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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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개 삶아 먹던 50대 女..세상에서 가장 비싼 진주 '득템'
    조개를 먹으면서 만약 이 조개 속에서 값비싼 진주가 나온다면 어떡하지 하는 행복한 상상, 다들 해 본 적 있으시죠? 태국의 한 평범한 50대 여성에게 그런 꿈같은 일이 실제로 벌어졌습니다. 12일 태국 매체 더 타이거(Thaiger)의 보도에 따르면 나콘시탐마랏 주에 사는 와사나(53)씨가 수산시장에서 산 조개를 먹던 중 천연 진주를 발견했습니다. 와사나 씨가 발견한 진주는 상앗빛의 완벽한 구형으로, 고가의 '멜로 진주'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멜로 진주는 세계에서 가장 귀하다고 알려진 희귀 진주 중 하나입니다. 보
    2024-01-16
  • 제2의 충주맨 될까? 광주 동구청 홍보 영상 '조회수 70만' 기염
    광주광역시 동구청이 재치있는 홍보 게시물로 온라인상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11일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동구청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계정에는 '오늘 점심?!양식!!' 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에 등장한 중년의 남성(동구 홍보실 미디어소통계장)은 점심밥으로 양식을 먹자는 촬영자의 제안에 "양식!"을 외치며 해맑게 쫓아나섭니다. 하지만 그들이 도착한 곳은 양식이 차려진 레스토랑이 아닌 최근 개관한 동구 구립도서관 앞.. "마음의 양식 ..?"이라는 촬영자의 멘트에 분노하며 달려드는 계장의 모습을 뒤로
    2024-01-15
  • 유기견 주인에 돌려주니 '생살' 찢고 칩 파내 또 버려
    충남 천안의 한 견주가 유기한 반려견을 돌려받은 뒤, 반려견에 내장된 인식 칩을 파낸 뒤 다시 유기한 정황이 드러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15일 천안시와 동물보호단체는 강아지 2마리를 두 차례 유기한 견주 A씨를 동물보호법 위반(학대 및 유기) 혐의로 고발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0일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의 한 편의점 앞에 반려견으로 키우던 푸들과 말티즈를 유기했습니다. 반려견들은 시민의 도움으로 천안시 동물보호센터에 맡겨졌으며, 센터는 반려견에 내장된 인식칩을 통해 견주의 정보를 알아내 A씨에게 연락
    2024-01-15
  • "말다툼 중 머리 때려서.." 술 마시다 지인 살해한 40대女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을 흉기로 살해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경북 청송경찰서는 15일 새벽 2시 10분쯤 청송군의 한 원룸 건물 복도에서 50대 남성 A씨를 살해한 혐의로 41살 B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B씨가 휘두른 흉기에 한 차례 가슴을 찔려 숨졌습니다. 이들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씨는 경찰에 "A씨가 말다툼하던 중 먼저 머리를 여러 차례 때려서 그랬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CCTV 화면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수사한 뒤 B
    2024-01-15
  • '한 입씩 파먹힌 듯한 딸기' 환불 요구에 자영업자 '분통'
    딸기를 사 간 손님이 1시간 뒤 한 입씩 베어 먹은 듯한 딸기를 들고 와 환불을 요구했다는 황당한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13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인 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한 과일가게 사장 A씨가 '진상 아주머니를 만났다'며 올린 글이 화제가 됐습니다. 작성자 A씨는 "한 아주머니가 '애가 먹을 거니 좋은 딸기로 달라'고 하길래 '직접 마음에 드는 걸 고르라'고 했다"며 "나도 눈이 있으니 보고 팔지 않겠냐. 멀쩡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1시간 후 가게 문을 열고 소리를 지르면서 아주머니가 들어왔
    2024-01-15
  • 출하 앞둔 '금값 딸기' 2톤 감쪽같이 사라져..농민들 '울상'
    경남 김해에서 출하를 앞둔 겨울철 딸기 2t 가량이 감쪽같이 사라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15일 김해시와 지역 농민에 따르면 올 초 한림면 시산리 딸기 시설하우스 8개 농가, 11동에서 수확한 딸기 1,900㎏(시가 2,500만 원)가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이 딸기는 시설하우스에서 농민들이 수확한 후 경매장으로 출하를 기다리며 쌓아둔 농산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 농가들은 지난 2일 딸기 도난 사실을 확인하고 시와 경찰 등에 신고했으며, 현재까지 사라진 딸기들은 찾지 못한 상태입니다. 피해 농가들은 "겨울철 딸기는 시
    2024-01-15
  • 대전 을지대병원서 무릎 수술 받은 새내기 대학생 사망..경찰, 수사 착수
