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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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립운동가 후손들, 육사 명예 졸업장 반납키로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육군사관학교가 선조들에게 수여한 명예 졸업장을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15일 육사에 따르면 독립운동가 윤기섭 선생의 외손자인 정철승 변호사는 이날 오후 육사를 찾아 명예 졸업증을 반납할 예정입니다. 이상룡 선생과 지청천 장군의 후손들도 반납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는 육사가 독립운동가 5인의 흉상을 철거 이전하기로 한 결정에 대한 반발 차원입니다. 최근 육사는 홍범도 장군의 흉상을 학교 밖으로 옮기고, 김좌진·지청천·이범석 장군과 신흥무관학교 설립자 이회영 선생의 흉상을 교내 다른 장
    2023-09-15
  • 2023 지리산 대화엄사 화엄문화제 10월에 사흘간 열려
    대한불교 조계종 제19교구 본사 지리산 대화엄사에서 '2023 화엄문화제'가 열립니다. 화엄사는 다음달 6일부터 사흘간 "천년의 화엄, 전법의 길을 열다"는 주제로 화엄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 구례군, 지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 NH농협은행전남본부 후원과 중흥건설이 함께 합니다. 특히 화엄문화제 개막일에 맞춰 관람객들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화엄사 비건버거 시식과 자일리톨 스톤 출시 행사, 국보301호 화엄사 영산회 괘불탱 진본 이운과 괘불재, 범정스님과
    2023-09-14
  • '이준석 성접대 부인 금지' 청구 소송 기각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성접대를 받지 않았다고 주장하지 못하게 해달라는 민사 소송이 기각됐습니다. 14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정회일 부장판사)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측이 이 대표를 상대로 낸 접대사실 부인행위 금지 청구 소송을 기각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2013년 7월11일과 8월15일 대전 유성구에서 김 대표로부터 두 차례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이 전 대표가 의혹을 전면 부인하자 김 대표의 가족은 지난해 8월 부인을 못하게 해달라며 민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2
    2023-09-14
  • '층간 소음' 이웃 때려 사망...전직 씨름선수, 항소심서 15년 구형
    층간소음을 항의하러 갔다가 함께 술을 마시게 된 윗집 주민을 때려 숨지게 한 전직 씨름선수가 항소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받았습니다. 13일 대전고법 제1형사부 심리로 열린 전직 씨름선수 32살 A씨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폭행과 사망 사이의 인과 관계를 부정할 수 없다”며 이같이 구형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20일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던 윗집 주민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B씨가 자기 뺨을 때리자 격분해 50분간 총 160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얼굴
    2023-09-14
  • '동성 강제추행' 김병관 전 의원, 1심서 집행유예형...檢, 항소
    동성 남성을 강제추행 한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전 의원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자 검찰이 항소했습니다. 14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김 전 의원에 대한 1심 판결에 불복해 전날 항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피고인은 국회의원 재직 중 피해 남성에게 추행 행위를 하고도 반성하지 않고 있다”며 “피해자의 정신적 충격이 크고, 법정에서 ‘돈을 받기 위해 허위고소한 것’이라는 등 2차 가해를 한 점에 비춰 선고된 형이 가볍다고 판단했다
    2023-09-14
  • 이재명 측, "진술 왜곡해 누설" 검찰 간부 고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이 검찰 조사 과정에서 이 대표의 진술을 언론에 왜곡·누설한 혐의로 검찰 간부를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13일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의 변호인은 검찰조사 과정에서 부당한 행위를 한 수원지금 검찰 간부에 대해 고발 등 법적 대응에 착수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이 대표는 전날 2차 소환 조사에서 조서에 서명, 날인 했지만 1차 조서에는 진술 취지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서명 날인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2023-09-14
  • 개 식용 금지 '김건희법'...반발 여론에 주춤
    '김건희법'으로 알려진 개 식용 금지법을 두고 국민의힘이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당초 법안 추진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었는데 반발 여론이 커지자 한발 빼는 형국입니다. 13일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페이스북에 “우리 당이 ‘개 식용 금지법’ 추진을 안 한다는 일부 보도가 있었다”며 “결론부터 말하면 당초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썼습니다. 전날 여의도연구원(여연) 여론조사 결과를 근거로 “법안 추진이 어려워진 것 같다”고 말한 국민의힘 관계자의 발
    2023-09-13
  • 공급 부족 전망에 국제유가 30% 급등...물가 안정 '빨간불'
    원유 공급 부족 전망이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최근 석 달 새 국제유가가 30% 가까이 치솟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수입물가도 1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며 물가 안정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12일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1월 브렌트유 가격은 1.57% 오른 배럴당 92.0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같은 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1.71% 오른 88.7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주수입 유종인 두바이유도 1.05% 오른 92.34달러에 거래돼 연고점을 찍었습니다.
