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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업 걱정(?)에 입장 바꾼 하버드생"...일부, 이스라엘 비난 입장 철회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에 오히려 책임이 있다고 선언했던 미국 하버드대생들이 입장을 바꾸고 있습니다. 비판 여론이 확산됐기 때문인데, 일부에서는 취업 걱정 탓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1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이스라엘 정권이 이번 사태에 전적인 책임이 있다’는 취지의 성명에 서명한 34개 하버드생 모임 가운데 4개 모임이 지지 입장을 철회했습니다. 하버드대 소속 서남아시아 학생 모임의 경우 성명을 통해 “성명에 동참한 사실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한다&r
    2023-10-14
  • 무관세 원유로 기름값 낮춘다...정부 - UAE와 FTA 타결
    아랍에미리트(UAE)산 원유(原油)가 관세없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국내 기름값도 낮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와 FTA를 체결한 UAE가 온라인 게임·영화·음악 등 서비스 시장을 개방해 K-콘텐츠가 확산될 전망입니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UAE 통상장관회담’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양국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을 최종 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양국이 지난 2021년 10월 양국 통상장관 공동성명을 통해 CEPA를 추진하
    2023-10-14
  • '인형을 숨진 아이로?'...하마스의 사기 '여론전'에 비난
    인형을 이용해 부상당한 아이을 찍은 선전용 사진의 실체가 들통나 하마스에 대한 시선이 싸늘해졌습니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엑스(X·옛 트위터) 등 SNS에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선전물을 배포하는 텔레그램 계정에 올렸던 한 영상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시오니스트(이스라엘을 가리킴)에 살해당한 어린이 장례식'란 제목의 영상에는 부상당한 듯한 아기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취재진도 긴박하게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촬영했습니다. 다음 장면에서는 사망한 아기가 염포에 싸여 보호자에
    2023-10-14
  • 이스라엘 "가자지구 억류 중인 인질 120명 이상"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무장정파 하마스에 인질로 붙잡혀 있는 민간인이 120명 이상이라고 이스라엘군이 14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BBC 방송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현재까지 120명 이상의 민간인이 하마스 테러 조직에 의해 가자지구에 억류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앞서 12일 하마스에 억류 중인 인질 가운데 97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하마스는 지난 7일 로켓포 등을 동원해 이스라엘을 기습공격하면서 이스라엘 남부 지역에 침
    2023-10-14
  • 이스라엘, 가자지구 진입 작전 수행...지상군 진입 임박
    이스라엘 지상군이 지난 24시간 동안 가자지구 안에서 작전을 수행했다고 AFP, AP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IDF)은 이날 성명에서 "지상군이 테러리스트들의 무기를 제거하기 위해 지난 24시간 동안 가자지구 안에서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실종된 인질을 찾기 위한 노력도 병행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군이 밝힌 지상군의 소규모 작전은 아직 대대적인 가자지구 침공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AP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앞서 이날 오전 가자지구 북부 주민 110만 명에게 "
    2023-10-14
  • 정부, 이스라엘로 군수송기 파견...한국인 163명 대피
    정부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에 군 수송기를 파견해 장기 체류자 81명과 단기 여행객 82명 등 한국인 163명을 대피시켰습니다. 외교부와 국방부는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우리 국민과 함께 일본인 51명, 싱가포르인 6명 등 총 220명이 탑승한 군 수송기가 이날 새벽 이스라엘 벤구리온 공항을 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군의 KC-330 '시그너스'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는 전날 정오 한국을 떠나 이스라엘 현지시간으로 13일 오후 텔아비브에 도착한 뒤 14일 새벽 한국으로 출발했습니다. 군 수송
    2023-10-14
  • 프랑스 학교서 교사 흉기 피살..마크롱 "야만적인 이슬람 테러리즘"
    프랑스의 한 학교에서 흉기 공격으로 교사가 숨졌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이슬람 테러리즘"이라고 비판하고 안전 경보 단계를 최고 수준으로 높였습니다. AFP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 13일 프랑스 동북부 아라스 지역의 강베타 고등학교에서 이 학교에 다녔던 20살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교사 1명이 숨졌습니다. 다른 교사와 보안요원, 청소원 등 3명도 다쳤지만 학생들은 모두 무사했습니다. 체포된 용의자는 러시아 체첸 공화국 출신 모하메드 모구치코프로 알려졌으며, 그의 형 역시 이슬람 무장 공격 음모에 연루돼 교
    2023-10-14
  • '또 막말' 日 아소 "역대 韓 대통령 임기 마치면 살해되거나 체포"
    아소 다로 일본 자민당 부총재가 한국 대통령들은 임기를 마치면 대체로 살해되거나 체포돼 한일 교류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3일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아소 부총재는 지난 12일 일본 정재계 인사들로 이뤄진 한일협력위원회 국회의원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아소 부총재는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 한국을 찾아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했을 때 한국의 정권 교체로 한일 관계가 흔들리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소 부총재는 이 사실을 전하며 한국 역대 대통령은 5년 임기를 마치면 "대체로 살
