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날짜선택
  • 음주차량이 앗아간 유럽축구의 꿈..20대 청년, 7명 살리고 하늘로
    유럽 축구 무대의 꿈을 꾸던 20대 유망주가 음주운전 차량에 치이는 사고를 당한 뒤 7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됐습니다. 13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2022년 9월 24일 22살 진호승 씨가 아주대학교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과 좌우 폐장·신장·안구, 간장, 췌장을 기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진 씨는 같은 해 9월 20일 친구를 만난 후 전동 킥보드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던 중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서 쓰러졌습니다. 진 씨는 의료진의 적극적인 치료에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상태가 됐고,
    2024-05-13
  • 5·18에도 광주과학관은 무료! 발명페스티벌도 열려요
    국립광주과학관이 4월 과학의 달과 5월 가정의 달에 이어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도 상설전시관 무료개관 이벤트를 계속 진행합니다. 광주과학관에 따르면 지난 4월 과학의 달에는 7,8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데 이어,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1만 3,000여 명이 방문해, 개관 이래 가장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는 하는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오는 5월 18일 민주화운동 기념일에도 무료개관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입니다. 이날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과학관에선 광주시와 광주과학문화협회와 함께 하는
    2024-05-13
  • 목판화와 사진으로 보는 5월의 함성
    【 앵커멘트 】 1980년 5월의 아픔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이는 전시회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목판화에서부터 사진과 영상을 고루 관람할 수 있습니다. 5·18 44주기를 앞두고 보는 이들에게 큰 감동과 위로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공수부대원이 쓰러져 웅크린 시민에게 곤봉을 휘두릅니다. 끔찍한 폭력이 흑백의 강렬한 대비로 나타났습니다. 80년 5월 당시 계엄군의 만행을 고발하고 오월의 현장을 알리는 목판화 전시가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미술관이 소장 중인
    2024-05-12
  • 동학농민혁명 130주년 기념전, 동곡미술관서 개막
    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이 광주 동곡뮤지엄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꿈꿨던 농민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이번 전시엔 동학농민혁명운동을 주제로 한 전국 예술가들의 작품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대동세상을 향한 민중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전시는 오는 7월 21일까지 이어집니다.
    2024-05-11
  • 홍준표 "尹은 부득이 모시지만, '갑툭튀' 한동훈은 용서 어려워"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은 부득이하게 받아들여 모시고 있지만 한동훈은 용서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10일 자신의 SNS에 "한동훈이 문재인 지시로 우리를 궤멸시킨 국정농단 사건의 참상을 나는 지금도 잊지 않고 있다"면서 이같이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더 이상 배알도 없는 정당, 그렇게 모질게 당하고도 속도 없이 레밍처럼 맹종하는 정당이 되어선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레밍은 집단자살 습성이 있는 나그네쥐를 가리킵니다. 4·10 총선 패배 이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비판을
    2024-05-10
  •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위해' 동학농민혁명 130주년 기념전
    광주 동곡미술관이 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위하여>를 개최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엔 지역 작가 16명과 전국 작가 17명 등 33명의 예술가들이 참여합니다. 참여 작가들은 동학농민혁명을 중심으로 5·18민주화운동과 촛불혁명 등 역사적 순간들을 다양한 예술 형태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부대행사로는 학술세미나와 릴레이 아트토크, 깃발 만들기 체험이 마련됐습니다. 학술세미나는 동학농민혁명의 핵심 이념인 '인내
    2024-05-10
  • 5·18 기념 창작 오라토리오 '빛이여 빛이여 빛고을이여'
    광주 대표 시인 고(故) 문병란 선생의 시에 합창과 오케스트라의 협연이 더해진 창작 오라토리오가 올해도 관객들을 찾아왔습니다. 사단법인 빛고을문화예술공연위원회는 5·18민주화운동 44주년을 맞아 오늘(9일) 저녁 7시 반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오라토리오 '빛이여 빛이여 빛고을이여’를 무대에 올렸습니다. 모두 14곡으로 구성된 오라토리오는 5·18 당시의 안타까운 상황들을 음악적으로 재현하고, 광주의 정신이 세계에 퍼져나가길 바라는 염원을 담았습니다.
