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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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N번방 사건 주범, 일부 혐의 '인정'
    이른바 '서울대 N번방'이라 불리는 디지털 성범죄 사건의 주범이 재판에서 혐의 일부를 인정했습니다. 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는 성폭력처벌법 위반(허위 영상물편집·반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 사건 주범 40살 박 모 씨의 첫 재판을 열었습니다. 박 씨의 변호인은 딥페이크 합성물 게시 및 전송 혐의는 인정했지만, 미성년자 성착취물 소지 혐의는 부인했습니다. 또한, 반포 및 배포 행위를 소지죄로 인정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항변했습니다. 피해자들과의 관계에 대해 재판부가 질문하자, 변호인은 "일부는 알고 일부는
    2024-06-04
  • '중국인 동료에 욕설' 주방장.."다 알아듣는다"는 말에 짬뽕 국물 '촥'
    중식당에서 동료 직원에게 뜨거운 짬뽕 국물을 끼얹어 화상을 입힌 60대 주방장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4일 인천지법 형사16단독은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중식당 주방장 62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1년 전인 지난해 6월 4일 정오쯤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중식당 주방에서 냄비에 담긴 뜨거운 짬뽕 국물을 동료 직원 54살 B씨에게 끼얹어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A씨의 행동으로 B씨는 어깨에 화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A씨는 주방에서 중국인 B씨가 한
    2024-06-04
  • 상금이 1억..광주 버스킹 월드컵, 본선 진출팀 확정 발표
    총 상금 1억 원으로 전 세계 뮤지션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제3회 광주 버스킹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32팀이 확정됐습니다. 광주동구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3일부터 28일까지 국내외 음악전문 심사위원들의 예선 심사를 통해 결정된 32개의 본선 진출팀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주요 통계 및 참가국 정보 이번 대회 예선에는 58개국에서 781팀(2,143명)이 참가해, 작년에 비해 참가국 수가 3개국 늘었습니다. 이 중 본선에 진출한 팀은 해외 19팀(54명), 국내 13팀(68명)으로, 모두 32팀이 본선 무대에 오
    2024-06-04
  • 맑고 더운 6월..4일 광주·서울 낮 최고 29도까지 치솟아
    6월의 첫 월요일인 3일 전국에 초여름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4일인 화요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고 더운 가운데, 남부지방에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라권 내륙과 경남 서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출근길 안전운행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까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분포를,
    2024-06-03
  • "제자들 돈 문제 중재"..850만 원 받아 가로챈 교사
    제주 지역의 한 교사가 제자들 사이의 돈 문제를 중재하겠다며 학부모로부터 수백만 원을 받아 가로채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3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사기 등 혐의로 제주지역 모 고등학교 교사 3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교사는 지난 3월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 2명의 부모로부터 850여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학교 학생 B군은 동급생 C군과 D군에게 850만 원을 빌려줬지만, 이를 돌려받지 못하자 A교사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B군은 학교 다니면서 농업 관련 일을 해서 모은 돈을
    2024-06-03
  • 제왕절개 중 산모 숨지게 한 산부인과 의사 벌금 800만 원
    제왕절개 수술을 받던 산모를 숨지게 한 산부인과 의사에게 벌금형이 내려졌습니다. 3일 대전지법 형사10단독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산부인과 의사 A씨에게 벌금 8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3월 12일 오후 2시 산모 B씨 출산을 위해 대전 서구에 있는 산부인과 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마취과 전문의 C씨가 척수마취에 여러 차례 실패하면서 산모에게 마취제와 근육이완제를 투입하는 전신마취 방식으로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전신
    2024-06-03
  • 광주영어방송, 'Glocal Edu-Show' 현장 생생히 전해
    전남 여수에서 열린 '2024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공식 외국어 주관방송사인 GFN 광주영어방송이 박람회 기간 동안 특집 생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번 특집 방송은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진행된 'Glocal Edu-Show'로, 청취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전 세계 교육 전문가 총출동..논의 펼쳐 현장 방송에는 로봇공학의 권위자인 데니스 홍 캘리포니아대 교수와 폴 킴 스탠포드 대학교 교육부원장, 김대중 전남교육감, 임종식 경북교육감 등 다양한 교육계 인사들이
    2024-06-03
  • 6월의 주말, 아이 손 잡고 무료로 공연 즐기세요!
