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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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 와온·화포해변서 비브리오 패혈증균 검출
    전남 순천 와온해변과 화포해변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됐습니다. 순천시는 오늘(10일) 상내리 와온해변과 별량면 화포해변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됐다며,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 접촉을 피하고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온도가 낮은 겨울철에는 바다 밑에서 월동하다가 해수 온도가 18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표층수에서 검출됩니다.
    2024-07-10
  • 기아차 광주공장, 부품업체 파업으로 생산 차질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의 파업으로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이 생산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기아차 광주공장에 따르면 이번 금속노조 파업으로 부품 수급에 차질이 빚어져 광주공장에서 생산되는 셀토스와 쏘울 등 차량 7~800대의 생산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파업에 광주공장 협력업체 8곳이 참여했고, 2개의 부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속노조는 오늘(10일) 광주진곡산단에서 자동차부품 제조 회사 8곳 1,500여 명이 참여해 노동조합법 개정 결의대회를 갖고 총파업에 나섰습니다.
    2024-07-10
  • 광주경총, 김성이 전 복지부 장관 초청 'ESG 경영 대응' 강연
    광주경영자총협회가 김성이 전 보건복지부장관을 초청해 기업의 ESG 사회공헌 협력에 대한 강연을 진행합니다. 광주경총은 오는 12일 열리는 제1,656회 금요조찬포럼에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前 보건복지부장관)을 초청해 '기업 ESG 사회공헌 협력의 시대'를 주제로 강연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서 김성이 전 장관은 최근 ESG 경영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인간중심 가치를 지키면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광주경총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는 흐름에 따라 우리 지역 기업
    2024-07-10
  • 금속노조 총파업..기아, 광주공장 생산 차질
    금속노조가 이른바 '노란봉투법' 통과를 요구하며 10일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이 여파로 기아차 광주공장이 생산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는 10일 광주 광산구 진곡산단에서 자동차 부품업체 등 8개 사업장 조합원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차 총파업대회를 열었습니다. 금속노조는 이날 낮 2시 서울 한국경제인협회 앞에서 수도권 총파업대회를 열고 노조법 2·3조 개정과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이행, 타임오프제 개선 등을 요구했습니다. 이날 파업으로 인해 기아차 광주공장이 부품
    2024-07-10
  • 삼성전자 노조, 무기한 총파업 돌입 "사측, 대화 의지 없다"
    창사 이래 처음으로 총파업에 돌입한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10일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했습니다. 지난 8일부터 사흘 동안 1차 파업을 진행한 전삼노는 당초 오는 15일부터 닷새간 2차 파업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계획을 수정해 이날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노조는 1차 파업 기간 동안 사측이 어떤 대화도 시도하지 않아 곧바로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삼노는 사측에 노동조합 창립휴가 1일 보장, 전 조합원 평균 임금 인상률 3.5%, 성과급 제도 개선, 파업에 따른 경제적 손실 보상 등을 요구하고 있습
    2024-07-10
  • 광주은행, 3분기 토스뱅크와 공동대출 상품 출시
    광주은행이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와 공동으로 개인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합니다. 광주은행은 토스뱅크와 공동대출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상품 개발, 출시와 운영은 물론 사후 업무 연계 등에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공동 대출은 두 은행이 대출자금 절반씩 분담해 대출을 내주는 상품으로, 은행 간 대출 협력 상품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2024-07-09
  • 광주 소매유통업 체감경기 2년째 부진
    광주 지역 소매유통업체들의 체감경기가 2년 연속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상공회의소가 광주 지역 47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3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지난 분기보다 7p 상승한 87로 나타났습니다. 경기전망지수가 100 미만이면 다음 분기에도 경기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뜻인데, 광주 지역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는 2022년 3분기 이후 2년 연속 기준치를 밑돌고 있습니다.
