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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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의대 정원 두 배로..4조 투입해 의료인력 확충
    영국 정부가 2031년까지 의대 정원을 두 배로 늘리고 국민보건서비스(NHS)에 24억파운드(약 4조원)를 투입해 의료인력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오늘(현지시각 30일) 국가 의료체계인 NHS의 15년 인력 계획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정부 안에 따르면 NHS는 2037년까지 의사 6만명, 간호사 17만명, 기타 의료 전문가 7만1천명을 새로 충원합니다. 이를 위해 2031년까지 의대 정원을 1만 5천명으로 두 배로 늘리고 의사·간호사 수련 장소도 크게 확대합니다. 현재 5년인 의대
    2023-06-30
  • 이태원 유족, 특별법 '신속처리안건' 지정에 단식 중단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유가협)와 시민대책회의는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이 국회에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됨에 따라 11일 동안 이어온 단식농성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늘(30일) 오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국회가 특별법을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법안 심의를 결의한 것을 환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정민 유가협 대표직무대행과 최선미 유가협 운영위원 등 유가족 대표 2명은 지난 6월 20일부터 단식 농성을 이어왔습니다. 또 지난 6월 8일 시작한 '이태원
    2023-06-30
  • 국회의원 특별교부세 성적표, 실상은?
    【 앵커멘트 】 최근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이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는 홍보 자료를 앞다퉈 배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특별교부세는 사실상 자치단체가 신청하고 행정안전부가 심사해 배분하는 구조여서 국회의원들의 특별교부세 확보 홍보는 과도하다는 비판이 제기됩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행정안전부가 자치단체에 배분하는 특별교부세가 최근 확정되면서 국회의원들의 교부세를 확보했다는 홍보자료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광주·전남 국회의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광주지역 의원들은 각각 10억 원 안
    2023-06-30
  • 경찰, '유령 영아' 79건 수사 중..광주 1건·전남 4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출산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이른바 '유령 영아' 사건과 관련해 오늘(30일) 오후 5시 기준 95건 수사를 의뢰받아 79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역 별로는 경기남부경찰청이 29건, 대전청 14건, 인천청과 부산청이 7건씩 수사하고 있습니다. 충북청은 6건, 전남·경북청 4건씩, 전북청 3건, 충남·경남청 2건씩, 광주청이 1건을 수사 중입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지방자치단체 등이 수사의뢰한 95건 중 출생 미신고 아동 13명의 소재를 확인했고 74명은
    2023-06-30
  • 정유정, 10분간 110차례 찔러..신체 곳곳 훼손
    과외앱을 통해 알게 된 또래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해 재판에 넘겨진 정유정(23)은 피해자가 숨질 때까지 10분 이상 흉기를 찌르는 잔혹함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이 오늘(30일) 국회에 제출한 공소장을 보면 정유정은 지난 5월 26일 범행 당시 미리 준비한 흉기로 피해자를 110차례 넘게 찔렀습니다. 피해자 신원 확인을 위한 지문 감식을 피하기 위해 손목 등 신체 곳곳을 훼손했습니다. 정유정은 피해자가 실종된 것처럼 꾸미려고 평소 자신이 산책하던 낙동강변에 시신을 유기했습니다. 피해
    2023-06-30
  • 윤 정부 개각에 "성동격서, 王차관 장관 패싱" VS "일로매진, 국정운영 최우선"[박영환의 시사1번지]
    윤석열 정부 개각에 대한 여야의 평가가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은 오늘(30일) KBC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서 "성동격서(聲東擊西) 인사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동쪽에서 소리내고 서쪽을 치는 이런 것인데 장미란이라는 역도 영웅을 내세워 나머지 왕차관들을 내려보내는 것, 국민들에게 감추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고 비판했습니다. 장 부위원장은 "일단 장관 패싱 우려가 굉장히 있는 그런 차관들의 인사였기 때문에 과연 앞으로 국정 운영이 제대로 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2023-06-30
  • '도심융합특구법' 국회 국토위 전체회의 통과
    광주 상무지구 등 전국 5대 도시 도심융합특구의 국비 지원 근거를 담고 있는 도심융합특구법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오늘(29일) 전체회의를 열고 의결한 도심융합합특구법은 조성 비용에 대한 국가 지원과 기업지원센터 설립 등의 근거 등을 담고 있습니다. 해당법은 다음 임시회가 열리는 7월 또는 8월에 본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3-06-29
