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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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일어나선 안되는 일이...외양간이라도 고쳐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21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에 대해 "일어나지 않었어야 할 일이 국회에서 일어났다"고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21일 박지원 전 원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그러나 국회의 결정은 존중돼야 한다"며 "소 잃은 민주당은 외양간이라도 고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회의 결정이 법원의 구속영장 인용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현명한 사법부의 결정을 겸손하게 기다리며 기각을 위한 법정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중요한 건 국민과 당원이 바라는 민
    2023-09-22
  • 尹, 뉴욕 양자회담 30건 돌파..귀국 전까지 '막판 스퍼트'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뉴욕 방문 나흘째인 21일(현지시각)에도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연쇄 양자 회담을 이어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기예르모 라소 에콰도르 대통령을 만나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 체결에 대한 양국 간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라소 대통령은 "이 협정 체결이 교역·투자 확대와 공급망 분야 협력 강화 등 양국 경제의 상호 보완성을 극대화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국도로공사가 참여하는 에콰도르 3대 도시 연결 고속도로 건설사
    2023-09-22
  • 두 번 부결표 호소에도..민주 원내지도부 '총사퇴'
    이재명 당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로 내홍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이 원내지도부 총사퇴를 결정했습니다. 밤 늦게까지 이어진 의원총회 격론 끝에 박광온 원내대표를 포함한 원내지도부가 총사퇴했고 조정식 사무총장이 사의를 밝히는 등 대혼돈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원내지도부는 두 번에 걸쳐 이 대표 체포동의안에 부결표를 던져줄 것을 당 의원들에 호소했지만 정작 이와는 반대된 결론이 나오자, 전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미 '심리적 분당(分黨) 상태'란 말이 나올 정도로 극심했던 당내 계파 갈등은 이 대표가 지난달 무기한 단식 투쟁에 돌입
    2023-09-22
  • 대통령실, 총리 해임건의 가결 관련 "입장 없다"
    대통령실은 21일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것과 관련해 "입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한 총리 해임안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같이 언급하면서 "기류 변화는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7일 민주당이 한 총리 해임 건의를 결의한 직후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대통령이 민생과 수출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가운데 이렇게 (민주당이) 막장 투쟁을 일삼으면 그 피해자는 결국 국민"이라고
    2023-09-21
  •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초광역 연대 필요"
    급변하고 있는 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역 간 초광역 연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세계모빌리티협회와 이용빈 의원은 오늘(21일) 국회에서 '월드 모빌리티 포럼'을 열고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한 지역 간 초광역 연대 필요성과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포럼에서는 미래차 산단으로 선정된 광주와 대구, 인천을 중심으로 자율주행과 산업 네트워크, 인재 양성 등 3대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단 방향성이 제시됐습니다.
    2023-09-21
  • 국민의힘 전남도당 "양수발전소 구례에 유치해야"
    국민의힘 전남도당이 1조 원 규모의 양수발전소 입지와 관련해 "구례군이 최적지로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은 김순호 구례군수를 만나 "양수발전소를 유치하면 지역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450억 억 규모의 지원금이 주어지고, 지리산 케이블카와 연계된 관광자원으로 활용돼 지역 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유치 의견을 정부와 대통령실에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수발전소는 전력 수요가 적은 시간대 하부의 물을 상부로 끌어올렸다가 전력 수요가 많을 때 물을 떨어뜨려 전력을 생산하는 시
    2023-09-21
  • 체포동의안 가결에 민주당 분당 위기.."사실상 이재명 탄핵"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면서 민주당의 내홍은 불가피해졌습니다. 이 대표에 대한 영장 발부 여부와는 별개로 이른바 친명대 비명간의 '심리적 분당'은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에 민주당 의원들의 이탈표는 최소 29표에 이릅니다. 민주당이 '방탄 프레임'에 갇힐 경우 내년 총선에서 민심의 역풍을 맞을 것이란 우려가 큰 수도권 의원들의 반란표가 다수 포함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 인터뷰 : 김대현 / 위민연구원장 - "방탄 프레임이
    2023-09-21
  • '무더기 이탈표' 李 체포동의안 가결..구속 '기로'
    【 앵커멘트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민주당 의원들의 무더기 이탈표가 나오면서 가결됐습니다. 이 대표의 부결 요청이 되레 '역풍'을 맞았단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이 대표는 법원 영장심사에 출석해야 하는 정치적 최대 위기를 맞았습니다.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습니다. 무기명 투표 결과 찬성은 가결 정족수보다 1명 많은 149명, 반대 136명, 기권 6명, 무효 4명입니다. ▶ 싱크 : 김진표 국회의장 - "국회의원 이재명 체포동의안은 총
