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혁 기자
날짜선택
  • 공사현장 불꽃 때문에..고흥 산불 1시간 50분 만에 진화
    전남 고흥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1시간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오늘 낮 1시 반쯤 고흥군 영남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0.2ha를 태운 뒤 1시간 54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산림당국은 야산 인근 주택 공사 현장에서 철제를 자르는 그라인더 작업을 하던 중 불꽃이 산으로 옮겨 붙으면서 산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번 불로 산불 진화 헬기 5대와 진화 장비 8대, 진화 대원 126명이 투입돼 산불 확산을 차단했습니다.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19일
    2023-03-20
  • 광주 군공항·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4월 국회 통과될까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과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의 4월 국회 통과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다음 달 4일~5일 법률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을 심의할 예정입니다. 현재 국방부와 기재부는 지난달 심의가 보류된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의 쟁점 사안인 국가 재정 지원 방안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소위를 앞두고 국가 재정 지원 방안이 조율되면 소위에서 법안 심사가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군공항 특별법과 함께 쌍둥이법으로 불리는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도 내일(21일) 국토교통위
    2023-03-20
  • 정진석 "식민지 콤플렉스" VS 김웅 "유대인도 콤플렉스냐?"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정상회담에 대한 국내 비판 여론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민의힘 내에서도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20일) 오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당당하게 일본을 대해야 한다. 제발 좀 식민지 콤플렉스에서 벗어나자. 이제는 우리가 일본을 추월하는 게 시간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한일 정상회담에 대한 국내 비판에 대해 '식민지 콤플렉스'라고 평가한 겁니다. 이에 대해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독일은 유대인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했지만, 아직도 반
    2023-03-20
  • 북한, 동해상에 탄도미사일 발사…한미 연합연습 반발
    북한이 사흘 만에 탄도 미사일 1발을 동해상에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19일 오전 11시 5분쯤,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들어 일곱 번째 탄도미사일 발사로 군은 비행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일정상회담이 열린 지난 16일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발사 이후 사흘만입니다. 이번 탄도미사일 도발은 현재 진행 중인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에 반발해서 이뤄진
    2023-03-19
  • 열대성 폭풍 ‘프레디’ 아프리카 동남부 강타...사망자 522명, 이재민 34만 5천 명
    열대성 폭풍‘프레디’가 강타한 아프리카 동남부에선 지금까지 5백 명이 넘게 숨지고, 34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열대성 폭풍 사이클론 '프레디'(Freddy)가 들이닥친 아프리카 동남부에서 누적 사망자가 522명에 달한다고 dpa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말라위는 누적 사망자가 438명으로 가장 큰 피해가 났고,폭우와 홍수, 산사태로 이재민이 34만 5천여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모잠비크에서는 최소 67명이 숨졌고, 아프리카 동쪽 섬나라
    2023-03-19
  • 전국 대체로 ‘맑음‘...아침’쌀쌀’,낮’포근’
    일요일인 오늘(19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에는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아침 전국이 -4~7도로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12~19도로 따스해 나들이하기에 좋겠습니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인천,광주,대구 3도, 수원과 대전 0도, 춘천 -3도, 제주와 강릉 6도,부산 7도,청주 2도,전주 1도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수원 15도, 인천 12도, 춘천과 청주 17도, 강릉과 대전,부산이 18도, 전주 16도, 광주와 대구 19도, 제주 13도입니다. 특히 내륙에서는
    2023-03-19
  • 경비원들 '뿔났다'..'갑질 책임자 처벌·재발 방지'요구
