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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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속감 봐주는데 인사 안 해?" 사법경찰 수사권 오남용 드러나
    【 앵커멘트 】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수사 종결권을 가지게 된 사법경찰의 권한이 더욱 막강해졌는데요. 그런데 수사 과정에서 강압수사나 반말과 욕설을 하는 등 일부 경찰들의 잘못된 관행이 이어져 오고 있었습니다. 지역 변호사들이 본 사법경찰의 수사권 오남용 실태를 고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경찰은 구속감인 피의자를 봐주고 있는데도 변호사나 가족 등이 얼굴을 비치지 않는다고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또 다른 경찰은 원하는 답이 나올 때까지 피의자에게 같은 질문을 반복해 쏟아냈습니다.
    2024-01-18
  • '차량 통제' 소동 빚은 식음료업체 창고 화재..2억 6천 피해
    식음료업체 창고에서 화재로 수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17일 오전 11시쯤 광주광역시 서구 유촌동의 한 마트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조립식 패널로 된 2층 창고 280㎡와 식자재 등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2억 6천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5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당시 내부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마트 #화재 #불
    2024-01-18
  • 완도서 조업하던 베트남 선원 양망기 끼여 사망
    완도 해상에서 조업하던 베트남 국적 선원이 그물을 걷어올리는 양망기에 끼여 숨졌습니다. 지난 16일 오후 6시 반쯤 완도군 완도읍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30대 베트남 선원이 양망기에 끼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해경은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1-18
  • 남구, 푸른길 브릿지 다음 달 5일 임시개통
    광주 남구 백운광장 일대에 조성 중인 공중 보행로 '푸른길 브릿지'가 임시개통됩니다. 광주 남구청은 푸른길 공원과 공원을 연결하는 '푸른길 브릿지'가 다음 달 5일 임시 개통된다고 밝혔습니다. '푸른길 브릿지'는 오는 4월 정식 개통 후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버스킹 공연과 주민 장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2024-01-18
  • 광주·전남 내일까지 5~20mm 비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오늘(17일) 밤부터 내일 오후까지 광주와 전남 지역에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추위는 한풀 꺾이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오늘보다 5도가량 높아져 광주 8도 등 대부분 지역이 영상권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한낮에는 8~13도 분포를 보이며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2024-01-17
  • [영상]전국 돌며 350여 차례 마약 판매한 40대 검거
    전국을 돌며 수백 차례에 걸쳐 마약을 판매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해부터 광주광역시와 부산, 서울 등 전국을 돌며 모두 350여 차례 마약을 판매한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씨의 집에서는 필로폰과 액상대마 등 1억 원 상당의 마약이 발견됐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윗선으로부터 받은 마약을 판매해 1회당 3만 원의 수수료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마약 유통 경로 등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마약 #유통
    2024-01-17
  • 완도서 조업하던 베트남 선원..양망기 끼여 숨져
    전남 완도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베트남 국적 선원이 양망기에 끼여 숨졌습니다. 16일 오후 6시 반쯤 완도군 완도읍 해상 32톤급 어선에서 조업 중이던 30대 베트남 선원 A씨가 양망기에 끼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팔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결국 숨졌습니다. 양망기는 그물을 걷어올리는 기계입니다. 양망기가 작동될 때, 신체가 그물이나 밧줄에 걸리면 순식간에 양망기에 빨려 들어가 큰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지난해 8월에는 울산 앞바다에서 조업 중인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이 그물을
    2024-01-17
  • 건설경기 한파에 일용직 경쟁..국내 노동자 '찬밥'
    【 앵커멘트 】 최근 건설경기 한파로 인해 국내 노동자와 외국인 노동자 사이에 일자리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비교적 저렴한 임금의 외국인들이 일자리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국내 노동자들의 설자리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는데요. 지역 노동자 채용을 촉구하는 집회까지 열렸습니다. 보도에 고영민 기잡니다. 【 기자 】 건설 현장에 있어야 할 지역 일용직 노동자들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그렇지 않아도 부족한 일용직 일감을 외국인 노동자와 경쟁해야 하는 상황 때문입니다. 이들은 우리나라 노동자 채용을 촉구하며
    2024-01-16
  • 전동킥보드 음주운전 잇단 적발.."면허 취소 합니다"
    술에 취한 채 전동킥보드를 타는 운전자들이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5일 밤 11시 10분쯤 광주광역시 월계동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탄 40대 운전자를 붙잡았습니다. 비슷한 시간 술을 마신 뒤 킥보드를 타고 집으로 가던 30대 운전자도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에게 범칙금 10만 원과 함께 혈중알코올농도에 따른 행정 처분을 내렸습니다. 전동킥보드 행정처분은 혈중알코올농도 0.03%~0.08% 미만 면허 정지, 0.08% 이상 면허 취소로 자동차와 동일합니다. #사건사고 #전동킥보드
    2024-01-16
  • 고흥서 1톤 트럭 5m 아래 갯벌로 추락..1명 숨져
    전남 고흥에서 달리던 트럭이 도로 아래로 추락해 6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16일 아침 8시 10분쯤 고흥군 백일도의 한 갯벌에 트럭이 추락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5m 아래로 떨어진 1톤 트럭 안에선 60대 여성 운전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가드레일이 없는 어두운 도로에서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추락 #사망 #고흥
    2024-01-16
  • '뜨거운 광주·전남'.."지난해, 역대 가장 더웠다"
    지난해 광주·전남은 역대 가장 더웠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이 16일 발표한 '2023년 연간 기후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전남 연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1.1도 높은 15도로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73년 이후 역대 가장 높았습니다. 연평균 기온이 가장 높았던 지난 2021년보다 0.2도 높은 수치입니다. 광주와 전남의 지난해 강수량은 1,863㎜로 역대 4번째로 많았습니다. 5~7월에 강수가 집중됐고, 12월은 평년보다 2배가량 많은 65.2㎜가 내렸습니다. 장마철 강수량의
    2024-01-16
  • 광주 유명 예식장 '진출입 도로' 주차장 무단 사용
    광주 한 예식장이 진출입 용도로 허가 받은 도로를 10년 넘게 버스주차장으로 사용하다 적발됐습니다. 광주 광산구청은 진출입 용도로 사용하겠다며 2013년 도로점용허가를 받은 도로를 10년 넘게 대형 버스 주차장으로 활용한 한 예식장에 대해 원상복구할 것을 통지했습니다. 광산구는 해당 예식장이 원상복구 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도로점용 허가를 취소할 방침입니다.
