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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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의원제 폐지에 내홍 커진 민주당...계파 갈등 고조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회가 던진 대의원제 혁신안을 둘러싼 내홍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대의원제 개편 필요성을 놓고 지도부가 연일 공개 충돌한 데 이어, 현역의원들이 모인 당내 모임도 잇따라 혁신안을 거부하는 등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11일 오전 혁신위가 전날 사실상 대의원제 폐지에 준하는 혁신안을 발표한 뒤 열린 첫 지도부 공개 회의부터 파열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비명계로 분류되는 고민정 최고위원은 "국민이 선출해야 할 총선에 영향을 미치는 것도 아니고 국민의 민생과 관련된 시급성을 다투는 것도 아닌 일로, 오
    2023-08-12
  • '새만금 잼버리 파행 책임' 김현숙 여가부 장관 거취 주목
    새만금 잼버리대회 부실 준비 책임과 관련해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의 거취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일단 국민의힘은 김 장관에 대한 비판 여론이 들끓자 문책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김 장관을 문책하라는 여론이 높아 이를 수용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여야가 파행 책임을 놓고 '네 탓 공방'을 하는 이 시점에 먼저 문책할 경우 파행 책임을 정부와 여당이 다 뒤집어쓸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다음 주부터 시작될 국무조정실 감찰 결과를 보고 결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폭염 대책 미비와 관리 부실로 논란이
    2023-08-12
  • 전남도, 비브리오패혈증 주의..올해 2명 사망
    전라남도에서 2명의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사망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올해 1월 첫 번째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발견된 이후 해수와 갯벌에서 지속적으로 검출되며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며 어패류 익혀 먹기 등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온도가 18도 이상 상승하는 5~6월께부터 여름철, 특히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2023-08-04
  • '바다도 펄펄 끓는다' 양식어가도 초비상
    【 앵커멘트 】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바다 수온도 치솟고 있습니다. 고수온 경보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데요, 수온이 급격히 올라가면 산소 포화도가 떨어져 물고기 폐사로 이어질 수 있어 양식어가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동근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강진 마량 앞 바다의 전복 가두리 양식장. 어민들이 바다로 나와 양식장과 바다 상황을 점검합니다. 오전 수온이 24도 안팎을 보이다가 오후가 되면 금 26도로 치솟아 어민들을 긴장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양식장을 들었다 내렸다를 반복해 가며 물고기 폐사
    2023-08-04
  • '어패류 익혀 먹으세요' 비브리오패혈증 주의..전남 2명 사망
    전라남도가 올해 도내에서 2명의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해 사망함에 따라 어패류 익혀 먹기 등을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감염자들은 구입한 어패류를 날 것으로 섭취한 뒤, 빨갛게 부어오르는 피부 발적, 호흡곤란,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올해 1월 전남의 한 갯벌에서 첫 번째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된 후 해수와 갯벌에서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습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온도가 18도 이상 상승하는 5~6월께부터 여름철, 특히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2023-08-04
  • 전라남도, 기재부 찾아 국고예산 지원 요청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2일 지역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난데 이어 오늘(3일)은 기재부 예산실장과 간담회를 갖고, 주요 SOC 사업과 인공지능 첨단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조성 등에 예타 조기 통과와 국고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전라남도는 8월 한 달을 국고확보를 위한 총력 기간으로 정하고 도지사를 비롯한 실국장들이 중앙부처·기재부·국회를 방문해 국비 확보에 나설 계획입니다.
