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의사 블랙리스트'.."비겁한 행위..결코 용납않겠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사 블랙리스트' 논란과 관련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한 총리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응급실에 근무 중인 의료진들의 신상을 공개하는 '블랙리스트'와 관련, "환자 곁을 지키는 의료진들에 대한 조롱과 모욕이며, 개인의 자유의사를 사실상 박탈하는 비겁한 행위"라고 꼬집었습니다. "이는 젊은 의사들의 선의와 양심을 믿는 우리 국민께 큰 실망을 주고, 살고 싶어 하는 환자들의 가슴에 못을 박는 행동이자 환자의 생명과 건강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매우 심각한
2024-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