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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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순사건 진상규명, 전체의 9.4%뿐..특별법 개정으로 조사기한 연장해야"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 요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순사건 지역민 희생자 지원사업 시민추진위원회와 여수시의회, 여순사건 여수유족회, 순직 경찰 유족회 등 30여 단체는 '여순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 회복 특별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2년 10월 첫 진상규명 조사 대상으로 희생자 45명, 유족 214명을 결정한 뒤 2년이 지났지만 7,546건의 신고 중 정부위원회 심의 완료는 9.4%인 708건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2024-09-23
  • 고흥 분청사기 미디어아트 흥행가도.."추석 연휴 3만 명 몰려"
    전남 고흥군에서 열리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행사가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고흥군은 지난 추석 연휴 5일간 분청문화박물관 등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고흥 분청사기 요지 행사장' 방문객 수를 집계한 결과 3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관람객들은 분청문화박물관 외벽 100m의 미디어파사드 '미디어 고흥 다도'와 분청사기 가마터에서 정통 타악과 레이저 쇼 등을 즐겼습니다. 또한 국내외로 유명한 미디어 아티스트의 작품이 곳곳에 전시돼 있어 '고흥에서 피어난 열정의 꽃, 분청'을 즐기는 가족 단위의 발걸음
    2024-09-23
  • '민속촌 안 부럽다!' 순천 낙안읍성에서 조선 캐릭터쇼 만나요
    순천 낙안읍성의 역사성을 다양한 문화예술로 재현하는 제29회 순천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가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순천 낙안읍성에서 개최됩니다. 순천시는 '조선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낙안읍성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조선시대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시대 캐릭터 분장을 한 배우들이 읍성 내부 여러 장소에서 '생생 낙안읍성 캐릭터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관광객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전통민속문화를 재현하는 백중놀이, 성곽쌓
    2024-09-23
  •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고흥 분청사기 요지' 빛낸 작품들은?
    【 앵커멘트 】 지금 고흥에서는 분청사기를 소재로 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행사가 매일 펼쳐지고 있는데요. 수많은 국내 유명 작가들이 대거 참여해 관람객들에게 미디어아트의 화려함뿐만 아니라 분청사기의 매력도 전하고 있습니다. 놓치면 아쉬운 작품들, 박성호 기자가 정리해 봤습니다. 【 기자 】 원색의 도형이 만들어내는 빛이 분청사기에 쏟아지며 화려한 무늬를 입힙니다. 애플에서 처음으로 협업 요청한 국내 미디어아티스트 Vakki의 작품입니다. 손짓을 따라 파도가 일어나는 테이블 위에서 분청사기에 담아 즐기는 연잎차는 신선놀음이
    2024-09-20
  • '캐릭터 조형물 설치 사업' 순천시 무더기 위법 적발
    【 앵커멘트 】 순천시가 순천만국가정원 재개장을 앞두고 시내 곳곳에 캐릭터 조형물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무더기 위법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예산 편성부터 가격 선정, 계약, 제작까지 전 과정에서 부적정한 행정이 적발됐는데, 전라남도는 순천시에 기관경고 처분을 내렸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3월 순천만국가정원 재개장을 앞두고 순천시가 시내 곳곳에 설치한 캐릭터 조형물입니다. 6억 4천만 원이 들어간 이 캐릭터 조형물 설치 사업, 알고 보니 위법 투성이었습니다. 순천시는 특정업체가 낸 비용 산출액을 모두
    2024-09-19
  • 화순에 전국 최대 규모 파크골프장 조성..다음 달 준공
    화순에 전국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조성됩니다. 화순군은 청풍면 풍암리 일원 18만 제곱미터 부지에 군비 63억 원을 투입해 81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있는데, 현재 공정률이 97%로 다음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화순 파크골프장은 경기홀과 별개로 연습용 6개 홀을 추가로 조성해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가 됐습니다.
