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의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 90대 후보가 출마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순천중부새마을금고는 최근 3선을 연임한 전 이사장의 중도 사직에 따라 오는 17일 보궐선거가 치러지는데 후보로 금고 이사 출신의 92살 김 모 씨와 52살 김 모 씨가 출마했습니다.
90대 후보 김 씨는 '100세 시대'에 맞는 후보인 점을 내세워해 눈길을 끌고 있는데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전임 이사장이 3선 연임 제한을 피하기 위해 고령의 후보를 내세운 뒤 다음 선거에 재출마하려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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