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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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이하여 그 경찰은 죽는고.." 일기장에 담긴 여순사건
    【 앵커멘트 】 현대사의 비극 여순사건이 일어났을 당시의 참상이 기록된 일기장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고등학생의 시각으로 좌우 대립이 극심했던 당시 상황을 기록한 김행춘 명예교수를 이계혁 기자가 만났습니다. 【 기자 】 20여 년 전 대학을 퇴임하고 광양시 옥곡면에 살고 있는 김행춘 명예교수. 아흔이 넘은 나이지만 김 교수는 4.3 사건을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누렇게 바랜 일기장에는 고등학생이 맞닥뜨린 당시의 참상이 고스란히 담겨있었습니다. 10월 21일 목요일 날씨 맑음. ▶ 인터뷰 : 사진+CG+인터
    2022-09-03
  • KBC, 지자체 홍보 워크숍 개최 "지역민 소통 확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를 맞아 지자체의 주민소통 강화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광주 광천동 KBC 사옥에서 열린 '2022 지방자치단체 홍보 담당자 워크숍'에서는 전남 22개 시·군 홍보 담당자와 홍보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시대 지자체의 주요 정책과 생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지역민과 소통을 강화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또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소담스퀘어 광주'와 지역의 가치를 확대 재생산하기 위한 '로컬콘텐츠 페스타' 등 KBC 주요 사업과의 협
    2022-09-01
  • 국민의힘 비대위 체제 "반대".."영수회담, 다자회담으로"
    국민의힘 지도체제를 새 원내대표의 직무대행 체제로 개편해야 한다는 의견이 60%를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C광주방송과 UPI뉴스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넥스트위크리서치가 8월 30~31일 이틀 동안 실시한 8월 5주차 정기조사에서 국민의힘 지도체제 방식으로 '권성동 원내대표가 물러나고 새로운 원내대표를 선출해서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응답이 65.4%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의원총회에서 결의한 '당헌·당규를 개정한 후 다시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켜야 한다'는 응답은 17.7%에 그쳤습니다. 직무
    2022-09-01
  • 보성 율포해수욕장 친환경 '반려해변'으로 조성
    보성 율포해수욕장이 친환경 해변으로 가꿔집니다. 보성군과 연안환경보전연합회는 '내가 사랑한 율포 솔밭해수욕장,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자'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반려 해변 만들기와 해양환경교육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고흥수협과 보성차생산자조합, 어촌계도 업무협약에 참여해 율포 해수욕장을 친환경적으로 가꾸는데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2022-08-31
  • 구례군-민주당, 섬진강권 관광벨트 조성 위해 손잡았다
    구례군과 더불어민주당이 섬진강권 관광벨트 조성 사업에 손을 잡았습니다. 구례군과 민주당 구례지역위원회는 29일 당정협의회를 갖고 영호남 화합 섬진강권 통합 관광벨트 조성과 구례 오산권역 관광 클러스터 조성, 자연드림 치유 힐링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예산 확보 방안 등을 협의했습니다. 협의회에는 민주당 구례지역위원장인 서동용 의원과 김순호 구례군수, 유시문 구례군의회 의장, 이현창 전남도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4개 시·군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초광역 관광권 조성을 통해 체류형 관광
    2022-08-30
  • 보성 율포해수욕장 '반려해변'으로 가꾼다
    보성 율포해수욕장이 친환경 해변으로 가꿔집니다. 보성군과 연안환경보전연합회는 '내가 사랑한 율포솔밭해수욕장,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자'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반려해변 만들기와 해양환경교육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고흥수협과 보성차생산자조합, 어촌계도 업무협약에 참여해 율포 해수욕장을 친환경적으로 가꾸는 데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연안환경보전연합회는 '반려해변&해양환경교육'을 통해 앞으로 해변과 연안을 보호하고 주민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환경교육에 나설 예정입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반려해변이라는 개념을 통해
    2022-08-30
  • 여수해경, 추석 연휴 해상 특별 안전 대책 시행
    여수해경이 추석 연휴 해상 특별 안전 대책을 시행합니다. 여수해경은 다음 달 9일부터 12일까지를 추석 연휴 해양 안전관리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 취약 해역을 점검하는 한편 경비함정을 배치해 선박·연안 사고 예방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또 다음 달 12일까지 다중이용 선박과 수상레저 활동에 대한 특별 점검에도 나섭니다.