    2024-07-09
  • "보증금 떼일 걱정 없다" LH임대 공급
    【 앵커멘트 】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한 1만 8천여 명 가운데 약 73%가 2~30대 청년이었습니다. 사회 초년생들을 노린 사기 범죄가 잇따르면서 주거는 불안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LH가 전세금을 떼일 걱정이 없는 공공임대주택 공급에 나섭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새로 바른 하얀 벽지와 햇빛이 잘 들어오는 넓은 창. 84㎡에 방 3개, 화장실 2개가 있는 이 집의 전세가는 2억 1,700만원입니다. 신축 아파트인데도 시세보다 싸게 내놓을 수 있는 건 바로 집 주인이 LH이기 때문입니다. LH가 민
    2024-07-08
  • 올해 광주서 거래량 가장 많은 아파트는 어디?
    올해 상반기 광주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정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전남 부동산 플랫폼 사랑방부동산이 국토교통부 실거래 내역을 분석한 결과 지난 2일 기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광주 지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모두 7천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700건)에 비해 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최근 5년 평균치(9,554건)와 비교했을 땐 74%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국토부 통계는 계약일 기준이라 6월 계약건이 7월까지 신고 가능하므로, 거래량은 더
    2024-07-08
  • "더 넓어지고, 멀리간다"..GGM, 캐스퍼 전기차 증산 결정
    【 앵커멘트 】 광주에서 생산 예정인 캐스퍼 전기차가 지난주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관람객들이 큰 관심을 보이자 현대차는 생산량을 처음 계획보다 늘리기로 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 싱크 : "캐스퍼, 애들아 가자!" 캐스퍼가 전기차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판매 가격은 2천만 원대 초반. 1회 충전에 315km까지 주행이 가능하고, 내부 공간을 넓혀 실용성을 극대화했습니다. 더 커지고, 넓어지고, 멀리 간다는 평가입니다. 현대자동차가 미래 자동차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출시한 캐스퍼
    2024-07-07
  • "가스비도 오른다"..8월부터 도시가스 요금 6.8% 인상
    도시가스 요금이 오는 8월부터 6.8% 인상됩니다. 한국가스공사는 5일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 요금을 서울시 소매 요금 기준, MJ(메가줄) 당 1.41원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에 사는 4인 가구 기준, 월 가스요금이 약 3,770원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반용 도매요금은 MJ당 1.3원 인상됩니다. 인상된 요금은 오는 8월 1일부터 적용됩니다.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 인상은 작년 5월 16일 이후 1년여 만입니다. 가스공사는 "현재 부채비율이 600%를 상회하고 미수금에서 발생하는 이자비용이 연 5,000억을 초
    2024-07-05
  • 효성家 차남 "상속 재산 전액 사회 환원..자유롭고파"
    아버지, 친형과 오랜 갈등 끝에 가족과 의절한 효성가(家) 차남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상속 재산 전액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전 부사장은 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속 재산을 욕심내지 않고 전액 재단에 출연, 국가와 사회에 쓰임 받는 선례를 만들고자 한다"며 "이 공익재단 설립에 다른 공동상속인도 협조해 주리라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공익재단 이름은 아침 해의 빛이라는 뜻을 담은 '단빛재단'으로 지을 예정이며, 재단이 어떤 분야에 주력할지는 생각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 전 부사장은 "선친이 강조하신
    2024-07-05
  • 계란 값 한 달 새 3.4% ↑..'7대 생필품' 가격 줄인상
    계란과 식용유, 화장지, 라면 등 7개 한국소비자원이 집중 관리하는 7개 생필품 가격이 지난달 모두 올랐습니다. 4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계란 한 개는 638원에서 660원으로 3.4% 올랐고 식용유 100ml는 1,044원으로 2%, 화장지 1롤은 935원으로 1.5% 각각 상승했습니다. 라면은 1개에 791원으로 0.9%, 우유는 100㎖에 419원으로 0.4% 각각 상승했으며 밀가루는 100g에 235원으로 0.3%, 설탕은 100g에 372원으로 0.2% 각각 올랐습니다. 특히 계란과 설탕, 식용유, 밀가루, 화장지 등
    2024-07-05
  • GGM, 캐스퍼 EV 힘입어 역대 최다 생산 실적 예상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올해 역대 최다 생산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GGM은 어제(3일) 현대차와 협의를 통해 올해 캐스퍼 전기차 생산목표를 기존 1만 7,400대에서 2만 1,000대 이상으로 늘려, 전체 차종 생산량이 최소 5만 3천대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GGM은 지난 2021년 9월 캐스퍼 양산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누적생산량 13만 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4-07-04
  • 이낙연 "정치가 국가 망가뜨려..새로운미래, 대안 돼야"
    이낙연 전 새로운미래 대표가 "정치가 국가를 망가뜨리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야당을 향해 쓴소리를 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오늘(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로운미래 제1회 전국당대회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대안 정당의 역할과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새로운미래 전당대회에는 전병헌 전 의원 등 모두 6명이 후보로 등록했으며, 오는 10일부터 나흘간 권리당원 투표를 통해 최종 선출할 예정입니다.