  • '공천룰 수정'..공천이 곧 당선, 호남 정치권 촉각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의 칼날이 내년 총선 '공천룰'로 향할 것이란 전망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은경 혁신위원장은 공천 과정에서 현역의원들의 기득권을 혁파해야 한다고 이미 밝힌 바 있는데요. 특히, 광주·전남은 '공천이 곧 당선'인 상황이라 공천룰이 미칠 파장에 지역 정치권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김은경 민주당 혁신위원회의 1호 혁신안인 '불체포 특권 포기'에 이어 2호 혁신안은 '공천룰 수정'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김은경 혁신위원장은 첫 회
    2023-06-29
  • "이낙연 사실상 대권 도전 선언..계파 갈등, 총선 패배하면 미래 없다"[박영환의 시사1번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귀국 메시지와 이후 행보를 두고 사실상 대권 도전 선언이란 해석이 제기됐습니다. 배종호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은 오늘(29일) KBC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서 "윤석열 정부가 이 지경이 된 것은 자신의 책임이라고 이 전 대표가 얘기했다. 이는 대선 패배의 책임, 그리고 좁게 들어가면 대선 후보 경선 패배의 책임까지 얘기를 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 부위원장은 "다음 행보로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하면 민주당의 중심이면서 또 호남의 중심이다. 이 전 대표
    2023-06-29
  • 문재인 간첩 발언에 "부적절하지만 대북관 의심..北 주적이라 부르지 못한 대통령"[박영환의 시사1번지]
    박인환 경찰제도발전위원장의 문재인 전 대통령 간첩 발언에 대해 여권 내부에서도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문종형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오늘(28일) KBC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서 "개인적으로 문재인 정권에 비판적인 입장이긴 하지만 박인환 위원장의 발언은 많이 부적절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문 부대변인은 "별도의 유감 표명이 있어도 좋을 것 같다. 다만 전쟁을 경험했거나 안보의식이 강한 상당수 국민들이 문 전 대통령의 대북관에 대해서 많은 의심을 하고 있다는 부분은 꼭 아셨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보수
    2023-06-28
  • 이낙연, 첫 외부 일정으로 DJ묘역 참배 "DJ는 제 정치의 원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귀국 후 첫 외부 일정으로 서울 동작 국립현충원 내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28일) 오전 설훈, 윤영찬 민주당 의원과 함께 DJ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김대중 대통령은 제 정치의 원점이다. 그래서 1년 전 출국할 때 여기 와서 출국 인사를 드렸던 것처럼 귀국 인사를 드리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선 인사드릴 곳은 인사드릴 것이다. 현재 거기까지 (행보를) 정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 현 상황과 입국 시 '못다 한
    2023-06-28
  • 김승남 "남해를 이순신해로 표기..특별법 추진"
    남해를 '이순신해'로 함께 표기하자는 이른바 이순신특별법이 추진됩니다.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해를 이순신해로 부를 수 있게 된다면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계승하는 뜻깊은 일이 될 것"이라며 특별법 발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여야 국회의원 69명이 공동 발의한 이순신특별법에는 이순신해 공동 표기와 국가 차원의 이순신기념사업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2023-06-27
  • '남해'를 '이순신해'로 공동 표기..이순신특별법 발의
    남해를 '이순신해'로 함께 표기하자는 이른바 이순신특별법이 추진됩니다.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은 오늘(2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해를 이순신해로 부를 수 있게 된다면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계승하는 뜻깊은 일이 될 것"이라며 "이순신특별법을 통해 그 첫걸음을 떼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순신특별법 공동 발의에는 민주당 65명, 국민의힘 2명, 무소속 2명 등 69명의 국회의원이 참여했습니다. 남해를 '이순신해'로 병행 표기하자는 이순신특별법은 각 자치
    2023-06-27
  • 후쿠시마 먹방, 단식에 "왜 국힘이 퍼포먼스?" "국회서 웰빙 단식"[박영환의 시사1번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여야의 대응이 '수산물 먹방'과 '단식'으로 대립되는 것에 대해 설전이 오갔습니다.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은 오늘(27일) KBC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서 "국민의힘이 자꾸 먹방 릴레이를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부위원장은 "일본이 오염수를 방류하는 것이 결국 안전하다는 것을 왜 퍼포먼스를 통해 국민의힘이 하는지 모르겠다. 안전 문제를 왜 윤석열 정부가 나서서 보장해 주나?"라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일본 정부가 이런다고 하면 이해할 수 있을 것