    2024-01-15
  • 갓길 주차된 25톤 트럭 추돌..50대 SUV 운전자 사망
    주차된 트럭을 들이받아 50대 SUV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14일 밤 8시 10분쯤 전남 순천시 서면의 한 편도 3차로에서 50대 A씨가 몰던 SUV가 주차된 25톤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음주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교통사고 #트럭 #사망
    2024-01-15
  • "졸업식 특수는 옛말"..화훼농가 '울상'
    【 앵커멘트 】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각 학교에서는 4년 만에 자유로운 졸업식이 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졸업식의 상징인 꽃 소비가 기대에 미치치 못해 화훼농가들은 웃지 못했는데요. 여기에 더해 난방비와 자재비까지 올라 장사하기가 막막하기만 합니다. 고영민 기잡니다. 【 기자 】 강진에서 장미를 재배하는 조우철씨, 코로나 엔데믹 후 처음 맞은 졸업식 특수지만 표정이 밝지 않습니다. 요즘 농사를 접어야 할지 고민입니다. ▶ 인터뷰 : 조우철 / 강진군 장미 농가 - "소비가 잘 안 되니까 졸업식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반
    2024-01-14
  • 음주운전 50대, 교통시설물 들이받고 2차 사고까지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서부경찰서는 어제(11일) 밤 9시 50분쯤 광주 서구 무진대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교통 시설물을 먼저 들이받아 멈춰 선 뒤 뒤따라오던 SUV와 2차 사고가 났습니다.
    2024-01-12
  • 주말 기온 '뚝'..내일 아침 영하권 추위
    주말인 내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기온은 떨어져 춥겠습니다. 아침기온은 나주와 장성 등 영하 4도를 비롯 광주 영하 2도 등 광주전남 대부분 영하권을 보이겠습니다. 낮 기온도 7~10도 분포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모레(14일) 오후부터는 광주와 전남에 5mm 안팎의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2024-01-12
  • [영상]만취 운전 50대..'쾅' 들이받고 '쾅' 받히고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서부경찰서는 11일 밤 9시 5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무진대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교통시설물을 들이받은 뒤 멈춰 섰고, 뒤따라오던 SUV가 A씨의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2차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SUV에 타고 있던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로,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음주운전 #교통사고
    2024-01-12
  • 퇴사하며 회사 파일 4천개 삭제ㆍ홈페이지 다 바꾼 30대
    회사를 그만두며 업무용 파일 4,000여 개를 지우고 회사 홈페이지를 초기화해 재판에 넘겨진 30대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8단독은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전 인터넷 쇼핑몰 30대 직원 A씨에 대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21년 4월 수익배분 등에 관해 회사와 협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이유로 퇴사하면서, 당시 구글 계정에 저장돼 있던 업무용 파일 4,216개를 삭제한 혐의를 받습니다. 홈페이지 관리자 계정의 비밀번호를 변경한 후 홈페이지의 양식도 초기화하고, 쇼핑몰 디자인을 삭
    2024-01-10
  • "점심시간 두렵다"..구내식당 식비 상승폭 '역대 최대'
    지난해 구내식당 밥값이 역대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식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많이 찾는 편의점 도시락의 물가 오름폭도 크게 늘었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구내식당 식사비 소비자물가지수는 116.01로 전년 대비 6.9% 올랐습니다. 지수 상승률은 구내식당 식사비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1년 이후 역대 최고치입니다. 지난해 외식 물가 상승률이 6.0%로 외식 물가보다 더 오른 겁니다. 단체급식 운영사 관계자는 "식자재 가격이 오르고 최저시급 등 인건비가 오른 것이 식단가 인상의 주요 요인"이라고 말
    2024-01-10
  • [영상]고속도로 달리던 차에서 불 '활활'..승용차 전소
    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나, 차가 모두 탔습니다. 9일 밤 11시 10분쯤 전남 나주시 무안광주고속도로 무안방향을 달리던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차량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198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40여 분만 꺼졌습니다. 60대 운전자는 화재 직후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 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화재 #고속도로 #차량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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