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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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수유·매화 '활짝'.. 봄 성큼 다가온 남녘
    【 앵커멘트 】 길었던 겨울이 물러난 자리에 봄소식을 알리는 매화와 산수유가 찾아왔습니다. 꽃망울을 활짝 터뜨린 봄꽃처럼 겨우내 웅크렸던 시민들도 기지개를 펴고 즐거운 한 때를 보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리산 기슭을 따라 마을에도 계곡에도 노란 꽃봉오리가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꽃망울을 터뜨린 산수유는 지리산 풍경과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합니다.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몸과 마음을 깨운 관광객들은 올해 처음 맞는 산수유의 자태를 연신 카메라에 담습니다. ▶ 인터뷰 : 서정인 / 관광객
    2024-03-08
  • 호남고속도로서 SUV 뒤집히고 불..1시간 정체 빚어
    고속도로를 달리던 SUV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소됐습니다. 8일 오전 11시 45분쯤 전남 순천시 서면 호남고속도로 순천2터널 인근에서 20대 남성 A씨가 몰던 SUV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이 뒤집히면서 불이 나 전소됐습니다. 다행히 A씨는 사고 직후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2개 차선이 통제돼 1시간가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졸음 운전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교통사고 #경찰 #호남고속도로
    2024-03-08
  • 광주·전남, 지난겨울 역대 최고 기온·강수량
    지난겨울 광주·전남은 역대 가장 따뜻하고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광주기상청은 어제(7일)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2.1도 높은 5.1도를 기록, 역대 가장 따뜻한 겨울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강수량도 239.5mm를 기록하면서 평년보다 2배 이상 많았고, 강수 일수도 37.7일로 가장 많았습니다.
    2024-03-08
  • "보증금 3억 9천만 원 못 받아..전세사기 대책 마련하라"
    광주 광산구의 한 아파트 입주민들이 전세사기 피해에 대해서 철저한 수사와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입주민 대책위원회와 시민사회단체들은 오늘(7일) 광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세자금 이자를 내주겠다고 속여 계약한 뒤 약속을 지키지 않아 입주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며 "세대당 보증금 3억 9천만 원가량의 전세사기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피해자들은 전세사기 피해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피해를 온전히 감당하고 있다"며 "광주시의 대책 마련과 경찰의 조속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4-03-07
  • 율촌산단 이차전지 공장서 화학물질 유출..700여명 대피
    광양 율촌산업단지에서 화학물질이 유출돼 수백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늘(6일) 오전 8시 10분쯤 광양시 율촌산단 내 이차전지 소재 생산 공장에서 수산화리튬이 유출되는 사고로 현장 작업자 70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공장 측과 소방당국은 배관이 파손되면서 화학물질이 유출된 것으로 보고 복구를 진행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3-06
  • 광양 율촌산단서 화학물질 유출..700여명 대피 소동
    전남 광양의 한 산업단지에서 화학물질이 유출돼 수백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6일 오전 8시 10분쯤 전남 광양시 율촌산단의 한 이차전지 소재 생산 공장에서 화학물질이 유출됐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다행히 현장 작업자 700여 명은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유출된 물질은 수산화리튬으로 인체에 유해한 성분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계 작동을 멈추는 과정에서 배관이 파손돼 소량이 새어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장 측과 소방당국은 현장을 통제하고 정확한 유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
    2024-03-06
  • 쓰레기 태우다 주택에 '불'..3천만 원 재산피해
    쓰레기를 태우던 불이 주택으로 옮겨붙어 수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5일 새벽 0시 5분쯤 전남 영광군 법성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다행히 집에서 잠을 자던 거주자는 연기를 보고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 불은 건물 99㎡를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3천5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화재 발생 4시간 40분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주택 인근에서 쓰레기를 태우고 남은 불씨가 사일리지 더미와 집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화재 #소방 #쓰
    2024-03-05
  • 광주·전남, 봄비 내리는 '경칩'..내일까지 최대 20mm
    절기상 경칩인 오늘(5일) 광주·전남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와 전남에 5~10mm, 전남 남해안 10~20mm로 예보됐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6도, 목포 7도 등 5~8도 분포, 낮 최고기온은 순천 9도, 구례 10도 등 8~10도 분포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기상청은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속 70k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2024-03-05
  • 축사에서 사다리 작업 중 5m 높이서 추락..60대 숨져
    축사 지붕을 수리하다 사다리에서 추락한 60대가 숨졌습니다. 지난 4일 오전 11시 50분쯤 전남 영암군 서호면의 한 축사에서 60대 남성 A씨가 5m 높이 사다리에서 떨어졌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축사 지붕을 수리하던 중 사다리가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다른 작업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축사 #추락 #경찰
    2024-03-05
  • 세계 최고병원 17곳 중 수도권 16곳..'병원 쏠림 심각'
    세계 최고 수준의 병원에 이름을 올린 한국 병원 중 1곳을 제외하면 모두 수도권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스위크는 5일 홈페이지에 '2024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24)'을 공개했습니다. 한국 병원 17곳이 뉴스위크가 공개한 250위 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서울아산병원이 22위로 가장 높았고 삼성서울병원(34위), 세브란스(40위), 서울대병원(43위), 분당서울대병원(81위), 강남세브란스병원(94위) 순이었습니다. 하지만 17개 병원 중 16곳이 수도권에 있는 것으로 확인되
    2024-03-05
  • 강남 건물서 성매매하던 현직 경찰..단속에 "딱 걸려"
