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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임기 내 인사권 행사 당연"..윤석열 "인사 필요시 협의"
    문재인 정권의 임기 말 공공기관 인사를 둘러싸고 청와대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갈등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오늘(1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현 정부 안에서 필수 불가결한 인사가 진행돼야 할 사안도 있을 것"이라며 "꼭 필요한 인사의 경우 업무 인수인계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같은 저희 입장이 현 정부(의 인사)와 같이 병행되기를 희망한다"며 "(현 정부와의) 상호 협의와 함께, 업무 인수인계가 제대로 될 수 있도
    2022-03-15
  • 이재명, 재외동포 선거에선 윤석열에 압승..54.8% 득표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재외국민 유권자들의 표심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를 보면, 재외국민 투표자 16만 1,878명 중 54.8%인 8만 8,750명은 이재명 후보를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5만 3,202표로 32.9%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이 후보에 3만 5,550표 뒤졌습니다. 재외선거는 지난달 23~28일 115개국 재외공관 등 모두 219개 투표소에서 치러졌습니다. 현재 거주국 공관에서 투표할 경우, 주민등
    2022-03-15
  • 민주당, 윤석열 '여가부 폐지 공약' 반대에 무게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반대 입장에 무게를 싣는 모양새입니다.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는 오늘(15일) 성명서를 내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이준석 대표가 성별로 갈라 치기 하는 세상과 여성들이 인식하는 세상은 너무나 다르다"면서 "국민 통합을 위해 여가부 존치부터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더 나은 여가부를 위해선 "명칭 변경이나 기능 조정이 필요하다"면서 "그 지향점은 성평등 정책을 강화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인 조응천 의원도
    2022-03-15
  • 윤석열,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에 호남 4선 박주선 임명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으로 호남 4선 출신의 박주선 전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오늘(1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은 워낙 수많은 정치 역정을 거치시면서 대한민국의 정치 지형을 바꾸는 데 헌신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취임식 준비위원장으로서 윤석열 당선인의 가치와 철학을 국민께 전달드리는 데 가장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습니다. 이어 "계파에 휩쓸리지 않는 소신 있는 정치 행보가 정치권에 지금까지 귀감이 되고 있다"
    2022-03-15
  • 문재인-윤석열, 내일 오찬 독대..'MB 사면·정치보복' 논의 '관심'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제20대 대선 일주일 만인 16일 오찬 회동을 합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1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양측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눌 것"이라며 "이를 위해 이날 오찬은 배석자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도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당선인은 내일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과 오찬을 갖기로 했다"며 "두 분이 독대하고, 배석자 없이, 격의 없이 이야기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습니다. 무엇보다 윤
    2022-03-15
  • [영상] 안철수, 여가부 폐지 공약 "폐기 아냐"..총리 가능성엔 "여유 없어"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윤석열 당선인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과 관련해 폐기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안 위원장은 오늘(14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윤 당선인의 후보 시절 여가부 폐지 등 공약이 폐기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폐기는 아니고 몇 가지 가능한 정책적 방향들에 대해 보고를 드리고, 그중에서 당선자께서 선택하시는 것이 올바르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국민의당 대선 후보 시절 여가부를 '양성평등부'로 개편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는 안 위원장은 "(윤 당
    2022-03-14
  • 윤석열, 민정수석실 폐지 "오직 국가 안보·국민 민생 집중"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민정수석실 폐지를 공언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오늘(14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에서 안철수 인수위원장 등과 차담회를 갖고 "앞으로 대통령실 업무에서 사정, 정보조사 기능을 철저히 배제하고 민정수석실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고 김은혜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일명 '사직동팀'은 있을 수 없다"고도 말했습니다. 경찰청 형사국 조사과, 일명 사직동팀은 청와대 특명에 따라 고위 공직자와 대통령 친·인척 관리, 첩보 수집 기능 등을 담당해 온 조직으로, 지난
    2022-03-14
  • 김부겸 총리 유임안 "검토된 바 없다"..원희룡 "최상의 안"