    대전 을지대병원에서 무릎 연골 수술을 받은 새내기 대학생이 갑자기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숨진 대학생의 유족은 대전 을지대병원 의료진 4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13일 고소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대학교 새내기 19살 A씨는 지난해 12월 22일 대전 서구의 한 스케이트장에서 넘어져 대전 을지대병원을 찾았습니다. 이후 엿새 뒤인 28일 낮 12시 40분쯤 수술대에 올라 1시간 가량 무릎 연골 수술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수술 직후 상태가 급격히 악화된 A씨는 의료진의 응급처치에도 불구하고 같은날 저녁 6시 20분쯤
    2024-01-13
  • 학폭 지도 중 아동학대범 오명 쓴 교사..순직 인정
    학교폭력 가해 학생들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아동학대범이라는 오명을 썼던 교사의 순직이 인정됐습니다. 13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은 고(故) 백두선 교사의 가족이 제기한 순직유족급여 불승인 처분 취소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전남 고흥군 금산중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던 백 교사는 2019년 학교폭력 가해 학생들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체벌로 인해 학부모로부터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 백 교사는 학부모와 합의 끝에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지만, 징계에 따른 별도의 인사상·금전적 불이
    2024-01-13
  • 대만 대선, 친미·독립 민진당 라이칭더 '승리'..첫 12년 연속 집권
    제16대 대만 총통 선거에서 친미·독립 성향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이로써 민진당은 창당 38년 만에 처음으로 '12년 연속 집권'이라는 역사를 쓰게 됐습니다. 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가 99% 진행된 13일 저녁 8시 45분(현지시각) 현재 라이칭더 총통·샤오메이친 부총통 후보가 555만9천표, 득표율 40.08%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친중 제1야당 국민당 허우유이 총통·자오사오캉 부총통 후보가 464만1천표, 33.46%를 기록했습니다
    2024-01-13
  • 현직 경찰관, 파출소서 근무용 총기로 극단적 선택
    현직 경찰관이 자신이 근무하는 파출소에서 총기로 극단적 선택을 해 숨졌습니다. 13일 오후 1시 53분쯤 충남 아산시의 한 파출소 직원휴게실에서 51살 A 경위가 38구경 권총으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습니다. 이 파출소는 A 경위가 근무하던 곳으로 당시 파출소에서 함께 근무 중인 순경이 총 소리를 듣고 119에 신고했습니다. A 경위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사용된 총기는 근무를 위해 지급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파출소에서는 A 경위와 순경 한 명이 함께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A 경위는 이날 낮
    2024-01-13
  • 남친 흉기 위협하고 철심 삼키고..유치장 발칵 뒤집은 여고생
    남자친구를 흉기로 위협해 유치장에 수감된 여고생이 스테이플러 철심을 삼키는 소동을 벌였습니다.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10일 특수협박 혐의로 유치장에 수감된 18살 A양이 철심을 삼킨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철심은 세탁소에서 A양의 옷에 붙여놓은 스테이플러 철심으로 조사됐습니다. A양은 이 철심을 떼서 입에 넣고 삼킨 뒤, 경찰에 '철심을 먹었다'고 말했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A양은 다행히 건강에 문제가 없다는 의료진의 진단을 받고 부모님과 함께 귀가 조치됐습니다. A양은 전날 오후 2시 반쯤 천안 동남
    2024-01-12
  •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음악회 열려
    김대중 전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가 광주에서 열렸습니다. 광주전남김대중재단은 어제(11일) 저녁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탄생 100주년 김대중 대통령 기념음악회'를 열고, 민주주의와 인권, 남북화해와 평화를 위해 평생을 헌신한 김대중 정신을 되새겼습니다. 이날 무대는 성악과 기악 등 다양한 클래식 공연이 선보였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과 '목포의 눈물'로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2024-01-12
  • 광주예총, 메세나 기금 운용 지역 예술 사업 지원 확대
    11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광주시연합회(광주예총)는 라인문화재단이 발전기금 2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라인문화재단은 광주예총에 지역 예술인을 위해 5년간 10억 원을 기부할 계획입니다. 광주예총은 메세나 기금을 바탕으로 광주 신인 예술상을 포함해 다형 김현승 문학제, 시민예술대학, 아트 페스티벌, 청소년예술제, 광주예총 가족 장학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광주 신인 예술상을 통해 광주예총 산하 10개 협회에서 단체별로 추천받아 선정한 10명과 비회원 10명 등 20명에게 500
    2024-01-11
  • 죽은 사람이 강남 성형외과서 마약류 처방받아..어떻게?
