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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언론, "중국 핵잠수함 사고로 선원 55명 사망" 보도
    중국 핵잠수함이 사고를 당해 선원 55명이 사망했다는 영국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더 타임즈는 현지시간 4일, 영국 데일리메일이 중국 군 잠수함 093-417호가 지난 8월 21일 중국 서해에서 사고가 났다는 내용의 영국 정보 보고서가 유출됐다고 보도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잠수함은 산둥 지역 근처에서 미국과 동맹국 잠수함을 잡기 위해 자국 군이 설치한 해저 방어 시설인 체인과 앵커 장애물에 부딪혔습니다. 이 때문에 잠수함이 망가져서 수리하고 수면으로 올리는 데 6시간이 걸렸고 산소 시스템이 고장 나면서 승무원들이 저
    2023-10-05
  • 외국의대 졸업한 10명 중 3명만 국내의사 면허 취득
    외국의대를 졸업하더라도 실제 국내 의사면허를 따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실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외국의대 의사국시 통과 현황' 자료를 보면, 2005∼2023년 기간 전체 평균으로 외국 의대 졸업생의 3분의 1 정도만 국내 의사면허를 취득했습니다. 올해 6월 현재 국내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이 인정하는 외국 의대는 38개국, 159개 대학에 이릅니다. 외국 의대 졸업 후 해당 국가의 의사 면허를 얻은 뒤 국내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에서
    2023-10-05
  • 노벨화학상에 '양자점 연구' 3명 수상...4시간 전 유출명단과 동일
    올해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양자점을 발견하고 연구를 발전시킨 과학자 3명이 선정됐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올해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문지 바웬디, 루이스 브루스, 알렉세이 예키모프 등 3명을 선정했다고 현지시간 4일 밝혔습니다. 양자점은 크기가 수∼수십㎚인 반도체 결정입니다. 양자점의 크기에 따라 달라지는 전기적·광학적 특성은 원색을 거의 그대로 구현하는 초고화질 디스플레이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수상자는 발표 4시간 전 스웨덴 언론을 통해 보도된 명단과 같습니다. 스웨덴 SVT 방송은
    2023-10-04
  • 도쿄전력, 5일 오전 10시 30분 오염수 2차 방류...23일까지
    일본 도쿄전력이 5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2차 해양 방류를 개시합니다. 교도통신은 도쿄전력이 방류 예정인 오염수 삼중수소 농도를 4일 측정한 결과 기준치를 밑도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5일 오전 10시 30분 2차 방류를 시작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이달 23일까지 1차 방류량과 거의 같은 7,800t의 오염수를 처분할 방침입니다. 하루 방류량은 460t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차 방류할 오염수의 시료에서는 탄소-14, 세슘-137, 코발트-60, 아이오딘-129 등 방사성 핵종 4종이 미
    2023-10-04
  • 올림픽 앞둔 파리 '빈대 습격'..프랑스 고민
    내년 7월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을 앞둔 프랑스가 빈대 습격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영국 BBC는 현지시각 3일,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빈대 습격으로 프랑스가 패닉에 빠졌다고 보도했습니다. BBC는 파리 등에서 빈대가 출몰해 '곤충 공포증'을 불러일으키고 올림픽을 앞두고 공중보건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언론들이 보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는 사실이고 일부는 사실이 아니다"고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몇 주간 빈대 목격 건수가 늘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이런 증가 추세는 갑작스러운 일이 아닌 몇 년
    2023-10-04
  • "노벨화학상 수상자 3인 명단, 공식발표 3시간 전 실수로 사전 유출"
    올해 노벨 화학상 수상자 3명의 명단이 부주의로 공식 발표 약 3시간 전에 유출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됩니다. 로이터통신은 4일(한국시각) 오후 발표 예정이었던 올해 노벨 화학상 수상자 3명의 명단이 부주의로 공식 발표 약 3시간 전에 유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로이터통신은 스웨덴 일간 다겐스 뉘헤테르를 인용해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가 이메일을 통해 '2023년 노벨 화학상은 양자점과 나노입자를 발견하고 발전시킨 연구에 돌아갔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습니다.
