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 종합버스터미널 복합화 사업 협상이 막바지 조율 단계에 들어가면서 교통 대책도 함께 마련 중인데요.
무진대로 중앙차로 쪽에서 지하로 내려가, 터미널로 신호 대기 없이 들어가고 나오는 '직결 진출입로' 구상이 새로운 대안으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 종합터미널 일대 도로는 하루 13만 대가 오가는 상습 정체 구간입니다.
복합화 사업으로 백화점 확장과 주거·문화시설이 더해지면, 차량 유입과 교통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사업자인 광주신세계는 '지하 직결 진출입로(직결 램프)'를 대안으로 내놨습니다.
무진대로 중앙분리대 주변에서 지하로 내려가, 터미널 부지로 들어가고 나오는 도로를 만들겠다는 겁니다.
무진대로 편도 8차선의 중앙 차로쪽 차선을 뚫어 터미널을 오가면, 교통량을 분산할 수 있다는 제안입니다.
이 제안은 광주신세계가 광주시와 실무 회의를 하면서 나왔고, 교통 영향에 대한 자문 단계를 거쳤습니다.
▶ 싱크 : 강기정/광주광역시장
-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도 사전 협상을 마무리 중이며..."
국내 최대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하남도 이같은 직결 램프 진출입 구간을 만들어 교통 대책을 수립하기도 했습니다.
▶ 스탠딩 : 신대희
- "내년 협상 과정에 터미널 진출입 구간 설치 안건이 심의를 통과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C 신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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