    70대 아파트 경비원이 '갑질' 피해를 폭로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노동자단체가 가해자로 지목된 관리책임자의 처벌과 재발 방지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조 서울본부와 아파트노동자 서울공동사업단은 오늘(17일) 숨진 경비원이 근무한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시는 억울한 죽음이 없도록 고용노동부와 서울시가 철저히 사건을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 단체들은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동료를 잃은 노동자들이 불안에 떨지 않고 일할 수 있도록 철저한 조처를 부
    2023-03-17
  • 경북 상주 산불 진화율 70%...일출과 함께 헬기 13대 투입
    어제(16일) 발생한 경북 상주 산불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날이 밝아지자 산림당국이 헬기 13대 등을 투입하며 진화작업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산림청은 어제(16일) 저녁부터 오늘(17일) 새벽까지 진화 인력 1200여 명을 투입해 밤샘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오늘(17일) 새벽 5시 기준 전체 화선 길이는 4.9㎞로 진화율은 70%이며, 산불영향 면적은 약 86㏊로 추정됩니다. 산림 당국은 일출인 오늘 새벽 6시 37분부터 산불 진화 헬기 13대와 장비 57대 등을 투입했습니다. 최초 신고자인 40대 A
    2023-03-17
  • 제주도, 국내최초 유상 드론배송 시작...전국 15개 지자체‘드론실증 도시’
    제주도가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에서 최초로 유상 드론배송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항공안전기술원과 함께 올해 드론실증도시로 제주도를 포함해 15개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 서울, 인천, 울산, 성남, 영월, 음성 등이 실증도시로 선정됐고 해당지역 지자체는 사업 규모와 서비스 내용에 따라 국비를 차등 지원받습니다. 제주도는 하반기 중 서귀포 남서쪽의 가파도 130여 가구를 대상으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이를 위해 제주도와 가파도에 드론 이착륙장을 마련하고, 드론 비행로 설정과
    2023-03-17
  • 尹대통령,방일 이틀째…日각계인사 접견 ‘의견청취
    일본 방문 이틀째를 맞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7일) 일본 각계 인사들을 만나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합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늘(17일) 한일 양국 교류를 지원하는 단체 소속 정관계 인사들을 잇따라 접견합니다. 일본 자민당 부총재인 아소 다로 전 총리, 일한의원연맹 회장에 취임하는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와도 만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윤 대통령은 오후엔 양국 재계 인사들이 참석하는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찾아 한일 경제협력 강화를 역설할 계획입니다. 윤 대통령은
    2023-03-17
  • 순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90대-50대 후보 맞대결
    순천의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 90대 후보가 출마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순천중부새마을금고는 최근 3선을 연임한 전 이사장의 중도 사직에 따라 오는 17일 보궐선거가 치러지는데 후보로 금고 이사 출신의 92살 김 모 씨와 52살 김 모 씨가 출마했습니다. 90대 후보 김 씨는 '100세 시대'에 맞는 후보인 점을 내세워해 눈길을 끌고 있는데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전임 이사장이 3선 연임 제한을 피하기 위해 고령의 후보를 내세운 뒤 다음 선거에 재출마하려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나오고 있습니다.
    2023-03-16
  • 장밋빛 미래는 없다..지속·집중 육성이 관건
    【 앵커멘트 】 정부가 국가첨단산업벨트 조성계획을 발표했지만 마냥 장밋빛 미래가 펼쳐지는 것은 아닙니다. 역대 정부에서도 매번 메가급 권역개발사업을 추진했지만 흐지부지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인데요. 중앙정부에만 너무 의존할 것이 아니라 지역의 자체 역량을 키워야 합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의 미래차 핵심부품산업, 전남의 우주발사체사업은 큰 도약의 기회를 맞게 됐습니다. 하지만 첨단국가산업벨트로 지정된 것이 확실한 지역 발전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난 정부에서도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로,
    2023-03-15
  • 여수·순천·광양시, 의대 유치·여수공항 활성화 협력
    여수와 순천, 광양시가 의대 유치와 여수공항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기로 했습니다. 3개 시는 광양시청에서 행정협의회 정기회의를 갖고 전남 국립 의과대 유치에 협력하고 여수공항 활성화를 위해 항공사에 연간 1억 5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회의에서 여수시와 광양시는 다음 달 1일 개막하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을 각각 1억여 원씩 구매하기로 약속했습니다.
