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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탑그룹, 계열사 3곳 법정관리 신청
    시공 능력 평가 97위의 광주·전남 중견 건설업체 유탑그룹이 주력 계열사 3곳의 기업회생을 신청했습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 16부는 기업회생을 신청한 유탑디앤씨와 유탑건설, 유탑엔지니어링에 대한 보전처분 및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들 계열사는 지난해 매출 3,666억 원을 기록했지만 64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는 등 최근 건설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기업회생신청 여파로 유탑건설이 추진해 온 신안의 2조 원 대 해상풍력발전 사업에도 난항이 예상됩니다.
    2025-10-14
  • 캄보디아 가더니 "살려달라"...광주·전남서도 실종 잇따라
    【 앵커멘트 】 캄보디아로 출국한 이들이 범죄 집단에 연루돼 피해를 보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광주와 전남에서도 취업을 목적으로 출국한 청년들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6월, 30대 남성 A씨가 캄보디아로 건너간 뒤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신고가 여수경찰서에 접수됐습니다. 뚜렷한 직업이 없던 A씨는 부인에게 아는 형을 만나 일하러 간다는 말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한국인 대학생이 캄보디아 범죄 조직의 고문 끝에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광주와 전남
    2025-10-14
  • 전국에 '가을비' 확대...이틀간 최대 60mm 비 내린다
    수요일인 15일은 오후부터 비가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기 시작하겠습니다. 비는 아침에는 전남권, 오후에는 충청권과 그 밖의 남부지방, 밤부터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로 확대되겠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빗방울 정도의 약한 강수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번 비는 16일까지 이틀간 많게는 60mm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 서해5도 10~50mm △서울·인천·경기북부 10~40mm △강원영동 20~60mm △강원영서 10~40mm △대전·세종&mid
    2025-10-14
  • "새집에 못 들어갈 것 같아요"...광주 아파트 입주 전망 '악화' [광주·전남 부동산 바로보기]
    이달 광주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지난 9월 16일부터 25일까지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87.7로 전달(82.0)보다 5.7 포인트 올랐습니다. 5대 광역시 가운데 부산과 대전은 상승했지만 광주는 85.7에서 78.5로 7.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들이 잔금을 내고 계획대로 입주할 수 있을지 기대치를 수치로 나타낸 지표로, 기준치 100을 넘으면 입주 전망이
    2025-10-14
  • 정진욱 "尹 정권의 태양광 죽이기, 고사 위기 처한 중소업체 구제 시급" [국정감사]
    더불어민주당 정진욱 국회의원(광주 동남갑)은 14일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정권의 태양광 죽이기로 인해 중소 태양광 발전장치 조달업체들이 고사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며 "중기부는 즉시 직접생산(직생) 기준을 개정해 업계 구제를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정 의원은 "태양광 발전장치 업체들은 2014년 직접생산 기준이 고시된 이후 10년간 문제없이 사업을 운영해 왔다"면서 "그러나 2023년 조달청 전수조사 이후 중기부가 32개 업체에 입찰참가자격 제한 등 최소 3~4개 이상 중복 제재를 내렸다"고 지적했습니
    2025-10-14
  • 나주 잇따라 숨진 초등·중학생...교내 폭력·따돌림 없어
    전남 나주에서 잇따라 숨진 10대 두 명 모두 교내 따돌림이나 폭력 문제 정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일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나주시에서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각각 건물에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초등학생은 만 12세 남학생으로 확인됐고, 중학생은 만 14세 여학생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학교 폭력이나 따돌림 등의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이들 사이에 별다른 접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
    2025-10-14
  • 광주·전남 중견기업 '유탑그룹' 법정관리 신청
    광주·전남 기반 중견기업인 유탑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법원에 기업 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습니다. 올해 들어 영무토건에 이어 두 번째로, 상무지구 '광주형 평생주택'(통합공공임대주택)과 2조 원 규모의 신안 해상풍력발전 등 지역 대형 프로젝트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14일 관련 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유탑디앤씨·유탑건설·유탑엔지니어링은 지난 2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 회생절차를 신청했습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16부(원용일 부장판사)는 지난 13일 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날 때까
    2025-10-14
  • "정치인 아닌 '인간' 강기정 진심 담았다"...자전적 유튜브 3부작 '눈길'
