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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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 출신 문병호 전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 합류
    호남 출신으로 안철수 국민의당 창당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던 문병호 전 의원이 이준석 전 대표가 추진하는 개혁신당에 합류하기로 했습니다. 문병호 전 의원과 안영근 전 의원 등 여야 정치인 12명은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증오와 혐오를 먹고사는 거대 기득권 양당의 극단적인 진영정치는 이제 이재명 야당 대표에 대한 살인 테러까지 발생할 정도로 악화되고 있다"며 신당 합류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금 우리에게 절박하게 필요한 것은 민생의 위기를, 한반도의 위기를, 그리고 정치의 위기를 풀어나갈 결연한 의지와 개혁의 비전"이
    2024-01-05
  • '김건희 특검 거부권'에 "역풍 불 것"vs"이미 여론 반영된 것"[박영환의 시사1번지]
    윤석열 대통령이 5일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등 이른바 '쌍특검법'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것과 관련, 여론이 더욱 악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손금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KBC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윤 대통령의 네 번째 거부권(행사)이고 그것도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특검에 대한 거부권 행사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적인 반대 여론이 굉장히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제가 윤 대통령의 참모라고 하면 저는 (특검을) 받았을 것 같다
    2024-01-05
  • 홍준표 "이재명 서울대병원 전원 논란? 유치하기 그지 없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피습당한 뒤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전원 하는 과정을 놓고 특혜 의혹이 불거진 데 대해 "유치하기 그지없다"고 비판했습니다. 홍준표 시장은 5일 자신의 SNS에 "제1야당 대표는 국가의전 서열상 총리급에 해당하는 일곱 번째 서열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런 사람이 흉기 피습을 당했다면 본인과 가족의 의사를 존중해서 헬기로 서울 이송도 할 수 있는 문제지 그걸 두고 진영논리로 특혜 시비를 하는 것 자체가 유치하기 그지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부산 의료를 무시해 서울
    2024-01-05
  • 한동훈, "극단적 언행..우리 당에 자리 없어" 경고
    극심한 정치 갈등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당내 극단적 언행에 대해 공개 경고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5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 사무처 시무식에서 "국민들이 전혀 공감하지 않는 극단적인 혐오의 언행을 하는 분은 우리 당에 있을 자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양한 생각을 가진 많은 분과 함께 하겠지만, 포용은 최소한의 기강을 전제로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4일 광주를 방문해 5ㆍ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추진 의지를 내비친 한 위원장은 같은 날 저녁 5ㆍ18을
    2024-01-05
  • 국민의힘, 총선 호남 성적표 관심 증폭..한동훈 "호남에서 당선되고 싶다"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호남에서 정말 당선되고 싶다"고 밝히면서 광주·전남에서 국민의힘 총선 성적표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4일 광주를 찾은 한 위원장은 "나와 우리 당의 호남에 대한 마음은 진심"이라며 "그렇게만 된다면(호남에서 당선만 된다면) 우리 당의 승리이기에 앞서 이 나라 정치에 값을 매길 수 없을 정도의 대단한 승리가 될 것"이라며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에 따라 광주·전남 지역구에서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 가능성과 득표율에 관심이 모아지고
    2024-01-05
  • 홍익표 "尹, 가족비리 방탄 위해 거부권 남용한 최초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에 대해 "가족 비리 방탄을 위해 거부권을 남용한 최초의 대통령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이번 거부권 행사의 의미를 "결국 본인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국민과의 대결을 선택한 것"이라고 규정하고 "역대 어느 대통령도 자신이나 자신의 가족과 관련된 특검 검찰수사를 거부한 적은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대
    2024-01-05
  • 박지원 "이낙연 신당 창당은 민주주의에 대한 반역..文이 설득해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신당 창당을 공식화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꼭 이 순간에 창당을 해야겠느냐"고 꼬집었습니다. 박 전 원장은 5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재명 대표의 피습 사건으로) 창당에 제동이 걸릴 줄 알았는데 본격적으로 창당을 준비한다는 얘기를 하더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주의가 파괴될 수 있기 때문에 (창당은) 민주주의에 대한 반역"이라며 "방향도 잘못이고 문제 해결 능력도 없는 그러한 창당은 절대 하지 말아야 된다, 마지막까지 이렇게 호소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4-01-05
