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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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본회서 간호법 재표결..與반대에 폐기 유력
    여야는 오늘(30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간호법 제정안의 재표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간호법은 지난달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 주도로 지난달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이 "유관 직역 간의 과도한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취임 후 두 번째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다시 국회로 넘어왔습니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이 다시 의결되려면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합니다. 전체 의석의 3분의 1 이상인 국민의힘(113
    2023-05-30
  • '대장암 투병' 전여옥 "무시무시한 악플 다는 분들 금융치료 확실히 받게 할 것"
    대장암으로 투병 중인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이 자신에게 악성 댓글을 다는 사람들 모두를 고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29일 "(제가) 암에 걸렸다고 하니까 좋아하는 '좌빨'(좌파와 빨갱이를 합한 속어)들이 많다"며 "인간인지 의심스러운 악플 다는 분들 다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여옥 전 의원은 이날 유튜브 '전여옥TV'에 1분가량의 영상을 올려 "(악플러들이) '조민과 조국을 비난해서, 마음보를 나쁘게 써서, 문재인 비난해서 암에 걸린 것'이라고 한다"며 "대한민국 바로 세우는
    2023-05-30
  • '자녀 특혜' 선관위…"4·5급 여러명 추가 정황" 이틀간 긴급회의
    고위직 간부들의 자녀 특혜 채용 의혹이 불거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인사 투명성 강화를 위한 긴급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오는 30일과 31일 각각 긴급 위원 회의를 개최하기로 한 선관위는 첫 날인 30일 오전 회의에서 '아빠 찬스'라고 비난받고 있는 경력직 채용 등 인사 제도와 관련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찬진 사무총장과 송봉섭 차장, 김세환 전 사무총장 등 선관위 전·현직 간부 6명의 자녀는 경력직 채용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선관위의 자체 전수조사에서 4&middo
    2023-05-29
  • 국민의힘 최고위원 보궐선거 후보 등록 첫날…현역의원 0명
    국민의힘 최고위원 보궐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29일, 현역 국회의원이 한명도 등록하지 않았습니다. 국민의힘은 첫 날 등록 마감 시간인 오후 5시 기준으로 정동희 작가와 천강정 전 국민의힘 제1차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 등 2명이 등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원외후보 2명은 모두 지난 3·8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도전했었는데 정동희 작가는 당시 예비 심사에서 탈락했고, 천강정 전 후보는 예비경선을 통과하지 못해 고배를 마셨습니다. 이날 현역의원이 한명도 등록하지 않았지만, 후보 등록 마감이 하루 남은 터라 현역들의 도전
    2023-05-29
  • 민주당 "정부ㆍ여당, 한전 사장에 낙하산 인사 엄두 말라"
    더불어민주당이 29일 한국전력 사장 임명과 관련해 "정부여당은 낙하산 인사는 엄두도 내지 말고, 현안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전문가를 조속히 선임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홍성국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압박으로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이 사퇴한 지 2주가 지났다. 신임 사장을 선임을 위해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등 절차를 서둘러야 할 판에 오히려 지난 26일 예정됐던 정기 이사회 일정이 취소됐다"고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변인은 "국내 최대의 에너지 공기업인 한전 사장 자리에 낙하산 인사 카드
    2023-05-29
  • 국민의힘 윤상현,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 법개정안 발의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어버이날(5월8일)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도록 하는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개정안에는 공휴일인 12월 25일의 법률상 명칭을 현재 '기독탄신일'에서 '성탄절'로 변경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윤 의원은 "경로효친 사상을 일깨우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어버이날도 공휴일로 지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기독탄신일 명칭은 현대 기독교에서 생소하다는 지적이 있는 만큼, 널리 사용 중인 성탄절로 명칭을 변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2023-05-29
  • '北위성 발사 통보' 긴급 NSC 상임위 개최.."예의주시"
    국가안보실이 29일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 통보에 조태용 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북한의 이른바 '위성 명목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계획'을 공개한 것으로 판단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안보실은 관련 내용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한데 이어, NSC 차원에서 합동참모본부의 상황 보고를 받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안보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는 관련 동향을 계속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이에 관한 정부 입장은 외교부 대변인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2023-05-29
