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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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빠라 불러라" 10대 소녀 9차례 성폭행한 충주시 공무원에 '징역 5년' 구형
    온라인에서 알게 된 미성년자를 여러 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충북 충주시 공무원에 대해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15일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여현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위계 등 간음 혐의 등으로 기소한 A씨에 대해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또 A씨에 대해 장애인 및 청소년 관련기관에 10년간 취업을 제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공무원인 피고인이 아동·청소년인 피해자와 교제하고 계속 함께 살 것처럼 피해자를 속여 죄
    2025-10-15
  • "1억 안 보내면 에버랜드·롯데월드 폭파" 경찰, 협박 문자 수사
    롯데월드와 에버랜드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문자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15일 낮 12시 10분쯤 "에버랜드에 폭발물을 설치했다. 오후 2시까지 1억 원이 송금되지 않으면 롯데월드도 폭파하겠다"는 협박 문자를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협박 문자에는 계좌번호가 담겨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문자를 받은 신고자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소방과 함께 경기 용인 에버랜드 안팎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송파구 롯데월드도 30여 분간 수색
    2025-10-15
  • '정신 잃고 돈도 잃은 중년들'...그 뒤엔 수면제 든 '로맨스 사기단'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중년 남성들을 모텔로 유인해 수면진정제인 졸피뎀을 섞은 술을 먹인 뒤 폰뱅킹으로 거액을 빼돌린 여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특수강도 혐의로 20대 A씨와 40대 B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6월 15일 새벽 2시쯤 충남 천안의 한 여관에서 50대 남성 2명에게 졸피뎀을 섞은 술을 마시게 한 뒤 이들의 휴대전화 은행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자신들의 계좌로 200만 원을 이체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이런 수법으로 6월 한 달간
    2025-10-15
  • 내일부터 집값 15억 넘으면 주담대 한도 4억·25억 초과 시 2억
    16일부터 수도권·규제지역의 시가 15억 초과∼25억 원 미만 주택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가 4억 원, 25억 원 초과 주택은 2억 원으로 각각 줄어듭니다. 그간 대출규제에서 제외돼 온 1주택자의 전세대출도 이달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에 반영됩니다. 대출 한도 축소 효과를 내는 스트레스 금리의 하한이 현재 1.5%에서 수도권· 규제지역 주담대에는 3%로 상향 조정되고, 은행권 주담대 위험 가중치 하한 상향 조치를 시행하는 시기도 앞당겨집니다. 금융위원회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
    2025-10-15
  • 예술로 세상 따뜻하게 만든 춤꾼 박현덕 씨, 장기기증으로 5명 살리고 하늘로
    자신의 삶을 통해 예술과 나눔을 실천한 60대 춤꾼이자 연극인이 뇌사상태에서 장기를 기증해 5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8월 60살 박현덕 씨가 부산 동아대학교병원에서 심장·폐·간·양측 신장과 인체 조직을 기증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인체 조직은 100여 명 환자의 기능적 장애 회복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기증원에 따르면 박 씨는 수영 강습을 받던 도중 뇌출혈로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해 뇌사
    2025-10-15
  • 李 대통령이 '월 30만원 투자 시 3천만원 보장?'...경찰, '가짜 AI 영상' 내사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특정 플랫폼에 직접 투자를 권유하는 내용의 가짜 AI 뉴스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퍼져 나가면서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인공지능 기반 투자 플랫폼을 빙자한 사기 웹 사이트인 EquiloomPRO(이퀄룸)에 대해 내사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퀄룸은 매월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면서 SNS에 AI로 만든 동영상과 인터뷰 등 가짜 뉴스를 올려 투자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습니다. 동영상에는 우리나라의 언론사에서 현재 활동 중인 앵
    2025-10-14
  • "얻다대고!" 전직 구의원 밀쳐 전치 6주 상해 입힌 국회의원 비서관 '집유' 확정
    전직 구의원을 밀쳐 다치게 한 국회의원 선임비서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됐습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는 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4살 A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최근 확정했습니다. 인천 지역 한 국회의원 선임비서관이던 A씨는 2022년 5월 인천에 있는 사무실 인근에서 전직 구의원이던 66살 B씨의 목을 잡고 밀쳐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B씨가 국회의원에게 "네가 뭔데? 내가 나이가 몇인데 나한테 그런 식으로 이야기하느냐"고 언성을 높이자 "어디다 대고"라
    2025-10-14
  • "여왕벌 없다"며 양봉업자 죽이고 암매장한 70대 '징역 25년' 확정
