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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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선 KTX 10년 만에 하루 2편 늘었지만...표 전쟁 막을 수 있나
    【 앵커멘트 】 호남고속철도 개통 10년 만에 광주송정역과 수도권을 오가는 KTX 운행 횟수가 하루 두 편 늘었습니다. 하지만, 수요에 비해 여전히 운행 횟수나 좌석 수가 부족하다는 지적은 여전합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새벽부터 광주송정역 승강장이 승객들로 북적입니다. 어제(17일)부터 서울과 전북 익산을 오갔던 KTX 열차 2편이 광주송정역까지 연장 운행됐습니다. ▶ 인터뷰 : 조성은 / 승객 - "앞으로도 더 증편이 더 확대돼서 우리가 서울 가는 데 훨씬 좋은 열차편이 됐으면..." 이번
    2025-11-18
  • '서부지법 난입·폭력 배후 의혹' 전광훈 오늘 소환조사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의 배후로 지목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18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합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특수건조물침입·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등의 혐의를 받는 전 목사를 이날 오전 10시 소환 조사합니다. 전 목사는 측근들과 함께 신앙심을 내세운 심리적 지배(가스라이팅)와 금전 지원을 통해 보수 유튜버들을 관리하고, 지난 1월 19일 시위대의 법원 난입을 부추긴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서부지법 사태 배후를 수사하며 전 목사와 딸 전혜지 씨,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대
    2025-11-18
  • "올가을 최고 추위"…가끔 약한 눈발에 비 예보
    화요일인 오늘(18일) 광주와 전남에 첫눈이 예보되면서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광주와 전남 중부 내륙에 1cm 안팎의 약한 눈발이 날리거나 5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강풍 주의보가 발효된 전남 해안에는 순간 풍속 초속 20m 이상의 거센 바람이 불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0도에서 6도, 낮 최고 기온은 7도에서 12도 분포로 평년 기온을 크게 밑돌며 종일 춥겠습니다.
    2025-11-18
  • 백혈병 이겨낸 이주노동자, 치료해 준 병원에 100만 원 돌려줬다
    양식장에서 일하다 백혈병 진단을 받은 파키스탄 출신 이주노동자가 자신을 무상 치료해 준 병원에 100만 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18일 녹색병원에 따르면, 수개월 전 파키스탄 국적 이주노동자 칸 무바실룰라 씨가 '산업재해를 당한 이들을 치료하는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에 사용해달라'며 녹색병원에 10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15년 전 한국으로 이주해 전남 지역 양식장에서 일한 무바실룰라 씨는 발암 물질인 고노동 포름알데히드에 노출돼 백혈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치료비를 마련하지 못해 지역 노
    2025-11-18
  • 아침기온 10도 '뚝'...전남에 첫 눈 내릴까?
    화요일인 18일 북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들겠습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전날보다 5∼10도가량 떨어져 서울 -1.9도, 인천 -1.0도, 수원 -2.0도, 춘천 -5.6도, 강릉 0.7도, 청주 0.1도, 대전 -0.3도, 전주 2.4도, 광주 4.9도, 제주 10.2도, 대구 2.1도, 부산 3.1도, 울산 2.3도, 창원 3.4도 등입니다. 낮 기온은 4∼11도로 예보됐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2025-11-18
  • '채상병 수사방해' 공수처 전 검사 2명 구속영장 기각
    해병대원 순직 사건의 수사를 방해한 의혹을 받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전직 부장검사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7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를 받는 김선규 전 공수처 수사1부장검사와 송창진 전 공수처 수사2부장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재판장은 "범죄 혐의에 대해 사실적, 법리적으로 다툼의 여지가 있다. 불구속 상태에서 방어권을 충분히 행사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며 "수집된 증거관계, 직업과 가족관계, 수사 경과 및 출석 상황 등을 고려할 때 도망이나
    2025-11-17
  • 수능 영어 24번 '제목이 뭐길래'...수험생들 이의신청 폭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항에 대한 이의 신청이 신청 마감일인 17일까지 총 675건 제기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342건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이의 신청 마감 시점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총 675건의 이의 신청이 접수됐습니다. 영역별로는 영어가 467건으로 다른 영역보다 압도적으로 많아, 전체 이의 신청의 69%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영어영역 24번 문항에 대한 이의 신청이 집중되면서 이 문항에만 400건이 넘는 이의가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
