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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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잊힌 세월호의 교훈..'갈 길 먼 안전사회'
    【 앵커멘트 】 세월호 참사 이후 지난 10년 동안 우리는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정부는 관련 법안과 정책을 내놓았지만 사회적 참사는 반복됐습니다. 세월호가 남긴 우리 사회의 과제를 조경원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 10년 전 오늘, 우리는 노란 리본을 가슴에 달며 '잊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와 사회는 더욱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초등학교에 생존 수영 교육을 의무화하고, 4월 16일을 국민안전의 날로 제정했습니다. 다시 찾아온 4월,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0년이 지났지만 참사
    2024-04-16
  • 10년 전 세월호 침몰 해역에 울린 애끓는 외침
    【 앵커멘트 】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았습니다. 참사가 일어난 전남 진도 앞바다에선 선상 추모제가 열려 또다시 통곡으로 뒤덮였습니다. 진도항에는 하루종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그날의 아픔을 다시 마주했습니다. 신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10년 전 세월호가 뒤집혀 잠긴 진도 맹골수도. 침몰 장소를 알리는 노란 부표도 세월의 풍파를 겪으며 녹슬었습니다. 이곳을 다시 찾은 유족들은 울부짖었습니다. 세월호가 가라앉는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던 괴로움을 다시 떠올려야만 해섭니다.
    2024-04-16
  • 곡성서 화물차 저수지 빠져..2명 숨져
    전남 곡성에서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뚫고 저수지로 추락해 70대 운전자와 동승자가 숨졌습니다. 오늘(15일) 오전 9시 35분쯤 곡성군 오곡면 저수지 옆 편도 1차선을 달리던 1톤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뚫고 4m 아래 저수지로 떨어져 70대 운전자와 동승자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화물차가 왼쪽으로 굽은 도로에서 빗길에 미끄러졌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국과수 정밀 감정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규명할 방침입니다.
    2024-04-15
  • 법무법인 대륜, 여의도 파크원에 본사 확장 이전
    법무법인 대륜이 서울 여의도 파크원에 본사를 이전하고 개소식을 열었습니다. 국내 최다 규모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대륜은 오늘(15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빌딩에 사옥을 확장 이전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습니다. 2018년 문을 연 대륜은 현재 36개 사무소에서 소속 변호사 225명으로, 국내 10위권 로펌으로 가파르게 성장했습니다.
    2024-04-15
  • 광양시, 매화축제 또 '자화자찬'...고질적 문제 '외면'
    광양시가 매화축제 성과보고회를 형식적으로 개최하면서 개선 의지가 없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광양시는 올해 매화축제에서도 교통체증과 바가지상흔, 불법음식점 영업 등 고질적인 문제점이 반복됐지만 최근 보고회에서 성공한 축제였다고 자평하며 적극적인 개선안을 내놓지 않으면서 보여주기식 행정에 그쳤다는 지적입니다. 특히 100만 명이 관광객이 광양을 찾아 7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냈다고 홍보하면서 광양시가 방문객 수에 따른 성과 자랑보다는 축제 기반시설부터 먼저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2024-04-15
  •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분위기 고조
    【 앵커멘트 】 내일은 304명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꼭 10년째 되는 날입니다. 진도와 목포 등 세월호와 관련된 현장에서는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추모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방파제를 따라 세월호 노란 깃발이 비바람에 나부낍니다. 지난 10년간 진도항을 묵묵히 지켜온 붉은 등대는 304명이 스러져갔던 그날의 참사를 애도하는 듯 노란 리본을 달았습니다. 세월호를 집어삼킨 야속한 바다를 바라보는 추모객들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김경자 / 전주 달아
    2024-04-15
  • 전라남도의회 "도, 의대 유치 자료 부실 제출·거부"
    전라남도의회가 의대 유치 현안에 대한 자료를 도가 부실하게 제출하거나 거부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전라남도가 "'전남 통합 국립의과대학 신설 정부 건의 내용'과 지난 2021년 도비 2억7천만 원을 투입해 수행한 '전남 국립의과대학 부속병원 설립과 운영 연구용역 결과' 등에 대한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보건복지환경위는 내일 (16일) 행정부지사와 보건복지국장 등을 출석시켜 이를 따져 붇기로 했습니다.
