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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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명 사상' 성탄절 화재..담뱃불 안 끈 70대에 금고형
    지난해 성탄절 2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서울 도봉구 아파트 화재를 낸 70대 남성에게 금고 5년이 선고됐습니다. 4일 서울북부지법 형사8단독은 중실화·중과실치사상 혐의로 기소된 78살 김 모 씨에 대해 이같이 선고했습니다. 이는 중과실치사상 혐의에 대한 법정 최고형입니다. 형법에 따르면 업무상 과실이나 중대한 과실로 사람을 사망이나 상해에 이르게 할 경우 5년 이하의 금고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여러 이웃과 함께 거주하는 아파트 방 안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불씨를 완
    2024-09-04
  • 뉴진스 팬들 "민희진 임기 보장하라" 공개서한 보내
    걸그룹 뉴진스의 팬들이 "주주 간 계약에 따라 2026년 11월까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임기를 보장하라"며 하이브와 어도어 경영진에게 공개서한을 보냈습니다. 4일 연예계에 따르면 자신들을 뉴진스 팬이라고 밝힌 1,445명이 김주영 어도어 대표, 이경준·이도경 어도어 사내이사, 김학자 어도어 사외이사, 이재상 하이브 신임 CEO(최고경영자)를 수신인으로 한 공개서한을 보냈습니다. 이들은 "뉴진스가 짧은 기간에 이룬 성과는 경영과 제작의 긴밀한 시너지를 통해 성취됐다고 생각하며, 실제로 결과로 이를 증명했다"며
    2024-09-04
  • KBC 신종문 PD, 제51회 한국방송대상 개인상·작품상 수상
    KBC 광주방송의 신종문 PD가 '제51회 한국방송대상'에서 개인상과 작품상을 수상했습니다. 신종문 PD는 지역 프로그램 제작과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로 개인상 지역방송진흥 부문을 받았으며, 다큐멘터리 '핸드메이드 in Asia'로 작품상 지역교양TV 부문에서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시상식은 오늘 KBS TV공개홀에서 열렸으며, SBSTV로 생중계됐습니다.
    2024-09-02
  • 정부 "4일부터 응급실에 군의관 배치..9일부턴 235명 파견"
    정부가 오는 4일부터 전국 병원 응급실에 군의관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9일부터는 235명을 파견할 계획입니다. 2일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응급의료 등 비상 진료 대응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차관은 "국민 여러분께 응급의료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오늘부터 응급의료 일일 브리핑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최근 일부 지역의 응급의료기관 단축 운영 등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정부는 응급의료기관별로 면밀히 모니터링을 하고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으며
    2024-09-02
  • "거지면 거지답게"..임대 아파트 공지문에 '논란' 확산
    LH 공공임대주택에 입주민을 '거지'라고 표현한 안내문이 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곳 자치회장입니다"라고 시작하는 안내문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안내문은 한 LH 공공임대주택에 붙은 공지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지문 속에서 본인을 자치회장이라고 소개한 작성자는 "솔직히 나는 돈 없고, 집도 없는 '거지'다. 그래서 나라의 도움으로 이곳에 왔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나 외에 입주민분들은 모두 돈 많고, 다른 곳에 집도 있고, 그래서
    2024-09-02
  • 광주비엔날레 30년의 서사 담은 책 출간 '주목'
    창설 30주년을 맞은 광주비엔날레의 지난날을 돌아보는 책이 출간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는 광주비엔날레 창설 30주년에 맞춰 '청춘비엔날레, 광주비엔날레 30년 이야기' 저서가 발행됐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저서는 광주비엔날레재단 초기부터 23년간 조직원으로 몸담았던 조인호 씨가 저자로 참여했습니다. '청춘비엔날레, 광주비엔날레 30년 이야기'는 모두 2부로 구성됐으며, 광주비엔날레 출범부터 역대 수장들, 역대 전시 등을 통해 30년 역사를 다양한 관점에서 조망합니다. 제1부 '비엔날레 30년, 그
    2024-09-02
  • 추석 앞두고 조상 묘 돌보다..벌에 쏘여 숨진 50대
    추석을 앞두고 조상의 묘소를 벌초하던 50대 남성이 벌에 쏘여 숨졌습니다. 2일 경남 합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20분쯤 합천군 청덕면 삼학리 야산에서 A씨가 벌에 쏘였습니다. 당시 A씨는 친척 등과 함께 조상의 묘소를 벌초하던 중 벌에게 목덜미를 쏘인 뒤 현장에서 쓰러졌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A씨의 사인은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 쇼크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9-02
  • 국립광주과학관서 '2024 인공지능 과학골든벨' 열린다
    국립광주과학관과 광주광역시 북구가 공동 주최하는 '2024 인공지능 과학골든벨' 참가자 모집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학생과 부모가 한 팀으로 참여해 인공지능을 비롯한 미래 기술 등 과학상식, 초등학교 과학 교과 과정에 대한 퀴즈를 풀어보는 가족 참여형 과학문화행사입니다. 참가자들은 오는 28일 국립광주과학관 본관 필로티에서 현장대회를 펼치게 됩니다. 참가자 접수는 오는 20일까지 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습니다. 광주 지역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4~6학년 학생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학생과 부
