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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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닻 올린 民 혁신기구..권한과 역할 놓고 '동상이몽'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의 쇄신을 이끌 혁신기구 수장이 임명되면서 혁신기구 역할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의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단 의견에 공감하면서도 활동 방향과 권한에 대해서는 입장이 엇갈리고 있는데요. 이상환 기자가 지역 의원들의 생각을 들어봤습니다. 【 기자 】 김은경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혁신기구 수장으로 임명한 이재명 대표는 혁신기구에 모든 것을 맡기겠다고 밝혔습니다. ▶ 싱크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지도부는 혁신 기구의 개혁안을 전폭 수용해서
    2023-06-16
  • 이재명 "개혁안 전폭 수용..혁신기구에 모든 것 맡기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혁신기구 책임자로 김은경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선임한 것에 대해 "우리 지도부는 혁신기구의 개혁안들을 전폭 수용해서 새롭게 거듭나는 민주당, 유능하고 강하고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16일) 최고위원 회의에서 "혁신기구가 우리 당과 정치를 새롭게 바꿀 수 있도록 이름부터 역할까지 모든 것을 맡기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정치를 바꾸는 것이 내 삶을 바꾸는 일이다. 대한민국 정치를 혁신하는데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서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
    2023-06-16
  • 유럽중앙은행 기준금리 0.25%P 상승..8회 연속 인상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3.75%에서 4.00%로 0.25%포인트(P) 인상했습니다. ECB는 오늘(현지시각 15일) 통화정책 이사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4.00%로, 수신금리와 한계대출금리는 각각 3.5%와 4.25%로 0.25%P씩 올리기로 했습니다. ECB는 지난해 7월 11년 만에 처음으로 빅 스텝(0.5%P 인상)을 감행한 데 이어 지난해 9월과 10월 두 차례 연속 자이언트 스텝(0.75%P 인상)을 단행했고, 이후 다시 빅 스텝을 세 차례 연속 이어간 뒤 다시 베이비 스텝(0.25%P 인상)으로 복귀해
    2023-06-15
  • 북한, 동해상에 탄도미사일 발사..한미 화력격멸훈련에 '반발'
    북한이 지난 4월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 발사한 지 63일 만에 탄도미사일 도발을 재개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15일) 오후 7시 30분쯤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미사일의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 중입니다.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도발은 지난 달부터 이어진 한미의 연합·합동화력격멸훈련에 대한 반발로 해석됩니다. 북한은 탄도미사일 발사 직전 조선중앙통신을 통
    2023-06-15
  • 검찰, '5개 종목 하한가 사태' 카페 운영자 압수수색
    검찰이 '5개 종목 무더기 하한가 사태'와 관련해 오늘(15일) 온라인 주식정보 카페 운영자 강모(52)씨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강씨의 주거지에 수사관들을 보내 주식거래와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강씨는 어제 동일산업·동일금속·만호제강·대한방직·방림 등 5개 종목 주가가 하한가를 찍으며 동반 추락한 배경으로 지목된 네이버 카페 'A투자연구소' 운영자입니다. 검찰과 금융당국은 이들 종목 주가가 폭락하기 전부터 시세조종 등 의심 정황을 포
    2023-06-15
  • '그대가 조국' 박스오피스 조작 의혹..경찰 수사 확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검찰 수사와 재판 과정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그대가 조국'을 포함해 영화 수십 편의 박스오피스가 조작됐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13일 업무방해 혐의로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영화관 3곳과 롯데엔터테인먼트·쇼박스·키다리스튜디오 등 배급사 3곳을 압수수색하며 영화 수십 편의 입장권 발권 기록 등을 확보했습니다. 현재 관객 수가 조작된 정황이 포착된 영화는 쇼박스
    2023-06-15
  • 장예찬 "수신료 분리징수가 방송장악? 장악이 아니라 신뢰성 질문"[박영환의 시사1번지]
    KBS 수신료를 전기요금과 분리 징수하려는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이 방송 장악이란 일부 비판에 대해 방송 장악이 아니라 '신뢰성'이란 본질적 질문이자 체질 개선이란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오늘(15일) KBC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서 "만약 이 정부가 방송 장악이라는 목표가 있다면 수신료 분리징수 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 방통위원장 선임해서 예전 문재인 정부가 5년 내내 했던 것처럼 (하면 된다), 정부 여권의 추천권이 좀 더 많다"고 말했습니다. 장 최고위원은 "방통위와 방문진 구성할 때 말