    2024-05-09
  • 기악명인 등용문 '빛고을 기악대제전' 25~26일 개최
    제23회 대한민국 빛고을 기악대제전이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개최됩니다. 한국전통문화연구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에서는 관악·현악·가야금병창 각 부문의 명인들이 선발됩니다. 명인부 종합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함께 상금 1,500만 원 그리고 가야금, 아쟁, 해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부상이 주어집니다. 대학생과 일반인 부문에서는 국회의장상과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됩니다. 고등학생 부문에서는 종합결선 1위에게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100만 원이, 2
    2024-05-09
  • 장애인콜택시서 내리다 넘어진 60대, 차량에 깔려 숨져
    장애인콜택시에서 내리다 넘어진 지적장애인이 후진하던 차량에 깔려 숨졌습니다. 9일 전북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아침 7시 45분쯤 익산시 인화동의 한 복지관 앞 골목에서 장애인콜택시에서 내리던 60대 A씨가 차량에 깔려 숨졌습니다. 콜택시 옆문으로 내리던 A씨는 갑자기 차량이 움직이면서 길바닥으로 넘어졌고, 이후 차량이 다시 후진하면서 깔렸습니다. 지적장애를 가진 A씨는 소방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콜택시 운전사 B씨는 당시 뒤따르던 화물 트럭이 골목으로 진입하려 하자,
    2024-05-09
  • 대구 경찰서 옥상서 20대 여직원 추락사
    경찰서 옥상에서 20대 여성 직원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9일 아침 7시 20분쯤 대구의 한 경찰서에서 직원 29살 A씨가 옥상에서 추락했습니다. 소방 당국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A씨는 이미 숨진 뒤였습니다. 행정 업무를 맡고 있는 A씨는 최근 담당 업무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해 왔습니다. 이로 인해 부서를 한차례 옮긴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
    2024-05-09
  • "상금이 1억 원!"..전 세계 뮤지션 광주 동구로 모인다
    올해로 개최 3회째를 맞는 '광주 버스킹 월드컵' 경연에 국내·외 58개국 781팀(2,143명)이 참가 신청을 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9일 광주동구문화관광재단은 지난 3일 경연 참가팀 모집을 마감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재단은 전년 대비 모집기간이 단축됐음에도 불구하고 예선 경쟁률이 12대 1에서 24대 1로 두 배 상승해,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경연에는 에스토니아, 영국뿐 아니라 짐바브웨, 튀르키예, 쿠바 등 세계 58개 나라에서 다채로운 개성과 음악성을 지닌 뮤지션들을 만나볼
    2024-05-09
  • 어버이날 맞아 문화소외계층 어르신 대상 공연 열려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의 문화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 공연이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오늘(8일) 광주 빛고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어버이날 맞이 찾아가는 문화 보따리' 행사에는 어르신 수십 명이 참석해, 창작무용과 아코디언, 트로트 노래 등 문화 공연에 열띤 호응을 보냈습니다. 광두 동구는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 보따리' 사업을 오는 11월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2024-05-08
  • '가슴에 맺힌 40여 년의 한!' 오월어머니의 삶을 노래하다
    5·18민주화운동 44주기를 맞이해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오월어머니의노래' 공연을 무대에 올립니다. '오월어머니의 노래'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가족을 잃은 오월 어머니들의 40여 년의 한을 노래로 승화한 공연으로, 민주·인권·평화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오월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작됐습니다. 광주 공연은 오는 25일 ACC 예술극장 극장1에서 열리며, 무대에는 굴곡진 인생을 살아온 오월어머니 15인이 직접 올라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를 선보입니다
    2024-05-08
  • 5·18 44주년 기리는 오라토리오 "빛이여 빛이여 빛고을이여!"
