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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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딸 가스라이팅.." 10대 소년 찌른 30대 엄마 구속
    자신의 딸과 만나던 10대 청소년을 흉기로 찌른 30대 엄마가 구속됐습니다. 12일 대구 수성경찰서는 14살 A군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38살 B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지법은 전날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B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B씨는 지난 9일 밤 10시 40분쯤 수성구 범어동 한 길거리에서 딸과 함께 있던 A군의 복부를 흉기로 한 차례 찔러 중태에 빠뜨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술에 취해 있던 B씨는 흉기에 찔린 A군이 피신하자 뒤쫓아가는 행동을 취하기도 했으나 그 사이 경찰이 출동하
    2024-09-12
  • 스터디카페 알바 면접 미끼 성폭행범에 法, 징역 7년 선고
    스터디카페 아르바이트로 알고 면접을 본 여성들을 유사 성행위 장소로 유인한 뒤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에게 법원이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12일 부산지법 서부지원 제1형사부는 간음유인,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정 모 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하고 10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시설 취업제한과 신상 공개를 명령했습니다. 함께 기소된 유사 성행위 업소인 키스방 운영자 B씨는 징역 2년에 벌금 2천만 원, C씨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정
    2024-09-12
  • 전국 53개 병원 응급실서 의사 42% ↓..7곳, 부분 폐쇄 고려
    전국 53개 병원의 응급실에서 의사 42%가 급감하고, 이에 따라 병원 7곳은 부분 폐쇄를 고려하고 있다고 의대 교수 단체가 밝혔습니다. 12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은 이달 9∼10일 협의회에 참여하는 수련병원 중 53곳의 응급실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설문 결과, 이들 병원의 응급실 근무 의사는 지난해 914명에서 조사 기간 현재 535명으로 41.4% 줄었습니다. 이 가운데 전공의(일반의)는 지난해 386명에서 현재 33명으로 10분의 1토막이 났습니다. 조사에 참여한 병원 중 7곳은 응급실
    2024-09-12
  • '조민, 빨간 포르쉐 탄다" 주장한 강용석·김세의, 무죄 확정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 씨가 포르쉐 자동차를 탄다고 주장했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출연진의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12일 대법원 1부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강용석·김세의 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강 씨 등은 지난 2019년 8월 유튜브 방송에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주차된 포르쉐 차량 사진을 공개하며 '조 씨가 빨간색 스포츠카를 타고 다닌다'며 허위 사실을 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조 씨는 1심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한 번도 외제 차나
    2024-09-12
  • "스타필드 화장실 불법 촬영물은 사실무근, 유포 시 법적 대응"
    음란물 사이트에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여자 화장실에서 몰래 촬영했다는 불법 영상이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신세계프라퍼티 측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근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타필드 여자 화장실 몰카'라는 제목의 불법 촬영물이 음란물 사이트에서 확산되고 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들 불법 촬영물은 확산되기 시작한 지 수개월이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편수를 제목에 기재해 시리즈처럼 유포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중에는 조회수가 7만 회를 훌쩍 넘은 영상도 있다는 주장이 나와 불안감이
    2024-09-12
  • '신림동 흉기 난동' 조선, '무기징역' 확정
    서울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으로 4명의 사상자를 낸 조선이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을 확정받았습니다. 12일 대법원 1부는 살인, 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34살 조선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재판부는 "양형의 조건이 되는 여러 가지 사정들을 살펴보면, 원심이 피고인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한 것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은 지난해 7월 신림역 인근에서 행인 1명을 살해하고, 3명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았습니다. 또, 범행 당일 흉기를 훔치고 택시를 무임승차한 혐