    2024-09-02
  • 가상도시서 펼쳐지는 시간의 균열..'ACC 미래상' 첫 전시
    【 앵커멘트 】 'ACC 미래상'의 첫 번째 수상자인 김아영 작가의 전시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시작됐습니다. 올해 첫 수상자를 배출한 'ACC 미래상'은 융복합 예술분야에서 창조적 예술가를 발굴하는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머나먼 미래, 첨단기술로 통제된 가상도시 '노바리아'. 배달라이더 에른스트 모는 잊혀진 과거의 시간관이 담긴 유물을 배달하며 뜻밖의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이로 인해 노바리아의 세계에는 균열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창의적인 예술가 발굴을 위해 AC
    2024-08-31
  • 34일 앞으로 다가온 광주 충장축제..중국 단체 관광객 유치
    광주 동구가 34일 앞으로 다가온 제21회 광주 충장축제에 중국인 단체 관광객 유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오늘(30일) 동구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중국 현지 여행사와 페리 운영 업체, 한중 문화교류사업단 대표 등이 참석해, 중국 공연단의 축제 참여와 공연 관람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충장로와 금남로 일대에서 열리는 제21회 광주 충장축제에는 많게는 1,500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참여하게 됩니다.
    2024-08-30
  • 한여름밤의 축제 'ACC 월드뮤직페스티벌' 개막
    국경과 장르를 초월한 한여름 밤의 음악축제 '2024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이 오늘(30일) ACC에서 막을 올리고 3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페스티벌에서는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 16개 팀이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맞이하며,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한 신진 아티스트 '반디밴드'의 무대도 함께 펼쳐집니다.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도 마련돼 관람객들이 축제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습니다.
    2024-08-30
  • '폭언에 발길질까지'..119구급대원, 모욕죄로 주취자 고소
    응급구조 도중 2시간 반 넘게 주취자의 폭언과 폭행에 시달린 119구급대원이 결국 경찰에 고소장을 냈습니다. 30일 경남 창원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새벽 0시 22분쯤 창원시 성산구 한 노래 주점에서 구급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은 주점 안에서 주취 상태로 있던 40대 여성 A씨의 왼쪽 팔에 상처가 두 군데 있고, 후두부에 붓기가 있는 걸 확인했습니다. 구급대원들은 병원 이송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A씨를 구급차에 태우려고 했지만, A씨가 길바닥에 드러눕는 등 한동안 실랑이를 벌였습니다. 이 과정
    2024-08-30
  • "소시지 껍질 까줘" 요구 거절에 편의점서 난동부린 취객
    술에 취해 편의점에서 행패를 부린 30대 손님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30일 춘천지법 형사3단독은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39살 A씨에게 벌금 15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10일 새벽 5시 49분쯤 40대 B씨가 운영하는 춘천의 한 편의점에서 카드 결제기를 집어 들고 진열대 물건을 쏟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해 B씨에게 "소시지 껍질을 까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B씨가 이를 거부하자 홧김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
    2024-08-30
  • 양부남, "딥페이크 피해자 60%가 10대..대책 마련 시급"
    양부남, "딥페이크 피해자 60%가 10대..대책 마련 시급"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지난 3년간 경찰 수사가 진행된 딥페이
    2024-08-30
  • KBC 시청자위, 지역 문제 해결·발전 기여 역할 촉구
    KBC 시청자위원회가 지역문제 해결과 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KBC에 주문했습니다. 시청자위원회는 다음 달 개막하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를 충실히 보도하고 사회적 약자의 입장을 전달하는 언론의 사회적 역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시청자위원회는 이어 따따부따 등 시사프로그램에서 광주시 건축물과 관광 등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과 비판 등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2024-08-29
  • SRT 추석 승차권 일반 예매율 81.1%..귀성객, 14일 가장 몰려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이 다가오는 추석 승차권 예매율을 공개했습니다. 29일 에스알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나흘간 추석 승차권 예매를 진행한 결과, 공급 좌석 35만 2천석 중 28만 5천 석이 팔려 예매율 81.1%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추석 때보다 10.1%포인트 증가한 것입니다. 노선별 예매율은 경부선 80.1%, 경전선 95.8%, 동해선 85.0%, 호남선 80.2%, 전라선 93.4%로 나타났습니다. 귀성객이 가장 몰리는 날은 오는 9월 14일로, 하행선 예매율은 96.7%를 기록했습니다.