    설 연휴에 양봉업자를 살해하고 시신을 암매장해 중형을 선고받은 70대가 상고를 포기했습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살인 및 시체은닉 혐의로 지난 1일 열린 항소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받은 74살 박 모 씨는 상고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박씨는 항소심의 형이 그대로 확정됐습니다. 형사사건 피고인은 판결에 불복할 경우 선고일로부터 일주일 안에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해야 합니다. 박씨는 설 연휴 임시공휴일인 올해 1월 27일 정읍시 북면에 있는 한 움막에서 지인 77살 A씨를 둔기로 여러 차례 때려 살해하고 시신을 인
    2025-10-14
  • "업무량 못 미쳐" 캄보디아 경찰 증원 안 된다더니...상반기 범죄 피해 303건
    지난해 납치와 감금 등 한국인 대상 범죄가 증가해 온 캄보디아에 경찰 주재관을 증원해달라는 요청이 있었지만, 업무량이 그다지 많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거절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외교부와 행정안전부 등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행안부는 작년 주캄보디아 대사관 경찰 주재관을 증원해달라는 외교부의 요청을 불승인했습니다. 행안부는 외교부 증원 요청을 불승인한 이유와 관련해 "사건 발생 등 업무량 증가가 인력증원 필요 수준에 못 미친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캄보디아에서
    2025-10-14
  • "캄보디아서 숨진 韓 대학생, 같은 대학 선배가 모집책 역할"
    캄보디아에서 고문당해 숨진 한국인 대학생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현지 범죄조직과 연결된 국내 연계조직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국내 연계조직은 '점조직' 형태로 활동해 수사망을 피해 온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관련 국내 대포통장 모집책 수사를 윗선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대포통장 모집책 20대 홍모 씨의 윗선에 대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홍씨가 속한 조직은 점조직 형태로 활동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에
    2025-10-13
  • "손가락 잘린 사진" "2천만원 보내라" 캄보디아 韓 상대 범죄...정부, 대응 나선다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상대로 한 납치 및 실종 사례가 잇따르면서 정부가 범정부 차원의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13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경북 상주에 거주하던 30대 남성 A씨는 지난 8월 19일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A씨는 출국 닷새 뒤인 24일, 텔레그램 영상통화로 가족에게 "2,000만 원을 보내주면 풀려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이후 연락이 다시 끊겼습니다. 경찰은 해외 범죄 조직이 A씨를 감금한 채 협박·갈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지난 8월 23일 캄보디아 한국대
    2025-10-13
  • 의정부 아파트서 일가족에 칼부림...아래층 피의자 숨진 채 발견
    경기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을 상대로 한 칼부림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13일 오전 7시 23분쯤 의정부시 민락동의 한 아파트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해당 아파트에서 40대 부부 A씨와 B씨, 초등학생 C양 등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아내 B씨는 피를 많이 흘려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해자들과 같은 아파트 아래층에 사는 피의자 남성 D씨가 자택에서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피해자 상대 조사가 안된 상태라 사건 경위는
    2025-10-13
  • 조업 중 바다 빠져 실종된 외국인 선원...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
    전라북도 군산의 김 양식장에서 조업하다가 바다에 빠져 실종된 동티모르 국적의 선원이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3일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6시 30분쯤 옥도면 개야도 남서쪽 약 700m 해상에서 32살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0일 오전 9시 13분쯤 개야도 남쪽 약 500m 해상에서 내국인 선원인 56살 B씨와 함께 작업 중 바다에 빠졌습니다. B씨는 주변 어선에 의해 곧바로 구조됐지만, A씨는 실종됐다가 사흘만인 이날 조업을 나가던 다른 어선에 의해 숨진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2025-10-13
  • 수도권·강원 등 중부지방 '가을비'...남부지방은 늦더위
    10일 퇴근길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면서 귀가 시 우산이 필요한 곳이 있겠습니다. 토요일인 11일도 비는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내렸다가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이어지겠습니다. 이날까지 내릴 비의 양은 경기북부와 서해5도 10∼60㎜, 서울·인천·경기남부·강원북부 10∼40㎜, 강원중부·강원남부내륙·산지 5∼30㎜, 강원남부동해안·세종·충남북부·충북북부 5∼10㎜입니다. 가을비는
    2025-10-10
  • '음주운전' 개그맨 이진호 여자친구,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최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개그맨 이진호 씨의 여자친구가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10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8시 30분쯤 부평구 아파트에서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습니다. A씨는 최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검거된 개그맨 이진호 씨의 여자친구로 알려졌습니다. 이 씨는 지난달 24일 새벽 인천에서 경기 양평까지 술을 마신 채로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거 당시 이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0.11%로 측정됐습니다.