    2023-03-15
  • 노관규 순천시장 대담
    【 앵커멘트 】 네, 노관규 순천시장 직접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시장님, 안녕하십니까. 【 기자 】 1. 이제 박람회까지 20여 일도 안 남았는데요. 시장님, 정원박람회 마지막 점검 앞둔 소감이 어떠신가요? 2. 31일에 드디어 대국민 개막식이 열리는데요. 개막식 특별한 점이 있을까요? 3. 마지막으로 시청자분들께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네 말씀 감사합니다. 노관규 순천시장 모시고 정원박람회 막바지 준비 상황 이야기 나눴습니다.
    2023-03-14
  • 정원박람회 핵심 콘텐츠는 무엇?
    【 앵커멘트 】 방금 보신 것처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10년 전 박람회와 큰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이번 박람회가 내세우는 핵심 콘텐츠들은 벌써부터 전국적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계속해서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번 박람회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박람회의 무대를 순천만과 국가정원을 넘어 순천 전역으로 확장했다는 겁니다. 일단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오천그린광장'입니다. 대규모 홍수를 막기 위해 조성된 저류지에 사계절 잔디를 깔고 1.2km에 달하는 국내 최장 마로니에 길까지 조성했습니다. 삭막
    2023-03-14
  • 여수항에 3년 만에 대형 크루즈선 입항..올해 3회
    여수항에 3년 만에 대형 크루즈선이 입항합니다. 다음 달 4일 미국 선사의 2만 8천 톤급 '실버위스퍼'호가 승객과 승무원 670여 명을 태우고 여수항에 입항할 예정이며, 오는 5월에는 프랑스 선사의 '리 소레알'호, 10월에는 '실버위스퍼'호가 재입항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로 전면 금지된 크루즈선 입항은 지난해 10월 재개됐으며 올 한 해 여수항 입항 예정 크루즈선은 3회 이상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2023-03-14
  • 여수-양양 노선 철수..여수공항 김포·제주 3편만 남아
    여수공항의 강원 양양 노선도 철수하기로 해 이용객 불편이 우려됩니다. 플라이강원은 지난해 2월부터 주 4회 운항하던 여수-양양 노선을 오는 25일까지만 운항하고 철수할 예정인데, 지난해 10월에는 제주항공이 김포와 제주 각 1편씩 운항하던 노선을 중단했습니다. 이로써 여수공항 노선은 김포 3편과 제주 3편만 남게 됐습니다.
    2023-03-13
  • 서울로 기운 미디어공론장.."지역 여론 올바로 전달돼야"
    【 앵커멘트 】 인구의 절반이 살고 있는 비수도권의 목소리가 지역 언론을 통해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여론 형성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미디어 운동장이 수도권 언론 중심으로 기울어져 있기 때문인데요. 계속해서 이계혁 기자가 디지털미디어 시장의 현주소와 지역 여론의 전국화 필요성에 대해 보도합니다. 【 기자 】 우리 국민들은 어떤 매체를 통해 뉴스를 접할까? 한국언론진흥재단 조사 결과 지난해 기준 인터넷 포털로 뉴스를 이용한다는 응답자는 TV와 비슷한 75%에 육박했습니다. 60, 70대
    2023-03-13
  • 김재원 국힘 최고위원 "5·18 헌법 수록 반대"..논란 예상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해 반대한다고 밝혀 파문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합니다. 김 최고위원은 12일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는 김 최고위원에게 "5·18 정신을 헌법에 넣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이에 대해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저도 반대한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어 전
    2023-03-13
  • 문화재청, "기둥 부식 심각 '나주 금성관' 해체·보수"
    현존하는 조선시대 객사 건물 중 규모가 가장 큰 '나주 금성관'이 해체·보수 작업에 들어갑니다. 문화재청 문화재수리기술위원회는 최근, 목재 틈이 벌어지거나 파손, 부식현상이 확인돼 정밀안전진단에서 E~F 등급 판정을 받은 '나주 금성관'에 대해 해체, 보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위원회 판단에 따라 문화재청과 나주시는 설계도를 보완한 뒤 해체, 보수 공사에 본격 나설 예정입니다.
    2023-03-12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