    2023-08-03
  • '입장료 1만 원에 맥주 무제한' 강진군, 하맥축제 개최
    전남 강진군이 오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첫 '하맥축제'를 개최합니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하맥축제는 '하멜촌 맥주 축제'의 줄임말로, 오직 강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하멜촌 맥주'와 지역의 촌닭으로 만든 치킨이 어우러진 치맥 축제입니다. 하멜촌 맥주는 '하멜표류기'의 주인공 하멜이 강진에서 7년간 머물렀던 인연으로, 하멜기념관이 있는 강진이 지역의 문화역사에서 출발해 만들어낸 새로운 대표 상품입니다. 하멜의 고향인 네덜란드의 맥아를 가져와 만들었고, 물을 희석하지 않아 깊은 맛을 냅니다. 라거후레쉬 등
    2023-08-03
  • 전라남도, 국고예산 확보에 총력...기재부 찾아 건의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국고예산 확보를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김 지사는 2일 지역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을 연달아 만난데 이어 3일 기획재정부예산실장을 비롯한 실국장 등과 간담회를 열어 지역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난해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전남도의 국고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줘 사상 최대의 국고 확보 성과를 거뒀다”며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에 대도약 전남의 발판을 마련하도록 내년도 국고예산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드린다&
    2023-08-03
  • 전남교육청 임용시험 222명 합격..최고령 53세
    전남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222명이 최종 합격했습니다. 전남교육청은 '2023년도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222명의 명단을 3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이번 임용시험은 평균 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교육행정 142명, 사서 21명, 전산 11명, 보건 5명, 식품위생 9명, 기록연구사 1명, 조리 14명, 운전 19명 등입니다. 남자는 81명(36.49%)·여자 141명(63.51%)이며, 교육행정 직렬은 양성평등 채용 목표 인원 미달로 남성 합격자 14명이 추가 합격됐습니다
    2023-08-03
  • 신안군, 섬 초등학생 뉴질랜드 어학연수..4년 만에 재개
    전남 신안군의 초등학생 대상 어학연수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신안군장학재단이 주관하는 뉴질랜드 어학연수에 참여하는 초등학생 30명이 2일 오클랜드 ELM Park School로 출국했습니다. 한 달간 실시되는 이번 연수 참가자는 관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 중 어학연수를 희망하는 학생 모두를 대상으로 영어지필 및 구술시험을 거쳐 선발됐습니다. 영어학습 동기 부여와 영어 활용능력 향상 도모, 국제적 사고 함양 등 글로벌 인재육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신안군의 해외 어학연수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 4년 만에 재개
    2023-08-02
  • '볼거리ㆍ체험 풍성' 지역의 미래를 여는 로컬콘텐츠
    【 앵커멘트 】 지역의 발전 가능성과 미래를 내다보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 KBC 로컬콘텐츠페스타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문화와 관광, 특산물 등 지역의 우수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는 관람객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태양광과 해상풍력 발전 수익금을 주민들이 나눠 갖는 신안군의 신재생에너지 정책. 도시 속 정원을 조성해 대한민국 최고의 생태 ㆍ관광도시로 거듭난 순천시. 4대 관광도시의 명성답게 아름다운 항구와 남도의 맛을 자랑하는 목포시. 관람객들은 다양한 지역의 관광과 문화, 특산물
    2023-08-01
  • 전라남도, 폭염 대응 경로당ㆍ양식어가 지원 확대
    전라남도가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재난대책회의를 열고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대책회의를 주관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어르신들의 안전과 농수축산 분야의 피해 예방을 위해 신속하고 철저한 사전대비를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마을경로당에 9월까지 30만 원씩 냉방비를 추가 지원하고, 고수온 피해가 예상되는 양식어가에 대응장비 보급, 온열질환자 발생에 따른 재난도우미 투입 등 피해 예방을 위한 지원이 확대됩니다.
