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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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식 조리사 늘고 배달원 줄고..음식점업 종사자 '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매년 가파르게 증가했던 배달원 수가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엔데믹'의 영향으로 풀이되는데, 외식이 잦아지면서 식당과 주점 등의 조리사 수가 급격하게 늘었습니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취업자의 산업 및 지역별 특성'에 따르면 지난 4월 조리사 취업자 수는 113만 9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만 3천 명 증가했습니다. 2013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은 규모로 불어난 겁니다. 식음료 서비스 종사자도 58만 1천 명으로, 지난해 동월 대
    2023-10-17
  • ‘황금녘 동행축제’ 최종 1조 7천억 원 이상 팔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두 번째 동행축제인 ‘황금녘 동행축제’ 최종 실적이 총 1조 7,13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연장 전 행사 기간인 8월 30일부터 9월 27일까지의 집계 기준이며, TV 홈쇼핑 등 온라인 채널, O2O 플랫폼·정책매장 등 온라인 및 오프라인(7,350억 원), 온누리상품권(3,949억 원) 등 직·간접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같은 기간 동행축제와 연계한 지역사랑상품권이 5,836억 원 판매돼 소상공인·전통시장의 매출 확대
    2023-10-17
  • 물가 불확실성 확산…정부, 서민물가 안정에 총력 대응
    최근 들어 국제유가 상승과 기상여건 악화 등으로 물가 불확실성이 재차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자 정부가 서민물가 안정에 총력 대응을 선언했습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민생·물가안정 관계장관 회의’를 주재하고 주요 품목별 물가 동향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9월말 이후 국제유가가 다소 안정 조짐을 보이면서 지난주 휘발유·경유 가격이 14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되었지만,
    2023-10-17
  • 연립·다세대 등 비(非)아파트 건설자금 지원 확대
    도심, 대학가 등에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비(非)아파트에 대한 주택도시기금의 대출 지원이 확대됩니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오늘(17일)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후속조치로 연립·다가구·다세대·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 등 비(非)아파트에 대한 주택도시기금 대출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민간사업자가 비(非)아파트를 분양하는 경우 호당 최대 7천5백만 원까지 대출하며, 금리는 3.5~4.7%로 지원합니다. 주택 유형별 금리는
    2023-10-17
  • 한전 등 발전사 직원들 태양광 겸직 비리 올해 또 적발
    한국전력공사와 발전사 직원들의 태양광 발전사업 겸직 비리가 올해 또 적발됐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양향자 의원(한국의희망)이 한전과 발전사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전 직원 5명, 남동발전 4명, 서부발전 1명 등 모두 10명이 태양광사업 겸직을 하다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금까지 한전에서는 모두 112건의 태양광 관련 비리가 적발됐습니다. 이 가운데 겸직금지 의무 위반은 88건이었으며, 이들 가운데 85%가 경징계를 받았고, 해임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한전은 겸직이 적발된 직원이 태양광사
    2023-10-17
  • “이런 기술이 나왔어?..더워도, 추워도 연료비 걱정 끝!”
    농촌진흥청은 태양광·열(PVT) 패널과 지열을 결합한 ‘복합열원 히트펌프 온실 냉난방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태양광·열(PVT, Photovoltaic Thermal) 패널’은 태양광 모듈과 태양열 집열기를 결합한 형태로 전기와 열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태양에너지 설비로 같은 면적의 태양광 패널보다 에너지 생산량이 많습니다. 국내에서는 농업용 신재생에너지로 지열을 많이 사용하고 있으나, 지열은 오랜 시간 사용하면 열원이 부족해져 이를 보완할 기술이
    2023-10-17
  • "'중년 남성의 말 못할 고민'..전립선 건강엔 '흑삼'이 최고!"