    2024-07-03
  • "6억으론 서울 소형 아파트도 못 사"..10채 중 6채 6억↑
    서울에 있는 59㎡ 이하 소형 아파트 10채 중 6채가 6억 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바탕으로 지난 1~5월 서울의 전용면적 59㎡ 이하 아파트 매매 거래 8,180건을 분석한 결과 6억 원 미만 거래는 37%(3,024건)에 불과했습니다. 이는 국토부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지난 2011년(1~5월 기준)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서울의 59㎡ 이하 규모 아파트의 6억 원 미만 거래 비중은 2006년(매년 1∼5월 기준)부터 2016
    2024-07-03
  • 치솟는 물가, 가성비 소비 '뚜렷'..냉동채소·과일 '인기'
    【 앵커멘트 】 자고 나면 올라 있는 물가 때문에 장보기 겁나는 요즘인데요. 장바구니 물가를 걱정하는 소비자들에게 신선식품보다 경제적인 냉동이나 소포장 제품이 인기라고 합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블루베리와 복숭아부터 청양고추와 양파, 찌개용 모둠 야채까지. 한 소비자가 냉동 과일과 채소가 진열된 냉동고를 유심히 살펴봅니다. ▶ 인터뷰 : 정인숙 임수정 / 광주광역시 서구 - "간편하기도 하고 처음에 살 때 크게 목돈 안 들어가고 저렴하게 살 수 있어서 가끔 사 먹긴 해요" 신선식품 가격이 오르면서 생
    2024-07-02
  • 광주·전남 6월 소비자물가 2.7%↑..과일값 강세 여전
    광주·전남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2%대로 내려앉았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오늘(2일)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광주·전남의 소비자물가 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7% 상승하며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밥상물가와 직결되는 신선식품 지수가 10% 가량 증가했는데, 사과와 배 등 과일 가격 강세가 두드려졌습니다.
    2024-07-02
  • 광주·전남 6월 소비자물가 2.7%↑..올 들어 최저치
    광주·전남의 소비자물가 지수가 올 들어 처음으로 2%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2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의 소비자물가 지수는 114.38, 전남의 소비자물가 지수는 114.68로(2020년=100)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각각 2.7%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11월(광주 3.5%, 전남 3.5%)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입니다. 광주와 전남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1월 이후 꾸준히 3%대를 기록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농축수산물이 1년 전보다 각각 6.8
    2024-07-02
  • 장맛비 소강, 밤부터 다시 비..낮에는 '무더위'
    장맛비가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후 들어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다시 비가 시작돼 점차 광주·전남 전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오는 3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광주·전남 30~80mm, 전남해안 150mm 이상입니다. 한편, 주말 이틀 동안 내린 비는 지리산 피아골 222.3mm, 영암 학산 200mm, 장흥 유치 198mm, 광양 백운 188mm 등을 기록했습니다. 이틀간 이어진 비로 광주·전남에서는 주택가 담벼락이 무너지고, 도로가 침수되는 등 50여 건의 크고작은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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