    2023-06-15
  • 취임 100일 김기현 "능력 중심 민심 공천..검사 공천설 '기우'"
    취임 100일을 맞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내년 총선에서 '능력 중심의 민심 공천'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15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당헌·당규에 의한 시스템 공천을 철저히 하고, 공천 과정에 사심 개입이 배제되도록 철저하게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취임 100일인 오늘은 2024년 4월 10일에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을 정확히 300일 앞둔 날이기도 하다"며 "작년 대선에서의 시대정신이 '공정과 정의'였다면, 내년 총선에서의 시대정신은 '완벽한 비정상의 정상화'가 될 것
    2023-06-15
  • 서삼석 의원, 국회 예결위원장 선출
    전남 영암·무안·신안이 지역구인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예결위원장에 선출됐습니다. 국회는 오늘(14일) 본회의를 열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서삼석 의원, 행정안전위원장에 김교흥 의원, 교육위원장에 김철민 의원, 환경노동위원장에 박정 의원, 보건복지위원장에 신동근 의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에 이재정 의원을 각각 선출했습니다. 6명 모두 민주당 몫의 상임위원장으로 이들의 임기는 21대 국회 임기가 끝나는 내년 5월 29일까지입니다.
    2023-06-14
  • [영상]서삼석 예결위원장 등 민주당 몫 상임위원장 6명 선출
    국회는 오늘(14일) 본회의를 열어 더불어민주당 몫 국회 상임위원장 6명을 새로 선출했습니다. 행정안전위원장에는 김교흥 의원, 교육위원장에는 김철민 의원, 환경노동위원장에는 박정 의원, 보건복지위원장에는 신동근 의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에는 이재정 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는 서삼석 의원이 각각 선출됐습니다. 6명 모두 민주당 소속 재선 의원입니다. 이번에 뽑힌 위원장들의 임기는 21대 국회 임기가 끝나는 내년 5월 29일까지입니다.
    2023-06-14
  • 정부,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北에 447억 손배소
    정부가 3년 전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북한을 상대로 국내 법원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통일부는 오는 16일 기준으로 완성되는 연락사무소 폭파의 손해배상청구권의 소멸시효(3년)를 중단하고 국가채권을 보전하기 위해 북한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오늘(14일) 오후 2시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북한의 연락사무소 폭파로 발생한 국유재산 손해액이 연락사무소 청사에 대해 102억 5천만 원, 인접한 종합지원센터에 대해 344억 5천만 원 등 447억 원이라고 집계했습니다. 통일부는
    2023-06-14
  • 송갑석, 당에 쓴소리 "쇄신 약속 한 달 허송..정당 주인은 당원 아닌 국민"
    이래경 혁신위원장 임명과 사퇴를 '인사 참사'라고 비판했던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혁신'에 머뭇거리는 이재명 지도부를 향해 다시 한번 쓴소리를 했습니다. 송 최고위원은 오늘(14일) 최고위원 회의에서 "재창당의 각오로 국민께 혁신을 약속했던 것이 딱 한 달 전의 쇄신의총이었다"며 "막바지에 몰린 쇄신의 시간, 그 귀한 한 달의 시간을 허송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지만 혁신은 제대로 해야 한다. 적당한 혁신을 적당히 눈감아줄 국민은 이제 없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어 "혁신은
    2023-06-14
  • 尹 "태양광 비리, 의사결정 라인 철저 조사" 지시
    윤석열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 시기 진행된 태양광 등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에서 대거 비리 혐의를 적발한 것과 관련해 "당시 태양광 사업 의사 결정 라인 전반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라"고 공직기강비서관실에 지시했습니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오늘(14일) 오전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임 정부 의사결정 라인을 지목한 것인데 조사가 가능하느냐'는 질문에 "전임 정부 라인을 들여다보는 게 아니라 태양광 비리에 대한 라인을 들여다보는 것"이라며 "감사원에서 감사했지만 미처 못한 것을 공
    2023-06-14
  • '싱하이밍 논란' 속 민주당 의원 5명 중국 방문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비외교적' 발언으로 한중간 신경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5명이 중국을 방문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민주당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 소속 김태년, 홍익표, 고용진, 홍기원, 홍성국 의원은 지난 12일 베이징에 도착해 오는 16일까지 중국에 머무릅니다. 이들은 중국에서 정·재계 인사들을 두루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방문은 중국 외교부 등 중국 정부 측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한중 관계가 좋지 않지만, 우리 기업과 경제에 중