    2025-11-17
  • 밀반입 마약 전국 유통 외국인 58명 검거
    국제 우편을 이용해 마약을 몰래 들여와 전국에 유통한 외국인 58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마약류를 유통하고 투약한 외국인 58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49명을 구속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국제 우편을 통해 밀반입한 필로폰과 야바 등 마약류를 국내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유통·판매하고 직접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25-11-17
  • 호남선 KTX 10년만 증편...하루 2편 늘어도 '표 전쟁' 여전
    【 앵커멘트 】 호남고속철도 개통 10년 만에 광주송정역과 수도권을 오가는 KTX 운행 횟수가 하루 두 편 늘었습니다. 하지만, 수요에 비해 여전히 운행 횟수나 좌석 수가 부족하다는 지적은 여전합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새벽부터 광주송정역 승강장이 승객들로 북적입니다. 오늘(17일)부터 서울과 전북 익산을 오갔던 KTX 열차 2편이 광주송정역까지 연장 운행됐습니다. ▶ 인터뷰 : 조성은 / 승객 - "앞으로도 더 증편이 더 확대돼서 우리가 서울 가는 데 훨씬 좋은 열차편이 됐으면..." 이번
    2025-11-17
  • BTS 진에 '기습 입맞춤'...50대 일본인 여성 강제추행 기소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에게 '기습 입맞춤'을 한 일본인 여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강제추행 혐의로 50대 일본인 여성 A씨를 지난 12일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진이 군 복무를 마친 뒤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연 팬 1,000명과의 '포옹 행사'에 참석, 진의 볼에 강제로 입을 맞춘 혐의를 받습니다. 송파경찰서는 A씨를 입건하고 출석을 요구했으나, 조사에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돼 지난 3월 수사 중지를 결정했습니다. 이후 A씨는 경찰에 자진 출
    2025-11-17
  • 전남 서부권 8개 시군 '연안 안전사고 주의보'
    목포해양경찰서는 오늘(17일)부터 사흘 동안 목포·신안·무안·함평·영광·진도·해남·영암 등 8개 시·군에 연안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서해 남부 해상에 풍랑특보가 예상되면서 연안 추락·고립 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해경은 갯바위 등 위험 지역 출입과 연안 체험·갯바위 낚시를 자제하고,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2025-11-17
  • "광주공항 국제선 보여주기 행정" 지적에 시민단체 반박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 재추진을 두고 박수기 광주시의원이 보여주기식 행정이라고 비판하자, 시민단체가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광주공항 국제선 부활 시민회의'는 공개 질의서를 내고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이후 국제선을 이용하지 못해 시민 불편과 지역 관광·항공업계 피해가 큰 상황에서, 광주시의 국제선 재신청은 불가피한 조치"라고 주장했습니다. 단체는 국토부가 한 번 불허했다는 이유로 국제선 임시 취항 재신청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은 지방 정부 책임을 지나치게 축소하는 것이라며, 박 의원이 제안한 교통비와 환승비 지원
    2025-11-17
  • 광주 북구의회 "공무출장 노래자랑 무대 논란 유감"
    문인 광주 북구청장의 백댄서 역할을 한 여성 공무원들의 공무출장 신청 논란에 대해 북구의회가 유감을 표했습니다. 광주 북구의회는 어제(16일) 입장문을 내고 "공직자에게 부적절한 역할을 부여하거나 직무 범위를 벗어난 활동을 하게 해서는 안 된다"며 "평일 근무 시간에 공무 목적 출장을 신청하고 무대에 오른 것에 대해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일 KBS 전국노래자랑 북구편 녹화에서 문 구청장 뒤에서 춤을 춘 여성 공무원 8명이 공무 출장을 신청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행정안전부와 북구가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
    2025-11-17
  • 혼수상태 태국인 유학생, 전남대 학생·후원으로 귀국
    전남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 한글을 공부하다 쓰러져 혼수상태에 빠졌던 태국인 유학생 시리냐 씨가 어제(15일) 의료진과 함께 고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전남대 봉사단체 학생들이 모금 운동을 벌이고, 배우 이영애와 태국 대사관 등이 힘을 보태 수천만 원의 이송 비용을 마련했습니다. 유학생 시리냐 씨는 지난 7월 숙소에서 쓰러져 경막하출혈 진단을 받고 의식이 없는 상태로 치료받아 왔고, 가족의 요청에 따라 태국으로 이송됐습니다.