    2024-09-12
  • 편의점 알바생 무차별 폭행 말리다 다친 50대 남성, 의상자 지정
    경남 진주의 한 편의점에서 여성 아르바이트생을 향한 무차별 폭행을 말리다 다친 50대 남성이 의상자로 지정됐습니다. 12일 진주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최근 의상자 인정 직권 청구 심사 결과 50대 A씨를 의상자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진주의 한 편의점에서 머리가 짧다는 이유로 여성 아르바이트생을 마구 때리던 20대 남성을 제지하던 중 어깨 등을 다쳤습니다. 이후 A씨는 병원 치료와 사건 수사 협조 등으로 회사에서 퇴사해 일용직을 전전하며 생활고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는 지난 4월 A씨에게 감사패
    2024-09-12
  • [영상]'바다 한복판인데'..새벽 조업 낚싯배 뒤덮은 '잠자리떼'
    제주도 김녕 앞바다에서 새벽 낚시 중이던 어선이 대규모 잠자리 떼에 습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제주 블레스호(5t)의 이동현 선장은 지난 8일 새벽, 낚시 손님 10명을 태우고 김녕 앞바다 3km 지점에서 조업을 하던 중, 예기치 못한 잠자리 떼가 배를 덮쳐 낚시에 큰 차질을 빚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상황을 촬영한 영상과 사진 속에서 잠자리 떼는 배에 하나둘씩 달라붙기 시작해 결국 배 전체를 뒤덮었습니다. 잠자리들이 배의 집어등 주위로 몰려들면서 선원들과 낚시 손님들은 앞을 분간하기 어
    2024-09-11
  • ACC서 '피카소 도예'展 연계 '특별 상영회' 개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11일 문화전당 문화정보원 극장3에서 '피카소 도예' 전시와 연계한 '피카소를 만나다 특별 상영회'를 개최합니다. 지난 1954년 이탈리아 영화감독 루치아노 엠메르(Luciano Emmer)가 제작한 '피카소를 만나다'는 피카소가 도자를 제작하고 드로잉을 그리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40분 분량의 영화는 철저한 관찰자 시점에서 현대미술의 천재라고 불리던 피카소의 몸짓과 표정을 통해 작품에 대한 그의 열정과 실험정신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이 영화는 촬영 당시 평화의 메
    2024-09-11
  • "설레는 가을밤, ACC 빅도어시네마에서 고전명작 빠져볼까"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저녁 7시 ACC 예술극장 극장1 빅도어에서 '2024 ACC 빅도어시네마'를 진행합니다. 'ACC 빅도어시네마'는 지난 2016년 시작해 올해로 9회 차를 맞는 ACC 대표 야외 프로그램입니다. 예술극장 극장1의 빅도어를 열고 대형스크린을 통해 관객에게 영화 감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올해는 긴 상영시간 때문에 쉽게 보지 못했던 영화이자 평생 한 번은 봐야 하는 고전명작들을 상영작으로 선정했습니다. 상영 첫날인 11일에는 시드니 폴락 감독의 '아웃
    2024-09-11
  • 남친과 있던 20대 女, 20층서 추락사..경찰 수사 중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남자친구와 함께 있던 여성이 20층에서 추락해 숨지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1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저녁 8시 18분쯤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 20층에서 20대 여성 A씨가 떨어졌습니다. 당시 A씨와 함께 있던 남자친구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가 A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사망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가 추락하기 전 집에서 고함이 났다는 이웃 주민의 진술이 있어
    2024-09-11
  • 내연녀 이별 통보에 남편 죽인 살인 전과자..무기징역 확정
    내연녀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고 내연녀의 남편을 찾아가 살해한 살인 전과자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습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살인·감금 등 혐의로 기소된 52살 백 모 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1일 확정했습니다. 백 씨는 지난해 5월 경남 통영시 아파트에서 내연녀의 남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백 씨는 2022년 10월부터 관계를 유지하던 내연녀로부터 이별을 통보받고 연락을 차단당하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범행 뒤 백
    2024-09-11
  • 광주비엔날레에 마약으로 유죄받은 작가 작품 전시 '논란'
    광주비엔날레에 대마 흡연 혐의로 1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작가의 작품이 전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광주비엔날레재단 홍보팀에 따르면 개막식 전날인 지난 5일 열린 긴급이사회에서 이사들은 대마 흡연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작가 A씨의 작품 전시 여부를 논의했지만 해당 작품을 그대로 전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논란이 된 작가 A씨는 배우 유아인 씨 등과 함께 지난해 1월 미국 여행 중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기소돼, 이달 초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2024-09-11