    2024-09-16
  • 광주FC, 17일 광주서 요코하마 상대 ACLE 홈 개막전
    프로축구 광주FC가 추석 당일인 17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요코하마 마리노스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엘리트 홈 개막전을 갖습니다. 지난 시즌 리그 3위에 오르며 구단 사상 첫 ACL에 진출한 광주FC는 국가대표팀에서 돌아온 정호연과 아사니 등 주전 선수를 총출동시켜 요코하마 마리노스와의 ACLE 홈 개막전 승리를 노립니다. 상대 팀인 요코하마 마리노스는 지난 시즌 J리그 우승팀이자 5번의 우승 경력이 있는 전통의 강호로, 이번 경기는 '추석날 열리는 미니 한일전'으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2024-09-15
  • 과속 단속 최다 지점, 광주 연제지하차도·여수 웅천터널
    광주와 전남에서 속도위반 단속이 가장 많았던 지점은 광주 북구 연제 지하차도와 여수 웅천생태터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공개한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광주 빛고을로 연제 지하차도 북광주나들목 방향 입구에서 6만 2,000여 건으로 광주 최다 단속 지역으로 나타났는데, 이곳에선 하루 평균 34.2건의 과속이 적발됐습니다. 전남에서는 여수 웅천생태터널 시청 방향이 3만 7,835건, 일평균 20.7건으로 가장 많았고, 고흥 과역교차로, 순천 장수원회관 앞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2024-09-15
  • '적자 누적' 여수~제주 여객선 운항 중단 위기
    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여수-제주 간 여객선 항로가 폐쇄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여수시는 여수-제주 항로에 여객선 '골드스텔라'를 운항 중인 한일고속이 지난달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 운송 사업 면허 반납 의사를 전달하고, 해양수산부에도 투자심의위원회 심의를 요청하는 등 운항 중단을 위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일고속은 유류비 증가와 승객 감소 등으로 누적 적자가 2백억 원에 달해 운항이 어려운 상황이며, 적자 일부를 보전해 준다면 운항을 계속하겠다고 덧붙였지만 여수시는 재정 부담을 이유로 이를 거절했습니다.
    2024-09-15
  • 광주지역 학원비, 5년 만에 평균 6.6% 인상
    2019년부터 동결됐던 광주 지역 학원비 기준액이 5년 만에 인상됩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다른 광역시의 상황, 학부모 가계 부담 등을 고려해 학원 등 교습비 조정 기준을 평균 6.6%까지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변경된 교습비 등 조정 기준은 20일 이상 행정예고를 한 뒤 11월 1일 고시될 예정입니다.
    2024-09-15
  • 폭염 속 에어컨 과열 추정 화재..1명 부상
    추석 연휴에도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에어컨 과열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여수소방서는 오늘(15일) 낮 12시쯤 여수시 화정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이 집에 사는 80대 여성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에어컨에서 시작돼 집 전체를 태운 뒤 낮 1시 45분쯤 진화됐으며,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9-15
  • 추석 연휴 둘째 날 귀성길 정체 대부분 해소
    가장 많은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됐던 추석 연휴 둘째 날 귀성길 정체가 대부분 해소됐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낮 한때 서울에서 광주까지 5시간이 넘게 걸리는 등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지만, 저녁 8시 기준 고속도로의 정체가 대부분 해소돼 서울-광주 3시간 20분, 서서울-목포 3시간 40분 등 정상 흐름을 회복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전국 교통량이 596만 대에 달해 귀성길 정체가 가장 극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2024-09-15
  • 손가락 절단 환자, 병원 못 찾아 광주→전주로 이송
    추석 연휴 응급의료 우려 속에 광주에서 손가락이 절단된 환자가 발생했지만, 광주권 병원 4곳으로부터 치료를 받지 못하고 전북 전주까지 이송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광주소방본부는 오늘(15일) 낮 1시 반쯤 광주 광산구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이 문틈에 손가락이 끼이면서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전남대와 조선대 등 대학병원 2곳과 다른 종합병원 등 총 4곳에서 환자를 받지 않아 94km 떨어진 전주의 한 정형외과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15일) 광주 지역 대학병원들과 종합병원 등은 접합수술을 할 수 있는 의사가 없거
    2024-09-15
  • '우려가 현실로' 손가락 절단 응급환자, 광주→전주 이송