    강기정 광주시장이 개인 유튜브 채널 '강기정 TV'를 통해 공개한 자전적 3부작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강 시장은 추석 연휴 기간(4∼6일) 동안 '중간성적표', '시장의 책임감', '그럼에도' 등 세 편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화려한 연출 없이 자신의 육성과 화면만으로 구성된 세 편의 영상은 지난 3년의 시정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각오를 전하는 내용입니다. 강 시장은 첫 영상 '중간성적표'에서 "AI, 미래차, 복합쇼핑몰, 광주다움 통합 돌봄 등 많은 씨앗을 심었다"며 "시민이 아직 체감하지 못하더라도 변화는
    2025-10-14
  • 벼 깨씨무늬병 '농업재해' 됐다...재난지원금 지급 결정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농업재해대책심의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벼 깨씨무늬병을 농업재해로 인정했습니다. 이상 고온 등으로 발생한 피해 조사를 거쳐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는 지난 7∼8월 이상고온과 9월 잦은 강우로 인해 전국 약 3만 6천㏊에서 벼 깨씨무늬병이 발생했습니다. 벼 깨씨무늬병은 잎에 깨씨 모양의 암갈색 병반이 생기고 심할 경우 벼알에 암갈색 반점이 형성돼 벼 품질 저하 등의 피해를 유발합니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농촌진흥청과 함께 기상과 병해 발생의 인과 관계와 피해 정도 등을 검토
    2025-10-14
  • 이개호 "전남 국립의대, 패스트트랙으로 추진해야" [국정감사]
    전라남도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지역으로 남아있는 가운데, 의료 인력 부족이 심화되며 지역 의료체계가 사실상 마비 상태에 이르렀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은 14일 열린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전남의 의료 현실은 위기를 넘어 재난 수준"이라며 "정부가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패스트트랙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 전남 의료 공백 '재난 수준'...중증환자 절반 타지역 이송 이 의
    2025-10-14
  • '캄보디아 취업' 여수서도 30대 男 연락 두절…경찰 수사
    전남 여수시에서도 캄보디아 행선지를 밝힌 30대 남성이 연락 두절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지난 6월 캄보디아에 간 가족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여수경찰서에 접수됐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태국으로 출국한 38살 A씨는 가족들과 연락을 주고받다가 올해 5월 '아는 형을 만나 캄보디아에 일하러 간다'고 가족에게 알렸습니다. 그러나 이 연락 이후 A씨와 연락이 두절됐고 가족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외교부에 재외국민 소재 확인을 위한 협조 요청을 했지만 아
    2025-10-14
  • '전남 2030 수업축제' 11월 말까지 이어진다
    2030년 전남교육에 대비해 학교 수업을 혁신하고 그 사례를 공유하는 '유·초·중등 2030수업축제'가 오는 11월 29일까지 이어집니다. '전남 수업 대전환, 2030교실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2030수업나눔과 2030수업한마당으로 나뉘어 열립니다. 수업나눔은 도내 2030교실에서 펼쳐지는 릴레이형 공개수업으로 세계시민·디지털·지역연계·생태전환 등 네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130개 수업을 공개합니다. 수업한마당은 수업 시연·공
    2025-10-14
  • '의료관광 텍스리펀드' 일몰 위기...이개호 "K-의료관광 붕괴 우려" [국정감사]
    'K-의료관광'의 핵심 동력인 의료관광 부가세 환급제도(텍스리펀드)가 정부 부처 간 이견으로 올해 말 종료 위기에 놓였습니다. 제도 시행 이후 외국인 환자가 네 배 가까이 늘며 경제적 효과를 입증했지만, 주무부처인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의 소극적 대응이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복지부는 제도 연장에 대해 "영향을 모니터링한 뒤 필요 시 재도입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
    2025-10-14
  • "무료 이모티콘 받아가세요"...순천시 '루미 뚱이' 배포
    전남 순천시가 '루미 뚱이' 이모티콘을 무료 배포합니다. 순천시는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순천시청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친구를 대상으로 시 캐릭터인 '루미 뚱이' 이모티콘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모티콘은 선착순으로 5만 명까지 받을 수 있으며 30일간 무료 사용이 가능합니다. 루미 뚱이 이모티콘은 국내 대표 콘텐츠 기업인 CJ ENM을 비롯해 인스타툰 작가 '달고나'와 협업해 만들었으며, 움직이는 이모티콘 16종으로 구성됐습니다.
    2025-10-14
  • 김문수 "방학은 아이들에겐 쉼, 급식노동자에겐 생계 절벽"...방학 중 보수 73만 원 불과 [국정감사]
    전국 학교 급식실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방학 중 받는 평균 보수가 73만 원으로, 학기 중 급여 대비 77%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25년 기준 3인 가구 생계급여(약 160만 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전남 순천갑)은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사회공공연구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교육공무직원의 방학중비근무 실태와 정책적 시사점 도출' 보고서를 인용해 이 같은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해당 보고서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
    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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