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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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낚시터 텐트서 남녀 숨져..일산화탄소 중독 추정
    【 앵커멘트 】 전남 해남의 한 낚시터에서 야영을 하던 남녀가 텐트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추운 날씨에 난방기구를 틀고 자던 중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오늘 오전 8시 반쯤 전남 해남군 한 낚시터에 설치된 텐트 안에서 50대 남성과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함께 낚시를 온 일행이 이들을 발견하고 신고했습니다. ▶ 싱크 : 피해자 일행(음성 변조) - "아침에 날이 환하게 샜는데도 안 나오더라고요. 이상하다 싶어서 내려와 보니까 앞에 오니까 가스 냄
    2024-02-16
  • '개통 2달간 3번째' 1호선 소요산~연천 열차 운행 중단
    전기 공급 장애로 1호선 소요산~연천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6일 오후 5시 5분쯤 경원선 소요산~연천 구간 전기 공급 장애로 열차 운행을 중단하고 복구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전기 시스템 중 이상 전압에서 설비를 보호하는 피뢰기가 고장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레일은 멈춰 선 열차를 대신해 셔틀버스를 투입해 승객을 수송하고 있습니다. 1호선 소요산~연천 구간은 지난해 12월 16일 개통한 이후 이날까지 3차례 비슷한 이유로 운행을 멈췄습니다. #코레일 #1호선 #지하철 #
    2024-02-16
  • 술취해 경찰 밀치고 폭행..잡고보니 현직 경찰
    술에 취해 현장에 출동한 경찰들을 폭행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15일 저녁 7시쯤 서울 성동구의 한 도로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2명을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로 50대 A 경위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경위는 택시기사와 다툼을 벌이다 현장에 경찰이 출동하자 이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순찰차에 타는 등 검거 과정에서도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택시기사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경찰 #폭행
    2024-02-16
  • '별 이유 없이' 지나가는 택시에 맥주병 던진 50대 '구속'
    지나가는 택시에 맥주병을 던진 50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지난 14일 새벽 0시 50분쯤 광주광역시 남구 방림동의 한 교차로에서 달리는 택시에 맥주병을 던진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택시 기사는 다치지 않았지만 A씨가 던진 맥주병이 택시에 맞아, 손잡이 부분이 파손됐습니다. 사건 당시 A씨는 만취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뚜렷한 동기 없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해 발부받았습니다. #사건사고 #광주광역시 #맥주병
    2024-02-16
  • 낚시터 텐트서 2명 숨져..일산화탄소 중독 추정
    전남 해남의 한 낚시터 텐트에서 야영을 하던 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16일 오전 8시 반쯤 전남 해남군 예정리의 한 낚시터 텐트에서 60대 여성과 50대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두 사람은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함께 낚시를 온 일행이 두 사람 모두 인기척이 없자, 텐트를 열어보고는 쓰러져 있는 두 사람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텐트 안에는 가스를 사용하는 난방 기구가 틀어져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이
    2024-02-16
  • 완도서 어선 전복..실종자 이틀 째 수색 중
    전남 완도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승선원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된 가운데 해경이 이틀째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낮 1시쯤 전남 완도군 어룡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 출하작업을 하던 6t급 어선 A호가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선장 등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선원 3명은 지나가던 어선에 구조됐습니다. 70대 한국인 여성 선원 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해경은 헬기 2대와 경비함정 9척, 민간구조선 4척을 동원해 사고 해역 일대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기상 악화로
    2024-02-16
  • 명절마다 반복되는 '쓰레기 산'..처리에 몸살
    【 앵커멘트 】 명절이면 되풀이되는 쓰레기 대란, 올해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지자체가 수거한 재활용품이 평소보다 30%나 늘었는데요. 제대로 분리수거도 되지 않아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수거 차량에서 한가득 쓰레기가 쏟아집니다. 한 무더기를 퍼내보지만 거의 줄어들지 않습니다. 나흘간의 설 명절이 끝나자 과자 봉지, 포장 용기 등 온갖 쓰레기가 재활용품 선별장으로 밀려듭니다. ▶ 인터뷰 : 문미화 / 광주 북구청 자원순환팀장 - "아무래도 명절에는 이제 택배나 이런