    광주예술의전당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의 '광주상설공연'을 선보입니다. 6월에는 전통예술공연 작품과 시립예술단의 국악 공연, 그리고 시립극단의 아동극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준비됐습니다. 다가오는 토요일인 8일에는 시립국악관현악단의 '달빛은 산울림을 타고..'라는 제목으로 무대가 시작됐습니다. 공연은 관현악 합주곡 ‘축제’, ‘아름다운 인생Ⅱ PASSION(열정)’, 장새납협주곡 ‘넬라판타지아&rsquo
    2024-06-03
  • "중국인인가?" 강남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장 당선소감 '위화감' 논란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게시판에 신임 입주자대표회장이 한자가 빼곡한 당선 인사를 붙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동 ○○○○ 동대표 당선글 논란'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게시물에는 아파트 내부에 붙은 것으로 보이는 한 장의 사진이 첨부돼 있었습니다. 사진 속에는 A4 용지에 프린트된 당선 인사문이 담겨 있었습니다. 특이한 것은 당선 인사문에 한자가 빽빽하게 적혀 있었으며, 한글은 함께 적히지 않아 이해를 어렵게 했다는 점입니다. 인사문은 '當選謝禮(당선사례)'로 서두를 열
    2024-05-31
  • "우욱 냄새!" 재개발총회서 까나리액젓 뿌린 60∼70대 검거
    인천의 한 재개발 총회에서 오물을 뿌려 행사 진행을 방해한 남녀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31일 인천 삼산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A씨 등 60∼70대 남녀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 26일 오후 5시쯤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 한 건물에서 열린 재개발조합 총회 때 행사장 입구 등지에 까나리액젓을 뿌려 행사 진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당일 총회에 상정된 조합장 해임 안건에 반발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행사에 참석한 조합원 일부는 오물을 뒤집어썼으며 20여분
    2024-05-31
  • [영상]"쪼이고! 쪼이고!" 저출생 극복 위한 시의원의 아이디어
    "하나, 둘, 셋, (항문을) 쪼이고! 풀고!" 서울시의원이 출생 장려 대책으로 제안한 '국민댄조(댄스+체조)'가 온라인에서 화제입니다. 댄스와 체조를 결합한 운동인 '국민댄조'는 서울 동작구에서 열린 '으랏차차 출생장려 국민댄조 서울시 캠페인' 행사에서 처음 공개됐습니다. 지난 3월 이 행사에 참석한 김용호 서울시의원은 괄약근에 힘을 조이는 '케겔 운동'과 체조를 통해 저출생 문제를 민간 차원에서 극복하려는 의도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의원은 "자궁이 건강하고 몸도 건강하며 마음도 건강해지면 출생에 있어 가장 좋은 조건이
    2024-05-31
  • 세월호 다룬 '목화솜 피는 날'..6월 2일 광주극장 상영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제작된 영화 '목화솜 피는 날'이 다음 달 광주극장에서 상영됩니다. 영화를 연출한 신경수 감독은 오늘(30일) 출연진과 함께 광주를 찾아 사전 설명회를 갖고, 세월호 참사 이후 남겨진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낸 과정들을 풀어냈습니다. '목화솜 피는 날'은 오는 6월 2일 저녁 7시 광주극장에서 상영되며, 상영 이후엔 감독과 출연진이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가질 예정입니다.
    2024-05-30
  • "5월 마지막날도 덥다"..한낮 대구 30도·광주 27도 육박
    금요일인 3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5도 이상까지 올라가며 덥겠습니다. 이날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제주도에는 5~10mm의 비가, 전남해안에는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과 충청권에는 늦은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9도, 낮 최고기온은 21~30도 사이로 예상됩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강릉 17도 △대전 16도 △대구 18도 △부산 18도 △제주 18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2024-05-30
  • 헌재 "KBS 수신료 분리징수, 위헌 아니다"
    KBS와 EBS 수신료를 전기요금과 분리 징수하도록 한 시행령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습니다. 헌법재판소는 30일 수신료 분리징수의 근거가 되는 방송법 시행령 43조 2항에 대한 KBS의 헌법소원 심판 청구를 재판관 6대 3 의견으로 기각했습니다. 헌재는 "해당 조항은 청구인의 방송운영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지난 1994년부터 한국전력은 KBS에게 위탁을 받아 TV 수신료 월 2,500원과 전기 요금을 일괄 징수해 왔습니다. 그러다 지난해 7월 이를 분리해 고지, 징수하도록
    2024-05-30
  • 안애순의 '척'..ACC 이어 영국 무대 채운다!