    현직 경찰관이 성매매를 하다 경찰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서울 강북경찰서 소속 40대 A 경사를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경사는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건물에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난 한 여성과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습니다. 현장 단속을 나선 경찰은 A 경사를 적발해 임의동행해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강북경찰서는 A 경사를 대기발령 조치하고 징계 수위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성매매 #강남 #경찰 #단속
    2024-03-05
  • 조국, 오늘 이재명 예방..총선연대 논의할까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찾아 취임 인사를 나눕니다. 조 대표는 5일 오전 11시 반쯤 취임 인사를 위해 국회를 찾아 이 대표를 만날 예정입니다. 이번 만남을 계기로 두 대표가 오는 4월 10일 총선에서 선거 연대를 논의할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조 대표는 민주당과 지역구 후보 경쟁을 피하고 비례대표 후보에 집중하는 등 민주당과의 연대 가능성을 언급해왔습니다. 지난달 29일 원주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범진보 진영 승리를 위해 비례는 조국혁신당을 찍고 지역구는 민주당을 찍어달라"고 말했습니다. 조
    2024-03-05
  • 전국에 경칩 재촉하는 '봄비'..광주·전남, 최대 30mm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상 경칩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이날 밤에 대부분 그치고 강원 영동과 경북, 부산, 울산, 경남 서부, 제주, 전남 동부에는 6일까지 가끔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내륙에 5mm 안팎, 강원동해안과 산지 5~30mm, 경북동해안 10~30mm, 제주 20~60mm 등입니다.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비 대신 눈이 내리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5~15cm, 경북북동산지 1~5cm, 강원북부동해안 1~3cm 입니다.
    2024-03-05
  • "마약 2kg이 허리에"..캄보디아서 마약 운반 한인 남녀 체포
    캄보디아 공항에서 마약을 가지고 입국하려던 한국인 2명이 현지 당국에 붙잡혔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캄보디아 일간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프놈펜 국제공항 세관국은 한국행 여객기에 탑승하려던 한국인 남성과 여성을 마약 운반 혐의로 붙잡았습니다. 이들은 2kg 상당의 케타민과 필로폰이 든 주머니를 허리에 두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당국은 이들을 상대로 운반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사법처리를 위해 마약국에 이관했습니다. 캄보디아는 마약 범죄자에 대해 사형을 집행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80그램이 넘는 불법
    2024-03-04
  • 광주·전남 흐리고 비..내일까지 최고 30mm
    오늘(4일) 광주·전남은 밤부터 비가 시작돼 내일(5일) 저녁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와 전남에 5~10mm, 전남 남해안 10~30mm로 예보됐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6도, 목포 7도 등 5~8도 분포, 낮 최고기온은 순천 9도, 구례 10도 등 8~10도 분포입니다.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속 70k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4-03-04
  • 아파트 16층서 모녀 투신해 숨져..경찰 수사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엄마가 어린 딸과 함께 1층으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여성이 평소 우울증을 앓던 중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오늘(4일) 새벽 5시쯤 광주 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사람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1층 화단으로 추락한 건 16층에 사는 30대 여성 A씨와 A씨의 7살 딸로 확인됐습니다. 소방당국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때 이들은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 싱크 : 이웃 주민(음성변조) - "한 7시
    2024-03-04
  • "월 5% 수익 보장"..1천500억 뜯은 투자업체 대표 입건
    많은 수익을 보장한다며 속여 1천억 원이 넘는 투자금을 가로챈 투자업체 대표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2019년부터 최근까지 투자자들에게서 1천500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부동산 투자업체 대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부동산 경매나 공매를 통해 한 달에 5%가 넘는 수익을 낼 수 있다며 투자자들을 모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인당 수천만 원에서 많게는 수십억 원까지 투자했고, 피해를 본 투자자만 300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3-04
  • 부천서 묻지마 칼부림 20대..2시간 반만에 붙잡혀
    경기 부천에서 지나가는 행인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천 오정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후 4시 20분쯤 경기 부천시 여월동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20대 남성 A씨가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을 땐 이미 용의자는 도주한 상태였습니다. A씨는 목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흉기로 찌른 남성을 모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해 사건 발생 2시간 반
    2024-03-04
  • 만취해 길거리서 바지 벗은 30대 남성..잡고 보니 소방관
    길거리에서 바지를 내리고 신체 일부를 노출한 현직 소방관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일 밤 11시 15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의 한 길거리에서 바지를 벗고 신체를 노출한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만취 상태로 이 같은 일을 저질렀고, 목격한 여성들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서부소방서 소속 소방관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소방관 #경찰
    2024-03-04
  • 아파트 16층서 30대 엄마·7살 딸 추락해 숨져..경찰 수사
    아파트 16층에서 모녀가 추락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4일 새벽 5시쯤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동의 한 아파트 16층에서 30대 여성 A씨와 7살 딸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들의 시신을 수습해 경찰에 넘겼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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