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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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명호 전남대병원 교수, '장성군민의 상' 수상
    정명호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장성군민의 상을 받습니다. 26일 전남 장성군은 올해 장성군민의 상 산업경제부문 수상자로 정명호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를 선정했습니다. 올해 수상자는 20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장성군민의 상 심사위원회 회의를 통해 결정됐습니다. 정명호 교수는 16년에 걸친 장성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유치·설립 추진 과정에서 초기부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올해도 추진위원장을 맡는 등 꾸준히 힘을 보탰습니다. 장성군민의 상은 지역사회 발전, 명예 선양 등 공적이 있는 개인 또는
    2023-09-27
  • 이재명 대표 영장실질심사 시작...치열한 공방 펼칠 듯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영장실질심사가 26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321호 법정에서 시작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진행되는 영장실질심사에서 검찰 측은 이재명 대표 측이 중대학 범죄행위를 소명하고 증거 인멸에 나섰다며 구속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이재명 대표 측은 검찰의 수사가 정치적으로 이뤄졌고, 범죄 혐의에 대한 증거는 없이 관련자들의 바뀐 증언만 있다며 방어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이 대표는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이날 오전 8시 30분쯤 중랑구 녹색병원 응급실
    2023-09-26
  • [항저우AG]男 근대5종 전웅태, 아시안게임 개인전 2연패
    한국 근대5종 국가대표 전웅태 선수가 아시안게임 개인전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24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근대5종 남자 개인전에서 전웅태(28·광주시청)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전웅태는 펜싱 233점으로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승마에서 293점, 수영 312점(총 838점)으로 점수를 만회했습니다. 수영은 전체 선수 중 1위였습니다. 동료 이지훈 선수(LH)보다 32초 늦은 전체 2위로 레이저런에 나섰으나 순위를 뒤집었습니다. 레이저런에서 670
    2023-09-25
  • [전남 해남·완도·진도 여론조사] 압도적 1위 박지원..."민주당 위기가 박지원 또 소환"
    22대 총선 해남완도진도 선거구 출마 예정자 중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의 지지율이 47.1%로 나타났습니다. 2위 윤재갑 현 국회의원의 지지율 17.4%와 비교해 보면 박지원 전 원장이 유권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중 적합도를 보면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52.4%로 과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박지원 전 원장은 해남군(40.8%) 완도군(48.2%) 진도군(59.4%) 세 지역에서 모두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하며 경쟁 후보군을 압도했습니다. 반
    2023-09-25
  • "공무원이라며" 직업 속인 여친 무참히 살해한 50대 '중형'
    직업을 속여 배신감을 느꼈다며 14년 사귄 여자친구를 살해한 5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4일 수원지법 제13형사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51살 A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하고, 15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부착하라고 명령했습니다. A씨는 2022년 12월 새벽, 잠이 든 여자친구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숨진 여자친구와 2008년부터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던 사이였습니다. 14년간 사귀던 여자친구의 직업이 계약직 공무원인 줄 알았다가, 호프집에서 일을 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2023-09-25
  • "아침 일과 미션, 사진 보내기"..10대 청소년 성착취한 20대
    10대 청소년들에게 음란사진 등을 전송받아 성 착취물을 만든 2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은 성 착취물 제작과 배포,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25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8개월간 14살 B양 등 피해자 14명에게 87차례에 걸쳐 음란사진과 영상을 전송받아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제작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미성년자인 피해자들에게 '아침 일과 미션'으로 음란 사진을 보내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등 성적 학대를 가하기도
    2023-09-25
  • 국방부, 마약 구매에 솜방망이 처벌..."군내 마약 엄단" 무색
