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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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충원 목사, 조카 '한강'에 편지.."한강 작품, 세상 밝게 만드는 데 역기능"
    우리나라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삼촌, 한충원 목사가 자신의 SNS에 한강 작가에게 보내는 장문의 편지를 통해 "기쁨에 앞서 충격과 놀라움에 빠졌다"고 밝혔습니다. 한충원 목사는 한강 작가의 아버지인 한승원 작가의 동생입니다. 대전의 한 교회 담임목사로 있는 한 목사는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사랑하는 조카의 수상을 축하한다"면서도 "솔직히 기쁨에 앞서 충격과 놀라움에 빠졌다"라고 적었습니다. "'노벨상 수상으로 형님 집안이 하나님 구원에서 더 멀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조카 작품에 대한 평가로 한국 사
    2024-11-14
  • 국내 최대 재배단지에서 '장성 레몬' 첫 수확
    전남 장성군이 신소득작물 '장성 레몬' 출하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장성군은 지난 2022년 전라남도 신소득원예특화단지 공모에 선정돼 장성군 삼서면 일원에 내륙 최대규모 레몬재배단지를 조성했습니다. 재배단지는 재해형 시설하우스로 스마트팜 시설과 에너지절감형 난방시설 구축돼 있습니다. 이 재배단지에서 장성군 12농가가 3.9ha 규모로 장성 레몬을 재배 중입니다. 레몬은 국내에선 제주도 일부 지역에서만 재배되며, 국내 소비량의 97%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입레몬에는 방부제와 왁스처리가 되어
    2024-11-14
  • 용인서 아이오닉 전기차 충전 중 화재..차량 2대 전소
    경기 용인에 있는 전원주택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해 차량 2대가 전소했습니다. 14일 아침 7시 40분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서 있는 전원주택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주택에서 분리된 지상 주차장에서 아이오닉 전기차 충전 중 갑자기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불로 구형 아이오닉 차량과 카니발 차량 등 2대가 전소했습니다. 다행히 차 안에는 사람이 없었으며, 주택 거주자들은 안전하게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30여분 만인 오전 8시 10분쯤 큰 불길을 잡았습니
    2024-11-14
  • 나주시, 수험생 '무료 스케일링' 이벤트 마련
    전남 나주시가 수능을 치른 지역 고교생들에게 무료 스케일링 치료를 선물합니다. 나주시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본인 명의 수험표를 지참해 온 고교·재수생을 대상으로 보건소 본소 구강진료실에서 무료 치아 스케일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무료 스케일링은 평소 학업으로 인해 구강 건강관리가 어려웠던 수험생들을 위한 이벤트로 구강검진, 1:1 맞춤형 구강건강관리교육, 불소양치용액도 함께 제공할 예정입니다. 수험생은 사전에 전화로 예약한 후에 수험표를 지참해 나주시보건소로 방문하면 됩니다.
    2024-11-14
  • "김장 걱정 마세요" 명품 해남배추 본격 수확
    전국 최대 배추 주산지 전남 해남에서 배추 수확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해남군은 14일 올해 김장배추는 정식기 폭염으로 배추 육묘에 어려움을 겪으며 정식시기가 다소 늦어지고, 가을철 폭우로 인한 피해 우려가 있으나 이후 생육이 호전되면서 김장철 배추 수급에는 이상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해남배추 재배면적은 가을배추 2,259ha, 겨울배추 1,998ha로 지난해에 비해 가을배추는 줄고, 겨울배추는 늘었습니다. 올해는 정식기 이상기후로 인해 가을배추의 수확이 다소 늦어지고 있지만 12월부터는 겨울배추도 수확이
    2024-11-14
  • 초등생에 다짜고짜 머리 박고 달아난 '박치기 아저씨' 검거
    일면식도 없는 초등학생의 머리를 들이박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2일 아침 8시 반쯤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등교 중이던 12살 B군의 머리를 들이박고 달아난 혐의입니다. 피해 학생과 A씨는 서로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자전거를 끌고 등교하던 B군은 머리에 혹이 생겨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학교 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CCTV
    2024-11-14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또 벤츠 전기차 화재.."국산 배터리 탑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전기차에서 불이 나 입주민 수십 명이 대피했습니다. 14일 새벽 2시 14분쯤 충남 아산시 모종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전기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에 물을 뿌려 배터리 온도를 낮추고, 아파트에 비치돼 있던 질식소화포를 덮어 연소를 차단했습니다. 불은 다른 차량이나 건물로 번지지 않고 신고 2시간여 만인 4시 12분쯤 모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잠을 자고 있던 주민 수십 명이 긴급 대피했고, 지하 주차장에 주차했던 차량 소유
    2024-11-14
  • 화순북면중 '미래융합 수학 한마당' 개최
    화순북면중학교가 체험을 통해 수학을 익히는 수학 교육 축제를 개최했습니다. 화순북면중은 어제(13일) 학교에서 수학 한마당 축제를 열고, 퍼즐과 보드게임, 블록 만들기 등 각종 체험형 교육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수학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대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습니다.
