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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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기심에.." 여자 화장실 침입해 '불법 촬영'한 고교생
    상가 여자 화장실에 침입해 옆 칸 여성을 몰래 촬영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5일 경기 오산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A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2일 저녁 7시 40분쯤 오산시의 한 상가 여자 화장실에 침입해 용변을 보던 40대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군의 휴대전화를 임의제출받아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A군이 불법 촬영을 저지른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A군은 "남자 화장실에 다른 친구들이 있어
    2024-02-05
  • '이재명 살인 예고' 77번이나 올린 20대..구속영장 기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살인 예고 글을 인터넷에 올린 20대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4일 대전지검 홍성지청은 이 대표에 대한 살인 예고 글을 올린 혐의(협박)로 20대 남성 A씨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대전지법 홍성지원 영장전담판사는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3일 특정 인터넷 게시판에 2시간 동안 77회에 걸쳐 이 대표에 대한 살인 예고 글을 올린 혐의를 받습니다. A씨가 살인 예고 글을 올린 날은 이
    2024-02-04
  • 아내에게 성인방송 강요해 죽음 내몬 남편..구속
    자신의 아내를 자택에 감금한 채 성인방송 출연을 강요한 혐의를 받는 30대 전직 군인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4일 강요·감금·협박 등 혐의로 37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이인화 인천지법 영장당직 판사는 이날 오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휠체어를 타고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A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 아내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없냐."는 취재진 질문에 침묵을 지켰습니다. A씨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0대
    2024-02-04
  • 모텔서 숨진 생후 49일 쌍둥이..20대 엄마 '구속'
    생후 49일 쌍둥이 자매를 모텔 침대에 엎어 재워 숨지게 한 20대 어머니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4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친모 24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재판부는 이날 오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A씨는 지난 1일 새벽 시간대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의 한 모텔에서 생후 49일 된 쌍둥이 딸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새벽 3시쯤
    2024-02-04
  • 베니스에서 펼쳐지는 '광주 비엔날레 30년'
    【 앵커멘트 】 지난 30년간 14번의 전시를 개최하며 '세계 5대 비엔날레'로 우뚝 선 광주 비엔날레가 오는 4월 이탈리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특별전을 선보입니다. 이번 특별전은 광주비엔날레가 세계 비엔날레와 미술계에 끼친 영향을 돌아보며, 오는 9월 열릴 제15회 광주비엔날레를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1995년 비디오아트 거장 백남준의 화려한 개막식 퍼포먼스와 함께 혜성처럼 국제무대에 등장한 광주비엔날레. 창설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4월 18일부터 221
    2024-02-03
  • [영상]美 오클라호마서 가스 폭발..50km 밖에서도 불기둥 '활활'
    미국 오클라호마에서 발생한 가스 파이프라인 폭발사고의 불기둥이 무려 50km 밖에서도 목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폭스 뉴스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0일 밤 9시 45분쯤, 오클라호마주 비버 카운티에서 가스 파이프라인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당시 촬영된 영상 속에는 굉음과 함께 거대한 불기둥이 하늘 높이 솟아오르며 타오르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또 다른 영상에는 이 불기둥이 사고 현장에서 50km 넘게 떨어진 곳에서도 목격되고 있다는 설명이 달렸습니다. 화재 발생 지점 인근의 주민들에게
    2024-02-02
  • [영상]"타일 붙이냐?" 피라미드 외벽 복원 공사에 비난 쏟아져
    이집트 피라미드 외벽에 화강암을 붙이는 복원 프로젝트가 거센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시각) 이집트 수도 카이로 인근 기자(Giza) 지역의 '3대 피라미드' 중 가장 작은 멘카우레 피라미드에서 추진 중인 복원 공사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이 공사는 멘카우레 피라미드를 감싸고 있었지만 현재는 사라진 외벽 화강암층을 재구성하는 작업입니다. 건설 당시 고대 이집트인들이 만든 피라미드의 원래 모습을 구현해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앞서 모스타파 와지리 국가유물최고위원회 사무총장은 지난
    2024-02-02
  • 착륙 3시간 전 기내서 쓰러진 환자..이대병원 교수 돌봄 속 무사 회복
    인천공항 착륙을 세 시간 앞두고 기내에서 쓰러진 환자가 같은 비행기에 한 대학병원 교수의 응급처치를 받아 목숨을 구한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1일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은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천은미 교수가 지난달 19일 새벽 뉴욕에서 한국으로 향하던 비행기 안에서 심근경색 환자를 응급 처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천 교수는 병원 이송까지 함께 하며 환자를 보살폈고, 환자는 치료 후 무사히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환자 A씨는 기내에서 갑작스러운 흉통과 호흡곤란, 극심한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쓰러졌습니다. 승무원들은
    2024-02-01
  • '분당 흉기난동' 최원종에 1심 무기징역 선고
    지난해 8월 분당 서현역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14명의 사상자를 낸 최원종에게 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됐습니다. 1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2부는 최원종의 살인, 살인미수, 살인예비 혐의 사건 선고 공판에서 이같이 판결했습니다. 최원종은 지난해 8월 성남시 분당구 AK플라자 분당점 부근에서 어머니의 승용차를 몰고 인도로 돌진해 5명을 들이받고, 이후 차에서 내려 백화점으로 들어가 흉기를 휘두를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최원종의 차에 치인 20살 김혜빈 씨와 65살 이희남 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끝내 숨졌습니다.