    윤석열 당선인 측이 김부겸 총리의 유임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일축했습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오늘(1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김 총리는 덕망 있고 존경하는 분이지만, 총리 유임과 관련해선 검토된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후보군에 포함돼 있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엔 "새 총리는 새 정부가 출범하는 시기에 맞춰 일할 수 있도록 인선 작업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협치 카드가 될 수 있다'는 물음엔 "협치는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다"면서 "테이블에 올라
    2022-03-14
  • 민주당, 13일까지 비대위 구성..원내대표, 교황 선출 방식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3일까지 비상대책위원회 인선을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오늘(11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위원장은 "가능하다면 이번 일요일까지 구성을 마치고 다음 월요일에는 비대위가 완전체 활동을 시작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비대위 체제는 오는 6월 지방선거 이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후임 원내대표는 오는 25일 이전에 선거가 아닌 교황 선출 방식으로 뽑기로 했습니다. 윤 위원장은 "원내대표 선
    2022-03-11
  • 인수위원장·부위원장, 13일 발표..다음주 인사 마무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에 대한 인사가 이번주 안에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오늘(11일) 윤 당선인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간 오찬 회동 이후 기자들과 만나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오는 13일, 위원은 오는 17~18일 중 인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장 실장은 "대상자들에게 빠르게 연락을 드리고 설득과 허락을 받아 기본적인 검증을 하게 되면, 목표는 주말까지 위원장, 부위원장과 가능하면 기조 분과정도로 발표하고 다음주 목, 금요일까지는 인수위원들을 발표
    2022-03-11
  • 문재인, 이재명 이어 심상정과 통화..낙선 위로
    문재인 대통령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에게 낙선 위로를 건넸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1일) 오후 2시 반에 심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위로를 전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지난 10일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5분가량 통화하면서 대선 석패를 위로했습니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윤석열 당선인에게 당선 축하 전화를 걸어 "선거 과정의 갈등과 분열을 씻어내고 국민이 하나가 되도록 통합을 이루는 게 중요하다"며 "새 정부가 공백 없이 국정 운영을 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
    2022-03-11
  • 안철수, 윤석열과 회동..인수위원장 후보 거론에 "얘기 나누지 않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회동에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사와 관련된 이야기는 오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안 대표는 오늘(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제20대 대선 이후 처음으로 윤 당선인과 회동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인수위 관련) 인사에 대한 이야기는 나누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안 대표는 "국정 전반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처음에 단일화에 합의했을 당시 선거에서 승리를 하면 빠른 시간 내에 자리를 가지고 국정 현안 전반에 대해 논의를 하자, 방향을 함께 의논하자는
    2022-03-11
  • 윤석열, 기시다 日총리와 통화.."한일관계 개선 협력"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11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윤 당선인이 외국 정상과 통화한 것은 전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오전 10시 30분부터 15분 동안 기시다 총리와 통화했습니다. 기시다 총리가 당선 축하 인사를 전하자 윤 당선인은 감사를 나타내며, "동일본 대지진 11주기를 맞아 일본 동북지방 희생자와 가족들, 피해를 입은 모든 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
    2022-03-11
  • 윤석열 "한중 관계 발전 확신"..시진핑 "전략적 동반자 관계 촉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 대사와 만나 "한중 관계가 더 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당선인은 오늘(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싱 대사의 예방을 받고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이 중국이고, 중국의 3대 교역국이 우리"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올해가 한중 수교 30주년이라는 점을 강조한 뒤, "수교가 양국 국민들에게 여러 가지 큰 도움이 됐다"며 "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싱 대사는 "현재 3대 교역국이지만, 내후년에는 2대
    2022-03-11
  • 윤석열 당선인 인수위, 7개 분과.."인선·현판식 앞당길 것"
    윤석열 정부의 국정 청사진을 그리게 될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7개 분과로 구성될 전망입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오늘(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수위를 △기획조정 △외교안보 △정무사법행정 △경제1(경제정책·거시경제·금용) △경제2(산업·일자리) △과학기술교육 △사회복지문화 등 7개 분과로 꾸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선인 직속의 국민통합 특위를 비롯해 코로나19 비상대응 TF, 청와대 개혁 TF도 구성됩니다.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 등 주요 인선은 이번 주 안에 마무리할
    2022-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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