    2024-08-29
  • 무허가로 도검 8억 원 어치 판 구독자 11만 유튜버 검거
    허가 없이 온라인에서 8억 원어치 도검을 판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서울 마포구와 경기 남양주시에 사무실과 창고를 두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불법으로 도검을 판매한 A(30)씨와 종업원 B(27)씨를 지난 20일 검거해 불구속 상태로 수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0년 11월 도검판매업 허가를 받았습니다. 이후 2022년 5월 자진 폐업 신고로 허가가 취소된 뒤에도 네이버 쇼핑몰과 유튜브 등을 통해 도검을 판매한 혐의(총포화약법상 무허가 판매)를 받습니다. A씨는 2년
    2024-08-29
  • 말싸움하다 흉기 휘두르고 도주한 50대..이틀만 검거
    길거리서 말다툼을 벌이다 상대방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50대 남성이 이틀 만에 검거됐습니다. 29일 부산 서부경찰서는 상해 등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6일 밤 10시 24분쯤 부산 서구의 한 도로에서 40대 남성 B씨와 다툼을 벌이던 중 흉기로 허리 부위를 찌르고 달아났습니다. 당시 경찰은 "남성 2명이 서로 싸우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가해자는 이미 현장을 떠난 뒤였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이틀 만인 전날 오후 3시 15분쯤 동구 범일동 거리에서 용의자를
    2024-08-29
  • 실종된 딸 25년 찾아다닌 아버지..교통사고로 별세
    실종된 딸 송혜희 씨를 찾아 25년간 전국을 헤맨 아버지 송길용 씨가 끝내 딸을 찾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71세. 28일 '전국미아실종가족찾기 시민의모임' 관계자는 "송 씨가 지난 26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습니다. 송 씨의 딸 송혜희(당시 17살)씨는 1999년 2월 13일 경기 평택 집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내린 뒤 행방불명됐습니다. 송 씨는 딸이 실종된 직후 '실종된 송혜희 좀 찾아주세요'라고 적힌 현수막을 전국 곳곳에 설치했습니다. 전국에 있는 아동 보호 시설도 수소문하고 트럭에 딸의 사진을
    2024-08-28
  • '일본도 살인사건' 유족 "가해자 신상정보 공개" 탄원서 모집
    '일본도 살인사건'의 피해자 유족 측의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법률사무소 빈센트)가 가해자에 대한 엄벌과 신상정보공개를 촉구하는 엄벌탄원서를 공개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28일 법률대리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사건의 진상을 알리고 특정중대범죄의 경우 피고인 신분에서도 신상정보를 공개할 필요성 등을 강조하기 위해 엄벌탄원서를 공개모집한다고 전했습니다. 법률대리인 측은 이번 사건을 "도검 소지 허가제도의 허술함을 이용한 가해자가 살인의 도구를 미리 준비해, 사건 당일 피해자를 추적하고 잔혹하게 계획된 살인을 저지른 사건"
    20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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