    2024-02-01
  • 쓰레기 매립장서 발견된 5만 원권 현금다발, 주인 찾았지만..
    유품 정리 과정에서 실수로 버려진 현금다발이 쓰레기 매립장에서 극적으로 발견됐습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에 따르면 1일 아침 8시쯤 인천시 서구 수도권매립지 제3매립장 D블럭 하단에서 5만 원권 지폐 수백 장이 발견됐습니다. 당시 하역 현장에서 건설 기계를 이용해 매립 작업을 하던 노동자 A씨는 바닥에 흩어진 5만 원권 2장을 발견했습니다. 이에 놀란 A씨가 주변을 살피자 돈다발 묶음과 훼손된 지폐 몇 장이 흩어져 있었습니다. 이후 감독 업무를 하던 주민 검사관과 공사 직원이 규정에 따라 신속히 경찰에 신고
    2024-02-01
  • 아파트 수영장서 음란영상 찍고 女 화장실 침입한 20대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지하 수영장에서 음란영상을 촬영한 뒤, 여자 화장실에 침입한 2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1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성적 목적 공공장소 침입 혐의로 2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26일 낮 12시 50분쯤 자신이 사는 용인시 기흥구의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지하 2층 여성 사우나 내 화장실에 몰래 들어간 혐의를 받습니다. '여탕에 남자가 들어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영상 등으로 용의자의 동선 추적에 나섰
    2024-02-01
  • 20년 봉사하던 병원서 쓰러진 60대..3명 살리고 떠나
    봉사활동 하러 간 병원에서 쓰러져 뇌사 상태에 빠진 60대 여성이 장기 기증으로 생명을 나누고 하늘의 별이 됐습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해 12월 8일 인천성모병원에서 69살 황영옥 씨가 간장과 좌우 신장을 기증해 3명의 생명을 살렸다고 밝혔습니다. 황 씨는 동생의 권유로 20년 전부터 노인복지회관과 병원에서 간호 봉사를 꾸준히 해왔습니다. 황 씨가 갑작스럽게 쓰러진 것은 작년 12월 5일, 여느 때처럼 봉사활동을 하러 찾아간 인천성모병원에서였습니다. 인천성모병원은 황 씨가 10년 넘게 환자 간호에 도움을 주던
    2024-01-31
  • 전청조, 징역 15년 구형에 "남현희 연모해 가슴 도려낸 바보"
    재벌 3세를 사칭하며 수십억 대의 투자 사기를 벌인 전청조(28)에게 검찰이 징역 15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31일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사기·공문서위조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전 씨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전 씨는 수사 단계에서부터 범행 전부를 자백하고 있으나 피해금을 통해 호화생활을 하기 위한 목적의 범행으로 참작할 동기가 전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피해 회복 가능성이 희박해 피해자들이 입게 된 경제적·정
    2024-01-31
  • 다리 아래서 발견된 시신..주민등록 말소된 50대
    경기 가평군의 한 다리 아래에서 5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30일 오후 6시쯤 가평군 가평읍에 있는 교량 아래에 남성 한 명이 쓰러져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당 교량은 높이 약 7m로, 아래에는 물이 거의 흐르지 않았습니다. 남성은 발견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시신에는 신분증을 포함해 어떤 소지품도 없었습니다. 지문으로 확인된 남성의 신원은 58살 A씨였습니다. A씨는 주민등록이 말소된 상태로 가족과도 거의 연락하지 않고 지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
    2024-01-31
  • 제주 산간도로 포트홀에 차량 10여 대 '줄줄이' 펑크
    최근 눈이 많이 내린 제주의 산간 도로에서 포트홀로 인한 타이어 펑크 사고가 연달아 발생했습니다. 31일 아침 8시쯤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516도로 성판악∼숲터널 구간을 달리던 차량에서 타이어 펑크 사고가 났습니다. 오전 9시 반까지 1시간 30분가량 해당 구간에서 타이어 펑크 사고를 당한 차량은 모두 10여 대나 됐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차량들은 당시 도로에 생긴 포트홀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잇단 사고로 출근 시간대 차량들이 줄줄이 멈춰 서면서 차량 통행에 극심한 정체