    2024-11-14
  • 광주 자원회수시설 입지 후보지 4곳으로 압축
    광주 자원회수시설 입지 후보지가 4곳으로 압축됐습니다. 광주시 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는 자치구로부터 제출받은 입지 후보지 6곳을 대상으로 검증을 실시해 서구 서창과 광산구 동산, 삼거, 지평 등 4곳을 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위원회는 현장 방문과 평가 절차를 거쳐 최종 입지 후보지의 순위를 확정한 뒤, 전략환경영향평가를 거쳐 최종 입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2024-11-14
  • 경기교육청 나이스 접속 장애.."수능에 차질 없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4일 경기도교육청의 나이스(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 접속에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나이스 접속이 안 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우회 접속 시스템을 통한 접속이 가능하다"며, 이같은 방식을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시험장에 신분증을 가져오지 않은 학생의 신분 확인을 위해 나이스 접속이 필요한 부분이 있지만 우회 접속 또는 임시 신분증 대용 서류를 발급하고 있어서 수능에 큰 차질은 없다"고 설명했습니
    2024-11-14
  • 수능 'D-DAY'..시험장 분위기는?
    【 앵커멘트 】 잠시 뒤인 8시 40분부터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작됩니다. 광주·전남에서는 재학생과 졸업생이 모두 늘면서 3만 명 넘는 수험생이 수능을 치르는데요. 시험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고영민 기자. 【 기자 】 네 저는 지금 수능이 치러지는 광주 광덕고등학교 앞에 나와 있습니다. 입실 마감인 8시 10분까지 50여 분 정도 남아있는데요. 차분한 분위기 속에 수험생들이 하나둘 도착해 시험장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평년기온을 웃돌며 수능한파는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2024-11-14
  • 헌금으로 파생상품 투자한 목사 '실형'
    교인들이 낸 헌금 등 교회 공금으로 파생상품 등에 투자한 목사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1단독 조미옥 부장판사는 지난 7일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목사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서울의 한 교회 담임목사인 A씨는 2010년부터 2020년까지 교회 돈 3억 6,700만 원을 사적으로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교회 돈 3억 3,200만 원을 주식과 파생상품 등에 투자해 2억 8,700만 원의 손실을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업 회
    2024-11-14
  • 의대 증원 이후 첫 수능..전국 52만여 명 응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4일 오전 전국 1,28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됩니다. 올해 수능에는 전년도보다 1만 8,082명 많은 52만 2,670명이 응시합니다. 재학생이 전년 대비 1만 4,131명 증가한 34만 777명(65.2%), 졸업생은 2,042명 늘어난 16만 1,784명(31.0%)입니다.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909명 증가한 2만 109명(3.8%)이었습니다. 재학생이 큰 폭으로 늘면서 졸업생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도(31.7%)보다 0.7%p 줄었지만, 졸업생 응시자 수는 2004년(1
    2024-11-14
  • '공천 개입 의혹' 명태균·김영선 구속 여부 14일 결정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 등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와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의 구속 여부가 14일 결정됩니다. 창원지법 영장 전담 정지은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명 씨와 김 전 의원, 2022년 지방선거에 각각 경북 고령군수와 대구시의원 예비후보로 나섰던 A씨와 B씨 등 4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합니다. A씨와 B씨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미래한국연구소에 수 차례 2억 4천여만 원을 건넨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김 전 의원 등 유력 정치인과의
    2024-11-14
  • 유명 분식 프랜차이즈 회장, 여직원 성폭력 혐의 '수사'
    유명 분식 프랜차이즈 회장이 여직원에게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분식 프랜차이즈 업체 회장 A씨를 준강간치상·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회식 자리에서 술에 취한 여직원을 강제 추행하고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 등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행 이후에는 사건을 외부에 발설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합의금을 제시하며 회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7월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를 벌인 경찰은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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