  • 최재성 “민주당, 가죽 벗기는 혁신 필요성 진단"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민주당 혁신위원회’ 와 관련 “(윤건영 의원)의 전권을 위임한 혁신위는 대표는 그대로 있고 혁신위를 만들어서 대표의 전권을 다 위임하자 것”이라며 “전권을 준다는 얘기는 당의 의견을 수렴하되 결정 권한을 혁신위가 갖는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최 전 수석은 오늘(29일) 아침 KBS1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혁신위에)정치적으로 전권을 주지 않으면 혁신위가 어떤 안을 내더라도 최고위라든가 이런
    2023-05-29
  • 민주당 윤리위원장 "김남국, 의원 자격 의문..돈봉투 의원 체포안 가결해야"
    위철환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장은 코인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의원에 대해 "의원 자격에 문제가 있다"며 정치권에서 퇴출시킬 대상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체포동의안이 국회로 넘어와 있는 윤관석, 이성만 의원에 대해서는 "법원의 판단을 받아 볼 필요가 있다"며 체포동의안에 가결하는 것이 옳다는 의견도 나타냈습니다. 대한변호사협회장 출신인 위 원장은 29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김남국 의원이 탈당했지만 만약 국회 윤리특위에서 결론을 내려 국회 본회의로 넘어오면 민주당 의원들이 표
    2023-05-29
  • '자녀 채용' 선관위 간부들..'이해관계 신고 안했다'
    자녀 특혜 채용 의혹에 휩싸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현직 사무총장 등 고위직 간부 6명 모두 채용 과정에서 '사적 이해관계 신고'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실에 따르면 경남 선관위 간부와 퇴직한 세종 선관위 상임위원 자녀의 선관위 경력 채용과 관련해 사적 이해관계 신고서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이 의원은 박찬진 사무총장, 송봉섭 사무차장, 신우용 제주 상임위원, 김세환 전 사무총장 자녀 채용 과정에서도 이해관계 관련 신고된 것이 없다고 지적한 바 있
    2023-05-29
  • 성일종 “일 방사능 오염수 시찰단, 이번 주 대국민 보고할 것”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 활동과 관련, 이번 주 중 대국민 보고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국민 불안감을 자극하는 ‘괴담정치’ 그만하고 과학적 근거로 말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아울러, 검증 결과 방사능 수치가 국제기준치 이내면 오염수 방류를 막을 도리는 없으며, 그렇다고 국민 정서상 후쿠시마 인근 농수산물을 수입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우리바다지키기검증TF 위원장)은 오늘(29일) 아침 ‘CBS라디
    2023-05-29
  • 민주당 "尹 정부 출범 1년 만에 '검사왕국' 전락"
    더불어민주당이 29일 "윤석열 정부 출범 1년 만에 민주공화국은 '검사왕국'으로 전락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악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비단 정부 요직을 검사 출신들이 장악한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 전임 정부가 추진했던 검찰 개혁 정책을 거꾸로 되돌리며 '검찰 특권'의 복원을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17일 문재인 정부 때 3차례에 걸쳐 권한을 축소하며 폐지시켰던 대검찰청 범죄정보기획관을 기어이 부활시킨 것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199
    2023-05-29
  • 尹대통령 지지율 44.7%, 3.2%p 올라 올해 최고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45%에 근접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알앤써치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 조사 대비 3.2%포인트(p) 상승한 44.7%를 기록했습니다. 알앤써치의 정례 조사로는 올해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4월 17~18일 조사에서 33.2%를 기록한 후 꾸준히 상승, 한 달여 만에 11.5%p 올랐습니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7%p 하락한
    2023-05-28
  • 대통령실 "시민 불편 야기하는 불법집회 엄정 대응"
    대통령실이 28일 시민 불편을 야기하는 불법집회에 대한 엄정 대응 기조를 재확인했습니다. 민주노총이 오는 31일 대규모 도심 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원칙에 따른 법 집행을 지속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현 정부는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충분히 보장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법 테두리 내에서 이뤄지는 집회와 시위에 대해서는 그 어떤 규제나 제한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도 "민노총이 또다시 노숙 투쟁을 이어가는 것은 오히려 법치를 조롱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민노총의 불법집회와
    2023-05-28
  • "막 가자고 결심한 것인가"..비명계, 개딸 절연 불수용에 격앙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비명계의 '강성 팬덤' 절연 요구를 외면하자 "이제 이 대표가 막 가자고 결심한 것 같다"는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돈봉투 의혹과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 투자 의혹으로 인해 리더십의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이달 중순 쇄신 의총에서는 이 대표의 사퇴론이 직접 언급되기도 했고, 이에 이 대표는 "이제는 변화·쇄신할 때가 됐다"며 기조 변화를 시사했습니다. 이후 이 대표는 기존의 당 통합 행보와 중도층을 바라본 외연 확장 대신 당원과 지지자를 향한 '자기 편 챙기기'
    202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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