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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김남국 사태는 친명 온정주의 때문"
    국민의힘은 30일 국민권익위원회의 국회의원 가상자산 특별조사에서 무소속 김남국 의원의 총거래액이 1,118억 원으로 드러난 것에 대해 "김 의원이 세비를 반납하고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신주호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에서 "김 의원이 국회의원직을 부업 정도로 생각했던 것도 모자라 끝까지 거짓으로 일관하며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신 상근부대변인은 "김 의원은 법원의 강제 조정 결정에 이의를 신청하고 '정치적 책임을 졌다'는 뻔뻔함을 보였다"며 비난했습니다. 그는 "가짜로 민주당을 탈당하고 불출
    2023-12-30
  • 민주 "尹, 기댈 곳 '박근혜 지지층' 뿐인가" 비판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박근혜 전 대통령을 관저로 초청해 오찬 한 것을 두고 "위기에 처하면 박 전 대통령에게 손을 벌린 것에 한숨이 나온다"고 비판했습니다. 임오경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법과 정의를 외쳐 당선된 윤 대통령은 어떻게 자신이 수사했던 피의자에게 번번이 고개를 숙이며 도움을 읍소하나"라며 "이것이 법과 정의인가"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지난 10월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과 윤 대통령의 회동은 벌써 세 번째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지율이 급락할 때마다 보수층 결집으로 위기를 모면
    2023-12-30
  • 이재명-이낙연 빈손 회동..견해차만 확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가 30일 비공개 회동을 가졌지만, 견해차만 확인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이재명 대표로부터 변화 의지를 확인할 수 없었다"라며 "더 가치 있는 일을 위해 제 갈 길을 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실상 탈당과 신당 창당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두 사람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배석자 없이 55분간 비공개 회동을 가졌습니다. 회동 뒤 취재진 앞에 먼저 선 이재명 대표는 "우리 당원들 눈높이에 맞춰서 단합을 유지하고 이번 총선을 반드시 이겨야 된다는 말씀
    2023-12-30
  • 이재명-이낙연 만남 1시간 만에 종료..'견해차'만 확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의 회동이 1시간 만에 종료됐습니다. 두 사람은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단 둘이 조찬을 했지만 '견해차'만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낙연 전 대표에게 당 나가는 것 깊이 재고해 달라"고 했고 "대표직 사퇴와 통합 비대위 수용은 어렵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이낙연 전 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변화 의지를 확인할 수 없었다"며 "갈길을 가겠다"는 입장을 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명낙회동이 성사됐지만, 견해차만 확인하면서 이낙연 전 대표의
    2023-12-30
  • 이재명-이낙연 회동..'당 통합' 관련 논의할 듯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가 전격 회동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조찬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논의는 이 전 대표가 요구한 통합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에 대한 것이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명낙회동이 성사되면서 당 안팎의 시선은 이 대표가 과연 이 전 대표의 요구안을 수용하느냐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이 대표와 각각 만나 당 분열을 수습할 수 있는 특단의 대처를 주문하며 중재에 나선 바 있습니다. 회동에서 두 사람이 어떤 결과를 내
    2023-12-30
  • 이재명-이낙연 30일 조찬 회동..'통합비대위' 등 수용 여부 관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가 30일 전격 회동하기로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29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금 전에 이 전 대표와 연락이 돼서 내일 아침 만나게 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배석자 없이 단둘이 조찬을 함께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표는 "어떻게든 우리가 통합의 기조 위에서 국민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해야 하기 때문에 한 번 집이라도 찾아가 뵐까 했다"며 "여하튼 일정 조정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이 전 대표가
    2023-12-29
  • 민주당 이경 "보복운전, 대리기사가 한 것"..대리기사협회 "명백한 폭력"
    보복 운전 혐의로 벌금형이 선고돼 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자 부적격 판정을 받은 이경 전 상근부대변인이 사건 당시 대리기사를 찾아 자신의 결백을 입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부대변인은 페이스북에 "대리기사님을 찾는다"면서 "아무리 억울하고 힘들어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일부터 9천700곳이나 되는 대리기사 업체를 모두 찾아가기 시작한다"고 적었습니다. 이 전 부대변인은 국회 앞 대로변에 이러한 내용의 현수막을 걸기도 했습니다. 이 전 부대변인은 지난 2021년 11월 12일 오후 10시께 서울 영등포구의 한 도로에서
    2023-12-29
  • 국민의힘 천하람 탈당.."이준석 신당 합류"
    천하람 국민의힘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이준석 전 대표가 추진하는 신당 합류를 선언했습니다. 천 위원장은 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가칭 개혁신당의 창당준비위원장을 맡아 미래를 위한 새로운 정당을 만들고자 한다"며 "일당 독점으로 국민 선택권이 제한된 지역에 강하게 도전해 양당 기득권 지역에서 획기적 변화, 지역구 당선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대구광역시 출신으로 당내 개혁세력으로 불렸던 천 위원장은 보수정당의 불모지인 호남에서 정치 개혁을 이루겠다며 전남 순천을 터전으로 정치 활동을 활