    수삼을 가공한 '흑삼'이 전립선비대증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인삼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가공인삼인 흑삼의 성분을 표준화한 데 이어 이번에 전립선비대증에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흑삼은 수삼을 3회 이상 쪄서 말린 것으로, 백삼·홍삼보다 진세노사이드(Rk1, Rg3, Rg5) 함량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은 생식기관인 전립선의 크기가 나이가 들수록 커지면서 전립선 안의 요도에 압력을 가해 배뇨 장애 등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남성
    2023-10-17
  • ‘지역활력타운 조성’ 8개 부처 손잡았다
    정부가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지방이주 수요의 정착지원을 위해 다부처 협업으로 주거·돌봄·일자리 복합 주거거점 조성을 추진합니다. 국토교통부는 교육부 등 8개 부처가 10월 16일 ‘지역활력타운’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활력타운은 비수도권 기초 지자체에 주거·문화·복지 등이 복합된 주거단지를 조성하여 은퇴자·청년층 등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올해 처음 시작된 시범사업
    2023-10-17
  • 고(高)유가 영향, 수입물가 3개월 연속 오름세…물가관리에 ‘빨간불’
    우리나라 수출입 물가가 원/달러 환율상승과 고(高)유가 영향으로 전월대비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생활물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원유와 옥수수, 쇠고기 등이 잇따라 올라 물가압박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은행이 오늘(17일) 발표한 ‘2023년 9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9월 수출물가(원화기준)는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가운데 석탄및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오르며 전월대비 1.7% 상승했습니다. 다만 전년동월대비로는 8.9% 하락했습니다. 원/달러 평균환율은 20
    2023-10-17
  • 광주 국세청 세수 1조 9,700억으로 17.9%나 감소
    광주 국세청의 세수 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17.9%나 줄어든 1조 9,700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광주 국세청 국감에서 올해 8월 기준 세수 실적은 8조 8,700억 원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1조 9,700억 원이나 줄어들었고, 체납 금액도 1조 원에 이른다고 지적했습니다. 서영교 의원도 광주시의 연체율이 광역시 가운데 최고로 높은 0.9%로 달하고, 전남의 연체율도 0.95%로 지역 중 2번째로 높다며 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2023-10-16
  • NH투자증권, 금남로에 광주 최대 규모 금융센터 개소
    NH투자증권이 광주 금남로에 광주 지역 최대 규모의 금융센터를 개소했습니다. 광주와 상무, 수완 WM센터를 통합해 새롭게 문을 연 NH투자증권 광주금융센터는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로, 고액 자산가뿐 아니라 비대면 고객들에게 만족도 높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대형 세미나 공간을 활용해 생애자산관리 교육프로그램과 청소년·어르신 대상 금융교육을 하는 등 지역사회 환원활동도 추진합니다.
    2023-10-16
  • 고의 부도 의혹까지.."박영우 회장이 직접 사과하고 대책 내놔야"
    【 앵커멘트 】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들이 잇따라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파장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임금체불액은 5백억 원을 넘겼고, 금융권 채무와 협력사에게 지급해야 할 대금도 수천억 원 대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요. 노동자들과 채권자들은 박영우 회장이 직접 나서 사과하고, 분명한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국내 1위 김치냉장고 생산 기업 위니아가 법정관리를 신청하며 직격탄을 맞은 1차 협력사들. 일부 금융권이 채무 만기를 연장해 주는 등 조치에 나서며 급한 불은 껐지만,
    2023-10-16
  • '광주 최대 규모' NH투자증권 광주금융센터 개소
    NH투자증권이 광주 금남로에 광주 지역 최대 규모의 금융센터를 오픈했습니다. 광주WM센터와 상무WM센터, 수완WM센터를 통합한 광주금융센터는 광주 금남로에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로 개소했습니다. 센터는 기존 고액자산가뿐 아니라 늘어나는 비대면 고객의 다양한 자산관리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미래형 센터로 구축됐습니다. 이 곳에는 자산관리 전문가 30여 명이 배치됐으며, 화상 상담 시스템을 통해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전문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 4층에 대형 세미나 공간인 크리에이터홀을 설치해 생애자산관리 교육프로그램
    2023-10-16
  • 서민 음식 옛말..짜장면은 7천 원, 삼겹살은 2만 원
    생활 물가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외식 품목 가격도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발표된 9월 외식 품목 가격에 따르면 서울 기준 짜장면 1그릇의 평균 가격은 7,069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짜장면 가격이 7천 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2014년 9월 4,500원이었던 가격이 5,000원(2020년)이 되기까지 6년이 걸렸던 것에 비하면 불과 3년 만에 40%(2,000원)나 넘게 오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때 짜장면과 함께 대표적인 서민 외식 음식으로 꼽혔던 삼겹살
    2023-10-16
  • 사망임대인의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법률 지원 강화한다
    전세사기를 저지른 임대인이 사망한 경우, 경제적 어려움뿐 아니라 법적 곤란을 겪는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법률·심리지원이 확대됩니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보완방안의 후속조치로 사망임대인의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법적 조치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법률·심리지원도 보다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간 피해자들은 경매 진행을 위해 상속인 전원에게 직접 공시송달을 진행하여야 했으나, 앞으로는 법률전문가의 체계적인 조력을 받을 수 있어 더욱 신속한 후속절차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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