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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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론단체, "허위 인터뷰 빌미 언론탄압은 폭거"
    언론단체가 "김만배의 허위 인터뷰 보도를 빌미로 한 언론탄압은 폭거"라고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7일 전국언론노동조합·한국기자협회·방송기자연합회·한국PD연합회·한국영상기자협회·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등 6곳 현업언론단체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이들 언론단체는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지상파·종편의 팩트체크 검증 시스템 실태 점검'을 통해 재허가·재승인 심사에 중점 반영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며
    2023-09-08
  • '평산책방' 옆 '평산책빵'...文 전 대통령 덕 좀 볼까?
    문재인 전 대통령이 책방지기로 있는 경남 양산의 '평산책방'. 그 옆에 비슷한 이름의 '평산책빵'이란 가게가 곧 문을 엽니다. 눈치 빠른 분들은 아시겠지요? 바로 빵 가게입니다. 오는 15일 문을 연다고 해 동네가 좀 시끌시끌하다고 합니다. 8일 평산책방과 마을주민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건물을 짓기 시작한 사업주가 마을 이장에게 '평산책빵'이란 이름을 써도 되는지 타진했다고 합니다. 이에 마을 이장은 흘러가듯 가볍게 말해 지나쳤는데, 주민들과 논의해 나중에 뜻을 전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평산책방 관계자는 "이름 때문에
    2023-09-08
  • 대전서 또 초등교사 스스로 목숨 끊어...3년간 민원에 시달려
    초등교사들의 극단 선택이 잇따르는 가운데 대전에서 한 초등교사가 또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8일 대전 유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40대 여교사 A씨는 지난 5일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습니다. 병원에 옮겨진 A씨는 지난 7일 늦은 오후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 노조에 따르면 A씨는 2019년 유성구 내 한 초등학교에 근무할 당시 학부모들로부터 아동학대로 고소당했습니다. 일부 학생들이 다른 친구를 괴롭히는 행동을 제지하고 훈육한 것이 원인이었다고 전해졌습니다. 아동학대 혐의는 관계기관에서
    2023-09-08
  • "해남 전입을 신고합니다."...박지원, 총선 본격 채비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7일 해남으로 주소를 이전하고 총선 채비에 들어갔습니다. 내년 총선에서 전남 해남·완도·진도 지역구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해남읍사무소를 찾아 전입신고를 마쳤습니다. 또 20평 규모의 해남읍의 한 주공아파트를 임대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입신고에 앞서 아파트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고, 전입신고 후에는 해남 충혼탑 참배와 함께 해남읍 매일시장에서 지지들과 함께 '해남군민 환영식'을 가졌습니다. 박 전 원장은 지난 7월 중순 고향인 진도가 포함된
    2023-09-08
  • 검찰,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 구성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의 '허위 인터뷰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을 구성했습니다. 7일 대검찰청은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 부장검사를 팀장으로, 중앙지검 소속의 선거 명예훼손 등에 전문성을 갖춘 검사 10여명 규모의 특별수사팀을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신 전 위원장은 2021년 9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로부터 1억 6천여만 원을 받고, 김 씨가 허위 사실을 말하는 내용이 담긴 인터뷰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11년 부산저축은행 수사 당시 윤석열 당
    2023-09-07
  • "불법 공매도 엄단"...금감원, 외국계 증권사 소집
    금융감독원이 7일 외국계 증권사들을 불러 불법 공매도 방지를 위해 내부 통제를 강화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금감원은 김정태 부원장보 주재로 외국계 증권사 준법감시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공매도 관련 불합리한 영업 관행 개선을 권고했습니다. 특히 잔고 관리와 주식 차입 등 공매도 주문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내부 통제 시스템 정비, 임직원 교육 등으로 불법 행위를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공매도 위반 가능성이 높은 주문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확인 절차를 이행하는 등 내부통제 시스템을 점검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김 부원장
    2023-09-07
  • '분실한 고소장' 위조 전직 검사, 1심서 무죄
    민원인의 고소장을 분실한 후 위조한 전직 검사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단독 하진우 판사는 공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윤모 전 검사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검사의 증거만으로는 피고인이 사문서를 위조할 범의를 갖고 수사보고서에 허위 사실을 기재했다는 인식이 있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습니다. 윤 전 검사는 2015년 12월 부산지검에서 민원인이 낸 고소장을 분실한 뒤 해당 민원인이 낸 다른 고소장을 복사해 원래 수사기록에 편철한 혐의(사문서 위조)로
    2023-09-07
  • 검찰, '돈봉투 의혹' 송영길 전 보좌진 압수수색
