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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인에게 총 쏜 멕시코인 등 3명 체포…"용의자에 교민도 포함"
    지난 6월 멕시코에서 발생한 한인 상대 총격 사건 용의자들이 경찰에 전격 체포됐습니다. 이들 가운데 현지 한인 교민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일(현지시간) 멕시코주 수사당국과 주멕시코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멕시코주 경찰은 전날 멕시코시티에서 한인 남성 1명과 멕시코 국적 남성 2명 등 3명을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았습니다. 이들 3명은 지난 6월 26일 멕시코시티에서 서쪽으로 60㎞ 정도 떨어진 멕시코주 톨루카에서 한인 교민 2명을 상대로 총을 쏴 살해하려 하거나, 이 범행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2023-11-11
  • "재활용 플라스틱, 독성물질로 범벅"...용도에 부적합
    재활용 플라스틱에 수백가지의 독성 화학물질이 들어 있어 대부분 용도에 적합하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11일 언론 등에 따르면 스웨덴 예테보리대 베타니 알름로트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데이터 인 브리프'(Data in Brief)에서 13개 나라에서 수거한 재활용 플라스틱 펠릿에서 살충제와 의약품 성분 등 독성 화학물질 수백 가지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인도, 말레이시아, 태국, 카메룬, 탄자니아, 나이지리아, 아르헨티나 등 13개 개발도상국의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에서 재활용 폴리에틸렌(PE)
    2023-11-11
  • 이스라엘 "하마스 공격으로 1,200명 사망"...외국인도 포함
    이스라엘이 지난달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학살당한 희생자 수를 종전 약 1400명에서 약 1200명으로 하향 수정했습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리오르 하이아트 이스라엘 외무부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사망자 공식 추정치를 기존의 약 1천400명에서 약 1천200명으로 정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 숫자가 최종 수치는 아니다. 새로 수정된 추정치다. 모든 시신의 신원이 확인되면 이 수치는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는 외국인 사망자도 포함된 수치라고 덧붙
    2023-11-11
  • "이혼한 아내가 데려간 내 딸 같은 강아지 보고싶어요"..콜롬비아 법원의 판단은?
    이혼한 부부의 반려견도 법적 자녀로 간주해야 한다는 판결이 콜롬비아에서 내려져 화제입니다. 콜롬비아 보고타 고등법원은 지난달 콜롬비아의 한 대학 학장인 하데르 알렉시스 카스타뇨가 이혼한 전처를 상대로 반려견 '시모나'를 주기적으로 만나게 해 달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카스타뇨는 2021년 전처인 리나 마리아 오초아와 이혼한 뒤 반려견 시모나를 보지 못하게 된 슬픔에 종종 소화불량 등을 호소해 왔습니다. 이후 전처에게 주기적으로 시모나를 보게 해달라고 요구했으나 거절당했고, 이에 지난해 전처를 상대로
    2023-11-10
  • 백두산호랑이, 민가에 출몰해 소 습격..中 발칵
    중국 헤이룽장성에서 야생 백두산 호랑이 두 마리가 잇달아 민가에 출몰해 입산 금지령이 내려졌습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일과 9일 헤이룽장성 하얼빈시 이란현 다롄허진의 농촌 마을에서 방목해 키우던 소 두 마리가 야생 동물에 물려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소의 시체 주변 눈밭에는 호랑이의 것으로 추정되는 발자국이 선명하게 찍혀 있었습니다. 주민 진술에 따르면 "산에서 호랑이를 목격했고 얼마 뒤 물려 죽은 소가 발견됐다"며 "소의 양쪽 뒷다리는 없어진 상태였다"고 전해졌습니다. 문제는 이번 습격이 마을에서 채 500m도 떨
    2023-11-10
  • 미국서 한인 성매매 조직 적발...전문직 대상 회원제 운영
    미국에서 전문직을 상대로 성매매 조직을 운영한 한국인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현지시각 8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미국 매사추세츠주 연방검찰은 한국인 41살 이 모 씨 등 3명을 불법 성매매 알선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이들은 2020년 7월부터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와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등 고급 아파트 단지 9채를 빌려 성매매를 해왔습니다. 이들 고객들은 선출직 공무원, 첨단 기술 기업과 제약 회사 임원, 의사, 군 장교, 교수, 변호사, 과학자, 회계사 등 대부분 전문직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슈아 레비 매사추세츠주 검사장 직
    2023-11-10
  • 세계 최초 '안구' 이식..시력 되찾을 수 있을까
    미국 의료진이 세계 최초로 안구 이식 수술을 시행해 성공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각막이 아닌 안구 이식으로 시력을 확보하게 된다면 장기 이식 분야에서 역사적인 성과가 될 전망입니다. 10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전날 미국 뉴욕대(NYU) 랑곤헬스 의료진은 지난 5월 미국인 남성 에런 제임스(46)에게 세계 최초로 안구 이식 수술을 시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전력선 회사에서 근무했던 제임스는 재작년 6월 고압 송전선에 얼굴을 맞아 목숨을 잃을 뻔했습니다. 제임스는 그 사고로 왼쪽 눈을 적출하고 왼팔을 잃었으
    2023-11-10
  • 80억 원 '황금 변기' 절도범 4년 만에 잡았는데.."실물은 찾을 길 없네"
