬짜미한 것 아니냐는 여론
    2022-04-25
  • 국민의힘, 검수완박 중재안 '합의 파기 후 재논의' 강행하나?
    여야가 검수완박 법안과 관련해 박병석 국회의장이 제기한 중재안에 합의한 가운데 국민의힘 안팎에서 법안 논의를 다시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25일) 검수완박 법안 중재안에 대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 형사사법체계의 근간을 뒤흔드는 제도를 이렇게 밀어붙이기에 적절한 시기인지 민주당에게 되물을 수 밖에 없다"며 중재안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면서 "주무장관 지명자인 한동훈 후
    2022-04-25
  • 경북 상주서 유치장 입감 피의자 탈주..경찰 추적
    경북 상주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돼 있던 폭행 피의자가 탈주했습니다. 상주경찰서는 24일 저녁 7시 18분쯤 공동상해 혐의로 유치장에 수감돼 조사를 받던 21살 최 모씨가 달아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최씨는 지인과 면회를 하다 경찰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면회실 문을 통해 도망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최씨의 탈주 직후 이 사실을 CCTV 관제센터에 알리고 지역 형사와 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 등을 현장에 투입해 뒤를 쫓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씨를 검거한 뒤 도주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도주 당시
    2022-04-25
  • 한덕수 후보자 인사청문회 첫날부터 파행 빚나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첫날부터 파행을 빚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늘(25일)부터 이틀간 국회에서 개최됩니다. 하지만, 첫날인 오늘 더불어민주당 인사청문특위 위원들은 불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한 후보자 측의 '불성실한 자료 제출'등을 이유로 보이콧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 간사인 강병원 의원만 청문회장에 입장해 부실한 자료 제출에 대한 비판과 청문 일정 연기 요구 등 의사진행발언을 한 뒤 퇴장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2-04-25
  • "진박 감별사 칼춤 때와 똑같다" 유승민 작심발언..갈등 불씨 되나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에서 패배한 유승민 전 의원이 작심발언으로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습니다. 유 전 의원은 오늘(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번 경선을 과거 '진박 논란'이 있었던 박근혜 정부 시절 공천 갈등에 빗댔습니다. 이른바 윤심(尹心)으로 불리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입김이 이번 경선에 크게 작용한 것에 대한 불만과 아쉬움을 표현한 것으로 보입니다. 유 전 의원은 오늘 자신의 패배에 대해 "공정도, 상식도 아닌 경선이었다"며 "윤석열 당선자와의 대결에서 졌다"고 평가했습니다.
    2022-04-22
  • [키워드브리핑]장성 황룡강 10억 송이 봄꽃 만개
    -장성 황룡강 10억 송이 봄꽃 만개 -민간정원 구례 '쌍산재'·'천개의 향나무 숲' -곡성군, '곡성 5미' 선정 -담양 캠핑장 투어 오늘 키워드 브리핑에서는 우리 지역 여행 정보 모아봤습니다. 첫번째 키워드는 장성 황룡강입니다. 사계절 내내 꽃이 피고 지는 옐로우시티 장성, 이곳 황룡강변에 10억 송이의 봄꽃이 피었습니다. 꽃양귀비, 수레국화, 안개초 등 구간마다 각기 다른 꽃들이 활짝 펴 황홀경을 자아냅니다. 지난달에는 건물 3층 높이의 인공폭포 '황룡강 폭포'를 새롭게 선보여 볼거리가 더 많아졌는데요.