    2023-06-14
  • 신당 추진 양향자 "호남 정치를 새롭게 하겠다"
    신당 창당을 공식화한 무소속 양향자 의원이 신당에 참여하는 인물들의 상당 수가 내년 총선 호남지역에 출마할 것을 시사했습니다. 양 의원은 KBC와 통화에서 "창당의 의미는 전국 정당을 의미하는 것이고, 전국 정당이라고 하는 것은 전국에 후보를 내고, 특히 호남의 정치를 새롭게 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 의원은 오는 26일 서울에서 신당 창당 발기인 대회를 개최하고 신당의 명칭 등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2023-06-14
  • 이성만·윤관석 체포안 부결에 "민심과 영구 이별..민주당 국민들이 부결시킬 것"[박영환의 시사1번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에 연루된 이성만, 윤관석 두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이후 민주당을 향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신인규 국민의힘 바로세우기 대표는 오늘(13일) KBC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서 "민주당의 어제 체포동의안 두 건의 부결은 민심과의 영구 이별이다. 민주당은 체포동의안을 부결했지만 국민들은 민주당을 영원히 부결시킬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신 대표는 "한동훈 장관의 어제 태도 때문에 민주당이 그렇게 결정했다고 하는데, 방탄은 누가 시켜서 하는 게 아니다. 본인 스스로 민주당이 방
    2023-06-13
  • 당정, 학자금 무이자 대출법 추진..야당에 재논의 제안
    국민의힘과 정부는 대학생 학자금 대출의 이자 면제 대상을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로 한정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더불어민주당에 '학자금 무이자 대출법'(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안)을 재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민주당이 지난달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단독 처리한 '학자금 무이자 대출법'의 적용 대상을 축소하자는 제안입니다. 당정은 오늘(13일) 국회에서 '취약계층 대학생 학자금 지원 확대' 관련 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이 언론 브리핑을 통해 밝혔습니다. 박 정책위의장은
    2023-06-13
  • 김가람 "호남, 집권 여당이 지켜드리겠다"
    광주 출신 정치인으로 국민의힘 지도부에 처음으로 입성한 김가람 신임 최고위원이 "제 당선의 결과는 어느 지역도, 어느 세대도 포기하지 말라는 국민과 당원의 엄중한 요구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어제(12) 최고위원 회의에서 "호남 41개 기초단체 중 국민의힘 소속 단체장은 1명도 없다. 무소속 단체장은 10명이나 된다. 가장 먼저 그 지역 주민께서 느낄 수 있는 막연한 소외감과 불안함을 집권여당이 나서서 지켜드리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또 "우리 당이 제시했던 광주복합쇼핑몰은 신세계 스타필드
    2023-06-13
  • 文 만난 조국의 메시지 "총선 앞두고 미묘..공천 문제 이슈되면 당 두 동강"[박영환의 시사1번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최근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고, '길이 없는 길을 가겠다'는 메시지를 낸 것과 관련해 차기 총선에 출마할 것이란 해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 전 장관은 어제(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모든 것이 부정되고 폄훼되는 역진과 퇴행의 시간 속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다. 지도도 나침반도 없는 '길 없는 길'을 걸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은 오늘 KBC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총선 출마 선언으로 해석될 수 있는 메시지다. 길이
    2023-06-12
  • [영상]김가람 신임 최고위원 "당원 노력과 국민 마음 상하지 않도록 늘 전진"
    광주 출신 정치인으로 국민의힘 지도부에 처음 입성한 김가람 신임 최고위원은 "지도부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현장에서 고생하고 노력하는 당원들께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잘 알고 있다"며 "당원들의 노력과 국민 마음이 상하지 않도록 늘 전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오늘(12일) 처음 참석한 최고위원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각종 설화로 지난달 자진 사퇴한 태영호 전 최고위원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김 최고위원은 또 "저는 광주 출신 신인이다. 그런 저를 70% 넘는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시켜 주셨
    202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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