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아동학대, 3배 급증..부모→교원 순
최근 4년새 광주·전남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건수가 3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의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이 분석한 경찰청의 아동학대 검거 현황 자료를 보면, 광주의 경우 지난 2018년 108건에서 지난해 293건, 전남은 같은 기간 127건에서 351건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유형별로는 신체적 학대가 가장 많았고, 피해 아동과 학대 행위자 간 관계는 부모가 전체의 81%, 이어 교원과 보육교사 등 순이었습니다.
2023-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