    2025-10-10
  • "남친 있니, 뽀뽀는 해봤니" 12살 초등생 따라다닌 80대 입건
    충북 청주에서 여자 초등학생들에게 떡볶이를 사주겠다며 접근해 "뽀뽀는 해봤냐"며 계속 말을 건 8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미성년자 약취유인 미수 혐의로 8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 20분쯤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의 한 길거리에서 12살 여아 2명에게 "떡볶이 먹을래"라며 유인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이후 "남자친구는 있니. 뽀뽀는 해봤니. 부모님이 용돈은 잘 주시니"라며 이들을 따라다니며 계속 말을 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학생은 현장에
    2025-10-10
  • 추석날 치매 앓는 남편 살해 후 목숨 끊은 아내
    추석날 충북 청주에서 50대 아내가 치매를 앓는 남편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추석인 지난 6일 오전 11시쯤 청주시 상당구의 한 아파트에서 "사람이 화단에 떨어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자신의 아파트 베란다에서 투신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어, 지하 주차장에 주차된 그의 승용차 조수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의 남편 60대 B씨를 발견했습니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음 날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당일 오전 10시 10분쯤 남편
    2025-10-10
  • "지지·응원에 어두운 터널 버텨"...김건희, 지지자들에 옥중 추석 인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가 추석을 앞두고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지자들에게 명절 인사를 전했습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 변호인 유정화 변호사는 전날 페이스북에 지난 2일 김 여사를 접견했다면서 당시 김 여사가 전한 말을 올렸습니다. 유 변호사에 따르면 김 여사는 "여러분 편지와 응원이 아니었다면 이 긴 어두운 터널에서 버티지 못했을 거라 생각한다"며 "추석 행복하게 잘 보내시라. 여러분을 위해 나도 늘 기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여사는 서울
    2025-10-04
  • " 분식집 아니다, 메뉴 통일하라" 이번엔 진도 식당 '불친절' 응대
    전남 진도군의 한 식당에서 종업원이 손님에게 불친절한 응대를 하는 모습이 유튜브 영상으로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구독자 8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A씨는 최근 여자친구와 함께 진도의 한 식당에 방문해 전어구이 소(小) 1개와 물회 1인분, 전복죽 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주문을 받던 여성은 "그렇게는 안 된다"며 "(메뉴를) 통일하세요. 분식집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A씨는 "그러면 그냥 나가겠다"고 식당을 떠났습니다. 이 같은 장면은 지난달 30일 유튜브에 게시됐습니다. 게시된 영상의 댓글에는 식당
    2025-10-04
  • 추석 연휴 둘째 날 저녁, 귀성길 정체 다소 완화...서울→부산 5시간10분
    추석 연휴 둘째 날인 4일 저녁 귀성길 차량 정체가 다소 완화되는 모양새입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밤 9시 기준 요금소 출발 기준 승용차로 서울에서 주요 도시까지 △부산 5시간10분 △울산 4시간50분 △대구 3시간50분 △광주 3시간50분 △강릉 2시간40분 △대전 2시간10분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서울에서 목포는 4시간40분, 남양주에서 양양은 1시간50분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귀성길 정체가 저녁 8~9시, 귀경길 정체는 7~8시부터 점차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귀경 방향은 △부
    2025-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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