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광주 가전라인, 2010년 2014년 2016년에도 해외 이전"
"구형 모델 이전? 2021년 생산 시작한 모델"
"구형·저가 모델이라면 북미 아닌 동남아로 갔을 것"
"구형 모델 이전? 2021년 생산 시작한 모델"
"구형·저가 모델이라면 북미 아닌 동남아로 갔을 것"
삼성전자 광주공장의 일부 가전라인 해외 이전과 관련해 장기적으로 가전 사업장을 광주에 두려는 것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30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삼성이 물류비로 인한 북미 시장 경쟁력 약화를 이유로 광주의 일부 가전생산라인을 멕시코로 옮기는 등 반복되고 있는 해외 이전에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의원은 "삼성 측이 프리미엄급은 국내에서 생산하고 중저가 모델은 해외에서 생산한다고 설명하지만 2010년, 14년, 16년, 또 2011년에도 베트남으로 공장을 옮겼다가 국내로 다시 들어왔다 중국으로 나간 사례도 있었다"면서 "장기적으로 가전 사업장을 광주에 그대로 두려고 하는 것인가 하는 근본적인 의문이 있다. 이 문제가 사실은 더 오히려 크다고 본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구형 모델의 이전이라는 삼성 측 표현에 대해 "구형 모델이 전혀 아니다. 이번에 냉장고 모델 2개가 (해외로) 가게 되는데, 제품(모델)이 RF 8000B다. 그런데 국내에서 계속 생산하고 있는 게 RF7000B, RF9000B인 데서 알 수 있듯이 8000B모델은 2021년부터 생산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전혀 구형 모델이 아니고, 다만 삼성의 생산 전략에 따라서 가는 거지 구형 모델이거나 오래된 모델이어서 가는 게 아니다"라면서 근거로 "만약에 오래된 모델이고 저가 모델이라면 사실은 북미 시장에 가는 게 아니고 예를 들면 동남아 시장에 간다거나 그렇게 됐을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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