    2023-08-01
  • 전남도립대 신임 총장에 조명래 교수 임명
    전남도립대학교 제10대 총장에 조명래(59)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전남도립대는 지난 5월 총장 공개 모집에 응모한 3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전형과 정견 발표 등을 한 결과, 조 교수를 임용 후보자로 선정하고 지방공무원인사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임용을 마쳤습니다. 조 신임 총장은 전남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전남대 대학원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1999년 전남도립대 교수로 부임 이후 총장 직무대리, 교무기획처장, 산학협력단장, 도서관장, 전국도립대학 교수협의회 총의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조 신임
    2023-08-01
  • '맨 손으로 장어를' 장흥 물축제에 민물장어 450kg 푼다
    (사)한국민물장어생산자협회와 민물장어양식수협이 장흥 물축제에 사용해 달라며 민물장어 450kg을 기탁했습니다. 기탁한 장어는 1,300만 원 상당으로 장흥 물축제 '황금 물고기를 잡아라'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장흥군은 기탁된 민물장어를 축제 기간 날마다 120kg 이상 방류하며 700g이 넘는 대왕 장어 5마리도 체험에 제공할 계획입니다. 대왕 장어를 잡은 체험객들에게는 민물장어 선물세트 1kg(4만 원 상당)과 조미김 세트를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실시합니다. 민물장어양식수협은 관광객들이 잡은 민물장어를 신선하게
    2023-07-28
  • '큰 절' 올리고 떠나는 문금주 부지사...김영록 행보 이어가나
    문금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가 이임식을 갖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문 부지사는 이임식을 마치고 전남도청 로비에서 직원들에게 큰 절을 올렸습니다. 문 부지사는 도청을 떠나기 전 1층 로비에서 직원들에게 "2년 동안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일을 잘 할 수 있었다"며 "감사했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습니다. 문 부지사의 큰 절에 일각에서는 김영록 도지사의 행보가 데자뷰되고 있습니다. 2006년 6월부터 2008년 1월까지 제5대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지낸 김 지사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공직생활을 정리했습니다.
    2023-07-28
  • 인천 빌라서 흉기로 지인 찌른 50대..경찰과 대치 중
    인천 빌라에서 60대 남성을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이 건물 안에서 경찰과 3시간째 대치하고 있습니다. 27일 인천 삼산경찰서와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1분쯤 인천시 부평구 모 빌라에서 "흉기에 찔렸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60대 A씨가 피를 흘리며 빌라 출입문 앞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흉기에 배 부위를 찔린 A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돈 문제로 앙심을 품고 지인인 B
    2023-07-27
  • KIA, 홈런 3방 앞세워 NC에 대승..3연패 탈출
    KIA타이거즈가 NC 다이노스에 대승을 거두며 3연패의 늪에서 탈출했습니다. KIA는 1회에만 외야수 최형우의 3점 홈런과 소크라테스의 솔로 홈런 등으로 6점을 뽑았고, 7회에도 고종욱의 쐐기 3점 홈런을 때리는 등 타선이 폭발해 NC에 13대3으로 승리했습니다. 선발 산체스가 5이닝 3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수확했고, 장현식과 정해영, 윤중현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기아는 오늘(27일)부터 홈에서 6위 롯데와 주말 3연전을 갖습니다.
    2023-07-27
  • 조선대병원 노조 파업 철회..단체협약 잠정 합의
    조선대병원 노사가 단체협약에 극적으로 합의하면서 오늘(27일)로 예고됐던 노조의 총파업이 철회됐습니다. 조선대병원 노사는 적정 인력 확보 등 쟁점사항을 향후 노사협의회에서 논의하기로 잠정 합의하고, 새병원 건립 추진과 감염병 병원 건립 등을 위해서도 노사가 적극 노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앞서 조선대병원 노조는 오늘 아침 7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예고했지만, 노사가 잠정 합의안을 도출하면서 정상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2023-07-27
  • 무더위 유의..천둥ㆍ번개 동반한 강한 소나기
    오늘(27일) 광주ㆍ전남은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 동안 강한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광주에 폭염경보가 전남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29도에서 33도 분포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으며, 아침 최저기온도 25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특히 낮 동안 곳곳에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으니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아침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에서 1.5m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2023-07-27
  • 미 백악관, 러 대표단 방북에 "무기 공급 논의해도 놀랍지 않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는 26일(현지시간) 북한이 일컫는 이른바 '전승절' 행사에 러시아 고위급 대표단이 참석하는 것과 관련해, 무기 공급 논의가 이뤄진다 해도 놀랍지 않다고 반응했습니다. 존 커비 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러시아 대표단 방북을 계기로 무기 공급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그 문제에 대해 여러 차례 이야기했고 비밀도 아니다"라며 "푸틴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도움을 받기 위해 다른 나라들을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가운데는 북한도 포함돼 있다"며 "이는 푸틴 역시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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