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상승에 국가장학금 받은 대학생 7만 명 급감
지난해 국가장학금을 받은 대학생이 전년도보다 7만 명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정의 수입은 그대로인데 부동산 공시가격이 급등하면서 소득 환산액이 높게 잡힌 학생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10일 정의당 이은주 의원실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장학금Ⅰ유형 수혜 인원은 74만 154명으로, 전년도 80만 7,103명보다 6만 6,949명(8.3%)이 줄었습니다. 국가장학금Ⅰ유형은 가정의 소득수준과 연계해 정부에서 대학생에게 지원하는 장학금으로, 성적 기준을 충족하면 월 소득 기준액 8구간 이하
2023-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