    군 당국이 불법 마약 사거나 소지한 장병에 대해 솜방망이 처벌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5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기동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최근 5년간 육군 마약사건 처리 현황'을 보면 마약사건 처리건수는 13건이었지만 징계는 5건에 그쳤습니다. 징계가 이뤄지지 않은 8건 중 2건의 경우 검사가 기소유예를 통해 피의사실을 적시했지만 징계위원회조차 열리지 않았습니다. 징계가 이뤄지지 않은 2건의 불기소 이유서를 살펴보면, A 부사관의 경우 수면장애를 이유로, B부사관은 원만한 부부관계를 이유로 먀약류를 구매하려
    2023-09-25
  • 57년 만에 시민 곁으로 온 무등산...윤석열 대통령 축전 "진심으로 축하"
    57년 만에 시민 곁으로 온 무등산 정상 개통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진심으로 축하" 한다는 축전을 보냈습니다. 23일 광주시와 국립공원공단은 오전 무등산 정상 상시 개방 개통식을 열었습니다. 상기 개방 구간은 서석대 주상절리에서 군부대 를 지나 인왕봉 전망대까지 올랐다가 다시 내려오는 왕복 약 390m입니다. 탐방객들은 군사기밀 노출을 막기 위해 설치된 가림막 옆을 걸었습니다. 높이 3m, 길이 90m가량인 가림막은 군부대 후문 옆부터 인왕봉까지 설치됐습니다. 천왕봉과 지왕봉 개방도 방공포대 이전 이후에나 가
    2023-09-23
  • 충주서 음주운전차량 추격전...택시기사가 6km 달려 검거
    택시 기사가 음주 운전자를 6㎞를 쫓아가 경찰에 신고해 검거했습니다. 23일 충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쯤 충주시내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인근 교차로에서 음주운전으로 의심되는 승용차가 발견됐습니다. 때마침 의심차량의 뒤를 따르던 A씨는 "음주운전으로 의심되는 차량이 있다"고 경찰에 신고하고 뒤를 따랐습니다. 택시기사의 추격을 인지한 승용차 운전자는 왕복 4차로 도로를 시속 100㎞ 가량의 속도를 내며 6㎞를 달리다 갑자기 인근 주택가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추격하던 A씨는 골목길에서 해당 승용차를 찾아냈고, 승용차 운
    2023-09-23
  • "연예인 시켜줄게 사귀자"...초등생 주거침입 40대 실형
    초등학교 여학생의 아파트에 무단 침입한 40대가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항소5부(재판장 김진선)는 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48살 A씨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8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성적 목적으로 미성년자가 거주하는 아파트 복도에 침입한 것은 죄질이 불량하다"면서 A씨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 10일 오후 5시 48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의 한 아파트 앞에서 귀가 중이던 초등학생 B양의 아파트로 침입한 혐의를 받습니다. B양을 미행하던 A씨는 아
    2023-09-23
  • 사다리 타고 침입해 성폭행한 50대男… "난 미수라 감경해야" 이유는?
    20대 여성의 집에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잠 자던 여성을 성폭행한 5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3일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이수웅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주거 침입 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52살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7년간 신상정보를 공개하고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각 10년간 취업제한,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각각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28일 오전 5시쯤 원주의 한 건물에 사는 23살 B씨의 집에 사다리를 놓
    2023-09-23
  • "총 쏘겠다" 비명계 의원 살인예고 40대 긴급체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비명계(비 이재명계) 의원들을 대상으로 살인 예고 글을 작성한 40대가 검거됐습니다. 23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기 의왕경찰서는 협박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이날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8시쯤 인터넷 커뮤니티에 2차례에 걸쳐 민주당 소속 일부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살인 예고 글을 쓴 혐의입니다. A씨는 민주당 소속 의원 14명의 실명을 거론하며 "집에 있는 스나이퍼 라이플(소총)을 찾아봐야겠다"는 등 테러를 암시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2023-09-23
  • 호남권 콘텐츠 장인학교 1기 성과발표회
    호남권 콘텐츠 장인학교 1기 성과발표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성과발표회에서는 교육생 18명이 5개 팀을 구성해 옷과 신발, 악세서리 등 시제품을 각각 발표하고 성과를 공유했습니다. 호남권 콘텐츠 장인학교는 패션아이템을 기반으로 한 예비 창업자 대상으로 실시되는 실습교육 지원 사업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고 KBC광주방송이 주관합니다. 콘텐츠기반장인학교는 실습·체험형 위주의 창업교육과정 지원을 통해 청년 예비창업자의 콘텐츠 기반 창업아이템 발굴과 구체화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사업 권역과 주제는 강
    2023-09-22
  • 제주공항 이용객 줄었다..."해외여행으로 눈 돌려"