    추석 연휴 둘째 날 광주권 병원 4곳으로부터 치료를 받지 못한 손가락 절단 환자가 90㎞ 넘게 떨어진 전북 전주까지 이송됐습니다. 15일 오후 1시 반쯤 광주 광산구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이 문틈에 손가락이 끼이면서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119 구급대는 대학병원 2곳, 종합병원 1곳, 정형외과 전문병원 1곳 등 의료기관 4곳에 문의했으나 환자를 받아주는 곳이 없었습니다. 구급대는 전북 지역 의료기관을 수소문한 끝에 자동차로 약 1시간 8분, 94㎞ 거리인 전주의 정형외과로 환자를 이송했습니다. 사고 발생 약 2시간
    2024-09-15
  • '추석에 열리는 미니 한일전' 광주FC, 17일 광주서 요코하마 상대로 ACLE 개막전
    프로축구 광주FC가 17일(화) 저녁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엘리트(ACLE) 홈 개막전을 갖습니다. 민족 대명절 추석에 펼쳐지는 이번 경기는 미니 한일전으로 더욱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K리그 3위에 오르며 구단 사상 첫 ACL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룬 광주는 2020년 이후 4년 만에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릅니다. 광주FC는 국가대표팀에서 돌아온 정호연과 아사니가 지난 포항과의 리그 경기에서 휴식을 취한 뒤 쾌조의 컨디션으로 선봉에 설 예정입니다. 마찬
    2024-09-15
  • 추석 연휴 이틀째 남해고속도로 4중 추돌..차량 2대 전소
    추석 연휴 귀성 차량들로 고속도로가 정체되고 있는 가운데 남해고속도로서 차량 2대가 전소되는 연쇄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15일 오전 11시 55분쯤 경남 사천시 축동면 순천 방향 남해고속도로에서 쏘렌토와 싼타페, 티볼리, 카니발 등 차량 4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추돌 사고 직후 티볼리 엔진 쪽에서 불이 났고 바로 앞에 있던 싼타페 SUV로도 옮겨붙었습니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낮 12시 30분쯤 불을 완전히 껐지만, 차량 2대가 모두 탔습니다. 또 사고 충격으로 5명이 허리 통증 등 부상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
    2024-09-15
  • "다른 배가 일으킨 파도에 뒤집힌 모터보트" 3명 구조
    모터보트가 전복돼 탑승자 3명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15일 오전 6시쯤 충남 당진 대난지도 인근 바다에서 0.07t 모터보트가 뒤집히며 A씨 등 3명이 물에 빠졌습니다. A씨 등 3명은 전복된 보트 위에 올라가 있다가 근처를 지나가던 레저보트에 의해 모두 구조됐습니다. 다행히 이들의 건강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모터보트를 대산 삼길포항으로 예인 조치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구조된 A씨는 해경 조사에서 "다른 배가 지나가면서 발생한 파도에 보트가 전복됐다"고 진술한
    2024-09-15
  • '물건 훔쳤지?' 女 손님 몸수색한 편의점 알바 징역형
    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친 것으로 오인해 여성 손님의 몸을 수색한 아르바이트생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부산지법 형사11단독 정순열 판사는 신체수색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부산의 한 편의점에서 근무하던 지난 4월 1일 밤 11시 58분쯤 편의점에 들어왔다가 나간 20대 여자 손님이 몰래 물건을 훔쳤다고 생각했습니다. A씨는 이 여성을 편의점 안으로 데려온 뒤 거듭된 거부 의사에도 양손으로 여성의 바지 양쪽 주머니와 뒷주머니를 만지는 방법으로 신체를 수색했
    2024-09-15
  • '가을밤 수놓는 분청사기의 매력'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고흥 개막
    【 앵커멘트 】 분청사기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행사가 고흥에서 시작됐습니다. 국내 유명 예술작가 등이 참여해 관심을 모으는 이번 행사는 다음 달 6일까지 고흥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가을 밤하늘에 떠오른 도공의 손길이 분주하게 움직이자, 분청사기의 모습이 갖춰집니다. 길이 100m, 높이 17m의 분청문화박물관 외벽은 하나의 거대한 스크린이 되어 조선 초 도공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대로 투영합니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고흥 분청사기 요지'가 개막식을
    2024-09-13
  • 순천시, '경전선 우회노선안 시간 낭비' 주장에 즉각 반박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회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이 순천시가 제안한 '경전선 성산역 우회안'이 시간만 낭비했다고 공개 비판에 나선 가운데, 순천시가 해명에 나섰습니다. 김 의원은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토교통부로부터 순천시가 제안한 성산역 우회 방안이 사실상 무산됐고 도심 구간 지하화가 유력한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철저한 검토 없이 추진된 순천시의 우회 노선안은 경전선 건설만 지연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우회 노선 검토에 1년 6개월이 허비됐을 뿐 아니라 앞으로도 1년 6개월
    202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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