    2023-10-13
  • "中 깊이 실망" 직후 주중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 피습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무력충돌이 극심해지는 가운데 중국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이 괴한에게 습격을 당했습니다. 현지시각 13일 AP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외교부는 베이징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이 습격당해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해당 직원에 대한 공격이 대사관 영내에서 벌어지지는 않았으며, 공격에 대한 책임을 주장하는 이도 아직 없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습격을 당한 직원의 신분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외교부는 "해당 직원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현재 안정적
    2023-10-13
  • 이스라엘 "조만간 가자시티서 대규모 작전..주민 대피령"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중심인 가자시티에서 "며칠 내 대규모 작전을 펼칠 것"이라며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AP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IDF)은 현지시각 13일 성명을 내고 "가자시티 내의 모든 민간인에게 스스로 안전과 보호를 위해 집에서 남쪽으로 대피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가자시티는 군사작전이 벌어질 구역"이라며 "앞으로 며칠 내 가자시티에서 지속적으로 대규모 작전을 벌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엔 역시 이스라
    2023-10-13
  • "가자지구에 폭탄·로켓 1만여 발 발사"..양측 사상자 '1만여 명'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기습 공격을 감행하면서 촉발된 전쟁으로 양측 사상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7일 하마스를 상대로 반격에 나선 이후 현재까지 모두 4천t 가량의 폭발물을 담은 폭탄 6천여 발과 5천여 발의 로켓포를 가자지구에 발사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교전이 날로 격화하면서 이날 기준 이스라엘 측 사망자는 모두 1,300여 명에 달했고 부상자는 3,200여 명으로 추산됐습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도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가자지구에서만 어린이 447명 등을 포함해 모두 1,
    2023-10-13
  • 하마스 전 수장 "전 세계 무슬림, 금요일엔 광장과 거리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전 수장인 칼레드 메샤알이 전 세계 무슬림 교도들을 향해 지지 시위를 촉구했습니다. 칼레드 메샤알은 현지시간으로 11일 주요 외신에 음성 메시지를 보내, "금요일에 아랍과 이슬람 세계의 광장과 거리로 나가야 한다"며 "이슬람 성전(지하드)을 가르치는 모든 학자, 가르치고 배우는 모든 이들에겐 지금이 이론을 적용할 순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요르단의 부족들, 요르단의 아들들, 형제자매들이여 지금은 진실의 순간이며 국경은 당신들 가까이 있다. 당신들은 모두 책임을 알고 있다"며 "요르단과 시리
    2023-10-13
  • '악마의 시' 루슈디..한쪽 눈 앗아간 피습 경험 '비망록'에서 고백
    "다시 태어나려면, 우선 죽어야 한다네(To be born again, first you have to die)" -악마의 시(1988), 살만 루슈디- 세계문학사에서 가장 논쟁적인 작품인 '악마의 시'의 작가 살만 루슈디가 비망록을 펴냅니다. 비망록은 루슈디가 지난해 무슬림 교도의 암살 시도에서 목숨을 건진 경험에 대해 다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1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루슈디의 출판사인 펭귄 랜덤하우스가 그의 비망록을 내년 4월에 발간한다고 밝혔습니다. 비망록의 제목은 '칼 : 암살 시도 이
    2023-10-12
  • 파라과이 최대 규모 교도소서 인질극.."수감자 1명 사망"
    남미 파라과이에서 수감자들이 교도관들을 억류해 인질극을 벌였습니다. 11일(현지시간) 파라과이 일간지 ABC콜로르 등은 지난 10일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 있는 타쿰부 교도소에서 일부 수감자들이 폭동을 일으켰다고 보도했습니다. 폭동 당시 교도소 안에 있던 교도소장을 포함해 교도관 22명이 수감자들에게 붙잡혀 한때 억류됐습니다. 교도소 안에는 수감자를 면회하던 여성 30여 명도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파라과이 경찰은 사건 발생 15시간 만인 이날 오후 인질극을 벌이던 일당들을 모두 제압하고 "질서를 회복했다"고 발표했습
    2023-10-12
  • 美 국무부 "하마스-이스라엘 전쟁..미국인 사망자 최소 22명"
    미국 국무부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인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면서 시작된 전쟁으로 미국인이 최소 22명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AP통신과 AFP통신 등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 국무부가 "희생자와 유가족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최소 22명의 미국인이 숨진 것으로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으로 미국인 14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하마스에 인질로 잡힌 사람을 포함해 미국인 20여 명이 실종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은 이스라엘에 요격 미사일
    202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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