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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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산 바위에서 50m 아래로 추락한 등산객 구조
    겨울 산행 중 추락사고를 당한 등산객이 구조됐습니다. 22일 오전 11시 46분쯤 전북 남원시 보절면 만행산에서 60대 남성 A씨가 바위 아래로 떨어져 부상을 입었습니다. A씨는 상사바위에서 약 50m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헬기를 통해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미끄러져 추락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2-22
  • 탄핵 후 첫 전국의사대표 모임 "의료개혁 철회" 촉구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처음으로 전국의 각 직역별 의사 대표들이 모여 의료개혁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개원의와 봉직의, 의대 교수, 전공의 등의 대표자들로 구성된 전국의사대표자 200여 명은 22일 서울 의협회관에서 '의료 농단 및 책임자 처벌을 위한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결의문을 발표하고 "합당한 근거와 절차 없이 정부가 일방적으로 진행한 의대 2천명 증원을 취소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2025년 의대 모집 중단을 재차 촉구하며 "정부가 이런 경고를 무시한다면 20
    2024-12-22
  • 광주 남구, 시설관리공단 설립 가시화
    광주 남구청이 빠르며 내년 하반기 출범을 목표로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민간위탁·직영 등 형태로 나눠 관리되고 있는 공공 시설물 운영을 효율·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습니다. 남구는 공단 업무로 체육시설·환경시설·교통시설 등 5개 분야·8개 사업으로 분류했고, 종량제 봉투 판매와 유료 공영주차장 운영 등 수익사업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2024-12-22
  • 광산경찰서, 광주·전남 4대 강력범죄 발생 최다
    광주·전남 관할 경찰서 중 지난해 살인·강도·절도·폭력 등 4대 강력 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광주 광산경찰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와 전남에서 발생한 4대 강력범죄 2만 7,145건 중 3,418건이 광산경찰서에서 발생해 가장 많았습니다. 살인 사건은 북부경찰서가 10건으로 광주·전남을 통틀어 최다를 기록했고, 전국에서도 6번째로 많았습니다.
    2024-12-22
  • 목포 임성지구 20년 만에 개발 가시권에 들어왔다
    【 앵커멘트 】 20여 년을 끌어온 목포 임성지구 개발이 가시권에 들어왔습니다. LH가 목포시로부터 사업시행권을 넘겨받은 지 7년 만에 도시개발 투자를 결정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도시개발사업이 확정된 목포 임성지구. 200만 제곱미터의 넓이로, 한때 부동산 투기 바람도 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08년 개발행위 제한 구역으로 묶이면서 지금은 방치되고 있습니다. 2018년 이곳의 개발사업 시행을 맡은 LH가 2035년 완공을 목표로 내년 첫삽을 뜰 예정입니다.
    2024-12-22
  • 통학로 한복판 컨테이너 한 달째..어른들 갈등에 학생들만 피해
    【 앵커멘트 】 광주 한 고등학교의 통학로에 대형 컨테이너 박스가 한 달째 방치되면서 학생들의 안전 문제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 땅을 소유한 업체가 해당 부지를 되돌려받기 위해 가져다 놓은 건데, 피해는 학생들에게 전가되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고등학교 통학로 한복판에 커다란 컨테이너 박스가 놓여있습니다. 통학로에 포함된 땅의 재산권 행사를 하지 못하고 있다며 소유업체가 지난달 16일 가져다 놓은 겁니다. 비탈길을 걸어서 등하교하는 학생들은 안전사고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 인터
    2024-12-22
  • "직원 절반은 서울에"..10년째 '미완' 공공기관 이전
    【 앵커멘트 】 빛가람혁신도시가 조성된 지 10년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은 여전히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 직원 절반은 서울에 있거나, 핵심 사업은 모두 서울에서 진행하면서 '무늬만 지방이전'이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문화·예술 인력 육성과 창작, 보급 등을 지원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인력개발원, 예술기록원, 예술극장 등 본사를 제외한 핵심 기능은 모두 수도권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전체 임직원(266명) 중 절반 가까이(118명)는 여전
    2024-12-22
  • 탄핵정국 혼란에 통과된 예산안..세계박람회 선투자금 3,600억 환수 어쩌나
    【 앵커멘트 】 탄핵 정국의 혼란 속에서 통과된 정부 예산안에 여수세계박람회 선투자금 3,600억 원을 내년 말까지 상환하라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박람회장 일부를 떼어내 매각할 경우 사후활용이 어렵게 되고 돈을 빌려 갚을 경우 여수광양항만공사는 부실기업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10일, 673조 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정부안에는 여수엑스포 선투자금 3,600억 원을 되돌려받아 예산으로 활용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박람회장 사후활용을