    2024-01-31
  • 아들은 구타하고 아버지는 흉기 휘두르고..길거리서 체포된 父子
    길에서 아버지를 때린 30대 아들과 이에 맞서 아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70대 아버지가 나란히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30일 경기 광주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아버지 A씨를, 존속폭행 혐의로 아들 B씨를 각각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부자는 이날 낮 12시 10분쯤 경기도 광주시 삼동의 한 길거리에서 말다툼을 벌이던 중 서로 폭행과 흉기 협박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말다툼을 하다 분을 참지 못한 아들 B씨가 먼저 주먹과 발 등으로 아버지 A씨를 때렸습니다. 이에 A씨는 아들 B씨에게 맞서 소지하고
    2024-01-30
  • [영상]'없어서 못 산다는' 美 인기몰이 스탠리 텀블러..'납 함유' 논란
    화재로 전소된 차량 속에서도 내부의 얼음이 하나도 녹지 않은 텀블러 영상이 화제가 되며 미국 MZ세대의 핫 아이템으로 급부상한 텀블러 브랜드 '스탠리'. 이 스탠리의 한정판 텀블러를 구하기 위한 '스탠리 매니아'들의 피 튀기는 경쟁은 미국 매장 곳곳에서 영상으로 촬영돼 전 세계로 퍼져나가면서, 스탠리의 선풍적인 인기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 스탠리 텀블러가 납 성분 함유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9일 미국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최근 틱톡 등 소셜미디어(SNS)에 납 검사 키트로 스탠리 텀블러를 테스
    2024-01-30
  • 호주 시드니서 수영 즐기던 20대 女..상어 물려 '중상'
    호주 시드니항에서 야간 수영을 즐기던 여성이 상어에게 물려 중상을 입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30일 호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저녁 8시쯤 엘리자베스만에서 수영을 하던 한 여성이 상어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공격을 받은 여성은 현지 카약커인 29살 로렌 오닐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상어는 오닐의 오른쪽 다리를 물었고, 오닐은 소리를 치며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퇴근 후 집에 막 도착한 이웃 마이클 포터는 열린 창문을 통해 오닐의 비명소리를 들었습니다. 포터는 "이전에는 이런 경험을 해 본 적이 없었다"며 "오닐
    2024-01-30
  • 주운 돈다발 들고 지구대 찾아온 예비 중학생들 '훈훈'
    길에서 주운 지폐 다발을 지구대에 가져간 예비 중학생들의 선행이 화제입니다. 지난 28일 오후 4시 40분쯤 서울 송파구 방이지구대에 초등학교를 갓 졸업한 학생 4명이 찾아왔습니다. 지구대 문을 열고 들어온 학생들은 경찰에게 천 원짜리 지폐 묶음 45장을 내밀었습니다. 13살 복재형 군은 "친구들이랑 '경찰과 도둑'(술래잡기)을 하면서 뛰어다니다가, 빌라 화단에 뭐가 있길래 확인해 봤더니 겉에 '한국은행'이라고 적혀 있었다"며 "열어보니 지폐가 있었는데, 친구들에게 말하니 경찰서로 가지고 가자고 해서 여기(지구대)에 가지고 왔
    2024-01-30
  • '열나고 어지러워'..발기부전 치료제 든 벌꿀 판 일당 적발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을 다량 함유한 벌꿀을 수입 판매해 국내에 유통시킨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들 일당을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강 모 씨 등 2명은 지난 2019년 4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인 '타다라필'이 함유된 벌꿀 제품 5,063박스를 수입신고 없이 수입했습니다. 이들은 이 중 1억 3천만 원어치에 해당하는 3,380박스를 시중에 유통·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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