    2023-06-27
  • 김경만 "대통령도, 여야도 찬성..5·18 헌법수록 미룰 수 없다"
    내년 총선에서 광주 서구을 출마가 예상되는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는 5·18 정신의 헌법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원내부대표는 오늘(27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 10명 중 7명이 찬성하고 대통령도, 여당도, 야당도 다 찬성하는 마당에 5·18 정신의 헌법전문 수록을 더 이상 뒤로 미룰 이유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민주당은 지난 18일 광주시당 당정협의회를 통해 5·18 정신의 항구적 계승을 위해서는 5·18 헌법 전문 수록이 반드
    2023-06-27
  • 尹, 순방외교 성과에 "대대적 규제 해제..제자리 찾은 결과"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프랑스, 베트남 순방 성과와 관련해 "대규모 투자 유치는 세일즈 외교, 한미·한일관계 개선의 노력과 함께 규제를 대대적으로 풀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제도적 환경을 조성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일자리는 정부의 직접 재정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만드는 것이라는 지극히 당연한 상식이 제자리를 찾은 결과"라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2013년 새만금청이 설립된 이후 9년 동안 새만금 국가산단의 투자 유치 규모가
    2023-06-27
  • 윤재옥, 후쿠시마 오염수 野 공세에 "공포 조장으로 사재기..선동정치"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더불어민주당의 공세에 대해 "과학적 주장 하나 없이 오로지 공포 조장만으로 천일염 사재기라는 기념비적 성과를 이뤄낸 민주당의 선동정치가 놀라울 따름"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27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과학적으로 보면 난센스에 가까운데도 '천일염 대란'이 발생한 것을 보면 가짜뉴스가 사회에 얼마나 악영향을 끼치는가를 알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민주당은 정부가 수입 금지 원칙을 수차례 밝혔는데도 마치 허용한다는 듯이 '후쿠시마 수산물
    2023-06-27
  • 이낙연 전 대표 귀국..民 지각변동 '촉각'
    【 앵커멘트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년 간의 미국 유학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귀국 일성으로 "못 다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재명 리더십이 잇단 위기로 흔들리는 가운데 이 전 대표의 당내 역할과 향후 행보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이낙연 전 대표가 입국장에 모습을 보이자 300명이 넘는 지지자들이 '이낙연'을 연호합니다. ▶ 싱크 : 이낙연 전 대표 지지자들 - "이낙연, 이낙연, 이낙연, 이낙연" 1년 간의 미국 생활을 마치
    2023-06-24
  • [영상]이낙연, 1년 만에 귀국 "못 다한 책임 다 할 것"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년 간의 미국 유학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 등 잇단 위기로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이 흔들리는 가운데 이 전 대표의 당내 역할과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전 대표는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입국장을 통해 귀국한 뒤 기다리고 있던 지지자들과 만났습니다. 입국장에는 이병훈, 이개호, 윤영찬 등 친이낙연계 민주당 의원들도 나와 이 전 대표를 맞았습니다. 300여 명이 넘는 지지자들은 '이낙연, 미래 희망' 등의 문구가 적힌 손피켓을 들고 '이낙연'을
    2023-06-24
  • 이철우 "사법권까지 이전..尹 지방시대 강한 의지"
    【 앵커멘트 】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인 이철우 경북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방시대'에 대한 강한 의지와 실행력을 갖고 말했습니다. 전국 9개 지역민방 특별대담에 출연한 이 지사는 지방시대를 이루지 못하면 대한민국 5만불 시대가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이상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철우 지사는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이 시대적 과제라며 이를 실천하지 않고는 대한민국 5만불 시대가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방화는 중앙권력을 지방으로 내리는 것이고, 균형발전은 수도권과 같은 지방을 만드는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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