  • 한동훈 대구·광주 이어 이번에는 경기도..광폭 행보 이어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오후 경기도 수원을 찾아 당원들을 격려합니다.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올 4월 총선에서 최대 승부처로 거론되는 수도권 당원을 만나기 위해 경기도당 신년 인사회에 참석합니다. 이 자리에는 경기 평택시을 지역구의 유의동 정책위 의장 등이 함께 참석할 예정입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새해 첫 업무일인 2일 대전과 대구를 찾았고, 4일에는 광주를 찾아 5·18민주묘지 참배와 호남 당원 만남에 나섰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5월의 광주 정신은 어려운 상황에서
    2024-01-05
  • 정부, 국무회의서 '쌍특검법' 거부권 건의 의결
    한덕수 국무총리가 '쌍특검법'에 대해 "국정에 혼란만 가중 시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덕수 총리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 국무회의에서 "여러 심각한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는 두 특검법안이 과연 진정으로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국회는 전날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김건희 특검법)과 '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50억 클
    2024-01-05
  • 국민의힘 "5ㆍ18 폄훼 자료 배포한 인천시의회 의장 윤리위원회 회부"
    국민의힘은 4일 5.18 민주화운동을 북한 소행 등으로 왜곡하는 내용의 자료를 인천시의회에 돌린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을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엄정하고 신속히 대응하라는 지시에 따라 허 의장을 윤리위에 회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허식 의장은 지난 2일 비서실을 통해 특정 언론사의 5·18 특별판 신문을 전체 의원실에 배포했습니다. 해당 신문에는 '5·18은 DJ 세력·北이 주도한 내란', '일반 시민은 도저히 흉내 낼 수 없는 군사작
    2024-01-05
  • 신경민-천하람, 오는 8일 광주서 토론회..'이준석-이낙연 제3지대 빅텐트' 현실로?
    신당 창당에 나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측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이 거대 양당의 폐해를 지적하는 토론회에서 만나게 됐습니다. 올해 총선을 3개월여 남겨둔 시점에서 신당을 준비하는 양측이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여서 '제3지대 빅텐트' 물밑 접촉 가능성에 정치권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오는 8일 광주 전일빌딩245에서 열리는 '거대양당의 극단적 대립과 정치 혁신' 토론회에 이낙연 신당에 참여하는 신경민 전 의원과 이준석 개혁신당에 합류한 천하람 창당준비위원장이 토론자로 나섭니다. 주최 측은 "거대 양당의 극단적 대립이
    2024-01-05
  • 강기정 "한동훈 5·18 헌법전문 수록 찬성 '환영'"
    광주를 찾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해 찬성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지역 정치권이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총선에서 원포인트 개헌을 이뤄내자"며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한 걸음 더 나아간 결단을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도 성명을 통해 한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환영하면서도, 국민의힘 소속 허식 인천시의장의 5.18 폄훼 신문 배포 논란을 겨냥해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과 폄훼가 반복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마
    2024-01-04
  • "호남에 진심"이라는 한동훈, 진정성 보일까
    【 앵커멘트 】 한동훈 위원장은 호남에 대한 진심을 호소하며 내년 총선에서 당선자가 나오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지지율 15%를 기록했던 지난 대선을 염두에 둔 발언인데 선거 이후 급격한 우경화로 실망감만 안겨줬던 정부여당이 진정성을 보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어서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광주광역시당 신년인사회를 찾아 "자신과 국민의힘의 호남에 대한 마음은 진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하기 싫은 숙제를 하기 위해 온 것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 싱크 : 한동훈/
    2024-01-04
  • "5.18정신 헌법 수록 찬성".."죄책감 대신 고마움으로 미래 열 것"
    【 앵커멘트 】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광주를 방문해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또 5.18에 대한 부채의식이나 죄책감 대신 고마움과 존경심을 바탕으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탑에 이어 5.18 국립묘지를 차례로 들러 참배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제단에 헌화한 뒤 윤상원, 박기순 열사의 묘를 찾아 추모했습니다. 방명록에는 "민주주의를 위한 광
    2024-01-04
  • '한동훈, 순직 해병대 참배 요청 무시 논란' 놓고 여ㆍ야 공방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순직 해병대원을 참배해 달라'는 요청을 들었으나 참배를 하지 않은 것을 두고 여야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그제는 경북 예천에서 수해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해병대원의 생일이었지만, 한 위원장은 묘소를 참배해 달라는 시민의 호소를 무시한 채 떠났다"고 지적했습니다. 한 대변인은 "참배를 요청한 사람은 국민의힘 당원이었지만 수행원들은 '이재명이 보내서 왔느냐'고 조롱했다고 한다"고도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 순직
    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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