    올해 제주국제공항 이용객 수가 지난해보다 조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2일 제주도와 항공업계에 따를면 올들어 8월까지 제주국제공항 누적 이용객은 1,935만 6,84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978만7,926명보다 43만1,086명(2.2%) 감소했습니다. 국내선 이용객은 지난해 1,977만1,197명에서 올해 1,868만9,865명으로, 108만1,332명(5.5%) 줄었습니다. 국제선 이용객은 1만6,729명에서 66만6,975명으로, 65만여 명 늘었습니다. 1월부터 8월까지 국내선 항공 좌석은 전년보다 1
    2023-09-22
  • 검찰, 선관위 사무실 5곳 압수수색...'부정채용' 강제 수사
    검찰이 선거관리위원회 5곳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부정채용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섭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희동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부정채용 의혹이 있는 선거관리사무소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압수수색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강제수사에 착수한 겁니다. 압수수색은 중앙·서울·대전·전남·충북 등 5곳의 선관위 사무실에서 이뤄지고 채용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앞서 선관위 채용 실태를 전수 조사한 국민권익위원회는 부
    2023-09-22
  • "살인하겠다" 의뢰인에 정보 넘긴 흥신업자 구속 기소
    "피해자를 죽이겠다"고 밝힌 의뢰인에게 피해자의 정보를 넘긴 흥신업자가 구속 기소됐습니다. 22일 대구지검 형사2부(신종곤 부장검사)는 살인을 예비한 의뢰인에게 피해자 개인정보를 제공한 혐의(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등)로 흥신소업자 48살 A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A씨는 지난 7월 20일 스토킹 피해자를 살해하려던 32살 B씨 의뢰를 받아 피해자를 미행하고 사진을 찍어 B씨에게 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타인의 차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해 7차례에 걸쳐 위치정보를 수집하는 등 불법적으로 정보를 수집해
    2023-09-22
  • "집주인 나이가 9살?"...최근 5년간 10살 미만 어린이가 223채 구입
    최근 5년 반 동안 10살 미만 어린이가 산 주택은 223채, 구매금액으로는 240억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미성년자로 범위를 넓히면 157명이 주택 864채를 사는데 1,100억 원이 넘는 금액을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더불어민주당·경남 김해시갑)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3년 6월까지 미성년자 주택 구매 건수 상위 1위부터 100위까지인 157명이 구매한 주택은 모두 864채로 매수 금액은 1,175억 8,443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
    2023-09-22
  • 박지원 "일어나선 안되는 일이...외양간이라도 고쳐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21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에 대해 "일어나지 않었어야 할 일이 국회에서 일어났다"고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21일 박지원 전 원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그러나 국회의 결정은 존중돼야 한다"며 "소 잃은 민주당은 외양간이라도 고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회의 결정이 법원의 구속영장 인용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현명한 사법부의 결정을 겸손하게 기다리며 기각을 위한 법정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중요한 건 국민과 당원이 바라는 민
    2023-09-22
  • '보복기소' 현직검사 탄핵소추안 가결...헌정사상 최초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사건 피해자 유우성 씨를 보복 기소한 현직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됐습니다. 헌정사상 초유의 일입니다. 21일 국회는 민주당 김용민 의원 등 106명이 지난 19일 낸 안동완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 차장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표결해 통과시켰습니다. 국회에서 가결된 현직검사 탄핵소추안은 헌법재판소로 넘어가고 심사 후 인용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검찰은 2013년 유우성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사건에서 국정원이 조작한 증거를 재판부에 제출했다가 대거 징계를 받았습니다. 이후 검찰은 기소유
    2023-09-21
  • "남편이 알까봐"..바람 피워 낳은 아기 방치해 살해한 40대
    바람을 피워 낳은 아기를 화장실에서 출산한 뒤 방치해 죽게 한 4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습니다. 창원지법 형사1부는 영아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7년간 아동 관련 기관 운영이나 취업 금지를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한 숙박시설 화장실 좌변기에서 B군을 출산한 뒤 방치해 살해하고 사체를 비닐봉지에 싸 주변 골목길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외도로 B군을 임신하게 되자 남편 등 가
    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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