    2024-04-15
  • '잇단 음주 비위' 광주 서부경찰서장 대기발령
    부하들의 잇따른 음주운전 비위 행위에 대한 지휘·감독을 소홀히 한 광주 서부경찰서장이 대기 발령됐습니다. 경찰청은 오늘(15일) 오후 문병훈 광주 서부경찰서장을 광주경찰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로 대기 발령하는 문책성 인사 조치를 했습니다. 문 서장이 지난해 2월 부임한 이후부터 이달 3일까지 서부경찰서 소속 경찰관 4명이 연달아 음주운전하다 사고를 내거나 적발됐습니다.
    2024-04-15
  • 무등산국립공원, 희귀식물 '왕다람쥐꼬리' 전수조사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가 희귀식물인 왕다람쥐꼬리의 전수조사를 진행합니다. 무등산국립공원과 시민 과학자들로 구성된 식물조사단은 오는 11월까지 무등산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희귀식물 왕다람쥐꼬리의 보호를 위한 서식 환경과 개체 전수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왕다람쥐꼬리는 나무나 바위에 자생하는 양치식물로, 한반도 남부에서도 무등산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04-14
  • 대포통장 사고판 의사 등 30명 무더기 처벌
    범죄에 사용할 목적으로 대포통장을 사고판 일당이 무더기 적발돼 징역형과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4단독 이광헌 부장판사는 오늘(14일) 도박자금 세탁, 보이스피싱 범죄, 조세 포탈 등에 쓰일 대포통장을 사고판 혐의로 기소된 정모씨 등 30명에게 징역형과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제공한 계좌 접근 매체가 다른 범죄에 악용돼 위법성이 크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2024-04-14
  • 선거 뒤 버려지는 현수막...처리 놓고 고심
    【 앵커멘트 】 치열했던 선거가 끝나면서 거리를 가득 메웠던 현수막도 속속 철거되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 뒤 전국적으로 250만 장의 현수막이 나올 것으로 예상돼 정부도 처리 방안을 놓고 고심에 빠졌습니다. 근본적으로 현수막 중심의 선거 문화를 바꿔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른 아침부터 현수막 철거 작업이 한창입니다. 선거는 끝이 났지만 여전히 현수막들이 즐비합니다. 한 후보가 내걸 수 있는 현수막은 읍·면·동마다 2개로 규정돼 있지만 교체는 제한이
    2024-04-14
  • "나로우주센터 위치한 고흥에 KTX 철도망 구축해야"
    국내 유일의 우주센터가 위치한 고흥에 KTX 철도망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고흥문화회관에서 열린 '우주선 철도 토론회'에서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 교수는 "미래 먹거리인 우주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제주 물동량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기존 벌교역에서 고흥읍을 거쳐 녹동항까지 이어지는 KTX 철도망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고흥군은 나로우주센터 접근성을 보완할 철도망 건설 사업이 제5차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인 설득 작업에 나설 계획입니다.
    2024-04-13
  • 광주 경찰 간부 '음주운전' 적발..올해 5번째
    광주 현직 경찰관이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됐습니다. 어제(12일) 밤 8시 20분쯤 광주시 북구 양산동의 한 도로에서 광주 동부경찰서 소속 A경감이 신호를 기다리던 앞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당시 A경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였으며, 이번 사건을 포함해 올해 광주 현직 경찰관의 음주 운전 적발은 모두 5건 발생했습니다.
    2024-04-13
  • 세월호 10주기 맞아 '광주 청소년 기억문화제'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사흘 앞두고 광주에서 청소년기억문화제가 열렸습니다. 오늘(13일) 광주 5·18민주광장에선 안전한 사회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해 춤과 노래로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문화제와 노란 팔찌 제작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현재 5·18민주광장에는 시민 분향소가 설치돼 세월호 참사 당일인 16일까지 추모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2024-04-13
  • 광주 평동산단 의류 공장서 화재..대피 소동
    새벽시간 광주의 한 의류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피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13일) 새벽 3시 40분쯤 광주 광산구 평동산업단지의 한 재활용 의류 수출업체 공장에서 불이나 대응 1단계가 발령되고, 기숙사에 있던 외국인 노동자 7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5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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