    2022-08-30
  • 순천 매실액 대통령 추석 선물 선정
    순천 매실액이 올해 대통령의 추석 선물로 선정됐습니다. 농업회사법인 순천엔매실이 가공 생산한 '순천 매실액'은 올해 대통령 추석 명절 선물세트 구성품으로 선정됐습니다. 주식회사 순천엔매실은 구연산 함유량이 많은 황매실을 선별해 3년 이상 발효·숙성시킨 매실액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에 납품된 순천 매실액은 대통령의 추석 명절 선물로 각계각층에 보내질 예정입니다.
    2022-08-29
  • 보성 벌교갯벌서 내일 뻘배대회 개최
    보성 벌교갯벌에서 펼쳐지는 뻘배대회가 내일(27일) 개최됩니다. 내일 보성군 벌교읍 장양리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2 제7회 벌교갯벌 레저 뻘배대회에서는 뻘배대회와 갯벌 풋살대회, 갯벌 씨름대회 등이 진행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는 벌교갯벌 레저 뻘배대회는 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 보성 뻘배 어업을 활용한 해양레저 스포츠 대회입니다.
    2022-08-26
  • 여수광양항 묘도 뱃길 직선화 사업 탄력
    여수광양항의 묘도 뱃길 직선화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광양항 묘도 수도 항로 직선화 사업'이 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통과함에 따라 항로폭을 300m로 확보하는 등의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여수산단 앞 묘도 앞 뱃길은 지형 특성상 좁은 수로 모양의 불규칙한 형태를 가지고 있고 선박의 교차 통행을 금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그동안 부두 체선율과 사고 위험성이 높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2022-08-26
  • 천하람, 원희룡 만나 "경전선 도심 관통하면 순천 3등분 우려"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경전선의 순천 도심 구간 우회를 건의했습니다. 천 위원장은 오늘(26일) 세종시에서 원 장관을 만나 경전선이 순천 도심을 관통하게 되면 하루 40회 이상 고속열차가 도심을 통과하게 되고 높이 7m 이상의 고압 전철 구조물이 시내 중심부에 설치된다는 우려를 전했습니다. 또 도심이 항구적으로 3등분 돼 극심한 교통체증과 경관훼손, 소음피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게다가 도심 외곽으로 노선이 결정된 남원과 진주, 광양과의 형평성에도 맞지 않다
    2022-08-26
  • 뻘밭에서 누가 빠를까..보성 벌교 뻘배대회 개최
    보성 벌교갯벌에서 펼쳐지는 뻘배대회가 27일 개최됩니다. 27일 보성군 벌교읍 장양 어촌체험마을에서 개최되는 2022 제7회 벌교갯벌 레저뻘배대회에서는 레저뻘배대회와 갯벌 풋살대회, 갯벌 씨름대회 등이 진행됩니다. 주요 행사인 레저뻘배대회는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다문화가정 등 5개 부문으로 치러집니다. 대회에서는 어민들이 사용하는 전통어업도구 뻘배를 레저용으로 개발한 경기용 뻘배를 이용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벌교갯벌 레저뻘배대회는 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 보성 뻘배 어업을 활용한 해양레저
    2022-08-26
  • 여수 주차난 심각..주차 공급률 36%에 그쳐
    전국 최대 관광지인 여수의 주차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수시의 주차장 수급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여수의 주차 공급률은 주간 36.8%, 야간 36.9%에 그쳤으며 부족한 주차 면수는 주간과 야간 모두 1만 5천여 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여수 관내 25개 행정동 가운데 1곳을 제외하고 는 대부분 주차 면수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로 인한 불법 주정차 문제가 교통 혼잡과 안전 문제까지 유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022-08-26
  • 압수수색 중 중국 도자기 파손..대법, 정부 배상 확정
    경찰 수사 도중 파손된 '중국 황실 도자기 파손 사건'과 관련해 정부와 지자체의 배상 책임이 있다는 최종 판결이 나왔습니다. 대법원 3부는 도자기 소유자 민 모 씨가 고흥군과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고흥군과 정부의 상고를 모두 기각하고 2천만 원을 소유자에게 배상하라는 원심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지난 2018년 경찰은 고흥군의 도자기 수장고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민 씨 소유의 중국 도자기 뚜껑을 파손했으며 이에 대해 민 씨는 고흥군과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2022-08-25