    2023-09-13
  • "오거돈 전 부산시장, 강제추행 피해자에게 5,000만원 배상"
    강제추행으로 수감생활을 하고 있는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피해자에게 손해배상금 5,000만 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13일 부산지법 민사9부(신형철 부장판사)는 피해자가 오 전 시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오 전 시장에게 5,000만 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오 전 시장은 피해자를 강제 추행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입혔으므로 원고가 입은 정신적 손해를 배상할 의무가 있다"고 판시했습니다. 재판부는 "범행 경위와 횟수, 내용과 죄질, 원고와 피고의 지위 및 연령, 원고가 입은
    2023-09-13
  • 고민정 '누드 사진' 주장하던 가세연..1천만 원 배상
    고민정 국회의원을 찍은 전시 사진을 누드 사진이라고 지칭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에 대해 1,000만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13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서보민 부장판사)는 고 의원이 가세연과 김세의 대표, 출연자 강규형씨에게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공동으로 고 의원에게 1천만 원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문제의 사진은 2009년 고상우 작가의 전시 '물질이 아닌 사랑이 충만한 세상'에 걸린 작품으로, 당시 KBS 아나운서였던 고 의원과 남편 조기영 시인이 함께 있는 모습이 담
    2023-09-13
  • 지퍼 안 올려 중요 부위 노출 50대 무죄...고의성 없어
    만취해 지퍼를 올리지 않아 신체의 중요 부위를 노출한 50대에게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13일 인천지법 형사5단독 홍준서 판사는 공연음란 혐의로 기소된 50살 A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3월 말 인천시내 한 술집에서 성기를 드러낸 채 수십 미터가량 걸어 다니는 등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A씨가 다른 손님들에게 성적 수치심을 줬다며 벌금형으로 약식기소했고 법원도 벌금 500만 원을 내라는 약식명령을 했습니다. 하지만 A씨는 "화장실에 다녀오면서 깜빡해 지퍼를 올리지 않았을 뿐 고의성이 없
    2023-09-13
  • "나 때린 선생 나와"...흉기 들고 모교 찾아간 20대
    고교 시절 자신을 때리고 훈계한 교사에게 앙심을 품고 흉기를 갖고 모교를 찾아간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건조물침입 혐의로 20대 A씨를 전날 오후 1시쯤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12시 50분쯤 자신이 졸업한 고등학교 교정에 들어가려 하다 제지하는 학교 지킴이 B씨를 위협하고 도망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재학 시절 교사 이름을 거론하며 욕설을 하고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교 지킴이 B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학교 주변을 수색해 A씨를
    2023-09-13
  • 간 큰 20대 여성...지구대서 흉기 휘두르다 제압
    지구대에 들어와 흉기를 휘두르던 20대 여성이 경찰에 제압됐습니다. 13일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전날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20대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쯤 인천시 미추홀구에 있는 지구대에 난입해 경찰관들을 향해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내 오토바이를 왜 가져갔냐"고 소란을 피우며 경찰들을 2분 가량 위협했습니다. 당시 지구대에서 대기하던 경찰관 6명 중 2명이 후문으로 빠져나온 뒤 정문으로 다시 들어와 A를 제압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흉기를 휘두른 경위를 확인하고
    2023-09-13
  • 신림 성폭행 살인범 최윤종 '부산 돌려차기 모방했다'
    서울 관악구 등산로에서 여성을 때려 숨지게 하고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구속된 30살 최윤종이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부산 돌려차기 영상을 보고 저지른 '모방 범행'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12일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부장 김봉준)은 성폭력처벌법상 강간 등 살인 혐의로 최윤종을 기소했습니다. 최윤종은 지난 17일 오전 공원 둘레길에서 여성을 성폭행할 목적으로 금속 재질인 너클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성폭행은 미수에 그쳤습니다. 검찰은 최윤종이 사회와 단절된 생활을 하다 온라인으로 성폭력 관련 기사를 보고 모방 성범
    2023-09-12
  • "왜 내 딸 청소시켜?" 사립학교 이사장 아내가 담임교사 고소