    검찰이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직 보좌진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7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보좌진들의 주거지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일정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관련, 돈을 받은 의원들이 누구인지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8월 22일 무소속 윤관석 의원을 돈봉투 살포 목적으로 6,0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이후 현역 의원에 대한 돈봉투 제공 혐의를 계속 수사하고 있습니다. #돈봉투 #압수수색
    2023-09-07
  • '접대부' 외국인 여성들, 가수 연습생으로 불법 입국
    외국인 여성을 가수나 모델 연습생으로 둔갑시켜 불법 입국시킨 후 접대부로 일하게 한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7일 법무부 안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안산사무소)는 한국인 브로커와 유흥업소 대표 등 4명을 구속하고 이들을 허위 초청한 연계기획사 대표 등 모두 12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외국인 여성들을 유흥업소 접대부로 불법 고용할 목적으로 국내에서 가수 연습생, 모델 등의 활동을 할 것처럼 허위 고용계약서와 이력서를 작성했습니다. 앞서 안산사무소는 지난해 6월 경기 안양시 소재 유흥업소를 압수수색해 불법
    2023-09-07
  • 조민씨 유튜브 계정 해킹 피해..."복구 안될까 불안"
    조국 전 법무장관의 딸 조민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해킹 피해를 입었습니다. 6일 조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구글·유튜브 계정이 해킹됐다”며 “사방팔방으로 노력 중이지만 복구되는데 시일이 걸릴 수도 있어 구독자분들께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열심히 만든 영상들이 사라질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너무 무섭지만 차근차근 노력해 보겠다”며 “계정을 되찾는 데는 2~7일 정도 소요될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해
    2023-09-07
  • 무안서 멸종위기종 1.8m짜리 황구렁이 포획..야산에 방생
    전라남도 무안의 한 학생 수련관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황구렁이 1마리가 포획됐습니다. 6일 무안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5분쯤 무안군 삼향읍 한 학생 수련관 재활용 쓰레기장에서 '황구렁이를 잡았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건물 관리자 2명은 1.8m 크기의 황구렁이를 포획한 뒤 쓰레기통에 보관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구렁이를 넘겨받아 인적이 드문 인근 야산에 방생했습니다. 황구렁이는 현재 국내에서 가장 큰 뱀으로 독이 없고, 1998년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뱀을 발견했을 경우 무
    2023-09-06
  • 민주당, 7일 '해병대 수사외압 특검법안' 발의..."대통령실 개입 의혹"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7일 고(故) 채모 상병 사건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한 특검법안을 발의합니다. 6일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국회 본청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7일 원내에서 해병대원 사망 사건과 관련한 특검법을 발의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대통령실의 개입·은폐 의혹이 점점 드러나고 있다"며 "교체설이 나오고 있는 국방부 장관은 교체가 아니라 파면 대상"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지난달 14일 채 상병 사망사건에 대한 수사외압 의혹에 대해 특검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3-09-06
  • 檢, '이태원 참사 골목' 호텔 대표 징역 1년 구형
    검찰이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골목 인근에 불법 구조물을 세운 혐의로 기소된 호텔 대표에게 실형을 구형했습니다. 6일 검찰은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정금영 판사 심리로 열린 해밀턴호텔 대표 이 모씨 등에 대한 건축법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 또 인근 주점 임차인인 업주 박모씨와 라운지바 대표 안모씨에게는 각각 징역 8개월을 구형했습니다. 호텔 운영 법인 해밀톤관광에는 벌금 3000만 원, 임차 법인에는 벌금 2000만 원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들은 해밀톤호텔 본관 주변에 불법
    2023-09-06
  • 검찰-이재명, 출석일 두고 세 번째 신경전
    쌍방울의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출석일을 두고 3번째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6일 수원지검 형사6부는 오는 7~9일 출석해 달라고 통보를 했으나 이 대표 측으로부터 '오는 12일 출석해 조사를 받겠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의 2차례 출석 요구에 대해 이 대표 측은 국회 일정 등을 고려해 오는 11~15일 사이 출석하겠다며 모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검찰은 이 대표가 이른바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의혹에 관여했다고 보고 제3자 뇌물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9-06
  • '국회의원에 쪼개기 후원' 건설협회 간부들 벌금형
    2016년 20대 총선을 전후해 여야 국회의원에게 '쪼개기 후원'을 한 건설협회 간부들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은 6일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대한전문건설협회 간부 70살 A씨와 73살 B씨에게 각각 벌금 700만 원과 2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법 개정을 목적으로 2016년 4월 총선에서 당선된 국민의힘(당시 새누리당) 의원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협회 자금 1,000만 원을 부인과 지인에게 500만 원씩 나눠서 각각 이 의원의 후원회 계좌로 송금했습니다.