    한국 현대무용계를 대표하는 안애순 안무가의 작품 '척'이 영국 무대에서 관객들을 만납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2021년 ACC 아시아무용커뮤니티 레퍼토리 공연 중 하나인 현대무용 '척'이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영국에서 공연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연은 영국 코리안댄스페스티벌의 초청으로 성사됐습니다.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는 런던 더플레이스 극장에서, 3일부터 4일까지는 맨체스터 라우리 극장에서 공연이 펼쳐집니다. '척'은 오랜 시간 동안 고민해 온 주제 의식을 바
    2024-05-30
  • "흩어졌던 이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고려인 이주 160년 담은 사진전
    토굴집 앞에서 어깨동무를 하고 천진난만하게 웃음 짓는 아이들. 트랙터로 밭을 가는 농업 기사와 감자를 수확하는 여성 조합원들. 강제 이주 이후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에 정착해 집단농장을 이뤄 살아간 고려인의 모습을 기록한 사진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고려인 이주 160주년을 맞아 기획된 기념 사진전 '흩어졌던 이들의 삶이 여기에, 광주-고려인의 발자취와 삶의 기록'이 전시 중인 이곳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입니다. 이번 행사는 한민족 최초 해외 이주로 기록된 '고려인 러시아 이주 160년'을 알리는 국내 첫 번째 기념행
    2024-05-30
  • "100만 관람객 앞에서 행진해 볼래?"..추억의 충장축제 퍼레이드 참여자 모집
    풍성한 공연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난해 106만 명의 방문객을 맞이한 '추억의 충장축제'가 올해 축제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광주광역시 동구는 오는 10월 열리는 '제21회 추억의 충장축제' 퍼레이드에 참여할 개인과 단체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모집 대상은 600m 이상 거리 퍼레이드가 가능한 전문 예술단체, 체육단체, 동아리, 사회단체 등 전국 20개 내외의 팀입니다. 특히 퍼레이드 컨셉에 부합하는 '불'을 활용하거나 표현할 수 있는 팀에는 가산점이 부여됩니다. 퍼레이드 경연에서 1등에 오른 팀은
    2024-05-29
  • 배우 강석우, 광주예술의전당서 창작가곡 7편 선보여
    클래식 애호가로 알려진 배우 강석우가 국내 최정상급 음악가들과 광주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랐습니다. 오늘(28일) 광주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 '11시 음악산책' 프로그램에는 강석우와 소프라노 강혜정, 바리톤 송기창, 피아노 이웅이 함께 출연해 창작가곡 7편을 선보였습니다. 삶의 아름다움과 낭만을 담은 이들 가곡들은 강석우가 직접 작사·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2024-05-28
  • 국립나주박물관에서 '국보'도 보고 큐레이터 해설도 듣자!
    국립나주박물관에서 특별전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 상형토기와 토우장식토기'가 7월 28일까지 열립니다. 이번 특별전은 고대 장송의례를 조명하는 상형토기와 토우장식토기 240여 점을 소개합니다. 또한, 다양한 전시품 교체와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되는 주요 전시품은 경주 계림로 30호 무덤에서 출토된 토우장식항아리입니다. 이 항아리는 현재 전시 중인 경주 노동동 11호 무덤의 토우장식항아리와 함께 그 시대의 장송의례를 생생히 보여줍니다. 두 항아리는 예술성과
    2024-05-28
  • '광주비엔날레 D-100' 비엔날레 광장 바닥에 그림 100개 그려진다
    광주광역시와 광주비엔날레재단이 오는 29일 오후 4시, 광주비엔날레 광장에서 제15회 광주비엔날레 D-100일을 기념하는 '마당 스케치북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합니다. 이 특별한 대회의 참가자들은 비엔날레 광장의 바닥을 1m×1m 크기로 나눈 정방형 캔버스 100개에 색분필을 사용해 직접 그림을 그리게 됩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의 주제인 '판소리-모두의 울림'으로, 기후위기와 환경문제를 예술로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참가 신청은 당일 오후 3시 반부터 현장 접수로 진행되며, 선착순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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