    2022-04-22
  • 검찰총장 이어 고검장도 일괄 사의..중재안 수용 '반발'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과 관련해 여야 정치권이 박병석 국회의장의 중재안을 수용하기로 한 가운데, 검찰총장에 이어 고검장들까지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김오수 검찰총장은 오늘(22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여야 정치권이 모두 박 의장의 검수완박 중재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하자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김 총장은 대검찰청 대변인실을 통해 "검찰총장은 이 모든 상황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7일 검수완박 입법에 반대하며 사직서를 제출한 지 닷새 만입
    2022-04-22
  • '검수완박' 여야 막판 협상..법사위 안건조정위 보류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을 놓고 극한 대치상태로 치닫던 여야가 박병석 국회의장의 중재로 막판 협상에 돌입했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21일 밤 박 의장이 제시한 중재안에 대한 검토와 함께 물밑 접촉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의장의 중재 요청이 여야 간 협상으로 이어지면서 민주당이 입법 강행을 위해 추진했던 법사위 안건조정위원회도 당분간 보류됐습니다. 민주당 박광온 법사위원장은 일부 언론에 "안건조정위 구성은 오늘(22일) 안 할 예정"이라며 "국회의장이 여야 합의를 원하는 상황에서 그 분위기를 해치고 싶
    2022-04-22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성상납 의혹' 징계 절차 개시
    국민의힘이 성상납 의혹이 제기된 이준석 대표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합니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등으로부터 성상납 의혹이 제기된 이 대표에 대해 징계 절차 개시를 의결했습니다. 의결 과정에서 윤리위원들은 만장일치로 징계 절차 개시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이번 징계 절차 개시 결정은 불거진 의혹에 대해 윤리위원회가 심의 과정을 거치겠다는 것으로 징계 여부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윤리위는 본인 통보와 소명 등 이후 절차에 대해서는
    2022-04-22
  • 러시아군, 우크라 남부 마리우폴 점령 선언
    러시아군이 결국 우크라이나 남부 지역 요충지인 마리우폴에 대한 점령을 선언했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은 21일(현지시각)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군의 최후 저항지인 아조우스탈 제철소를 제외한 마리우폴 나머지 지역을 모두 점령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에 푸틴 대통령은 "마리우폴 해방작전이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의 도시 마리우폴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과 2014년 러시아에 병합된 크림반도를 잇는 전략적
    2022-04-22
  • "컷오프 없다"..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100% 국민경선'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장 후보를 100% 국민경선을 통해 뽑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결정한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에 대한 컷오프 방침도 모두 백지화했습니다.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21일) 비공개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시장 경선 방침을 확정했습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서울시장 후보는 100% 국민경선으로 한다"고 밝히고, 'TV 토론 1회 이상', '결선투표 실시' 등의 구체적인 경선 진행 방침을 설명했습니다. 후보 영입과 관
    2022-04-21
  • 생산자물가 한 달 만에 1.3%↑..최근 5년내 최대폭 상승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국내 생산자물가가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6.46으로 2월(114.95)보다 1.3%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월 대비 상승률 1.3%는 지난 2017년 1월(1.5%) 이후 5년 2개월 만의 최대 상승폭입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16개월째 계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은행은 이 같은 물가 상승에 대해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공산품 지수가 계속 오른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중
    2022-04-21
  • 국회 법사위, 검수완박 법안 오늘 안건조정위 회부
    국회 법사위가 오늘(21일)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을 안건조정위원회에 회부해 논의합니다. 안건조정위원회는 법사위 소속 의원 6명으로 꾸려지며 정당별 구성은 민주당 3명, 국민의힘 2명, 무소속 1명입니다. 20일 민주당을 탈당한 민형배 의원이 무소속 몫으로 안건조정위원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안건조정위원회는 논의 안건에 대한 이견이 있을 경우 이를 조정하는 역할을 하는 기구입니다. 전체 구성원 6명 중 3분의 2 이상이 찬성할 경우 안건이 통과되는데 민주당 의원 3명과 민형배 의원이 찬성표를 던지면
    2022-04-21
  • 윤석열 당선인, 지역 언론 취재 통제 논란
    한국기자협회 소속 지역 기자협회들이 윤석열 당선인의 지역 언론 취재 통제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광주ㆍ전남기자협회와 부산기자협회, 대구ㆍ경북기자협회, 대전ㆍ충남기자협회 등 전국의 10개 지역기자협회는 오늘(20일) 성명을 내고 윤 당선인 측의 지역 언론 취재 통제에 대한 진상 규명과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이들 협회는 "지역 민심을 듣겠다는 윤 당선인은 정작 지역 언론의 취재를 거부하고 있다"며 "이달 중순 대구ㆍ경북에서도, 오늘 광주ㆍ전남을 방문하는 자리에서도 지역 언론의 취재를 극구 거부했다"고 지적
    2022-04-20
  • '계곡살인' 피의자 이은해ㆍ조현수 구속
    이른바 '계곡살인' 사건의 피의자인 이은해, 조현수 씨가 사건 발생 2년 10개월 만에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인천지검 형사2부는 19일 이씨와 조씨를 살인과 살인미수,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미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이에 앞서 인천지법은 19일 오후 이씨와 조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법원은 이들에 대해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이씨와 조씨는 지난 2019년 6월 30일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이씨의 남편 A씨를 스스로
    2022-04-20
  • "인수위 대책 미흡" 전장연 내일부터 지하철시위 재개
    장애인 이동권 보장 등을 요구하며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벌여왔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이 중단했던 시위를 21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장연은 20일 입장을 내고 "인수위에서 브리핑한 장애인 정책은 차별을 철폐하기는커녕, 21년째 외치고 있는 장애인들의 기본적인 시민권을 보장하기에 너무나 동떨어지고 추상적인 검토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전장연에서 제시한 장애인 권리예산과 관련해서도 인수위가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소통을 통한 장애인들의 시민권 보장이 의미를 지
    20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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