  • 의협, '응급실 블랙리스트' 유포 중단 당부..경찰 수사는 '부당'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의사의 실명을 악의적으로 공개한 블랙리스트 유포 행위에 유감을 표명하며 회원들에게 이를 중단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10일 의협은 보도자료를 내고 "'감사한 의사 명단', 일명 응급실 블랙리스트 작성·유포로 의료계 내 갈등이 불거지고 국민들께 우려를 끼친 데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의협은 응급실에 파견된 군의관 등 의사들의 실명이 담긴 명단을 작성한 이유를 일부 의사들의 '절박함' 때문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의협은 "명단을 작성한 회원들의 절박함을 충분히
    2024-09-10
  • 감정가 7천만 원 천종산삼 13뿌리..순천 모후산 자락서 발견
    전남 순천 모후산 자락에서 감정가가 7천만 원에 이르는 천종산삼이 발견돼 화제입니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는 70대 강 모 씨가 최근 모후산을 등산하던 중, 천종산삼 13뿌리를 발견해, 협회에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천종산삼은 자연적으로 야생에서 싹을 틔워 반세기 이상 대를 이어 자란 산삼을 말합니다. 강 씨의 산삼을 감정한 정형범 회장은 색상이나 형태가 매우 빼어나며 자삼(아기 산삼)부터 모삼(어미 산삼)까지 국내산 특유의 향과 맛을 지닌 대표적인 천종산삼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씨의 산삼에서는 국내산 산삼의 평균치보다 1.6
    2024-09-10
  • "내 딸 가스라이팅"..10대 소년 흉기로 찌른 엄마 체포
    자신의 딸을 가스라이팅하는 것 같다는 이유로 10대 청소년을 흉기로 찌른 30대 엄마가 붙잡혔습니다. 10일 대구 수성경찰서는 딸과 알고 지내던 14살 A군을 흉기로 찌른 혐의로 38살 B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B씨는 전날 밤 10시 40분쯤 수성구 범어동 길거리에서 A군의 복부를 흉기로 한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B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A군은 B씨의 딸과 함께 있었습니다. B씨는 "딸이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을 당하고 있는 것 같다"는 이유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군은
    2024-09-10
  • 제32회 임방울국악제..대상에 소리꾼 정은혜 씨
    【 앵커멘트 】 제32회 임방울국악제에서 춘향가의 '방안이별' 대목을 부른 정은혜 씨가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국악에 입문해 35년 가까이 정진해 온 끝에 판소리 명창부 최고 트로피를 차지하는 영광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32번째 대통령상은 춘향가의 한 대목 '방안이별'을 부른 소리꾼 정은혜 씨에게 돌아갔습니다. ▶ 싱크 : 춘향가 '방안이별' 中 - "귀를 대고 들으니 이별이로구나. 춘향 모 기가 막혀.." 치열한 경연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3명 중 마지막 순서로 무대를 펼친 정 씨
    2024-09-09
  • 제32회 임방울국악제 대상에 소리꾼 정은혜 명창
    제32회 임방울국악제 판소리 명창부 대상 수상의 영예는 정은혜 명창에게 돌아갔습니다. 9일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32회 임방울 국악제' 명창부 본선에서는 정은혜 명창이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농악부문 대상을 차지한 '빛고을 영무장 농악단 넌실'은 국회의장상을 받았습니다. 올해로 32회째를 맞은 임방울 국악제는 일제강점기 암울한 시절, 우리 민족의 한(恨)을 소리로 달랬던 임방울 명창(1905~1961)의 예술혼을 기리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국악축제입니다. 지난 6일부터 나흘간 빛고을시민문화관과
    2024-09-09
  • ACC 어린이문화원서 내 아이와 '추석 프로그램' 즐겨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14∼18일 ACC 어린이문화원 일대에서 2024 추석 특별 프로그램 '보름달 아시아'를 연다고 9일 밝혔습니다. '보름달 아시아'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시아 전통 놀이를 비롯해 어린이 공연과 전시, 교육 등 문화 체험 행사로 구성됩니다. 어린이체험관과 아시아문화광장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아시아 전통 놀이가 펼쳐집니다. 인도네시아의 라리까유, 태국의 던까라, 중국의 면제기, 일본의 와나게를 비롯해 우리나라의 전통 놀이인 윷놀이·투호 놀이&mi
    2024-09-09
  • 아들 여자친구 회사 사장 금고 턴 50대..아들도 공조
    아들의 여자친구가 다니는 회사 사장이 돈을 금고에 보관한다는 것을 전해 듣고 지인과 사무실 금고를 턴 5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9일 창원지법 형사6단독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절도) 등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와 특수절도 등 혐의로 기소된 60대 B씨에게 각각 징역 3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에게 금고 위치 등을 알려준 혐의(절도 방조)로 재판에 넘겨진 A씨의 아들 30대 C씨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와 B씨는 지난 6월 경남 창원시의 한 회사 사무실에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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