    2024-02-15
  • 완도 해상서 어선 전복..2명 숨져
    전남 완도 해상에서 전복 출하 작업을 하던 어선이 뒤집혀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오늘(15일) 오후 1시쯤 완도군 어룡도 인근 해상에서 6명이 탄 6톤급 어선이 강풍에 뒤집혀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1명은 실종 상태로 해경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구조된 3명의 외국인 선원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수색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2024-02-15
  • 해남서 6t 어선 전복 '수색 중'..2명 사망
    전남 해남 해상에서 어선이 뒤집어져 해경이 구조 작업에 나섰습니다. 15일 낮 1시 15분쯤 해남군 송호면 앞바다에서 6t급 양식장 관리선이 전복됐다는 신고가 완도해경에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과 헬기 등을 급파해 구조 작업에 나섰습니다. 사고 선박에 타고 있던 선원 6명 가운데 5명이 구조됐습니다. 이 중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2명은 결국 숨졌습니다. 발견되지 않은 1명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경은 수색 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
    2024-02-15
  • 교차로서 신호위반 '쾅'..잡고 보니 中 불법체류자
    교차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쳤습니다. 15일 새벽 5시 4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의 한 교차로에서 50대 중국인 A씨가 몰던 차량이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앞선 차량 운전자인 70대 남성과 동승자 50대 여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불법 체류자 신분으로, 사고 당시 신호위반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씨를 출입국사무소에 인계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교통사고 #불법체류 #경
    2024-02-15
  • 광주 풍암동 주차타워 울타리 '붕괴 우려'..공사 중지
    광주의 한 건설 현장에서 울타리가 기울어지는 등 부실이 확인돼 지자체가 조치에 나섰습니다. 광주 서구청은 어제(14일) 광주 풍암동의 한 주차타워 신축 현장에서 안전 펜스 이음이 설치되지 않는 등 부실시공 사실을 확인하고 업체에 공사 중지와 재시공 명령을 내렸습니다. 지난 11일 낮 2시쯤 10m 높이 울타리가 기울어져 지자체가 보강 조치를 하는 등 안전조치를 진행했습니다.
    2024-02-15
  • 완도 20.4도 '가장 따뜻한 2월'..낮부터 기온↓
    오늘(14일) 완도의 낮 기온이 기상 관측 이래 2월 증 가장 높은 20.4도까지 오르면서 포근한 봄 날씨를 보였습니다. 내일(15일)은 광주와 전남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5mm 안팎의 비가 내리면서 낮부터 기온이 크게 내려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 광주 11도, 목포 8도 등 7~11도 분포로 평년보다 10도가량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순천 14도, 완도 12도 등 9~14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2024-02-14
  • 일찍 찾아온 봄.."무등산에 꽃 폈어요"
    【 앵커멘트 】 이번 겨울 유난히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무등산에는 벌써 봄의 전령사 '복수초'가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의 산란도 시작됐는데요, 남도의 이른 봄소식을 임경섭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겨울 산 곳곳에 노란 꽃망울이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얼어붙은 땅을 헤집고 피어나 봄의 전령으로 불리는 복수초입니다. ▶ 인터뷰 : 김도웅 / 국립공원공단 과장 - "작년보다 6일 정도 앞서 봄소식을 알리는 큰산개구리 산란과 복수초 개화를 확인하였고, 이 밖에도 노루귀와 변산바람꽃이 개화하는 것을 확
    2024-02-14
  • 곡성 19.3도 '완연한 초봄'..모레까지 최대 10mm 비
    오늘(13일)은 곡성이 낮 최고기온 19.3도를 기록하는 등 2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완연한 봄 날씨를 보였습니다. 내일(14일)은 아침 최저기온은 5~11도 분포로 오늘보다 6도가량 높아 포근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13~18도 분포로 비슷하겠습니다. 새벽부터는 광주와 전남에 비가 시작돼 모레(15일)까지 5~10mm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포근한 날씨는 모레까지 이어진 뒤 비가 그치면서 점차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2024-02-13
  • 광주 풍영정천서 기름 유출..지자체 "관계자 고발"
    광주 풍영정천에서 발견된 기름띠가 한 식품업체에서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어제(12일) 오후 5시 반쯤 광주시 광산구 풍영정천에서 하수구 주변 기름띠가 보인다는 신고가 119 상황실에 접수돼 오일펜스와 흡착포를 두르는 등 긴급 방제에 나섰습니다. 지자체 조사 결과 유출된 기름은 1L 미만으로 하천 오염과 어류 폐사 등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지자체는 기름을 버린 식품업체 관계자를 경찰에 고발할 계획입니다.