    2024-12-22
  • 28시간 대치 남태령 넘어 관저 인근 도심 행진 후 집회
    전국 각지에서 트랙터를 타고 상경 투쟁을 벌인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의 도심 집회가 22일 열렸습니다. 전농 소속 '전봉준 투쟁단'은 전날 전국에서 동원한 30여대의 트랙터와 50여대의 화물차를 동원해 서울로 진입할 예정이었지만 남태령 고개 인근에 경찰 차벽이 설치되면 이동이 중단됐습니다. 전농은 당초 서울로 진입한 이후 광화문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장과 한남동 관저 인근으로 행진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서울경찰청은 교통 불편을 야기할 수 있다는 이유로 '제한 통고'를 내려 양측의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남태령 인근에서 경찰
    2024-12-22
  • 경기 화성시에서도 고병원성 AI 발생..전국 14번째
    경기 화성시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가 발생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2일 화성시의 한 소규모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농장에서는 토종닭 2백여 마리와 기러기 67마리를 기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수본은 발생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보내 농장 출입을 제한하고, 살처분과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AI 발생을 포함해 올해 동절기에 전국적으로 14건의 고병원성 AI 발생이 확인됐습니다. 고병원성 AI 발생이 계속됨에 따라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다음달 3일까지 고병
    2024-12-22
  • 대낮에 90대 노인 빵 봉지 뺏고 폭행한 60대 징역 7년
    대낮에 90대 노인에게서 빵 봉지를 빼앗고 지팡이로 때려 중상을 입힌 60대 남성에게 징역 7년이 선고됐습니다. 부산지법 형사5부(부장판사 장기석)는 강도상해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7월 28일 오후 부산 동래구 한 도로에서 93살 노인 B씨에게 접근해 빵이 든 봉지를 낚아챈 뒤 이를 되찾으려던 B씨를 지팡이로 때리고 양손으로 밀쳐 넘어트려 전치 10주 상처를 입혔습니다. 피해자 B씨는 사건 발생 10주가량 지난 뒤 숨졌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주택가에서 범행에 취
    2024-12-22
  • 광주·전남 강력범죄 최다 발생 1위는 '광산경찰서'
    광주·전남 경찰서 관할 구역 기준 지난해 '4대 강력 범죄'(살인·강도·절도·폭력)가 가장 많이 일어난 곳은 광주 광산경찰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살인 사건은 광주 북부경찰서가 광주·전남을 통틀어 최다를 기록, 전국에서도 6번째로 많았습니다. 22일 경찰청 '전국 경찰서별 강력범죄 발생 현황' 자료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지난 한해 광주·전남에서 발생한 4대 강력 범죄는 총 2만 7,145건에 달했습니다. 이 중 폭력은 전체 절반을 넘는 1만 5,365
    2024-12-22
  • '도도맘 무고 종용' 강용석 집유 확정..4년간 변호사 못해
    유명 블로거인 '도도맘' 김미나씨에게 허위 고소를 하도록 해 무고 교사 혐의로 기소된 강용석 변호사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됐습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는 지난 6일 강씨의 상고에 대해 기각 결정하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앞서 2심은 강씨에 대해 "변호사로서 동종 범행으로 이미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다시 무고를 교사해 죄질이 상당히 좋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강씨는 2015년 유명 블로거였던 '도도맘' 김미나씨를 부추겨 증권사 본부장 A씨를 강간치상 혐의로 허
    2024-12-22
  • 신안군, 미국 식품업체 Unexpected meal(뜻밖의 한끼)과 농수산물 마케팅 협약
    신안군이 미국의 프리미엄 간편식 판매 회사인 Unexpected meal(뜻밖의 한끼)과 농수산물 마케팅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협약은 신안군 농수산물의 해외 거래 활성화와 해외 홍보에 대한 상호 협력을 위한 것입니다. 협약에 따라 '뜻밖의 한끼'는 김과 개체굴 등 신안군 대표 농수산물의 해외 소비 확대를 위해 대량 구매를 돕고, 신안군은 '뜻밖의 한끼'의 신안군 해외 홍보를 지원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있는 '뜻밖의 한끼'는 프리미엄 간편식 플랫폼을 구축하고 미국 온라인 마켓 시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2024-12-22
  • 전남도청 강상구 에너지산업국장 두번째 동시집 '아가의 꿈' 출간
    전남도청 에너지산업국장으로 재직 중인 강상구 아동문학가가 동시집 '아가의 꿈'을 출간했습니다. 강 작가는 전남도청 뒤 오룡산을 오르며 딱따구리와 뻐꾸기, 우거진 숲, 대나무, 바람 소리 등을 몸으로 느끼면서 마음 깊이 간직되어 있던 동심으로 그 대상을 동시화한 두번째 동시집 '아가의 꿈을' 도서출판 휴먼앤북스에서 출간했습니다. 시집 '아가의 꿈'에 실린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아가의 꿀잠, 아궁이의 행복 등에는 천진무구한 어린이의 마음을 잘 드러내고있다는 평가를 받고있습니다. 허형만 시인은 "공직자로서 바쁜 일정 속에서도 글
    202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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