    우리 돈 80억 원짜리 '황금 변기'를 훔쳐간 절도범을 4년 만에 잡았지만 정작 실물의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8일(현지시각)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수사당국은 4년간의 추적 끝에 황금 변기를 훔친 일당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메리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황금 변기'는 이탈리아 조각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이 18K 금으로 만든 작품입니다. 양변기의 뚜껑부터 레버까지 황금으로 이루어진 져 제작 당시 금 103kg이 사용됐고, 약 600만 달러에 이릅니다. '황금 변기'는 뉴욕의 구겐하임 미술관을 거쳐 2019
    2023-11-10
  • 홍콩서 '라방' 중인 한국 여성 성추행한 인도인 '징역형'
    홍콩 거리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한국인 여성 관광객이 인도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홍콩법원은 한국 여성을 성추행한 남성에게 징역 3개월을 선고했습니다. 10일 홍콩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홍콩 법원은 지난 9월 10일 밤 홍콩 번화가 센트럴의 지하철역 인근에서 한국인 여성을 성추행한 인도인 남성 A(46)씨에게 징역 3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당시 피해여성이 홀로 진행하던 라이브 방송에 A씨의 범행이 60초간 고스란히 찍혔습니다. A씨는 피해자가 강력히 저항했지만 계속 따라가면서 추행했고, 피해자
    2023-11-10
  • 지금 홍콩 가면 '뱀고기 피자' 맛볼 수 있다.."맛의 완벽한 균형"
    홍콩에서 뱀고기를 토핑으로 올린 피자가 나왔습니다. 8일(현지시간) CNN 방송은 미국의 피자 체인 피자헛이 홍콩에서 뱀고기를 올린 피자를 신메뉴로 내놨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메뉴는 피자 위에 잘게 자른 뱀고기와 목이버섯, 중국 전통 건조 햄 등을 올리고 토마토소스 대신 전복 소스를 발랐습니다. 피자의 토핑은 홍콩과 중국 남부 지방에서 겨울 보양식으로 즐겨 먹는 전통 음식인 뱀탕에 들어가는 재료와 같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피자헛 홍콩은 이번 메뉴 개발을 위해 128년간 운영된 뱀고기 전문점인 ‘서웡펀’
    2023-11-10
  • '오픈AI 17조 투자' MS "사내에선 챗GPT 사용 말라"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직원들에게 회사 내 챗GPT 사용을 금지시켰습니다. CNBC방송 보도에 따르면 MS는 현지시각 9일 직원들이 내부 기기에서 챗GPT에 접속할 수 없도록 웹사이트를 차단했습니다. MS는 내부 웹사이트 업데이터를 통해 "MS가 오픈AI에 투자하고 챗GPT가 부적절한 사용을 방지하는 안전장치를 내장한 것은 맞지만, 그럼에도 이 웹사이트는 제3자 외부 서비스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사생활과 보안의 위험 때문에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2023-11-10
  • 뉴욕증시 강세 멈추고 약세로 마감...금리상승에 9거래일 만에 하락
    현지시간 9일 내림세를 지속하던 미국 채권 금리가 반등하면서 미국 증시도 연일 이어가던 강세를 멈추고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0.33포인트 -0.65% 내린 33,891.9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5.43포인트 -0.81% 하락한 4,347.35에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8.97포인트 -0.94% 내린 13,521.45에 장을 끝냈습니다. 앞서 S&P 500지수는 8거래일 연속 올라 2021년 1
    2023-11-10
  • 미국, "이스라엘, 민간인 대피 가자 북부서 매일 4시간씩 교전 중단"
    이스라엘이 민간인들이 교전 지역에서 탈출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매일 4시간씩 가자지구 북부에서 교전을 중지하기로 했다고 미국 백악관이 현지시간 9일 밝혔습니다. 존 커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스라엘로부터 교전중지 동안, 이 지역에 군사작전이 없을 것이라고 들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가자지구 북부에서 이스라엘의 4시간 교전 중지는 이날부터 시행되며 이스라엘이 매일 교전 중지 3시간 전에 이를 시행하는 시간을 발표하게 된다고 커비 조정관은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또 기존 인도주
    2023-11-10
  • 바이든 대통령 "중국의 전기차 시장 장악 방치 안해"...노조 표심 공략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이 전 세계 전기자동차 시장을 장악하도록 방치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9일 일리노이주 벨베디어에서 열린 전미자동차노조 행사에 참석해 "중국은 불공정한 무역 관행으로 전기자동차 시장을 장악하려는 결의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행정부는 중국과 세계의 다른 경쟁자를 따돌리는 데 필요로 하는 것을 노조가 얻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마이크 갤러거 미국 하원 미중전략경쟁특위 위원장 등은 캐서린 타이 미 무역대표부 대표에게 최근 보낸
    2023-11-10
  • 카타르 총리와 미국·이스라엘 정보 수장, "인질석방·교전중단 논의"
    카타르 총리와 미국·이스라엘의 정보기관 수장이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 석방과 일시적 교전 중단 문제를 논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현지시간 9일 로이터 통신에 도하에서 진행된 3자 회담 소식을 전하며 3자가 한 테이블에 실시간으로 모여 논의 진행 속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논의에는 하마스가 억류한 인질 석방 협상을 중재하는 카타르의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총리 겸 외무장관과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 데이비드 바르니아 이스라엘 모사드
    202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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