    2025-11-16
  • 광주·전남 소상공인 60% "작년보다 경영 악화"
    광주·전남 지역 소상공인과 소기업 10곳 중 6곳이 경기 침체와 고금리 탓에 경영 상황이 작년보다 나빠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본부가 소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경영 악화의 가장 큰 이유로 내수 부진과 판로·매출 부진, 인건비 상승이 꼽혔습니다. 자금 조달 과정에서는 높은 대출 금리와 까다로운 조건, 복잡한 정책 자금 절차가 부담으로 나타났습니다. 소상공인들은 내수 활성화와 금융·대출 지원 강화, 특히 직접 자금 지원을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요
    2025-11-16
  • 내일 낮부터 강풍에 기온 '뚝' …가끔 비
    주말에 온화한 날씨를 보인 광주와 전남은 내일(17일) 낮부터 추워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4도에서 9도, 낮 최고 기온은 9도에서 12도로 오늘보다 10도가량 낮겠습니다.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습니다. 내일 새벽에는 광주와 전남 북부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밤에는 전남 서부권 등지에 5mm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2025-11-16
  • 오늘보다 10도↓…"월요일 바람 강해 춥고 곳곳 비"
    월요일인 내일(17일)은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춥겠습니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5∼13도로 예보됐습니다. 중국 북부에서 확장한 찬 대륙고기압이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은 수준에 머물겠습니다. 특히 낮 기온은 오늘(16일)보다 10도가량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가 더욱 내려가 춥겠습니다. 17일 전국은 대체로 흐리면서 곳곳에 비가 내리겠고, 오후부터는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차차 맑아지겠
    2025-11-16
  • "차에서 좋아하는 여자한테 전화해줘"…10대 유인 시도한 60대 구속
    부산에서 미성년자를 자신의 차로 유인하려 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미성년자 약취 유인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송치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9월 29일 오후 6시쯤 부산 강서구 지사동에서 학원을 마치고 귀가하는 10대 B양을 자신의 차로 유인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차에 가서 내가 좋아하는 여성에게 전화를 한 통 해줄 수 있느냐"며 B양을 유인하려고 했으나 B양이 이를 거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지난 8월에도 또 다
    2025-11-16
  • "서울에 집 사려면 월급 14년 모아야"…내 집 마련 더 멀어졌다?
    지난해 기준으로 서울에 집을 사려면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약 14년을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하반기 전국 표본 6만 1천 가구를 대상으로 면담 조사한 '2024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16일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서울 자가 가구의 연 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수(PIR·Price Income Ratio)는 중간값 기준 13.9배였습니다. PIR은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았을 때 집을 장만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뜻합니다. 서울에선 내 집을 마련하는 데 14년 가까이 걸린
    2025-11-16
  • 이재명 "울산화력 참사 송구…책임자 엄벌"
    이재명 대통령은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참사와 관련, "국민 안전의 최종 책임자로서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6일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일터가 죽음의 현장이 되는 비극, 이제 끝내야 한다"며 "매몰됐던 노동자 일곱 분 모두 차디찬 주검으로 가족의 품에 돌아왔다. 가슴이 미어진다.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있어서는 안 될 사고"라며 "살기 위해 하는 일이 죽음으로 가는 길이 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다시는 이런 비극이 되풀
    202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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