    2023-09-21
  • 이재명 지지자 '강력' 반발·항의..고성·오열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1일 오후 가결되자 국회 앞에 집결한 수천 명의 지지자들은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민주당 내 친명(친이재명)계 원외 조직 더민주전국혁신회의 등 이 대표 지지자 1만 2천여 명(경찰 추산 4천여 명)은 이날 국회 본회의 표결 과정이 생중계된 대형 스크린을 지켜보다가 가결됐다는 속보가 나오자 "어떻게 이게 가능하냐"며 탄식했습니다. "우리 대표님 불쌍해서 어떡하냐"고 소리를 지르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이날 오전부터 국회의사당역 3번 출구 의사당대로 3개 차로 앞에 모
    2023-09-21
  • 국회의사당역 1·6번 출구 폐쇄..시위대 국회 진입 시도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이 가결되자 이 대표 지지자들이 국회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21일 경찰은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1번·6번 출구를 폐쇄했습니다. 경찰과 서울메트로 9호선은 이날 오후 국회 정문 인근 국회의사당역 1번·6번 출구에 경찰관 등 인력을 배치해 국회 방향 진출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시위대는 경찰이 국회 정문을 통제하자 국회와 맞닿은 출구 두 곳을 통해 국회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경찰과 서울메트로 9호선은 낮 12시쯤부터 국회의사당역 1·6번 출입을 일부 통제하다가 체포동
    2023-09-21
  • 영화제 예산도 대폭 삭감..영화인·단체 "삭감 철회하라"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 속에 내년도 국내 영화제 관련 예산도 대폭 축소·삭감되면서 영화인과 단체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한 전국 56개 영화제는 "국회에 제출된 2024년 영진위 예산안에서 지역 관련 영화 지원예산은 100%, 국내외영화제육성지원사업 예산은 50% 삭감되고, 영화제 지원 대상도 기존 40개에서 20여 개로 축소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영화진흥위원회에 2024년도 영화제 관련 예산 삭감 철회를 요구하는 공동성명을 낸 데 이어 이에 동조하는 단체 및 영화인들
    2023-09-21
  • '보복기소' 현직검사 탄핵소추안 가결...헌정사상 최초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사건 피해자 유우성 씨를 보복 기소한 현직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됐습니다. 헌정사상 초유의 일입니다. 21일 국회는 민주당 김용민 의원 등 106명이 지난 19일 낸 안동완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 차장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표결해 통과시켰습니다. 국회에서 가결된 현직검사 탄핵소추안은 헌법재판소로 넘어가고 심사 후 인용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검찰은 2013년 유우성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사건에서 국정원이 조작한 증거를 재판부에 제출했다가 대거 징계를 받았습니다. 이후 검찰은 기소유
    2023-09-21
  • 헌정사 첫 총리 해임건의안 가결..與 "할 줄 아는 게 발목잡기뿐"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자 국민의힘이 "민생을 내팽개친 야당, 사법 리스크에 빠진 제1야당 대표가 초래한 희대의 비극이자 헌정사의 오점"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21일 논평을 내고 "할 줄 아는 것이라고는 발목잡기밖에 없는 민주당의 무능만 두드러질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수석대변인은 "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을 물타기 하기 위해 국정 공백과 국민 불편이 뻔히 보이는 해임건의안을 도구로 삼는 민주당을 과연 대한민국의 공당(公黨)이라고 할 수 있겠나"라며 "총리 해임을 건의하는 막장 투쟁
    2023-09-21
  •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구속 '기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됐습니다. 국회는 21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이 대표 체포동의안을 표결에 부친 결과 찬성 149표, 반대 136표, 기권 6표, 무효 4표로 가결됐습니다. 체포동의안 표결에는 재적의원(298명) 중 단식하다 입원 중인 이재명 대표,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수행 중인 국민의힘 소속 박진 외교부 장관, 수감 중인 무소속 윤관석 의원 3명을 제외 295명이 참여했습니다. 체포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이 가결 요건인데, 이번 표결에서는 가결 정족수(148
    2023-09-21
  • 한덕수 총리 해임건의안 가결..헌정 사상 처음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습니다. 국회는 21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한 총리 해임건의안을 표결에 부친 결과 찬성 175표, 반대 116표, 기권 4표로 가결됐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18일 이태원 참사와 잼버리 사태 등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한 총리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해임건의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지만 강제성이 없어 윤석열 대통령이 이를 수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입니다. 역대 국회에서 국무총리 해암건의안이 통과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덕수 #해임건의안 #가결
    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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