    2023-12-29
  • 민주당 분열이냐 통합이냐..연말 지난 뒤 결별 본격화
    【 앵커멘트 】 이낙연 전 대표와 당내 비명계 의원 모임의 쇄신 요구 시한인 연말이 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통합과 분열의 갈림길 끝에 서게 됐습니다. 이재명 대표와 당 지도부는 '화합'과 '단결'을 강조하면서도 사실상 이 대표의 퇴진을 전제로 한 쇄신 요구에는 응답하지 않으면서 당내 일부 세력과의 결별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어제(28일)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새해 초에 국민께 말했던 그 약속을 지키겠다"며 1월 첫째주에 거취를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
    2023-12-29
  • 한동훈-이재명 첫 회동서 15분 간 대화..어떤 이야기 오갔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상생과 협력을 위한 덕담을 주고 받았습니다. 한 위원장은 29일 오후 국회 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이 대표를 예방했습니다. 두 사람은 얼굴에 미소를 띤 채 악수했고, 이 대표는 "환영한다"는 인사를 건넸습니다. 이에 한 위원장은 "환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제가 비대위원장으로부터 국민의힘을 이끌고 처음 뵙는다. 급작스럽게 취임하게 돼서 경황이 없는 상황에서 말씀을 올렸는데도 흔쾌히 일정 잡아줘서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당과 야당 대표로서 다른 점도 많겠지만 국
    2023-12-29
  • 尹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과 관저서 오찬..석달 연속 만남
    윤석열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한남동 관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은 29일 윤 대통령과 박 전 대통령, 김건희 여사, 이관섭 정책실장 겸 비서실장 내정자, 유영하 변호사가 정오부터 약 2시간 20분간 오찬을 함께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수경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에게 건강 상태를 물으며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또, 한두 달에 한 번 정도 서울에 온다는 박 전 대통령에게 "편하게 자주 오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박 전 대통령은 오찬 후 10분 정도 관저 정원을
    2023-12-29
  • 홍준표 "여야, 네가 죽어야 내가 산다는 식..둘다 공멸할 수도"
    홍준표 대구시장이 "니가(네가) 죽어야 내가 산다는 식의 검투사 정치는 둘 다 공멸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홍 시장은 29일 자신의 SNS에 "여야 소통이 사라지고 검투사 정치가 정치판 전체를 지배하고 있는 작금의 혼란은 여야 모두 오기(傲氣) 정치를 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최근 김건희 특검법과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 등 이른바 쌍특검법 처리를 두고 강경 대치로 치닫고 있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홍 시장은 "검사 11년 동안은 오
    2023-12-29
  • '김건희 특검법 통과' "民, 총선에 최대한 활용·국힘은 정면 충돌 선택" [와이드이슈]
    김건희 특검법이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대통령실이 곧바로 거부권 행사 입장을 내놓은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재의결 시기 등 최대한 총선에 유리하게 이용하려 할 것이고 국민의힘도 정면충돌을 택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28일 KBC뉴스와이드에 출연한 공진성 조선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후에 민주당은 (김건희 특검법을) 언제 표결에 다시 붙일지 최대한 총선 전에 유리하게 이 사안을 이용하려고 할 것"이라며 "계속해서 거부하는 국민의힘의 태도에 이중성, 모순, 이런 것들을 공격하는 용도로도 쓸 것"
    2023-12-29
  • 송갑석 "이재명 대표와 3총리 모두 참여 선대위 구성해야"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이 "이재명 대표와 3총리가 모두 참여하는 통합 선대위 조기구성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송갑석 의원은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금 통합과 분열의 갈림길에 위태롭게 서있는 형국이다. 통합을 위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통합은 윤석열 정권 심판과 총선 승리의 필수조건이다. 통합이야말로 가장 시급하고 우선적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송 의원은 이재명 대표가 김부겸 전 총리와 정세균 정 총리를 만난 것에 대해 "통합을 위한 행보임이 불분명하다"며 "한 걸음 두 걸음이 아니라 열 걸음이라도 다가
    2023-12-29
  •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에 임혁백 교수 임명
    더불민주당이 내년 총선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를 임명했습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29일 최고위원회의 직후 브리핑을 갖고 "최고위원회는 공관위원장에 세계적 석학인 임혁백 교수를 임명했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관리 업무를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고려대 정치외교학과에서 교수로 활동했던 임 명예교수는 이후 고려대 명예교수, 광주과학기술원(GIST) 석좌교수를 역임했습니다. 김대중 정부에서는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노무현 정부에서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치개혁 연구실장을 맡았고, 지난
    202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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