    2023-10-04
  • '바그너그룹' 프리고진 아들이 모든 사업ㆍ재산 물려받는다
    갑작스러운 비행기 사고로 숨진 러시아 민간 용병업체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유언에 따라 아들이 모든 사업과 재산을 물려받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현지시각 2일 CNN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텔레그램 채널 중 하나인 포트(port)는 지난 8월 사망한 프리고진의 유언장 사본을 입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3월 2일 공증받았다고 알려진 해당 유언장에 따르면 프리고진은 25살 아들 파벨 프리고진에게 모든 자산을 물려받게 했습니다. 포트는 파벨 지난달 8일 당국에 상속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2023-10-04
  • 美서 무인 로보택시 깔린 女 중상..사람 없어 긴급조치 못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무인 로보택시(자율주행택시)가 연루된 교통사고가 발생해 보행자가 심하게 다쳤다고 AFP통신과 CNN 등이 3일(현지시각) 전했습니다. 로보택시 운영 회사인 크루즈와 현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샌프란시스코 시내 한 교차로에서 한 여성이 로보택시 아래에 깔린 채 발견됐습니다. 로보택시 카메라에 찍힌 영상을 확인한 결과, 이 여성은 교차로에서 보행 신호가 바뀐 뒤 횡단보도를 건너다 운전자가 주행하는 일반 차량에 치였습니다. 그 충격으로 여성의 몸이 튕겨 나가 오른쪽 차선에 굴러 떨어졌고, 해당 차선에서
    2023-10-04
  • 中 웨딩카 교통사고로 신랑·신부 포함 탑승자 6명 사망
    중국에서 결혼식장으로 향하던 웨딩카가 쓰레기 수거 트럭과 충돌해 신랑, 신부를 포함해 6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4일 계면신문 등 중국 매체와 현지 공안에 따르면 이 안타까운 사고는 전날 오전 10시쯤 후난성 웨양시 한 도로에서 벌어졌습니다. 신랑, 신부 등 총 6명을 태우고 결혼식장으로 향하던 검은색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갑자기 차선을 변경하다 마주 오던 쓰레기 수거 트럭과 정면충돌한 것입니다. SUV 안에는 신랑, 신부와 신부 들러리, 운전기사 등 6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중국 매체들은 이 사고로 2명
    2023-10-04
  • 어린이집 일하며 아동 90여 명 성추행한 호주 남성, 신원 공개
    호주에서 10세 미만 아동 91명을 성추행한 남성의 신원이 공개됐습니다. 호주 공영 ABC 방송에 따르면 동북부 퀸즐랜드주에서 성범죄 혐의로 기소된 피고의 신원을 공개할 수 있도록 한 형법 개정안이 3일 발효됐습니다. 퀸즐랜드주 정부는 잠재적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성범죄 혐의자의 인적 사항을 공개할 필요가 있다는 사법개혁위원회 권고안을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이 개정안에 따라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브리즈번과 시드니 등지 어린이집에서 일하며 10살 미만 아동 91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45살 애슐리 폴 그리피스의
    2023-10-04
  • '美 권력서열 3위' 하원의장 해임..美 의회 역사상 최초
    미국 권력서열 3위인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에 대한 해임 결의안이 통과됐습니다. 미 하원의장의 해임 결의안 통과는 미국 의회 역사상 처음입니다. 미국 하원은 3일(현지시각) 전체회의를 열어 공화당 매카시 하원의장 해임결의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해 찬성 216표, 반대 210표로 해임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매카시 의장에 대한 해임결의안은 전날 공화당 강경파인 맷 게이츠 하원의원이 지난달 30일 있었던 임시예산안 처리에 반발하며 제출했습니다. 미국 의회는 회계연도가 시작하는 10월 1일 이전에 연방정부 예산안을 처리해야 하지만,
    2023-10-04
  • 이탈리아 고가도로서 버스 추락.."최소 20명 사망"
    이탈리아 베니스 인근 고가도로에서 버스가 추락해 최소 20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FP통신은 베니스 시청 대변인은 인용해 이 사고로 어린이 2명을 포함해 최소 20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버스가 도로를 벗어나서 메스트레 지역의 철로 근처로 떨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이 지역은 베니스 본섬과 다리로 연결된 지역입니다. 사고 원인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루이지 브루그나로 베니스 시장은 SNS에 현장 사진을 올리며 "버스에 타고 있던 많은 희생자를 추모하며, 시에 즉시 애도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2023-10-04
  • 나이지리아서 불법 정유 도중 폭발사고...최소 37명 사망
    나이지리아서 불법 정유 도중 폭발 사고가 나 수십명이 숨졌습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남부에서 연료를 얻기 위한 주민들의 불법 정유 도중 폭발이 일어나 최소 37명이 사망했습니다. 나이지리아 남부 리버스주(州) 이바 지역의 보안 책임자인 루푸스 웰레켐은 "전날 불법 정유시설에서 폭발이 일어나 35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2명은 현장에서 죽음을 피했지만, 오늘 아침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추가 사망사 발생 사실을 알렸습니다. 석유가 풍부한 나이지리아 니제르 삼각주에서는 연료를
    2023-10-03
  • 방콕 호화 쇼핑몰서 총기 난사로 4명 사망...범인은 14살 청소년
    태국 수도 방콕에 위치한 호화 쇼핑몰에서 14살 청소년이 총기를 난사해 쇼핑객 4명이 숨졌습니다. 3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0분쯤 시암 파라곤 쇼핑몰에서 총격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현재까지 4명이 숨지고 2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부상자 중에는 여성 경비원이 포함됐다고 방콕포스트는 전했습니다. 쇼핑몰에서 대피한 시민들은 총성이 10발 이상 들렸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총격 신고가 들어오자 특공대원들을 급파해 용의자인 14세 청소년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세타 타위신 총리는
    2023-10-03
  • "100경분의1초도 관측가능하다"...노벨 물리학상 전자역학 연구자 3인
    -'전자의 세계'를 탐사할 수 있는 실험방법 고안 -'미시세계 연구의 신기원 열었다' 평가 -피에르 아고스티니(70), 페렌츠 크러우스(61), 안 륄리에(65) 2023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원자 내부에 있는 전자의 움직임을 들여다볼 수 있는 새 실험방법을 고안해 낸 과학자인 피에르 아고스티니(70), 페렌츠 크러우스(61), 안 륄리에(65)가 선정됐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3일(현지시간) '물질의 전자역학 연구를 위한 아토초(100경분의 1초) 펄스광을 생성하는 실험 방법'과 관련한 공로로 이들에게 노벨
    2023-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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