    서울 강남의 성형외과에서 사망자의 명의를 도용해 마약류를 처방받은 사례가 적발됐습니다. 11일 감사원은 지난해 서울시 관내 14개 자치구의 의료기관 23곳을 점검한 결과, 마약류관리법 위반 사례 12건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80대 A씨는 2019년 사망한 지인의 명의를 도용해 강남 한 성형외과에서 총 4차례에 걸쳐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받았습니다. A씨는 약품을 사망한 지인의 딸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의 관계와 딸의 마약 혐의에 대한 추가 수사도 필요한 상황입니다. 유형별로는 의료기관이
    2024-01-11
  • 딸 친구 성폭행하고 나체사진 협박 50대 '중형' 확정
    딸의 친구인 여고생을 수년 동안 수십 차례 성폭행한 50대 통학차량 기사가 대법원에서 중형을 확정받았습니다. 대법원1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과 강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학원 통학차량 기사 56살 남성 A씨에 대해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7년 통학차량 기사 사무실에서 자신의 딸의 친구인 B양의 나체 사진을 촬영한 뒤, 이를 유포하겠다고 B양을 협박해 지난 2021년까지 무려 4년 동안 22차례에 걸쳐 기사 사무실과 모텔 등에
    2024-01-11
  • 아파트단지 안에서 음식물쓰레기 차에 치여 숨진 50대
    아파트단지 도로에서 50대가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1일 새벽 2시 반쯤 인천시 부평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50대 A씨가 후진하던 음식물쓰레기 수거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났습니다. 당시 후진하던 차량이 걸어오던 A씨를 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음식물쓰레기차 #아파트단지
    2024-01-11
  • 부부싸움하다 남편에 둔기 휘두른 70대 아내
    말다툼을 하던 중 남편에게 둔기를 휘두른 70대 아내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11일 살인미수 혐의로 7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10일 오후 3시 20분쯤 수원시 화서동 자택에서 남편인 70대 B씨에게 둔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는 남편의 머리 등에 수 차례 둔기를 휘둘렀습니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고 다행히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2024-01-11
  • [구독자 200만]2백만이 선택한 KBC의 콘텐츠..더욱 알차고 풍부하게
    【 앵커멘트 】 KBC의 구독자 200만 명 확보는 기존 방송뉴스의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뉴스 콘텐츠를 공급해 온 결과입니다. KBC는 4·10 총선을 앞두고 신선하고 풍부한 정치 콘텐츠와 시사 숏폼 등을 선보이는 등 꾸준하게 구독자와 소통을 확대해 갈 방침입니다. 신민지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지난해 새 진행자를 영입한 라디오 프로그램 '시사1번지'는 균형 보도와 성역없는 평론을 지향하며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정치 명사들이 출연해 정치·사회 현안을 논하는 시사대담 '여의도초대석
    2024-01-10
  • 아파트 헌옷수거함서 공포탄·탄창 발견..누가 갖다놨나?
    아파트 헌옷수거함에서 공포탄과 탄창이 발견돼 군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10일 오전 9시 55분쯤 경남 김해시 부곡동의 한 아파트 헌옷수거함에서 공포탄과 탄창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육군 39보병사단과 김해서부경찰서는 대공 용의점과 군용 여부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발견된 공포탄은 29발, 탄창은 1개로 알려졌으며, 총기 등 다른 물품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사고 #김해 #헌옷수거함 #탄창 #공포탄
    2024-01-10
  • '띵동~'..비·김태희 부부 집 찾아간 40대 스토커..징역 6개월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와 김태희 부부를 스토킹 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은 10일 오전 열린 재판에서 49살 여성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초범이고 (피해자들에게) 위해를 가하거나 괴롭히려는 의도를 가진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면서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피해자에 대한 스토킹 범죄를 저지른 것이 죄질이 좋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피고인이 조현병 진단을 받은 뒤 이로 인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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