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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선 앞두고 여론조사 과열에 '유령 거주자' 의혹까지
    【 앵커멘트 】 제22대 총선이 3개월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여론조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높은 지지율을 이끌어내기 위해 해당 선거구가 아닌 주민들을 여론조사에 동원한다는 의혹이 일면서 이를 막기 위한 선거법 개정안까지 발의됐습니다. 김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연말과 연초 광주ㆍ전남에서는 10여 개 지역 언론사들이 최소 3개 조사업체에 의뢰해 주요 선거구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하지만 여론조사 과정과 결과를 놓고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여론조사 문구를 둘러싼 캠프 간 신경
    2024-01-14
  • 선거구제·비례대표 논의 중단..이번에도 한달 전 부랴부랴?
    【 앵커멘트 】 총선이 이제 석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선거구 획정과 비례대표 선출 방안은 결정되지 않았는데요. 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피습된 뒤 선거제 논의와 인재 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총선도 깜깜이 선거가 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4년전 21대 총선에서 선거구 획정은 선거를 39일 남긴 3월 초에야 이뤄졌습니다. 선거구가 갑자기 바뀐 순천 해룡면에서는 결국 선거구민도 아닌 유권자를 대상으로 민주당 경선을 치러야 했습니다. 다시 안심번호를 추출해 여론조사인
    2024-01-13
  • 이준석 추진해 온 개혁신당 20일 공식 출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탈당한 뒤 창당을 준비해 온 가칭 개혁신당이 오는 20일 공식 출범합니다. 개혁신당은 오는 20일 국회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현재 5만 명이 넘는 당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개혁신당은 13일 기준 서울과 경기ㆍ인천ㆍ대구ㆍ경북 등 5개 지역 시도당 창당을 완료했습니다. 현재까지 새 정당의 지도체제를 어떤 방식으로 구성할지 확정되지 않았지만 핵심 정책을 제안해왔던 이준석 정강정책위원장이 당 대표를 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이 위원장은 13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아직 지도체제
    2024-01-13
  • 이낙연, 지지자 '칼빵' 발언 논란에 즉시 사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가 13일 지지자들이 개최한 행사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향한 막말 비난이 나온 데 대해 사과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오늘 제 지지자들의 민주당 탈당 행사에서 이 대표에 대한 폭언이 나왔다고 들었다"며 "대단히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제의 발언을 하신 분께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에도 사과드린다"고 전했습니다. 또, "불미스러운 일이 다시는 생기지 않도록 지지자들의 주의를 바란다"고 말하며 "어느 경우에도 품위를 지키는 것이
    2024-01-13
  • 민주당 공관위 첫 회의..사당화 논란 속 공정성 확보 관건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의 공천 작업을 총괄하는 공천관리위원회가 오늘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친명과 비명을 가르거나 '계파 배려'는 없다고 밝혔지만, 최근 연이어 탈당이 이뤄지면서, 공천 과정의 공정성이 가장 큰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공관위의 가장 큰 과제는 '공정한 물갈이'입니다. 새로운 인물을 공천하는 이른바 '물갈이' 비율은 선거 때마다 30% 안팎에 달했습니다.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은 37%의 현역의원을 물갈이했고, 더불어민주
    2024-01-12
  • 세력 불려나가는 제3지대..국민의힘·정의당 탈당파도 속속 합류
    이낙연·이준석 전 대표의 신당 창당 움직임과 함께 기존 여야 정당에서 탈당해 제 3지대에 합류하는 정치인들이 하나둘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과 정태근 전 한나라당 의원은 민주당을 탈당한 '원칙과 상식' 소속 의원 3명의 신당 창당 작업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전 의원과 정 전 의원은 하루 전 각각 소속된 정당인 정의당과 국민의힘을 탈당했습니다. 이들은 다음 달 안으로 제3지대 연합의 구체적인 성과를 내놓겠다는 계획입니다. 김종민 의원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신당을 추진하는 여러 세력
    2024-01-12
  • 민주당 탈당 '원칙과 상식' 창당 작업 돌입 14일 발기인 대회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원칙과 상식' 소속 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이 창당 작업에 돌입합니다. 이들은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함께 사는 미래를 향해 본격적인 발걸음을 시작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오는 14일에는 '미래대연합'을 당명으로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창당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신당의 역할에 대해서는 "모든 개혁 세력, 미래 세력이 함께하는 플랫폼이 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연 뒤 본격적으로 '미래대연합' 이름으로 제3지대 신당 세력화에 나설
    2024-01-12
  • 이낙연 신당 창당 '첫 발'..3지대 연합에 "DJP 연합보다 훨씬 가까워"
    【 앵커멘트 】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결국 탈당과 함께 신당 창당의 첫 발걸음을 뗐습니다. 앞서 민주당을 탈당한 '원칙과상식' 현역의원 3명은 물론 이준석 신당과의 협력 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이낙연 전 대표는 탈당에 앞서 자신의 잘못된 선택에 대해 반성했습니다. 지난 2021년 서울과 부산시장 재보궐선거에서 후보를 냈던 점, 2020년 총선에서 위성정당을 동의한 것도 잘못된 판단이라고 회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의 민주당은 오랜 당원들에게 낯선 곳이 됐다며 이재명 대표 체제를 강도 높
    2024-01-11
  • 정영환 국힘 공관위원장 "尹心 개입은 없다..쿨하게 하겠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윤심(윤석열 대통령 의중) 개입 우려에 대해 "없다고 봐야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습니다. 정영환 위원장은 11일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처음으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공천은 절차적으로 굉장히 공정하게, 내용적으로는 승리하는 공천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윤석열 대통령이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개인적인 그런 게 없다. 굉장히 자유로운 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저를 믿어달라. 쿨하게 하겠다"고 거듭 공정한 공천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는 또
    2024-01-11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완료..'친윤' 이철규 포함
    국민의힘이 4.10 총선 후보자 공천 작업을 진행할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완료했습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11일 부산에서 열린 현장 비대위 회의에서 정영환 공관위원장을 포함한 공관위원 10명 인선안을 의결했습니다. 현역 국회의원으로는 친윤 핵심으로 알려진 이철규 의원과 비례대표인 이종성 의원이 합류했고, 외부 인사로는 문혜영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와 박근혜 정부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출신인 유일준 변호사 등이 포함됐습니다. 공관위원 10명의 평균 나이는 55.6세로 남성 위원 8명과 여성 위원 2명으로 구성됐으며, 10명
    2024-01-11
  • [영상] 이낙연 전 대표 더불어민주당 탈당.."DJㆍ盧 정신 사라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 탈당을 전격 선언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4년 동안 몸담았던 민주당을 벗어나, 새로운 위치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대한민국에 봉사하는 새로운 길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의 민주당에 대해 "김대중과 노무현의 정신과 가치와 품격은 사라지고, 폭력적이고 저급한 언동이 횡행하는 '1인 정당', '방탄 정당'으로 변질했다"고 비판한 이 전 대표는 "당내 비판자와 저의 지지자들은 2년 동안 전국에서 '수박'으로 모멸받고, '처단'의 대상으로 공격받았다"고
    20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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