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가을야구 마지막 티켓 경쟁을 벌이고 있는 6위 롯데 자이언츠와 올 시즌 마지막 2연전을 펼칩니다.
KIA는 오늘(6일) 울산에서 롯데와 시즌 14차전 원정 경기를 갖습니다.
현재 5위를 달리고 있는 KIA는 6위 롯데와 5게임 차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번 2연전을 모두 승리할 경우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게 됩니다.
롯데 역시 2연전을 모두 승리할 경우 KIA와의 승차를 단번에 3게임 차까지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양팀의 사활을 건 승부가 예상됩니다.
최근 KT를 상대로 연패하며 팀 분위기가 가라 앉은 KIA지만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 10승 3패의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어 팬들의 기대가 큰 상황입니다.
오늘 2연전의 첫 경기에는 팀의 에이스 양현종이 선발 출격해 롯데 박세웅과 '안경 에이스' 맞대결을 벌일 예정입니다.
두 선수는 올 시즌 이미 3차례 맞붙어 1승씩을 나눠 가졌습니다.
4월 14일 광주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박세웅이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고 6월 23일 광주 경기에서는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가장 최근인 7월 23일 부산에서 열린 맞대결에서는 양현종이 6.1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치열한 가을야구 진출 다툼과 함께 양팀 에이스간의 마지막 자존심 대결이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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