  • 전남 학교 60%에 석면 건축물..여수 최다
    전남 지역 학교 10곳 중 6곳이 1급 발암물질인 석면 건축물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수환경운동연합과 환경운동연합, 환경보건시민센터 등이 전남 862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석면 건축물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 학교의 59%인 509곳에 석면 건축물이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여수는 석면 건축물 비율이 전체의 62.2%로, 전남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석면은 폐암과 후두암, 난소암 등을 일으키는 1급 발암물질로, 우리나라에서는 2009년부터 사용이 전면 금지됐습니
    2022-08-25
  • 중국 도자기 깨뜨린 경찰..대법 "정부·고흥군 배상하라"
    경찰 수사 도중 파손된 '중국 황실 도자기 파손 사건'과 관련해 정부와 지자체에 배상 책임이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대법원 3부는 도자기 소유자 민모 씨가 고흥군과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피고의 상고를 모두 기각하고, 2천만 원을 소유자에게 배상하라는 원심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지난 2018년 경찰은 고흥군의 도자기 수장고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민 씨 소유의 중국 도자기를 뒤집다가 뚜껑을 바닥에 떨어뜨려 파손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 씨는 관리 소홀과 파손의 책임을 물어 고흥군과 정부를 상대
    2022-08-25
  • 불법체류 외국인 선원, 해상 검문검색에 적발
    불법체류 중인 외국인 선원이 해상 검문에서 체포됐습니다. 여수해경은 24일 오전 8시 반쯤 고흥군 수락도 남서방 해상에서 표류 중인 4.99톤급 연안복합어선을 확인하고 검문검색을 실시했습니다. 검문 결과 불법체류 중인 40대 베트남 국적의 선원이 신분을 위장해 승선 중인 사실을 적발했습니다. 이 선박의 승선원 명부에는 20대 남성이 승선한 것으로 기재돼 있었지만 해당 베트남 선원은 40대인 데다 지난 2016년 이미 체류 기간이 만료된 불법체류자 신분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이 선원을 현행법으로 체포하고 여수출입
    2022-08-25
  • '전국 최대 관광지' 무색..여수시 주차 공간 태부족
    전국 최대 관광지인 여수시의 주차난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수시가 최근 주차장 수급 실태를 분석한 결과 주차 공급률은 주간 36.8%, 야간 36.9%에 불과했습니다. 필요한 주차 면수는 2만 5천여 면인데 반해, 현재 공급 면수는 주간 1만 5,888면, 야간 1만 5,802면에 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주차 상황이 가장 심각한 곳은 여수시청 등 관공서와 주택, 상가 밀집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수 25개 행정동 가운데 화정면만 유일하게 주차 상황이 양호했습니다. 주차 면수가 부족하다 보니 불법
    2022-08-25
  • "이번 추석 선물은 전남 특산품으로 선택하세요"
    추석을 앞두고 전남 지역 지자체들이 특산품 할인 판매에 나섭니다. 보성군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온라인 직거래장터 '보성몰'에서 녹차와 녹돈, 벌교꼬막 등을 20% 할인 판매하며, 신규 회원 포인트 적립 등의 사은행사도 진행합니다. '보성몰'에는 130여 개 업체, 900여 개 품목이 등록돼 있으며 '보성을 다담다' 꾸러미 선물세트도 5만 원과 10만 원 2가지 종류가 마련됐습니다. 광양시도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5개 정보화마을이 함께 '남도장터'와 '인빌쇼핑몰'을 통해 섬진강 재첩국과 백학동마을 잡화
    2022-08-19
  • 전국 아파트 돌며 절도 행각 60대 검거
    전국의 아파트를 돌며 절도 행각을 벌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지난달 6일 오전 10시쯤 여수시 국동에 있는 한 아파트에 몰래 들어가 귀금속을 훔치는 등 지난 8일까지 7차례에 걸쳐 전남과 경남 일대를 돌며 2천 5백만 원가량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60살 A 씨를 붙잡아 조사중입니다. A 씨는 경비시설이 제대로 안된 아파트를 골라 초인종을 눌러본 뒤 인기척이 없으면 현관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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