    2024-02-13
  • 전국 완연한 초봄 날씨..완도 18.5도 '역대 5위'
    13일 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완연한 봄 날씨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제주의 낮 기온이 19.7도까지 치솟고 포항이 18.5도, 대구가 18.2도를 기록했습니다. 광주·전남 지역에서도 곳곳에서 낮 최고기온이 20도 가까이 올랐습니다. 화순의 낮 기온이 19.3도, 곡성이 18.6도를 기록했고 완도는 18.5도로 기상관측이래 5번째로 높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이처럼 포근한 날씨는 14일에도 이어지겠습니다.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사이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밤사이 제주도에
    2024-02-13
  • "부적 쓰면 로또 1등 당첨"..2억 원 가로챈 무속인 구속
    복권을 당첨시켜 주겠다며 수억 원을 가로챈 무속인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광역시 서부경찰서는 13일 사기·공갈 혐의로 30대 무속인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광주광역시 쌍촌동에서 점집을 운영하는 A씨는 2022년 8월부터 8차례에 걸쳐 피해자 B씨에게 2억 2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SNS를 통해 '부적을 쓰면 로또 1등에 당첨된다'는 광고 글을 올려, B씨에게 부적을 사도록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씨에게 "알려준 장소에 부적을 묻으면 로또 번호를 알려주겠다"고 한
    2024-02-13
  • 담양 폐비닐 재생공장서 불..건물 4동 전소
    전남 담양의 폐비닐 재생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 4개 동을 모두 태우고 꺼졌습니다. 13일 새벽 5시 55분쯤 담양군 월산면의 한 폐비닐 재생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공장 4개 동을 모두 태운 뒤 2시간 반 만에 모두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건사고 #화재 #비닐 #소방 #담양
    2024-02-13
  • 광주 풍영정천서 '기름띠' 신고..긴급 방제 나서
    광주 풍영정천에 기름이 유출돼 지자체와 소방당국이 방제 작업에 나섰습니다. 12일 오후 5시 반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장덕동의 풍영정천에서 기름띠가 보인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과 영산강유역환경청, 지자체는 오일펜스와 흡착포를 두르고 방제작업을 벌였습니다. 유출된 기름은 소량으로, 하천 오염과 어류 폐사 등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지자체와 환경당국은 기름 유출량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기름 #풍영정천 #흡착포 #오일펜스 #방제
    2024-02-13
  • 광주 공사현장서 펜스 붕괴 우려..인명피해 없어
    광주의 한 건설 현장에서 안전 펜스가 기울어져 지자체가 조치에 나섰습니다. 오늘(11일) 낮 2시쯤 광주 서구 풍암동의 한 주차타워 신축 공사 현장에서 10m 높이 안전 펜스가 기울어 쓰러질 것 같다는 신고가 119 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소방당국과 서구청은 주변 도로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안전조치를 진행했습니다.
    2024-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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