    사단법인 빛고을문화예술공연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빛이여 빛이여 빛고을이여' 오라토리오가 오는 9일 저녁 7시 반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막을 올립니다. 이번 공연은 5·18 민주화운동 44주년을 기념해 광주광역시와 라인문화재단이 함께 준비한 대규모 합창단과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故 문병란 시인의 시와 김성훈 교수의 작곡이 한데 어우러집니다. 천안시립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 구모영의 지휘 아래, 광양시립합창단, 나주시립합창단, 여수시립합창단이 참여합니다. 소프라노 김선희,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테너
    2024-05-08
  • 대전 공포 떨게 한 '맹견 탈출'..알고 보니 2마리 소형견
    8일 대전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한 '맹견 70마리 탈출' 사태는 소형견 2마리가 사육장을 벗어난 '단순 소동'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날 대전경찰청과 소방당국 등은 오전 9시 40분쯤 대전 동구로부터 공조 요청이 접수됨에 따라 포획차량 1대를 지원하는 등 대응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앞서 주민들에게 발송된 재난문자애서처럼 '70마리의 맹견'이 탈출한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동구는 오전 10시쯤 개농장 인근 4개동(구도동, 삼괴동, 낭월동, 상소동) 주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전송해 개농장 근처로의 접근을 자제하고 안전
    2024-05-08
  • '인터넷선 자르고 퇴거 압박'..대구 전세사기 피해자 숨져
    최근 대구에서 전세사기 피해를 입은 30대 여성이 유서를 남기고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7일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 대구 대책위원회와 전세사기 대구 피해자모임에 따르면 지난 1일, 전세사기 피해자 3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장에선 유서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세사기 피해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례는 이번이 8번째로, 대구에서는 처음입니다. 대책위 측에 따르면 기혼인 A씨는 지난 2019년 전세금 8,400만 원에 입주했습니다. 하지만 다가구 후순위인 데다 소액임차인에도
    2024-05-07
  • '금전 갈등 있었다' 강남 아파트서 80대가 50대 살해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8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5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7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80대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아침 8시쯤 50대 여성 B씨의 강남구 개포동 아파트에서 B씨와 그의 아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고, 함께 다친 B씨의 아들은 병원에서 치료 중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인근 지구대에 찾아가 자수했습니다. A씨는 B씨와 평소 금전적 문
    2024-05-07
  •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총감독, 경쟁률만 11대 1
    전라남도가 진행한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총감독 공개 모집에 11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남도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일까지 14일간 원서 접수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임되는 총감독은 내년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 간 전남 일원에서 열리는 국제수묵비엔날레 전시·기획을 총괄하게 됩니다. 이번 공모에는 국내외 유수의 전문가들이 대거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지난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총감독 응모 경쟁률 5대 1을 훨씬 뛰어넘는 경쟁률
    2024-05-07
  • '별과 달이 흐르는 밤!' 16~17일 광주과학관에서 만나요
    국립광주과학관이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야간천체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매달 운영되는 야간천체관측 프로그램은 별빛천문대에서 밤하늘의 아름다운 달과 별을 관측할 수 있어 밤하늘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16일에는 '별빛학교' 프로그램이, 17일에는 '밤하늘 관측대장' 프로그램이 각각 운영됩니다. '별빛학교'는 별빛천문대의 대형망원경 등 고성능 천체망원경을 활용해 체험형 천체관측을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밤하늘을 옮겨놓은 천체투영관에서 우주여행을 하며 별자리를 찾아보고, 직경 1.2m의 거
    2024-05-07
  • 전라·제주 포괄하는 최초의 '광역형 성평등 기구' 출범
    인권 도시 광주에서 전라·제주 지역을 포괄하는 광역형 성평등 기구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광주여성가족재단 등 전라·제주 지역 여성·가족정책기관 네 곳은 오늘(3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전라·제주여성가족정책 네트워크' 출범식을 갖고 성평등 실현을 다짐했습니다. 출범식에 이어 진행된 기념포럼에선 정현백 전 여성가족부 장관이 기조발제를 맡았습니다.
    2024-05-03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