    초등생 딸에게 벌칙으로 청소를 시켰다며 담임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학부모가 서울의 유명 사학재단 이사장 아내로 알려졌습니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서울 광진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 A씨의 아동학대 혐의에 대해 무혐의로 판단하고 지난달 29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월 초 A씨가 담임을 맡은 학급 학생 B양의 어머니 C씨는 경찰에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C씨는 서울 유명 사학재단 이사장의 아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6월 A씨는 숙제를 하지 않는 B양에게 "반 친구들과의 약
    2023-09-12
  • 신학림 전 위원장, "검 피의사실 공표 혐의로 고소"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허위 인터뷰를 하고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이 "검찰을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12일 신 전 위원장은 압수물 디지털포렌식 참관을 위해 서울중앙지검 출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피의사실 유포죄로 검찰을 고소할 것을 지금 계획하고,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에 대해 피의사실 공표로 보고 고소를 진행하겠다는 것인지 등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신 전 위원장은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부산저축은행 수사 무마 의혹과
    2023-09-12
  • "양꼬치 맛이 왜 이래" 식당업주 살해한 40대 중국인 구속
    양꼬치 전문식당 업주를 살해한 40대 중국인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시흥경찰서는 강도살인 혐의로 A씨를 전날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5시쯤 시흥시 월곶동의 한 양꼬치 전문식당에서 40대 여주인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3시간여 만인 오후 8시 50분쯤 인근 노래방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A씨가 B씨를 살해하고 그의 지갑을 훔쳐 카드로 80만 원을 쓴 사실을 확인하고 강도살인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2023-09-12
  • '맞았으면 어쩔뻔'...7층 옥상서 벽돌 던진 20대 검거
    건물 옥상에서 행인에게 벽돌과 나무토막 등을 던진 2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12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8시 반쯤, 서울 은평구의 한 건물 옥상에서 벽돌과 나무토막을 던진 2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씨는 건물 7층 옥상으로 올라간 뒤 개당 3㎏이 넘는 벽돌 3개와 나무토막 1개를 던졌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지만 길을 지나던 차량이 파손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사회에 대한 불만이 쌓여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특수상해 미수와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2023-09-12
  • "멧돼지 잡으려다"...전기 울타리에 60대 감전사
    야생동물 퇴치용으로 농경지에 설치한 전기 울타리에 감전돼 60대 농부가 숨졌습니다. 경기 파주경찰과 파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11일 오후 7시 5분쯤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에 있는 논에서 60대 농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는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멧돼지 침입을 막으려고 설치한 전기 울타리에 논 주인인 A씨가 넘어지면서 감전돼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하는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멧돼
    2023-09-12
  • 제주 신규 업소 중 절반이 3년 안에 폐업...60%가 연매출 5,000만 원 이하
    제주에서 새로 문을 여는 업소 절반이 3년 안에 폐업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일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제주의 소상공인 업체 수는 11만 2,204개로 2015년 6만 9,845개보다 4만 2,359개나 늘었습니다. 2021년 문을 연 사업체는 1만 4,966개입니다. 숙박 및 음식점업이 27.5%로 가장 많았고 도소매업 24%,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18.8%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동안 폐업한 업체도 1만 1,792개에 이릅니다. 숙박 및 음식점업 25.6%에 이어 도소
    202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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