    2023-09-06
  • 부산 경찰 간부, 휴가 중 패러글라이딩 타다 숨져
    부산 경찰 간부가 휴가 중 패러글라이딩을 타다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5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부산 모 경찰서 A 경정은 지난 2일 오후(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발리 남부 해변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타던 중 실종됐습니다. 현지 경찰은 패러글라이딩 낙하산에 덮인 A 경정의 시신을 해변에서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경정은 패러글라이딩 경력이 10년이 넘고 자격증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경정의 시신은 항공편을 이용해 국내로 이송돼 6일 장례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A 경정은 휴가를 내고 동호회 회원들과 발리
    2023-09-05
  • 해병대 전우회 "국가와 조직이 우선"...내부 분열 경계
    해병대 전우회가 "국가와 조직이 우선 생각"하라는 입장을 밝히며 내부 분열을 경계했습니다. 5일 해병대 전우회는 '해병대 명예와 전통을 더 이상 무너뜨리지 마라'는 입장문을 통해 "작금의 행태에 깊은 실망과 함께 강력한 경고 및 항의의 메시지를 보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전우회는 "자신보다 국가를, 해병대 조직을 먼저 생각해야만 한다"면서 "이것이 싫다면 빨간 명찰을 떼어버리고 당장 팔각모를 벗어라"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해병대는 국군통수권과 지휘계통을 최고 준엄한 가치로 여기며 목숨을 바쳐 지금의 명예를 얻었음을 직시
    2023-09-05
  • 이종섭 국방장관 교체되나?…후임에 신원식 거론
    윤석열 대통령이 이종섭 국방부 장관의 교체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5일 정부 여당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국방·안보라인을 쇄신하고 강화한 한미안보 협력에 맞춰 국방부 장관 교체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 초대 국방부 장관인 이종섭 장관의 후임으로 현재 국회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인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제21대 총선서 미래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비례대표로 당선된 신 의원은 육서 37기로, 제3보병사단장, 국방부 정책기획관, 육군 수도방위사령관, 합동참모본부 차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2023-09-05
  • "딱 5년 321일 남았다"..산업화 전보다 지구온도 1.5도 상승
    지구 온도가 산업화 전보다 1.5도 높아지는 때까지 딱 5년 321일 남았다는 '기후위기시계'가 설치됐습니다. 5일 기상청과 대전시가 서구 한밭수목원에 세운 '기후위기시계'는 미국 뉴욕시에 본부를 둔 '클라이밋 클록'의 시계를 본 떠 만들었습니다. 이 시간은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6차 평가보고서를 기초, 독일 메르카토르 기후변화연구소(MCC)가 초당 탄소 배출량을 1,337톤으로 잡고 산출한 겁니다. MCC에 따르면 지구온도 상승 폭을 1.5도로 제한하려 할 때 현재 남은 탄소량은 2,480억
    2023-09-05
  • 25일부터 수술실에 CCTV 단다...의료계 "기본권 침해" 반발
    오는 25일부터 수술실에 폐쇄회로(CC)TV 설치가 의무화됩니다. 이같은 의료법 개정안은 지난 2021년 8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2년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25일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의료계가 의료진 기본권을 침해하고 필수의료 붕괴를 가속화한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했습니다. 5일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과 윤동섭 대한병원협회장은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들을 만나 수술실 CCTV 의무와 관련 입장을 밝히고 헌법소원심판청구서와 효력정지가처분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수술실 CCTV는 전 세계에서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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